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방콕5박7일] 10월30일(화) 왕궁-사원-바이욕디너<5>
10월3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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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호텔에서 자는 마지막 밤.
언제 시간이 일케 흐른겨…ㅠㅠ
2박만 더 한다면, 이런 날은 푹 자고, 수영하며 쉬면 딱 좋을텐데…쩝~
갈수록 늦어지는 기상…
그러나 오늘은 방콕 여행의 하이라이트~ 왕궁과 사원!
저녁은 바이욕 스카이 디너 부페.
디너를 무식하게 -_- 세개나 예약했더니
저녁 일정에 맞추는 게 부담스럽다.
왕궁, 사원 후 차이나타운도 가려고 했으나
역시 급격한 체력 저하와
택시타고 다니면서 많이 지나다녔고,
페낭 갔을 때 가 봤으므로 통과~
왕궁 복장 검사 대비해서 7부 바지도 입고,
긴 팔 옷도 준비했는데,
결국 치마를 대여해야 했다. -_-
발목까지 완전히 덮어야 해요~
이제 왕궁, 사원으로 고고씽~~~
0800 기상
0840 호텔 조식
0925 호텔 -> 왕궁
요왕님의 카오산 지도와 표지판을 따라 싸남루앙으로…
0945 싸남루앙
광장 들어가기 전에 노점이 있고,
그 안에 또 대규모 부스가 설치되 있었는데
원래 이런건가…아님 무슨 행사 기간이었나…
과일, 식료품, 옷 등등 흥미로운 것들이 많았지만
짐을 들고 다닐 수 없으므로,
또, 갈길이 바빴기 때문에
간단히 과자만 샀는데
이 과자 넘 맛있었다~!
광장 한 쪽 사원인 듯 한 곳에
왕의 80세 생신을 기념하는 플랭카드가 걸려있었고,
왕이 젊었을 때 승려 생활을 했던 사진도 볼 수 있었다.
1020 옥수수 씨앗 강매 20B
이제 광장을 지나 왕궁 입구로 가려고 하는데
왠 예쁘장한 태국 여자분이
옥수수 씨앗을 주며 비둘기들에게 뿌려주라고 한다.
공짜는 아니겠지 싶어
웃으며 그냥 가려는데
친절하게 끈까지 풀어주며
Good luck for you…이러길래
왕 생신이라고 공짠가 부다…라고 잠시 착각.
세 봉지를 뿌리며 컵쿤카 하고 가려는데
이 아줌마, 상냥했던 태도를 확 바꾸며
50B을 내라고 성질을 낸다.
몇 번 실갱이를 하다가
그럼 봉지당 10B 쳐서 30B만 주겠다..하고
지폐 20B을 들고 동전 10B을 찾는데
계속 50B 을 내란다.
안 되겠다 싶어, 같이 성질을 내며
그냥 가려고 하자
그럼 20B 만 달라며 돈을 빼앗듯이 가져간다.
이런 황당할 데가…
먹고 살자고 하는 것인 줄은 알겠지만
이런식으로 관광객 등쳐먹는 것은 많이 곤란하다…-_-
1030 왕궁 도착, 관람 입장료 250B
칭구는 반팔과 긴바지로 복장 검사 통과.
날 보더니 위, 아래를 가리키며 100B, 200B 이런다.
급히 긴팔 옷을 꺼내고, 7부 바지를 끌어내렸지만
결국 치마 대여.
왕궁 들어가서 긴팔 옷을 걸쳤더니
가이드가 지대로 입으라고 경고한다.
서양 관광객들에게 안내를 하고 있는
태국인 가이드의 설명을 엿 들으며 (?)
그 일행을 따라 다니려 했으나
사진 찍고 다니느라 실패.
유창한 한국어로 설명하는 태국인 가이드도 있던데
개인적으로 고용해도 되나부다.
여기저기서 가이드의 자세한 설명을 얻어 들으니
고개가 끄덕끄덕~
1225 음료수 30B
1300 왕궁 -> 왓포
치마 반납하고, 대여비 100B 찾아서 왓포로~
1330 왓포 도착, 관람 입장료 50B
왓포에는 거대한 와불이 유명하다.
길이가 50미터 이상이었던 듯…
와불이 있는 사원으로 들어가자
짤깍짤깍 뭘 흔드는 소리가 계속 들린다.
소리의 정체는…
벽 쪽에 동전을 넣고 기원하는 통이 거의 100개 이상 일렬로 정렬.
일본인 여자 관광객 두 명이 무언가를 기원하며 동전을 넣으며 가고 있다.
1430 왓포 -> 타 티엔 (선착장)
왓포에서 나와서 왓아룬으로 가기 위해 타 티엔으로..
1440 타 티엔 도착
1445 왓아룬행 배 탑승 3B
1455 왓아룬 도착, 관람 입장료 50B
피곤하다고 왓아룬 안 왔으면 어쩔뻔 했나….
가파른 계단을 올라 방콕 전경도 구경하고
사진 찍지 말라는 한글 표지판도 구경하고…ㅋㅋ
사진은 다 찍던데, 넘 오래된 표지판 아닌가..
1540 왓아룬 -> 타 티엔 3B
1552 타 티엔 도착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타 프라앗티로…
1605 타 티엔 -> 타 프라앗티 도착 13B
타 티엔에서 타 프라앗티까지 세 정거장 정도 밖에 안됐는데
요금은 13B.
가까운 거리라 더 쌀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네..
1617 프라앗티 선착장 도착
1645 발맛사지 1시간 220B = TIP 30B
피곤한 다리는 발 맛사지로 풀어야쥐~
1750 호텔
1917 호텔 -> 바이욕 스카이 호텔 택시 70B (팁포함)
1934 바이욕 스카이 호텔 도착
1950 디너
부페 실컷 먹자고 디너를 세 개나 넣은건데
과유불급이다…-_-
부페는 이제 그만~~~
저녁 시간 맞추느라 피곤하기도 하고…
2050 77층 전망대
2118 84층 야외회전전망대
바닥이 회전하는 야외 전망대.
84층 높이라 바람이 장난 아니다.
넘 추워서 빨리 내려옴.
2130 바이욕 -> 람부뜨리 택시 70B (팁포함)
2143 호텔 귀환
2200 카오산 쇼핑
칭구랑 개별 일정.
오늘이 카오산의 마지막 밤이라 또 쇼핑질을…-_-
2300 얼굴 맛사지 200B + TIP 30B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