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5일 방콕 여행기_6] 5일 인천공항으로...
★ 1시 40분
새벽 2시 근처쯤 되니 다들 자는 분위기네요...
불도 다 꺼지고 거의 대부분 담요 덮고 코~ 자는 분위기~
깨어 있는 사람은 거의 없고..
저도 한시간 가량만 자고 일어났어요^^;;
원래 제가 좀 여행지 나오면 잠도 없고.. 빠릿빠릿하게 잘 돌아다녀요;
집에서는 게으르고~ 청소도 잘 안하고~ 맨날 10~시간 넘게 자고 뒹굴뒹굴 하는데...
여행지만 오면 완전.. 날라다녀요; ㅎㅎㅎㅎ
조금이라도 깨어서 좀더 재미있고 좋은 경험을 하고 싶어서 그런건지...^^;;
아빠도 여행 혼자서 잘 다니시는 체질이라 그랬는데 저도 그런가 봐요;;^^;;
항공기가 뜬지 대충 2시간쯤~
이제 절반쯤 왔구나 싶어서~
코윈 D2 mp3에 담아간 프리즌 브레이크도 보고~ 어글리베티도 보고~ 히어로즈도 보고~ 건담도 보고~ 요리조리~
혼자서 놀다보니 조금씩 눈이 감기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잠이 많이 오는게 아니라서 비몽사몽 버티는데..........
펑!!!!~
슈슈슈슈슉~!!!!!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왼쪽 날개부분에서 불꽃이 치솟더니 창문가에 불이 활활....ㅠ_ㅠ
음마야!!!!
엔진 불 붙었다!!!!
기체가 흔들흔들... 위 아래로 흔들리는게 아니고 양 옆으로 마구 진동했습니다..
한 10~15초쯤 그렇게 흔들리자 기내에 있던 승무원들이 왼쪽 날개 창문으로 가서 확인하고 어디론가 전화하고..
도로 벨트 안전 사인 나오고...
전 계속 불 붙은거 보고...
"음메..ㅠ_ㅠ 엄마 아빠 나 여기서 죽나봐~ㅠ_ㅠ 그래도2억이!!!!! "
하면서 불안....불안...
금새 불은 꺼지긴 했지만 어두컴컴한 속에서도 왼쪽 엔진 첫번째가 까맣게 된게 보였어요..ㅠ_ㅠ
기체는 좀 흔들거리다 안정 되어서 아무런 방송도 없고..
승무원들도 벨트 끼고 앉아있다가 도로 왼쪽 창문가 가서 몇번씩 확인하고 전화로 뭔가 소근대다가 그냥 ..
지나갔습니다..;;;
엔진 불연소 현상이라는 이야기를 첫날 공항에서 OX담당자 분한테 듣긴 했는데..
직접 눈 앞에서 불붙고 펑~하는거 보니 살벌하더라구요..ㅠ_ㅠ
(저렇게 엔진이 까맣게 되었어요)
그래도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그 뒤로는 좀 비행기가 고도를 높여서 가는 것 같더니 무사히 잘 왔어요....;;
이거 본 사람 몇명 안될거예요;;
다들 자고 있고.
놀라서 깬사람 2~3명..
저같이 깨어있던 사람 1~2명...
다해야 5명정도..?
다들 그냥 영문 몰라하기만 하고 아무일도 없이 그냥 갔었는데....
그래도 무섭...ㅠ_ㅠ
OX 친절하고 직행으로 잘 가고 가격 싸서 좋아했는데.
마지막 돌아올 때 이렇게 되어서 조금 무서웠어요..ㅠ_ㅠ
언니도 자느라고 전혀 몰랐고...
저만 혼자서 벌벌;;;;;;;
아이쿵~
슬슬 하늘도 붉은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할 쯤에 깨워서 기내식 나눠 줬습니다~
입맛 없어서 못드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야 당근~
주면 다 먹죠 ㅎㅎㅎㅎㅎ
갈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오이시 도시락~//
태국인 승무원 오빠가 정확한 발음으로
"닭코기? 쇠코기? "
오오오!
저쪽 줄은 치킨? or 비프?이러는데 ㅎㅎㅎㅎ
낼름 닭고기 달라 했어요.^_^
맛 괜찮던데요~
초밥은 역시.. 태국 쌀이라 좀 찰기가 부족하긴 했지만 맛도 괜찮고~
닭고기도 다른분이 냄새 막 나서 못먹었어요~ 하는거에 비해서 괜찮고~
저기~ 위에 동글동글한 오뎅처럼 보이는거.. 그 문어빵이더라구요!
진짜 문어 들어있었습니다.. ㅎㅎㅎ 씹혀요^^;;
싹싹 ~ 먹어주고~
주스 한잔 더 마셔주고~
한시간 정도 가니까 점차 고도가 낮아지는게 느껴졌어요.
짐 부시럭 거리며 정리하다가 언니가 고도가 낮아지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요렇게~
구름 위에 있다가~
구름 사이로 들어갔다가~
내려와서~ 아~ 인천 바다다!!!!!
★ 8시 25분
정확하게 8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후딱~ 입국심사 받고~
짐찾고~
아... 제 짐은 그럭저럭 나왔는데..
언니 빨간 배낭만 영~ 안나오는거예요;ㅠ_ㅠ
왜 안나올려나~ 하고 한참 돌다가 거의 짐 끝부분에가서야 나타났는데..
그때 우리는 잘 몰랐습니다..........ㅠ_ㅠ
이미 털린걸............
1시간 정도 넘게 엄마 아빠가 밖의 출국 게이트에서 기다리고 계셔서 일단 급하게 나가고 보자!
이랬거든요..ㅠ_ㅠ
------------------------------------------------------------------------------------
* 추가글 *
언니 가방이 털린걸 당일날은 피곤함에 그냥 씻고 자느라 몰랐구요.
다음날 아침 가방 열어보니까..
15개 정도..?
양말 한짝.. 입던 속옷.. 입던 나시랑 바지랑 티...
선물로 구입한 귀걸이 셋트..
헤어드라이어..-_-;;
디지털카메라 충전기 등등..
자질구레한것들이 이리저리 죄다 섞여서 털린거예요..ㅠ_ㅠ
아마도 수완나폼 공항에서 수하물 비행기에 옮기면서 그렇게 된거 같은데..
인천에서 출발할 때는, 언니가 배낭 메고 비행기 탔었고..
이번에는 너무 우리 짐(쇼핑한게) 많고 무거워서 그냥 수하물로 맡겼는데..
그새 털린거 있죠-_-;;;;;;;;;;;;;;;
다행히 OX 항공하고 연락되어서 보상은 해준다는데.. 어떻게 될지는 아직 최종 연락은 안왔구요.
비행기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들었던 여행자 보험이 항공사에서 해주는 보험금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 보상해주기로 했어요.
다행이예요;; 휴우~
어쨋든... 태국공항에서 출발하시는 분들!
웬만한 하드 케이스 여행가방도 던지거나 눌러봐서 열리면 죄다 뒤져서 물건 가져가는 듯하니까..;;
여행가방용 벨트 같은거 사서 꼭 채우시고.
배낭가시는 분들은 배낭 커버 씌워서 가세요..ㅠ_ㅠ
나중에 다른 곳 후기 보니까 그날 저희만 털린게 아니더라구요...ㅠ_ㅠ
귀중한건 절대 가방에 넣지 말고 몸에 지니고 오세요~
------------------------------------------------------------------------------------
마중나와주신 엄마랑 아빠~
답싹~//
반가워요>_<~//
우리 무사히 잘 다녀왔어요~///
마지막으로 출국장에서 언니와 함께 여행 마지막을 기념하는 뜻으로 찰칵!
둘다 얼굴은-_-a
자다 일어나고 꼬질꼬질하고 피곤함에 쩌들어서 ㅎㅎㅎ
일단 모자이크..;
아래 윤은혜 얼굴만 반짝이네요;;;;
엄마 아빠가 춥다고 잠바도 챙겨 오셨고..
희정언니는.. 외숙모가 목도리에..^^;; 잠바에 ㅎㅎㅎㅎ
죄다 챙겨주셔서 무장하고 나서습니다.
지하 1층 주차장에 가기전에 KB 국민은행 있길래 우리 체크카드 출금한 내역서 뽑아서 확인했구요!
다행히도 무사히 돈 잘 빠져나갔나봐요!~
언니카드로 빠뚜남 출금할때 잘 안되서 몇번 인출 오류났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딱 1번 출금 완료!
언니 카드는 바로 거기서 해외 출금 금지 시키고 저는 집에와서 인터넷 뱅킹으로 꾸욱~ 클릭!
다음에 해외 나가서 사용 할 때는 그냥 바로 인터넷상에서 눌러만 줘도 되더라구요^^;; (잠김 해제~)
엄마 아빠가 우리 무사히 잘 다녀온 기념으로~ 영종도 을왕리쪽 조개구이 파는 곳에 가서 해물 칼국수를 사주셨습니다~
밖으로 나오자~
아아~ 공기가 달라요!
냄새가 달라요!
우리 집이다>_<~
우리나라다~>_<~////
서해안 햇살을 받으면서 우리는 바지락 칼국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우앙우앙~
한국의 맛이다!!!!
김치도 있고~ 깍두기도 있고~
깍두기랑 김치부터 낼름~//
아아~ 입안이 씻기는거 같아...ㅠ_ㅠ
역시 우리는 한국인~
그래도 태국음식 맛났어요~//
언니랑 저랑 ~ 고수 원래 잘 먹기 때문에 음식에서 뭔가 불편했던 것도 없었고^^
일정이 좀 많이 빡빡하긴 했지만 알~차게 잘 다녀왔습니다~
좋은 구경~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이렇게 모든 일정이 끝났어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방바닥에 짐부터 풀고~
요렇게 질러 왔어요~
총 쇼핑비용 대충.. 7만원-_-?
할머니 나라야 금색 가방 하나 드리고~
엄마도 나라야 보라 가방 하나 드리고~ 까만색 동전지갑 할머니 드렸는데-_-a 엄마가 가져가고 ㅎㅎㅎ
친구들 줄 작은 손지갑하고 파우치 몇개랑~
먹는건 다 아빠꺼~>_<~//
내꺼는 머리핀 2개랑 수상시장에서 구입한 바구니 가방!
막상 살때는 많이 사서 ~ "아잇~ 이거 다 어떻게 들고 가나!" 싶었는데 풀어놓고 보니 너무 아쉽고..
진짜 돈 그냥 바꿔서 살걸... 하고 후회 했어요^^;;
그래도 참.. 저렴하게 잘 다녀왔답니다.
물건 산 것들 보다는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좋은 경험 많이하고, 좋은 것 많이 봐서 정말 즐겁고 행복했어요~
태국 고마워요>_<~///
다음에 또 갈께요~///
다음은 마지막입니다.
저희가 만든 여행 계획표랑, 총 금액과 사용 내역서 올릴께요^^;
다른 여행 가시는 분들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출발전에 다른분들 후기나 여행기 보면서 금액 예상하고, 여러가지 패턴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웠거든요^^;
그럼 태국 여행기의 마지막.. 이제 올라갑니다~
새벽 2시 근처쯤 되니 다들 자는 분위기네요...
불도 다 꺼지고 거의 대부분 담요 덮고 코~ 자는 분위기~
깨어 있는 사람은 거의 없고..
저도 한시간 가량만 자고 일어났어요^^;;
원래 제가 좀 여행지 나오면 잠도 없고.. 빠릿빠릿하게 잘 돌아다녀요;
집에서는 게으르고~ 청소도 잘 안하고~ 맨날 10~시간 넘게 자고 뒹굴뒹굴 하는데...
여행지만 오면 완전.. 날라다녀요; ㅎㅎㅎㅎ
조금이라도 깨어서 좀더 재미있고 좋은 경험을 하고 싶어서 그런건지...^^;;
아빠도 여행 혼자서 잘 다니시는 체질이라 그랬는데 저도 그런가 봐요;;^^;;
항공기가 뜬지 대충 2시간쯤~
이제 절반쯤 왔구나 싶어서~
코윈 D2 mp3에 담아간 프리즌 브레이크도 보고~ 어글리베티도 보고~ 히어로즈도 보고~ 건담도 보고~ 요리조리~
혼자서 놀다보니 조금씩 눈이 감기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잠이 많이 오는게 아니라서 비몽사몽 버티는데..........
펑!!!!~
슈슈슈슈슉~!!!!!
갑자기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왼쪽 날개부분에서 불꽃이 치솟더니 창문가에 불이 활활....ㅠ_ㅠ
음마야!!!!
엔진 불 붙었다!!!!
기체가 흔들흔들... 위 아래로 흔들리는게 아니고 양 옆으로 마구 진동했습니다..
한 10~15초쯤 그렇게 흔들리자 기내에 있던 승무원들이 왼쪽 날개 창문으로 가서 확인하고 어디론가 전화하고..
도로 벨트 안전 사인 나오고...
전 계속 불 붙은거 보고...
"음메..ㅠ_ㅠ 엄마 아빠 나 여기서 죽나봐~ㅠ_ㅠ 그래도
하면서 불안....불안...
금새 불은 꺼지긴 했지만 어두컴컴한 속에서도 왼쪽 엔진 첫번째가 까맣게 된게 보였어요..ㅠ_ㅠ
기체는 좀 흔들거리다 안정 되어서 아무런 방송도 없고..
승무원들도 벨트 끼고 앉아있다가 도로 왼쪽 창문가 가서 몇번씩 확인하고 전화로 뭔가 소근대다가 그냥 ..
지나갔습니다..;;;
엔진 불연소 현상이라는 이야기를 첫날 공항에서 OX담당자 분한테 듣긴 했는데..
직접 눈 앞에서 불붙고 펑~하는거 보니 살벌하더라구요..ㅠ_ㅠ
(저렇게 엔진이 까맣게 되었어요)
그래도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그 뒤로는 좀 비행기가 고도를 높여서 가는 것 같더니 무사히 잘 왔어요....;;
이거 본 사람 몇명 안될거예요;;
다들 자고 있고.
놀라서 깬사람 2~3명..
저같이 깨어있던 사람 1~2명...
다해야 5명정도..?
다들 그냥 영문 몰라하기만 하고 아무일도 없이 그냥 갔었는데....
그래도 무섭...ㅠ_ㅠ
OX 친절하고 직행으로 잘 가고 가격 싸서 좋아했는데.
마지막 돌아올 때 이렇게 되어서 조금 무서웠어요..ㅠ_ㅠ
언니도 자느라고 전혀 몰랐고...
저만 혼자서 벌벌;;;;;;;
아이쿵~
슬슬 하늘도 붉은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할 쯤에 깨워서 기내식 나눠 줬습니다~
입맛 없어서 못드시는 분들도 많은데~
저야 당근~
주면 다 먹죠 ㅎㅎㅎㅎㅎ
갈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오이시 도시락~//
태국인 승무원 오빠가 정확한 발음으로
"닭코기? 쇠코기? "
오오오!
저쪽 줄은 치킨? or 비프?이러는데 ㅎㅎㅎㅎ
낼름 닭고기 달라 했어요.^_^
맛 괜찮던데요~
초밥은 역시.. 태국 쌀이라 좀 찰기가 부족하긴 했지만 맛도 괜찮고~
닭고기도 다른분이 냄새 막 나서 못먹었어요~ 하는거에 비해서 괜찮고~
저기~ 위에 동글동글한 오뎅처럼 보이는거.. 그 문어빵이더라구요!
진짜 문어 들어있었습니다.. ㅎㅎㅎ 씹혀요^^;;
싹싹 ~ 먹어주고~
주스 한잔 더 마셔주고~
한시간 정도 가니까 점차 고도가 낮아지는게 느껴졌어요.
짐 부시럭 거리며 정리하다가 언니가 고도가 낮아지는 모습을 찍었습니다.
요렇게~
구름 위에 있다가~
구름 사이로 들어갔다가~
내려와서~ 아~ 인천 바다다!!!!!
★ 8시 25분
정확하게 8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후딱~ 입국심사 받고~
짐찾고~
아... 제 짐은 그럭저럭 나왔는데..
언니 빨간 배낭만 영~ 안나오는거예요;ㅠ_ㅠ
왜 안나올려나~ 하고 한참 돌다가 거의 짐 끝부분에가서야 나타났는데..
그때 우리는 잘 몰랐습니다..........ㅠ_ㅠ
이미 털린걸............
1시간 정도 넘게 엄마 아빠가 밖의 출국 게이트에서 기다리고 계셔서 일단 급하게 나가고 보자!
이랬거든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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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글 *
언니 가방이 털린걸 당일날은 피곤함에 그냥 씻고 자느라 몰랐구요.
다음날 아침 가방 열어보니까..
15개 정도..?
양말 한짝.. 입던 속옷.. 입던 나시랑 바지랑 티...
선물로 구입한 귀걸이 셋트..
헤어드라이어..-_-;;
디지털카메라 충전기 등등..
자질구레한것들이 이리저리 죄다 섞여서 털린거예요..ㅠ_ㅠ
아마도 수완나폼 공항에서 수하물 비행기에 옮기면서 그렇게 된거 같은데..
인천에서 출발할 때는, 언니가 배낭 메고 비행기 탔었고..
이번에는 너무 우리 짐(쇼핑한게) 많고 무거워서 그냥 수하물로 맡겼는데..
그새 털린거 있죠-_-;;;;;;;;;;;;;;;
다행히 OX 항공하고 연락되어서 보상은 해준다는데.. 어떻게 될지는 아직 최종 연락은 안왔구요.
비행기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들었던 여행자 보험이 항공사에서 해주는 보험금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 보상해주기로 했어요.
다행이예요;; 휴우~
어쨋든... 태국공항에서 출발하시는 분들!
웬만한 하드 케이스 여행가방도 던지거나 눌러봐서 열리면 죄다 뒤져서 물건 가져가는 듯하니까..;;
여행가방용 벨트 같은거 사서 꼭 채우시고.
배낭가시는 분들은 배낭 커버 씌워서 가세요..ㅠ_ㅠ
나중에 다른 곳 후기 보니까 그날 저희만 털린게 아니더라구요...ㅠ_ㅠ
귀중한건 절대 가방에 넣지 말고 몸에 지니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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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나와주신 엄마랑 아빠~
답싹~//
반가워요>_<~//
우리 무사히 잘 다녀왔어요~///
마지막으로 출국장에서 언니와 함께 여행 마지막을 기념하는 뜻으로 찰칵!
둘다 얼굴은-_-a
자다 일어나고 꼬질꼬질하고 피곤함에 쩌들어서 ㅎㅎㅎ
일단 모자이크..;
아래 윤은혜 얼굴만 반짝이네요;;;;
엄마 아빠가 춥다고 잠바도 챙겨 오셨고..
희정언니는.. 외숙모가 목도리에..^^;; 잠바에 ㅎㅎㅎㅎ
죄다 챙겨주셔서 무장하고 나서습니다.
지하 1층 주차장에 가기전에 KB 국민은행 있길래 우리 체크카드 출금한 내역서 뽑아서 확인했구요!
다행히도 무사히 돈 잘 빠져나갔나봐요!~
언니카드로 빠뚜남 출금할때 잘 안되서 몇번 인출 오류났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딱 1번 출금 완료!
언니 카드는 바로 거기서 해외 출금 금지 시키고 저는 집에와서 인터넷 뱅킹으로 꾸욱~ 클릭!
다음에 해외 나가서 사용 할 때는 그냥 바로 인터넷상에서 눌러만 줘도 되더라구요^^;; (잠김 해제~)
엄마 아빠가 우리 무사히 잘 다녀온 기념으로~ 영종도 을왕리쪽 조개구이 파는 곳에 가서 해물 칼국수를 사주셨습니다~
밖으로 나오자~
아아~ 공기가 달라요!
냄새가 달라요!
우리 집이다>_<~
우리나라다~>_<~////
서해안 햇살을 받으면서 우리는 바지락 칼국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우앙우앙~
한국의 맛이다!!!!
김치도 있고~ 깍두기도 있고~
깍두기랑 김치부터 낼름~//
아아~ 입안이 씻기는거 같아...ㅠ_ㅠ
역시 우리는 한국인~
그래도 태국음식 맛났어요~//
언니랑 저랑 ~ 고수 원래 잘 먹기 때문에 음식에서 뭔가 불편했던 것도 없었고^^
일정이 좀 많이 빡빡하긴 했지만 알~차게 잘 다녀왔습니다~
좋은 구경~ 좋은 경험 많이 하고 이렇게 모든 일정이 끝났어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방바닥에 짐부터 풀고~
요렇게 질러 왔어요~
총 쇼핑비용 대충.. 7만원-_-?
할머니 나라야 금색 가방 하나 드리고~
엄마도 나라야 보라 가방 하나 드리고~ 까만색 동전지갑 할머니 드렸는데-_-a 엄마가 가져가고 ㅎㅎㅎ
친구들 줄 작은 손지갑하고 파우치 몇개랑~
먹는건 다 아빠꺼~>_<~//
내꺼는 머리핀 2개랑 수상시장에서 구입한 바구니 가방!
막상 살때는 많이 사서 ~ "아잇~ 이거 다 어떻게 들고 가나!" 싶었는데 풀어놓고 보니 너무 아쉽고..
진짜 돈 그냥 바꿔서 살걸... 하고 후회 했어요^^;;
그래도 참.. 저렴하게 잘 다녀왔답니다.
물건 산 것들 보다는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좋은 경험 많이하고, 좋은 것 많이 봐서 정말 즐겁고 행복했어요~
태국 고마워요>_<~///
다음에 또 갈께요~///
다음은 마지막입니다.
저희가 만든 여행 계획표랑, 총 금액과 사용 내역서 올릴께요^^;
다른 여행 가시는 분들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출발전에 다른분들 후기나 여행기 보면서 금액 예상하고, 여러가지 패턴에 대응하는 방법을 배웠거든요^^;
그럼 태국 여행기의 마지막.. 이제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