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녀의 어리버리 여행기~14
아침이 되어 우리는 다시 헤어졌습니다.. 언니와~~ 그래서 저는 다시 다음
호텔루~~ 다음 호텔은 기대했던 르부아~~
아~ 호텔직원들 정말 친절하더군요.. 체크인할때 사람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려서인지 앉아서 기다리라고.. 잠시 기다리니 절 찾아오더군요... 제 앞에
쭈구리구 앉아서 싸인 받구.. 미안하게시리.. 다리 절일텐데.. 친절하게
이것저것 말해주구.. 근데 그때가 12시 30분정도였는데 2시에 방에 들어갈수
있다구... 청소가 아직 덜 끝났다구.. 그래서 어쩔수없이 짐을 맡기구서 주변
탐색에 나섰습니다.. 가까운곳에 노점두 많구 과일두 파는곳두 많구 마트두
구경하구 나름 홀로 재밌는시간을 보내니 어느덧 3시 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갔더니..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구 방을 업그레이드 시켜
줬네욤... 침실은 하나인데.. 욕실은 두개이구 드레스룸 딸려있는...
우와~~~ 간만에 아주 넓은곳에서 지내지 아주 좋더군요... 방이 커서 그런지
세탁기두 딸려있구.. 세제두 있어서 밀린 빨래두 돌리구.. 51층이서 그런지
창밖풍경두 좋구.. 야경두 끝내줬습니다.. 그래두 여기까지 왔는데..
유명한 시로코에서의 야경을 봐야겠다 싶어서 혼자서 시로코에 갔습니다
ㅋㅋㅋㅋ...그럭구보니 소심하지만 할껀 다했네요..
아~~ 시로코~~ 바람두 시원하게 불구 야경은 정말 끝내주더군요.. 방에서
는 창문을 열수 없는데.. 스카이바는 오픈이라서 아주 멋지더군요...
발아래 세상 구경하는것두 재밌구.. 혼자서 칵테일 한잔하구 사람구경두 하구
근데 혼자온사람은 저밖에 없었구... ㅜ,.ㅜ...시끄러운 사람은 중국사람들 밖
에 없더군요... 모두들 다 멋지게 옷을입구.. 조용조용히 말을 하던데...
중국사람들... 아~ 정말 깨더군요... 같은 아시아사람이라서 창피할정도..
모두들 행복한 표정에 야경을 감상하는걸 보구있자니.. 저두 좀 외로웠지만
그래두 저까지 행복해지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좀 지나니까 바람이 심해서
그런지 추워지더군요.. 그래서 전 아쉽지만...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