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편이 이어서..
흠.. 여행기가 생각보다 많이 길어졌네요.. ㅎㅎ

왓 파난청을 돌아보고 난뒤에 우리는 코끼리 트레킹이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코끼리 트레킹하러 가자고 했다..
그래서 코끼리 트레킹하는 장소로 도착!!
여기도 흥정이 필요한가??
1시간에 1인당 1000밧을 달라고 한다..
이 아저씨가 누굴 바보로 아나?? 내가 코끼리 1시간 업고 다닐 태니깐 아저씨가 나에게 1000밧 줄거예요??
아주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랬더니 그냥 사무실로 들어가더군.. 쩝.. 다시 나오는 아저씨..
조금 더 싼 코스가 있단다..
아.. 필요없어.. 안 타.. 쩝.. 사람이 신의로 살아가는 맛이 있어야지..
저 아저씬 돈 맛을 너무 들였나.. 내가 보기엔 여기 손님 우리밖에 없고 손님도 많이 안 오는구만..
장사방침이 잘못 됐어요..
박리다매의 원칙을 한 번 갈켜줘?? 아저씨는 갈켜줘도 모르겠다.. 쩝..
씁쓸한 미소를 뒤로 한채로 그냥 걸어서 나왔다.. 택시 아저씨도 우리가 왜 일찍 나왔는지 물었다..
그냥 너무 비싸다고 하면서 나왔다.. 날씨도 덥고 해서 우리가 한 곳만 더 보고 가자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아까 코끼리 트레킹장으로 이동하면서 거의 피폐해진 사원을 지나쳐왔다.
거기로 가자고 했다.. 기사 아저씨 의아해했다..
쩝.. 의아할 것 까지야.. 사진 찍는데 피폐해진 곳만큼 편한 곳이 없다구요..
그래고 여기는 관광객이 아무도 없잖아요..
택시에서 내렸다.. 정말 여긴 우리 말도 다른 사람은 없었다.. 너무너무 좋았다.. ㅎㅎ
자~~ 이제 본격적으로 돌아볼까요~~
여기는 아저씨께서 왓 아유타야 라고 했다..
흠.. 서울에서 제일 좋은 대학은 서울대... 아유타야에서 제일 좋은 사원은.. 왓 아유타야..
간단하게 나오는 원리인데..
왜 이리로 제일 먼저 안 온게야.. 쩝..



자.. 여기가 입구.. 툼레이더에 나오는 그런 곳 같다..
나도 쌍권총 차고 한번 나르고 뒹굴고 해봐~~~??
참아라 참아..
넌 무릎 까진다.. ㅡㅡ;



















































목없는 부처상.. 미얀마의 전쟁때 미얀마 사람들이 부처의 목만 저렇게 잘랐다고 했다.. 잔인한 넘들..
그래서 기사님에게 물었다.. 미얀마 사람들이 많이 싫지 않냐고.. 조금은 민감한 질문인데도 대답을 잘 해 주셨다..
옛날에는 그런 감정 가진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말이다..
ㅎㅎ 부처님의 자비로 모두 용서한 것인가??
이 기사아저씨 우리에게 덧붙여 이야기 하신다.. 사원에 있는 돌하나라도 가져가면 큰 우환이 따를수 있다고..
ㅡㅡ;.. 우리가 돌 가져갈까봐서 그러시나보다.. 헐..
생긴건 도둑놈 이지만 성격은 아주 착하디 착하다구요..
남의 물건 가져가진 않아요.. 돈 워리~~~
자.. 이제부턴 무한 감상..~~
ㅎㅎ 설명해 드릴게 없어요..

ㅎㅎ 글자가 없으니 편안하시죠??

자.. 다음편도 편안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