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녀의 어리버리 여행기~10
차이나타운.. 교통체증 정말 심각하더군요... 듣던대로 매연두 무지 심하구..
상하이인에 예약을 해놔서 글루 찾아가는데 태국어로된 약도를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구 못찾는군요... 그래서 전화해서 바꿔줬더니.. 금새 찾아가는군요..
건물 전체가 호텔이 아닌지라 더 찾기 힘들었던거 같구요... 차이나 타운 정말
복잡해서 더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호텔 앞에서 내리니 금색유니폼을 입은 친절한 직원이 짐을 들구서 4층까지
올라가더라구요.. 거기에 로비가 있더군요...
체크인을 하구서 한층을 더 올라가서 보니 아~~~ 넘 아기자기 중국풍으로
잘 꾸며놓았더군요 복도두 그리고 방도... 참... 인테리어는 괜찮은데... 창문
이 안열려서 비가 오는줄도 모른다는거..ㅜㅜ
얼추 정리를 하구서 차이나타운을 한바퀴 돌려 했는데.. 정말 심하게 비가
아주 쏟아 붓더군요.. 번개두 치구.. 아 무서워라~~... 비가 그치는거 기다릴
겸 우산두 살겸해서 건물내에 있는 탑마트에 갔습니다.. 근데 그곳에는 우산
이 없더군요.. 로비에 가서 혹시 지도 있는지 물어봤더니... 아주아주 자세한
지도를 한장 주더군요... 저 그뒤로 그지도만 가지구 다녔습니다... 모든곳이
태국어와 영어와 일어가 함께 나와있구.. 웬만한 호텔은 다 나와있어서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 지도가 되었지요..
지도를 받아서 뒤돌아 서는데.. 어여쁜 여직원 우산을 주면서 밖에 비온다구
우산없으면 가져가라구 챙겨주는군요..아~~ 친절하여라.. 얼굴도 이쁘구
몸매두 이쁘구... 마음까지 이쁜아가씨~~^^ 복받으실 꺼에요~~
우산을 쓰고 다녀두 비는 계속 들이쳐서 우선 옆에 중국집(?)에서 밥을 먹구
홀로 맥주두 한잔하구... ㅋㅋ.. 그러구 밖을 힐끔보니 비가 좀 슬슬 내리길래
시장을 둘러보구.. 비가 와두 매연은 심하더군요.. 차는 여전히 꽉~! 막혀있구
그래두 활기차구 저에게는 신기해 보일뿐..ㅋㅋ
남들은 다 바쁜데 저만 한가했던것 같네요...ㅋㅋㅋ
9시쯤에 다시 방에 들어와서 짐을 다시 열어보니 여기저기 널려있는 개미
시체의 잔해들... 막 널부러져 있더군요... 그래두 다행이에요.. 상하이인에는
개미가 없어서.. 정말 이제 개미가 세상에서 모기와 함께 젤루 무서워요..
아니 모기보다 더 무서워요..ㅡ,.ㅡ
그래서 짐정리를 다시하고.. 담날 다른호텔로 옮겨야 했기에..ㅋㅋㅋ
이제부터 슬슬 호텔투어같아 집니다.. 여행이..ㅋㅋㅋㅋ
일어나서 아침을 먹구..참 아침은 몇종류 없었지만... 전 원래 몇가지 안먹기
에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짐을 들고서 이제 랑수안으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