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레의 신혼배낭여행] 1. 시작~
안녕하세요. 작년에 베트남 캄보디아 여행기를 올렸던 하레입니다. 오랫만에 다시 인사드리네요.
이번엔 신혼여행이라는 명목으로 떠난 염장성 여행기입니다!
하지만 신혼여행보단 배낭여행에 훨씬 가까웠던 여행.
시작부터 돌아올때까지 누군가와 꼭 붙어다닌 여행은 96년에 처음 친구와 유럽 여행 한 후론 처음이군요.
앞으로는 계속 꼭 붙어다니게 되겠지만요... ^^
암턴.. 신혼여행지는 그녀께서는 하와이를 원하셨지만...
시즌이 시즌인지마 비싼 항공권과 엄한 비행기 스케쥴. 그리고 거기가서 당췌 멀 하고 놀아야될지 막막한 스케쥴 세우기의 어려움 앞에...
결국 태국으로 선회했습니다.
난무하는 패키지들이 있으나 비싼돈 내고 그곳까지 가서 목매달려 끌려다닐 이유가 하등 없으므로 당연히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계획.
물론 여기엔 태사랑의 도움이 컸습니다. 안그랬음 첫날부터 엄한 공항에서 헤멜뻔...--;
하여간 배낭여행이 몸에 배어 있는지라 나름 신혼여행이니 럭져리하게 간다고 했는데 천성이 천성인지라 잘 안되더군요.
결국 돌아오고 보니 다른 커플들에 비하면 꽤나 헝그리하게 했던 신혼여행이 되었네요.
그래도 별 불만없이 잘 따라와 준 그녀가 고마웠습니다. (사실 여행 경험이 거의 없는 그녀는 그게 럭져리한 여행인줄 알았답니다. 나중에 친구들 신혼여행 사진보더니 그제서야 불만이 터지더군요. ^^;)
암턴... 신혼여행은 7박8일 (사실 밤에 가서 아침에 도착했기에 엄밀히 말하면 풀로 6일)에 방콕과 꼬싸무이를 다녀왔습니다.
총 비용은 방콕 왕복, 꼬싸무이 왕복, 보험 및 기타 전부해서 둘이서 310만원...
비행기값이 다해서 한 160은 들었고, 그래도 신혼여행이라고 숙박은 10만원대 이상의 호텔에서 했으니... 남은 비용 보면.. 얼마나 헝그리했는지 아시겠죵. --;
혹 패키지중엔 더 저렴하게 갈수 있는 패키지도 있을지 모르나 저희는 그 8일간 할거 다 하면서 마음껏 자유를 만끽하다 왔습니다.
이제 슬슬 시작하려는데...
먼저 방콕에서 묶었던 숙소부터.
태국은 정말 숙소가 천차만별이죠. 카오산의 몇십바트짜리 도미토리에서 하루에 500달러가 넘는 고급 호텔까지...
워낙 숙소에 돈쓰기는 싫어해서... 먼가 저렴하면서도 특색있는 호텔이 없을까...
있었습니다. 이곳. 바이욕 스카이 호텔.
http://www.baiyokehotel.com/
비록 최고급 호텔은 아니지만...
84층으로 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며, 동시에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호텔입니다. 두둥~
이 호텔의 설명입니다. 방에 있더라구요.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마침 이벤트 기간중이더군요.
가장 상위층 레벨을 택해 하루에 4200바트 (약 12만원)에 예약했습니다.
아침은 78층에 있는 부페로 제공되고 기타 바에서의 웰컴 드링크등 각종 서비스가 포함됩니다.
71층의 VIP룸을 받았습니다. (머.. 그렇다고 화려한 방은 아니구... 층이 높아서 VIP임)
그런데.. 생각지 못한 괴로움이...
방에서 로비로 한번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때마다 귀가 엄청 아펐다는... --;;
암턴... 방에서의 전경이 정말 좋았습니다.
야경도 멋졌구요.
암턴 이 호텔 체크아웃할 때까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어설프고 남는 것 없는 고급 호텔보다는 적당한 가격에, 좋은 전망에, 맛난 아침에... 무엇보다 63빌딩보다 높은데 묶었다는 기억이...
하여간..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부터 태국 여행기 시작합니다.
다음글부터는 편의상 반말로갑니다. ^^;
이번엔 신혼여행이라는 명목으로 떠난 염장성 여행기입니다!
하지만 신혼여행보단 배낭여행에 훨씬 가까웠던 여행.
시작부터 돌아올때까지 누군가와 꼭 붙어다닌 여행은 96년에 처음 친구와 유럽 여행 한 후론 처음이군요.
앞으로는 계속 꼭 붙어다니게 되겠지만요... ^^
암턴.. 신혼여행지는 그녀께서는 하와이를 원하셨지만...
시즌이 시즌인지마 비싼 항공권과 엄한 비행기 스케쥴. 그리고 거기가서 당췌 멀 하고 놀아야될지 막막한 스케쥴 세우기의 어려움 앞에...
결국 태국으로 선회했습니다.
난무하는 패키지들이 있으나 비싼돈 내고 그곳까지 가서 목매달려 끌려다닐 이유가 하등 없으므로 당연히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계획.
물론 여기엔 태사랑의 도움이 컸습니다. 안그랬음 첫날부터 엄한 공항에서 헤멜뻔...--;
하여간 배낭여행이 몸에 배어 있는지라 나름 신혼여행이니 럭져리하게 간다고 했는데 천성이 천성인지라 잘 안되더군요.
결국 돌아오고 보니 다른 커플들에 비하면 꽤나 헝그리하게 했던 신혼여행이 되었네요.
그래도 별 불만없이 잘 따라와 준 그녀가 고마웠습니다. (사실 여행 경험이 거의 없는 그녀는 그게 럭져리한 여행인줄 알았답니다. 나중에 친구들 신혼여행 사진보더니 그제서야 불만이 터지더군요. ^^;)
암턴... 신혼여행은 7박8일 (사실 밤에 가서 아침에 도착했기에 엄밀히 말하면 풀로 6일)에 방콕과 꼬싸무이를 다녀왔습니다.
총 비용은 방콕 왕복, 꼬싸무이 왕복, 보험 및 기타 전부해서 둘이서 310만원...
비행기값이 다해서 한 160은 들었고, 그래도 신혼여행이라고 숙박은 10만원대 이상의 호텔에서 했으니... 남은 비용 보면.. 얼마나 헝그리했는지 아시겠죵. --;
혹 패키지중엔 더 저렴하게 갈수 있는 패키지도 있을지 모르나 저희는 그 8일간 할거 다 하면서 마음껏 자유를 만끽하다 왔습니다.
이제 슬슬 시작하려는데...
먼저 방콕에서 묶었던 숙소부터.
태국은 정말 숙소가 천차만별이죠. 카오산의 몇십바트짜리 도미토리에서 하루에 500달러가 넘는 고급 호텔까지...
워낙 숙소에 돈쓰기는 싫어해서... 먼가 저렴하면서도 특색있는 호텔이 없을까...
있었습니다. 이곳. 바이욕 스카이 호텔.
http://www.baiyokehotel.com/
비록 최고급 호텔은 아니지만...
84층으로 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며, 동시에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호텔입니다. 두둥~
이 호텔의 설명입니다. 방에 있더라구요.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마침 이벤트 기간중이더군요.
가장 상위층 레벨을 택해 하루에 4200바트 (약 12만원)에 예약했습니다.
아침은 78층에 있는 부페로 제공되고 기타 바에서의 웰컴 드링크등 각종 서비스가 포함됩니다.
71층의 VIP룸을 받았습니다. (머.. 그렇다고 화려한 방은 아니구... 층이 높아서 VIP임)
그런데.. 생각지 못한 괴로움이...
방에서 로비로 한번 올라갔다 내려갔다 할때마다 귀가 엄청 아펐다는... --;;
암턴... 방에서의 전경이 정말 좋았습니다.
야경도 멋졌구요.
암턴 이 호텔 체크아웃할 때까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어설프고 남는 것 없는 고급 호텔보다는 적당한 가격에, 좋은 전망에, 맛난 아침에... 무엇보다 63빌딩보다 높은데 묶었다는 기억이...
하여간..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부터 태국 여행기 시작합니다.
다음글부터는 편의상 반말로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