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레의 신혼배낭여행] 5. 아유타야 유적 둘러보기
최신형(?) 뚝뚝으로 처음 간 곳은 유적군에서도 동남쪽으로 조금 떨어져있는 왓야이차이몽콘.
14세기에 세워진 72m의 불탑이 있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편안한 자세로 누워있는 불상이 먼저 맞는다.
이상하군... 가부좌 틀고 고행을 해야할 부처가 이다지도 편안하게 웃으며 팔베게하고 누워있는건 뭐냐...
별로 해탈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부처같다. 쩝...
다시 좀 들어가다보면 사당같은 곳이 있는데 여기도 불상은 있지만 그 앞에... 헉...
아기불상이라도 장난감이라도 준건가? 도라에몽에 피카츄에...
이 역시 당췌 이해가 안간다... 여기 불교 맞어???
이와는 대조적으로 뒤에는 거대한 불탑이 서있다.
불탑 안에도 올라갈 수 있는데... 박쥐들이 너무 많이 살아서 그다지 유쾌하지는...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왓쁘라마하탓.
나무뿌리속에 박혀있는 불상 머리로 유명한 곳.
미얀마군에 의해서 심하게 훼손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미얀마가 작은 나라지만 2~300년전에는 상당히 강한 나라였다고...
이게 바로 그 머리.
흠.. 근데.. 솔직히 이런건 앙코르와트엔 발에 채일정도였기에.. 그냥그냥...
여기오니까 다들 코끼리 한번씩 타네.
근데 이게 보통 비싼게 아니다.
그래도 기념이니 머...
아싸~ 덩실덩실거리며 걷는 코끼리의 등위에서 보는 경치가 나쁘진 않다.
그리고 코끼리의 응가로 종이를 만든단다.
코끼리 응가로 만든 노트들.
기념으로 샀다. 물론 절대 내가 쓰진 않았다. 선물로 줬지. ㅋㅋㅋ
여기가 아유타야에서도 가장 유명한 왓쁘라씨산펫.
왕실의 수호 사원으로 불탑 안에 역대 왕들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단다.
셀카~
여긴 아마도 위하른 프라몽콘보핏... (좀 오래되서 지도랑 매치가 잘 안된다...)
암턴 꽤나 현대적인 느낌. 17m의 태국에서 가장 큰 청동불상이 있는 곳.
앞의 조각물은 왠지 힌두교의 시바링가를 연상케 한다.
그 다음 간 곳은 왓 로카야수타인데...
여기도 게으른 석가가 하나 있다. (저기 서있는 사람은 우리랑 상관 없다.)
이 웃는 얼굴 봐라... 이미 해탈이 끝난건가?
우리나라에도 미소를 띤 불상이 있지만 그 그윽한 미소와 이 팔자좋게 누워있는 불상의 웃음은 먼가 좀 격이 달라보인다.
내가 불교 신자가 아니기 때문에 도대체 이 누워있는 불상이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턴.. 적어도 내가 알고 있는 불교의 교리와 석가의 가르침에 기반해 볼때
이렇게 옆으로 드러누워서 웃고있는 불상은 그닥 기분이 좋진 않다.
안빈낙도도 아니구...
거의 마지막으로 간 곳이 왓짜이타나람.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제일 마음에 들었고 가장 오랜시간을 머물렀다.
탁트인 초원위에 웅장하게 균형잡혀 서있는 불탑들.
여기는 정말 앙코르와트에 버금간다 할만 한다.
머.. 이 외에도 여러군데 들르긴 했지만 그닥 인상적이지 않거나 그냥그냥...
암턴 그렇게 뚝뚝기사 아저씨를 몰아쳐가며 3시간반 정도를 돌았더니 대략 본듯하다.
아유타야... 확실히 유적으로서 볼만한 가치는 있지만...
자꾸 작년에 갔던 앙코르와트와 비교되면서 좀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그녀는 이런 유적에 전혀 관심이 없기에... 쫌 더 힘들었다. -_-;;;
돌아올때는 피곤했지만 다행히 뚝뚝 기사 아저씨의 소개로 밴을 탈 수 있었고
빠르고 편안하게 방콕으로 돌아왔다.
아유타야로 가는 밴은 전승기념비 로터리에서 내려준다.
즉 가는 것도 여기서 출발한다는 이야기인데...
로터리라서 설명이 어려운 만큼 찾기가 쉬울거 같진 않다.
밴에서 내리니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다행히 BTS역까지 가는 고가 보행다리에는 지붕이 있어서...
다행이다. 일정 다 마치고나서 비가와서...
비내리는 전승기념비 로터리.
p.s. 나중에 (글쓰고나서) 들은 설명에 의하면 누워있는 불상은 이미 열반에 드신거랍니다. 석가모니가 열반에 들때 팔베게하고 누워서 돌아가신줄은 몰랐네요. 난 가부좌 튼 상태인줄 알았는데.. --;
14세기에 세워진 72m의 불탑이 있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편안한 자세로 누워있는 불상이 먼저 맞는다.
이상하군... 가부좌 틀고 고행을 해야할 부처가 이다지도 편안하게 웃으며 팔베게하고 누워있는건 뭐냐...
별로 해탈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부처같다. 쩝...
다시 좀 들어가다보면 사당같은 곳이 있는데 여기도 불상은 있지만 그 앞에... 헉...
아기불상이라도 장난감이라도 준건가? 도라에몽에 피카츄에...
이 역시 당췌 이해가 안간다... 여기 불교 맞어???
이와는 대조적으로 뒤에는 거대한 불탑이 서있다.
불탑 안에도 올라갈 수 있는데... 박쥐들이 너무 많이 살아서 그다지 유쾌하지는...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왓쁘라마하탓.
나무뿌리속에 박혀있는 불상 머리로 유명한 곳.
미얀마군에 의해서 심하게 훼손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미얀마가 작은 나라지만 2~300년전에는 상당히 강한 나라였다고...
이게 바로 그 머리.
흠.. 근데.. 솔직히 이런건 앙코르와트엔 발에 채일정도였기에.. 그냥그냥...
여기오니까 다들 코끼리 한번씩 타네.
근데 이게 보통 비싼게 아니다.
그래도 기념이니 머...
아싸~ 덩실덩실거리며 걷는 코끼리의 등위에서 보는 경치가 나쁘진 않다.
그리고 코끼리의 응가로 종이를 만든단다.
코끼리 응가로 만든 노트들.
기념으로 샀다. 물론 절대 내가 쓰진 않았다. 선물로 줬지. ㅋㅋㅋ
여기가 아유타야에서도 가장 유명한 왓쁘라씨산펫.
왕실의 수호 사원으로 불탑 안에 역대 왕들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단다.
셀카~
여긴 아마도 위하른 프라몽콘보핏... (좀 오래되서 지도랑 매치가 잘 안된다...)
암턴 꽤나 현대적인 느낌. 17m의 태국에서 가장 큰 청동불상이 있는 곳.
앞의 조각물은 왠지 힌두교의 시바링가를 연상케 한다.
그 다음 간 곳은 왓 로카야수타인데...
여기도 게으른 석가가 하나 있다. (저기 서있는 사람은 우리랑 상관 없다.)
이 웃는 얼굴 봐라... 이미 해탈이 끝난건가?
우리나라에도 미소를 띤 불상이 있지만 그 그윽한 미소와 이 팔자좋게 누워있는 불상의 웃음은 먼가 좀 격이 달라보인다.
내가 불교 신자가 아니기 때문에 도대체 이 누워있는 불상이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턴.. 적어도 내가 알고 있는 불교의 교리와 석가의 가르침에 기반해 볼때
이렇게 옆으로 드러누워서 웃고있는 불상은 그닥 기분이 좋진 않다.
안빈낙도도 아니구...
거의 마지막으로 간 곳이 왓짜이타나람.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제일 마음에 들었고 가장 오랜시간을 머물렀다.
탁트인 초원위에 웅장하게 균형잡혀 서있는 불탑들.
여기는 정말 앙코르와트에 버금간다 할만 한다.
머.. 이 외에도 여러군데 들르긴 했지만 그닥 인상적이지 않거나 그냥그냥...
암턴 그렇게 뚝뚝기사 아저씨를 몰아쳐가며 3시간반 정도를 돌았더니 대략 본듯하다.
아유타야... 확실히 유적으로서 볼만한 가치는 있지만...
자꾸 작년에 갔던 앙코르와트와 비교되면서 좀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그녀는 이런 유적에 전혀 관심이 없기에... 쫌 더 힘들었다. -_-;;;
돌아올때는 피곤했지만 다행히 뚝뚝 기사 아저씨의 소개로 밴을 탈 수 있었고
빠르고 편안하게 방콕으로 돌아왔다.
아유타야로 가는 밴은 전승기념비 로터리에서 내려준다.
즉 가는 것도 여기서 출발한다는 이야기인데...
로터리라서 설명이 어려운 만큼 찾기가 쉬울거 같진 않다.
밴에서 내리니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다행히 BTS역까지 가는 고가 보행다리에는 지붕이 있어서...
다행이다. 일정 다 마치고나서 비가와서...
비내리는 전승기념비 로터리.
p.s. 나중에 (글쓰고나서) 들은 설명에 의하면 누워있는 불상은 이미 열반에 드신거랍니다. 석가모니가 열반에 들때 팔베게하고 누워서 돌아가신줄은 몰랐네요. 난 가부좌 튼 상태인줄 알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