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5일 허니문 태국 팟타야 .. 질문있습니다??
얼마전 동남아(태국-파타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직장인입니다.
저희가 모두투어여행사를 선택했고 푸켓과 파타야를 비교하다가 조금 싼곳이 팟타야 여서 거기로 정했습니다.
무옵션, 노팁이라는 항목과 함께 100% 책임진다는 계약서를 굳게 믿고 여행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막상가서 태국공항에 12시쯤 도착했었습니다. 가이드분이 계셨는데 아직 2팀이 안도착해서 2시간을 기다리랍니다. 그래서 .. 그냥 공항 밑 식당에서 밥을 먹고 2시간을 그냥 기다렸습니다. 2시간후 2커플이 와 간단하게 미팅을 하고는 숙소로 출발했습니다.
말이 너무 길어질것 같아 요약하자면......
첫날부터 저희는 원래 코스가 아니라 가이드가 하자는 코스로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무옵, 노팁이라는 것을 가이드가 강조하면서 말이죠..
첫째날 전통안마 후 저녁식사(밖에서)_원래는 리조트(부페)
도착후 2시간 그냥 기다림(공항 밑에 식당에서 식사)
둘째날 오전 해양스포츠 식사(한인식당:황산벌) 오후 스파 후 식사(밖에서) 알카자쇼 후 나이트
둘째날부터 가이드가 선불을 걷기 시작하돼요... 한인식당에서 소주한병씩만 먹자더니 선불금 커플당 10불, 그래서 우리가 먹은거니깐 그냥 냈습니다. 내면서 10분은 그냥 그렇고 우리가 20불씩 내자고 해서 커플당 20불씩 드렸지요 그땐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리를 많이 챙겨주는 줄 알고....ㅡㅡ;;
오후에 스파에서 원래 마사지에서 두피마사지 추가로 하면 피부미용에 좋다고 하면서 선불금 인당50불을 요구했습니다. 저희는 조금 의심했지만 우선은 여자들만 받고 남자는 안받는다는 말을 전달했고, 스파 시작후 3시간정도 흘러 나왔을때 가이드 말 스파(기본2시간+1시간 추가)를 했다고 인당 50불씩 달라는 겁니다. 머지? 여자만 하라고 했었고, 그렇게 알고 받고 왔었는데.. 마사지 받아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받을때는 정말 힘이 쭉빠진답니다. 그냥 자다, 깨다, 2시간이 흘렀는지 3시간을 흘렀는지 어깨나 머리에 마사지를 하는지 마는지.. 얼굴은 두번정도 문질렀느느데 말이져.. 돈을 안지면 못간다고 해서 결국 저희는 돈을 걷어 가이드한테 바쳤지요..
밖에서 MK수끼라는 곳에서 식사를 한후 알카자쇼를 보러 갔답니다. 사람은 많은데다 우리자린 맨끝자리
결국 재미도 없고 그냥 보다말다 하다 도저히 보이지도 않고 해서 나왔습니다.
가이드는 왜 안보냐고 했고 저희는 뒤에서 도저히 보이지도 않고 해서 나왔다고 하니깐 기분을 풀어준다면서 노천바로 가자데요 그래서 따라갔져.. 노천바에서 병맥주 한병씩을 주더니 노래잠깐 부르고 저희가 분위기를 안마추니깐 노래해야 나간다고 억지 부리더군요 그래서 한곡씩 대강했져(기분도 안좋은데 시키긴 왜시켜~ ㅡㅡ^), 노천바를 나오니깐 다시 나이트를 가자고 하대요 저희는 말도 안통하고 해서 그냥 또 따라갔져 그랬더니 들어가면서 쪽팔이지 않게 양주를 시키자는겁니다. 그러더니 쏙 들어가데요
2시간정도 나이트를 관람한뒤 가이드 하는말 노천바에서 맥주 자기가 샀으니 나이트에서 양주값 커플당40불씩 내라는 겁니다. 그때 부터 조금씩 이상하기 시작했어요 그냘만 한커플당 120불씩 들어갔으니깐요
그래도 어쩔수 없이 낼수 밖에 없더군요. 여행가서는 가이드한테 찍히면 안된다고, 또 저희커플은 가이드한테 잘은 못했지만 이것저것 꼼꼼히 묻자 불쾌하다는 눈빛과 해달라는 것들은 다 무시다돼요.. 참내..
그후는 계속 가이드한테는 묻지 않았져 다만 한국가서 대전가서 오페라웨딩홀 안에 있는 xx투어 소장 일을 어떻게 처리한거야)을 생각하며 화를 삭히고 삭혔답니다.
저희의 셋커플들이 이상하다는 눈초리로 가이드를 보니깐 가이드는 다음날 오전은 자유시간을 준다더군요 쉬라고... 그래서 쉬고 ... 넷째날 방콕으로 가서는 로얄드래곤에서 점심을 먹고 한팀이 왕궁을 가야한다 더군요 .. 저희하고 한커플은 왕궁코스는 없었는데, 그래서 1커플은 왕궁가고, 남은 2커플은 방콕 시내에서 또 전통안마를 받으라네요 인당50불씩 내고 받으라는....ㅡㅡ^ 이런 시간남는다고 또 안마를 받으라네요 전 남은 시간이 아까와 혼자 방콕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물론 안마는 집사람만 시키고 전 따로 나와 방콕시내를 2시간정도 돌아다녔습니다. 준비를 하고 갔으면 좀 어딜갈까 핶겠지만 제가 준비한 곳은 파타야 였기에(태사랑: 자료)방콕을 준비 못한게 아쉬었습니다.
원래 이렇게 가이드가 선불을 요구합니까?? 그리고 안마받는데 인당50불입니까? 그리고 스파시 기본이 있고 추가로 안면마사지가 얼굴 2번~3번 두둘겨주는게 50불입니까? 불어보고 싶습니다.
제가 다녀간곳은 제 디지털캠코더(사진 및 동영상)를 찍어 싸이월드(http://www.cyworld.com/freey)에 올려놨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간 식당 및 안마, 스파 ..... 모두....
이번에 파타야 갔다오면서 모두투어 여행사에 대한 생각, 가이드에 대한 생각, 신혼여행인데 하는 생각, 아무튼 생각이 많은 내 인생의 신혼여행이었습니다.
저희가 다녀온곳(태국_팟타야)가 정말 그렇게 비싼곳인지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그밖에 벌꿀, 로얄제리, 라텍스 죄다 한국보다 질은 떨어지고 가격은 2~5배까지 비싸, 다시 한번 허탈했었네요...특히 라텍스매장 100%라고 우기더니 보니깐 93%로 표기되어있데요.. g마켓과 옥션에서 가격 및 제품질을 확인했습니다. 환불요구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