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방콕5박7일] 10월31일(수) 왕쑤언팍깟-씨암<6>
10월3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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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호텔 체크 아웃하고 한국행 비행기 타면 되는구나~~~
오전에 비만멕 궁전 가려고 했으나
넘 넘 피곤해서 아쉽지만 통과…
느즈막히 일어나
호텔 건너편에서 식사하고
체크 아웃.
가방 맡기고 왕쑤언팍깟으로~~~
0900 기상
1000 아침 식사 380B
1120 호텔 체크 아웃
1125 호텔 -> 쑤언팍깟 택시 70B (팁포함)
아저씨가 쑤언팍깟은 작고 볼 것도 없다고 하신다.
왕궁이 최고라고…ㅎㅎ
1155 쑤언팍깟 도착, 관람 입장료 100B
입장료가 100B 이나 하는 이유가 있다.
기념품으로 부채도 주고,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하다.
시설도 깨끗하게 관리되 있고…
요왕님 자료 덕분에 잘 다녀왔어요~
1250 쑤언팍깟 나와서 씨암으로
한참을 걸어 올라갔다…비 맞으며 월텟까지…
가는 길에 또 남대문 분위기의 노점.
여기서 산 파시미나 숄 넘 맘에 든다.
비누랑 숄 더 못 산게 많이 아쉬움.
1325 이세탄 백화점
저녁에 또 호텔로 가서 가방 찾아 공항에 가야하는
시간 맞추느라 맘만 급해서 지대로 쇼핑도 못하고..
식료품 파는 곳에서 라면과 똥양꿍, 롱껀 등등 사고 내려옴.
집에 와서 라면 끓여 먹으니 맛있다…^^b
더 사올껄…ㅠㅠ
1440 게이손 백화점에서 환전 $100 -> 3,365B
길건너 게이손 백화점으로...
나라야에서 쇼핑하려면 돈이 필요하다…$100 환전.
친절한 백화점 안내 직원이 환전소까지 안내해줌.
1520 나라이 판드 푸드코트에서 점심 30B
1530 나라야에서 쇼핑
볼 수록 이쁜게 많아서 여기서 또 지르고…
1640 젠 백화점
1720 씨암 -> 위엥따이 호텔 택시 130B (팁포함)
여기 택시 우낀다.
산적같이 생긴 기사한테
미터 켜달라니까 안 키고 위엥따이까지 200B을 달란다.
내려서 다른 택시를 잡는데 또 흥정을 하네..
세번째 택시는 아저씨가 인상이 좋았는데
미터를 켜주신다.
근데 길이 많이 막혀서 호텔까지 1시간이나 걸림.
1820 호텔 도착
1835 발 30분 + 타이 60분 맛사지 250B + TIP 40B
방콕에서의 마지막 맛사지.
Wan 언니는 다른 사람 맛사지 해주고 계셔서
남자분 한테 받았는데
여자는 타이 맛사지를 남자한테 받을 일이 아니다.
그 분이 특별히 이상하게 한 것 없었지만
그냥 좀 거시기 하다…쩝…
2025 저녁 210B
방콕에서의 마지막 식사.
마지막 날까지 쇼핑하고, 맛사지 받고, 밥 먹느라
공항에 늦을 것 같다.
2110 호텔 -> 공항 택시 500B (통행료 포함)
공항버스 타고 가려고 했으나
넓은 자리 앉으려면 빨리 가야 했으므로 택시로..
아저씨한테 빨리 가달라고 했더니 정말 빨리 가시더라…
위엥따이에서 공항까지 35분 소요.
2145 공항 도착
2210 입국장 입장
2425 XF738 탑승
러시아 사람들로 꽉찬 비행기.
넓은 좌석 확보 실패.
좁은 좌석에 구겨져서 혼수상태에 빠짐.
2440 이륙
0200 기내식
음식 냄새가 나니 또 식욕이 동하는 이 넘의 입맛.
창가에 앉아서 화장실 가기도 귀찮고
나중엔 아예 마비가 되서 적응이 되더군..ㅋㅋ
0740 인천 도착
드뎌 한국에 왔구나~~
집에 와서 짐 정리하고
다시 혼수상태에 빠지고
금욜날 출근하려 했으나
컨디션 회복 실패.
하루 휴가 더 내고
주말까지 푸…욱 쉬어주는데
감기기운이 있는가 싶더니
결국 감기약 복용중.
태사랑 덕분에 즐거운 방콕 여행 5박7일 무사히 마쳤습니다.
방콕은 한번 더 가고 싶네요.
그땐 파타야도 가고, 이번에 못한 암파와 수상시장 등등...
꼭 가고 싶습니다~~~
태사랑에 올리려고 작정하고 기록을 하며 다녔는데
역시 잘했네요. 토닥토닥~
물론 사진도 여행의 기록이긴 하지만
일정 소요 시간, 현지 물가 등의 구체적인 기록과 함께
더 재밌게 여행을 추억할 수 있어서 좋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에게도 방콕 여행을 총정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그럼 이만....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