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방콕5박7일] 10월28일(일) 꼬끄렛-메리엇 디너<3>
10월2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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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짜뚜짝 시장에서 쇼핑한 것 계산해보니
4,245B!
지대로 질렀구나~
선물하려고 50B 달라는 천연비누를
30B으로 깎아서 10개를 샀는데
10개 더 살걸 그랬다.
써보니까 좋고,
취향에 상관없이 선물하기 가장 무난하다.
오늘은 요왕님의 여행 자료중 꼬끄렛으로~
토요일은 짜뚜짝, 일요일은 꼬끄렛으로 일정을 짜서
암파와 수상시장을 갈 수가 없었다.
수상시장은 다음 기회에…
과수원이라고 해서 망고 잘라 먹으려고
과도까지 들고 갔는데…ㅠㅠ
도대체 과수원은 언제 나오냐고요…
꼬끄렛 가는 길과 꼬끄렛 시장/쇼핑은 재밌었지만
더위에 과수원 찾아 헤맨 섬일주는 고생스러웠다. ㅠㅠ
그럼 오늘의 일정 시작~
0700 기상
0800 호텔 조식
0900 호텔 -> 프라앗티 선착장
어제 한번 지나갔다고
람부뜨리 거리가 울 동네인 것 마냥 익숙하다. ㅎㅎ
0925 프라앗티 선착장 도착
1004 논타부리행 수상버스 탑승 13B
1045 논타부리 선착장 도착
1052 빡끄렛행 버스 32번 탑승 13B
선착장에 내리니 시계탑이 보이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물어 빡끄렛행 버스 탑승
1120 빡끄렛 도착
1130 TESCO LOTUS, D-zaap 에서 점심 229B
꼬끄렛 가는 배를 타려면 왓싸남르아를 찾아야 하는데
당최 안 보인다.
일단 밥 부터 먹고 보자.
앳되 보이는 종업원 앞치마에 영어로 D-zaap 이라 써있길래
계산하면서 주인에게 식당 이름을 물었더니 “디쌥” 이란다.
1210 왓싸남르아에서 빡끄렛 선착장으로 이동
1220 빡끄렛 선착장 도착, 꼬끄렛으로 가는 배 탑승 15B
왓싸남르아라 생각되는 사원으로 들어가니
빡끄렛 선착장 방향 표지판이 있어서
거기서 배를 탔는데,
꼬끄렛에서 나올 때 보니 여기가 왓싸남르아가 아니었다.
배를 기다리는 현지인 아줌마가 여기서 타면 된다고 해서
어쨌든 배 탑승.
나와 칭구, 아줌마와 아들, 사공까지 5명.
근데 이 작은 모터보트가 스릴 만점이었다는..
배와 수위가 거의 같아서 말 그대로 물살을 가르며
2분만에 강 건너 도착.
1223 꼬끄렛 도착
배에서 내려서 식당을 가로질러 나가니 바로 시장으로 연결.
그런데 이런 낭패가…물이 차서 물길을 지나가야 한다.
운동화 신고 왔으면 큰 일 날뻔.
여기서 몸에 뿌리면 모기가 안 문다는
스프레이도 사고, 옷도 사고…
모기 스프레이는 뿌리고 나면 후끈후끈 한 것이
섬 일주할 때 다리 아플 때마다 계속 뿌리면서 다녔다.
자전거 대여도 한다는데도 대여점은 안 보이고,
그냥 시작한 곳에서 계속 전진, 전진…
시장을 지나 드문 드문 집을 지나…
도대체 과수원은 어디에…ㅠㅠ
식수 자동판매기 (?)
그렇게 과수원만 찾다가 결국 섬을 한바퀴 돌다 보니
벌써 2시가 넘었네!
원래 계획은 호텔에 가서 발 맛사지 받고 옷 갈아입고
메리엇 리조트로 가는 거였는데
맛사지 못 받겠다…
1445 빡끄렛행 배 탑승 2B
그렇지…아까 이상한데서 배를 타서 15B 이나 냈구나.
배에서 내리니 여기가 바로 왓싸남르아로군.
여기도 시장이 있었는데, 빨리 호텔에 가야 했으므로 통과.
1452 빡끄렛 -> 카오산 택시 200B + 고속도로 통행료 50B
힘들고, 늦은 관계로 카오산까지 택시. 미터 안되고 흥정해야 한다.
1530 호텔 도착
다시 원피스와 샌들로 변신.
1610 호텔 -> 프라앗티 선착장
1625 프라앗티 선착장 도착
1646 싸톤행 배 탑승 13B
1718 싸톤 선착장 도착
1730 메리엇 호텔 셔틀보트 탑승
1815 디너
역시 특급호텔 답다.
화장실도 알흠답구나… 멋지다~ @@
무대에서는 태국 전통 음악과
화려한 의상의 무희들의 전통쇼가 펼쳐지고…
2030 싸톤행 호텔 셔트보트 탑승
2045 싸톤 선착장 도착
2052 싸톤 선착장 -> 호텔 택시 70B
수상버스는 밤에는 운행 안 하므로 또 택시.
2109 카오산 도착
2130 발 맛사지 1시간 220B + TIP 30B
카오산의 창 마사지라는 곳이었는데
성의없이 주물주물…
그래도 안 한 것보다는 낫겠지..
2240 호텔 귀환
이상 10월28일 일요일 일정 끝.
일주일도 안 지났는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ㅠㅠ
10월29일 월요일
므앙보란 - 카오산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