* 장군의 일기.... 우린 쇼핑 중독자?
♥ 시원하고 쾌적하다♥
2007. 9. 1
여행 셋째 날.... 우린 아침 일찍 일어나 짝뚜짝 주말시장에 가기로 하고 전날 일찍 잠에 들었다.
눈을 뜨니 아침 10시..... 이럴수가...
계획을 변경하여 짝뚜짝은 내일 가고 오늘은 쇼핑을 하고 마사지를 받으며 쉬엄쉬엄 가자고 결정...
씻고 나와 나이소이 갈비국수를 먹으러 갔다. 이것도 역시 쑥이가 꼭 먹어야 한다고 했던 음식 중 하나~
갈비국수...
태국음식치곤 먹을만하긴 한데... 한국에서라면 굳이 다시 먹진 않을 것 같다....
오렌지 주스를 사먹고, 쑥이가 어제 수상시장 화장실에서 모기떼의 습격을 받은 다리에 바를 연고를 약국에서 구입! 미심쩍었지만 100밧이나 주고 샀다.
15번 버스를 타고 씨암에 도착.... 씨암센터와 씨암파라곤, MBK를 차례로 둘러봤다. 주말이라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씨암 파라곤
씨암파라곤 식품 매장에서 구경하기에 정신없는 우리....
난 여행을 가면 꼭 식품매장엘 간다... 가서 딱히 살 것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과자나 초콜렛같은 군것질거리도 사고, 많은 종류의 소스나 인스턴트나 레토르트 식품들을 구경하는 것이 재미있다.
식료품에 정신못차리는 쑥과 장군...
맨 위는 쑥이가 좋아하는 갖가지 맥주들~
외국엔 정말 많은 종류의 다양한 통조림이 있어서 그것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아이스크림도 사먹었다. 여러 종류의 아이스크림 중에 고민하던 우리에게 원하는 것을 한번씩 맛보고 고를 수 있게 해서 좋았다.
생과일 아이스크림..
망고아이스크림이 특히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