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래의 신행(방콕2일째)1
둘째날 오전 담넌싸두억 투어가 신청이 되어있었지만..역시 늦잠으로 Pass..
아 내돈 ~~ㅜㅜ
오전에 뭐 할까 생각하다..어제 마분콩까지는 가봤으니까 근처에 있는 짐톰슨하우스를 가보자..생각하고 출발했습니다.
호텔 바로앞에 편의점이 있어서 편하더군요.
M150인가 자양강장제 하나 마시고
음료수는 뭘 마실까 고민하다 그래도 검증된게 낫지 않겠냐해서
게토레이를 샀습니다.
방콕이 생각보다 덥진않았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좀 찐덕찐덕한 느낌은 있더군요.
비티에스 승강장에서는 음식을 못 먹게 한다하는것 같아 내셔널스타디움에 내려서야 음료수를 꺼내어 봤습니다.
게토레이가 아니라 게토레이드 이더군요! 뭐,맛은 비슷합니다.
황당해하고있는데 갑자기 퍽 소리가 났습니다.
비닐이 찢어지며 자양강장제병이 바닥에 떨어져 깨져버렸습니다.
운동화를 신고있었기에 다행이었죠.
비닐봉지 조심하세요..무지 약합니다.
짐톰슨 찾기는 쉬웠습니다. 기아자동차가 있는 방향으로 내려서 걸어가니 바로 이정표가 나오더군요.
쏘이 몇 인지만 기억하면 좌우로 홀수 짝수로 가기때문에 찾기 편하더라고요
쭐라도 마찬가지로 첫날 솜분씨푸드를 찾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영어로 설명을 듣고 매장에서 선물을 사고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레스토랑 꽤나 좋습니다. 전 더워서 실내에서 먹었는데 외국인들은 야외 테이블을 더 많이 이용하더군요.
애기신발이 너무 예뻐서 하나 샀습니다.^^
이거 허니문 베이비라도 만들어야하나..일단은 디피용으로 ...
점심을 먹고 텅러역으로 갔습니다. 한국에서 태국관광청에 들러 일일BTS승차권 받은것을 잘 써먹었습니다.
그런데 카드 비닐 찢어버리면 안됩니다.
그대로 보여줘야 창구에서 등록해줍니다. 비닐 하도 안뜯겨져서 이로 물어 찢고 쓰레기통에 버려버렸는데, 쓰레기통 다시 뒤져서 겨우 등록했습니다.
텅러역에서 싸미 띠웻 병원으로 45바트..
근처 와서 됐다고 했는데도 택시기사 끝까지 병원 안으로 들어가더군요.
그래야 자기도 손님을 태우니..
반대로 생각하면 길가에서 택시 못잡을때 큰 건물들어가면 택시 쉽게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목적지도 알려주면 미리 기사한테 이야기도해주고..
전 병원 호텔등을 이용해 택시 탔습니다.
병원에서 텅러역으로 돌아올땐 35바트 기본요금 나오더군요.
닥터핏!!!! 역시나 좋았습니다.
정해진 순번을 따라가지 않고 안좋은 부위를 집중적으로 해주는데 그게 정석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체 어깨가 안좋은데 ..발마사지를 통해 안좋은 부위를 캐치하고 타이 마사지로 마무리..최고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