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녀의 어리버리 여행기~12
버스를 탔더니.. 버스요금은 6.5밧.. 소심한저.. 혹시나 못내릴까 전전긍긍하
면서 모 마려운 강아지처럼 어쩔줄몰라하면서 창밖만 두리번두리번... 친절한
버스안내양언니.. 방람푸라구 내리라네욤.. 친절두 하시징.. 다시 택시를 타구
서.. 어차피 버스는 함 저의 도전목표였기에..ㅋㅋㅋ 글구 한번에 가는 버스
두 없었거니와 내린곳이 도통 어딘지 모르겠더라구욤..ㅋㅋㅋ 그래서 다시
택시를 탔는데.. 아저씨 넘 재밌어 주시구.. 요금두 얼마 안나오구... 좋아좋아
반싸바이에 들어갔는데..헐... 제가 좋아라하는 순수청년 홀리데이 하는군요..
이싼이 원래 고향이라 이싼에 갔다는군요.. 멀리두 가셨군... 그래서 오래있다
가 온다는.. 사장님의 말씀.. 아쉽지만 다른 이쁜언니야한테 발마사지를 받는
데.. 힘없어보이는 연약한 그녀.. 손의 힘이 어찌나 쎈지... 아픕니다..
순수청년은 아프진 않지만 시원한데... 글구 저 웬만한 아픈건 잘 참습니다
설에서두 경락맛사지 받았기에.. 근데 아프더군요... ㅜ.ㅜ
마사지를 받구서 언니랑 수다한판 하는데.. 언니가 게스트하우스 개미때문
에 못지내겠다면서 함께 저의 숙소로 가자네요..그래서 함께 언니짐을 끌구
서 랑수안으로.. 짐을 놓구서 낮에 봐두었던 브라운슈가로 갔습니다
브라운슈가~ 아~~ 분위기 좋더군요.. 노래두 끈적끈적 잘하구.. 연주두
좋구.. 거기서 우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또 숙소에 와서두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5시네욤..
ㅋㅋㅋ... 신문두 어느새 와있구..ㅋㅋ
담날 전날 넘 늦게 일어나서 아침은 못먹구... 언니가 호텔 부페를 쏜다기에
랑수안에서 가까운 인터콘티넨탈에서 호텔 부페를 먹구.. 아시안허브2호점에
서 오일마사지와 허브볼을 받았는데... 아~~ 정말 시원하더군요..
오일마사지 아주 잘하더군요.. 마사지사를 잘 만났나봐욤..
잠시 쉬다가 RCA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