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11. 지겨운 슬로우보트여..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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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 11. 지겨운 슬로우보트여..굿바이..

타락 14 1872


눈을 번쩍 떴다.. 긴장한 탓인지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늦잠자서 배를 놓치면

그냥 여행을 망치기 때문이다...물론...알람이 있었지만...이 흉가에 가까운 게스트하우스에

콘센트가 없어서 배터리가 언제 나갈지 몰랐기 때문이다..ㅠ.ㅠ

아무튼 시간을 확인하니...8시였다... 9시에 배가 출발하기 때문에 여유가 있었다...

자칭 온수(?)로 간단하게 씻고 아침밥을 먹으로 식당으로 내려갔다... 내려가니 우리 일행들...

정말 사이좋게... 밥들 드시고 있다...문제가 하나 있다면...나에게 전혀 신경을 안 쓴다는 것..-_-;;

'이 양퀴 쉐이들...-_-'... 어차피 혼자 여행 다니는거 각오는 하고 있었다...

밤에는 몰랐는데... 빡뼁도 한 경치하는 거 같다...아침부터 안개가 안개도 깔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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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의 빡뼁섬..


여기에서 살면 진짜 장수할꺼 같다는 생각이...문득....

아침으로 나의 사랑식 '볶음밥'을 먹으려고 했지만...어제 저녁에도 먹었고 어제 먹었던 계란이

그렇게 인상적이었다...ㅋ 그래서 약간 비싸기는 하지만 서양식을 주문을 하고.....된장남은 아니다!!ㅋ

나의 수박쥬스를 시키려고 하는데......메뉴에 없다!!!!! '아~~악!!!!!!' 당장 종업원을 불렀다...

그리고는 메뉴에도 없는 '수박쥬스'을 시켰다.-_- 종업원은 당황하면서 수박쥬스는 없다고 한다....

'없으면 끝이야?'라고 할려고 했지만...가끔은 변화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사과쥬스로 주문...

하지만 그것은 곧 실패라는 것을 깨달았다...역시 쥬스는 수박쥬스가 짱이다..ㅠ.ㅠ

아무튼 맛있게 아침을 먹고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또 낍으로 부른다...(라오스니깐 낍이 당연한건가??ㅋ)

낍이 없다고 하니깐 바트로 계산을 하는데...환율이...아주..욕이 나오는 환율이다...1밧당 200낍...

하지만 어쩌겠는가...환전을 미리 하고 오지 않은 내가 잘못이지만...ㅠ.ㅠ
(꼭 입국심사대 옆에 있는 환전소에서 2-3일 쓸 것은 미리 환전해 오세요...ㅠ.ㅠ)

그래도 끝까지 손짓, 발짓, 귀여운(?) 애교짓까지 한 결과 아주 약간의 우대환율(?)을 받을 수 있었다..ㅠㅠ

힘든 입국식(?)을 마치고 짐을 가지고 혼자서 걸어 먼저 배로 와버렸다.

어차피 그 웨스턴님들은 남남이다...-_-;; (아마 배에서 마주쳐도 내가 누군지도 모를꺼다...)

이제와서 느낀거지만 배를 딱 타고부터는 일행이랑 같이 다닐 필요가 없다...표도 다 있으니

따로따로 행동해도 된다는 말... 괜히 분위기상 휩쓸려 다니지 말고 그냥 혼자 다니세요...ㅠ.ㅠ

배로 가면서 무척이나 불안한 점이 하나 있었다..그것은 바로 배 표...어제 티켓을 확인했을 때

티켓에는 'from 훼이싸이 to 빡뼁' 이렇게 적혀 있었다..

'왜..to가 루앙프라방이 아니라 빡뼁인거지??' 왠지 배에서 표를 다시 사야할거 같았다...ㅜㅠ

아무튼 배에 가서 나름 좋은 자리에 앉아서 출발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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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뼁의 어느 숙소

50분쯤이 되자 그 남남님들은 왔다...-_-

물론 자리가 없어 맨 뒷자리에 앉아서 갔다고 하는...ㅋㅋ 드디어 9시가 되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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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어제의 그 표로 무사히 통과...'휴...'

'오늘은 또 얼마나 갈려나...'

이제는 주변 풍경이 지겹기만하다...어제 질리도록 봤는데...오늘 또 봐야 한다니...ㅠ.ㅠ

어느덧 3시간을 달렸다...똑같이 지겨운 풍경의 연속... 그러다가 갑자기 강변에 배를 세웠다...

갑자기 일어난 상황에 모두들 어리둥절한 표정들....

'머지? 여기는 마을도 없는 곳인데??'

하지만 누가 직원이고 누가 배를 모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볼수가 없다...

약 2~3분이 흐르고 대기(?)가 오래 될거 같으니깐 용감한 남남님들께서 내렸다...-_-;;

그리고는 몇 명은 나가서 강에 발을 담그고 몇 명은 누워서 책을 본다...-_-;;여유가 아주 쩔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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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그냥 서 버렸다!!

그러더니 다들 따라 내려서 여유에 쩔은(?) 행동들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 직원 비슷한 사람이

배가 출발하니 다시 타라고 한다...아무래도 배쪽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는듯...

그리고는 배는 줄곧 5시간을 더달렸다...중간에 몇 곳에서 사람들이 내리고 타고 그게 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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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같지도 않은 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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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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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시간에나 나오는 배산임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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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가 강물을 헤치고 메콩강을 건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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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보트놀이 7시간째..ㅠ.ㅠ


정말 지겨움의 연속....슬슬 배를 타는게 질리기 시작했을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루앙프라방에 도착했다... 역시나 내리자마자 삐끼들이 바글바글...

'따라가면 무조건 사기 당한다'라는 생각으로 삐끼가 없는 곳으로 가서 지도를 펼쳐보려고 했다..

그런데 어느 삐끼 무리가 내 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아닌가!!...젠장..지도를 보이면 약해보일 꺼라는 생각에

지도를 접고 다른 곳으로 도망(?)을 쳤다.-_- '이젠 없겠지'하고 다시 지도를 펴자마자 또다른 무리가 내

쪽으로 오는 것이었다..다시 도망ㅠ... 이번에는 확실하게 도망치기 위해 제법 멀리갔다. 주위를 돌아보니

아무도 없었다...휴...그제서야 지도를 펴고 위치를 살피기 시작했다...그런데...삐끼들을 피해 너무 왔는지

주위에 큰 건물들이 아무것도 안 보이는 것이었다...-_- 젠장할 삐끼쉐이들!!!

이제 슬슬 날도 저물어가는데..ㅠ.ㅠ 한참을 생각하다가 내린 결론....삐끼들을 이용하기로 했다..

계획은 일단 삐끼들에게 걸려(?) 숙소로 간 다음 지도를 펴서 숙소의 위치를 확인하고 맘에 들면

그 숙소에서 머무르고 맘에 안들면 이제 내 위치도 아니깐 새로운 곳으로 ㄱㄱㅅ 한다는 아주 발랄할 계획!!

'역시...난 머리가 너무 좋단 말이야ㅋ...-_-'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이렇게 하고 있었다는 것을 왜 몰랐는지..ㅋ)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 어~술렁 어~술렁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삐끼님들~~ 어서 저를 낚아주세요!~'

한손에는 지도, 한손에는 카메라, 앞뒤로 큰가방과 작은가방....이보다 더 여행자스러을순 없었다...ㅋ

예상대로 3분여만에 삐끼가 나에게 걸려들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게스트하우스를 홍보를 하고 있던

차에 내가 낚은(?) 것이다...뒤에서 잡고 달아서던 삐끼에게 아무 설명없이 닥치고 "고"를 하자고 말했다..
그러자 당황한건 삐끼였다..보통 여행자들은 가기 전에 가격이나 위치등을 물어보고 맘에 들면 가자고하는데

왠 이상한 놈이 와서 갑자기 뒤를 잡더니 "게스트하우스 고" 이 한 마디 하니...얼마나 당황했을까나...

아무튼 삐끼는 신이 나서 나를 데리고 게스트하우스로 향했다...내가 생각하는 가격대는...1불..-_-;;

난 3년전 가이드북에서 모숙소의 반지하방(월세도 아니가 왠 반지하?)이 1불이라 적혀있어서 아직도 가격이

변함 없을거라 믿고 그 숙소를 찾아가려고 계획을 세웠었다... 그리고 삐끼가 소개하는 숙소로 갔는데...

방 있고....메트리스(침대가 아니라 그 위에 쿠션만 있는 거) 있고....쓰레기통 있고.......그게 끝이었다.

'이딴방 도대체 얼마나 받을 생각이지?' 가격을 물어보니 4만낍이라고 한다...하하...웃음만 나왔다....

듣기로는 라오스가 태국보다 숙박비가 비싸다고는 들었는데...이 정도일 줄이야....

삐끼한테 관심있는 척 현재 위치를 물어보고... 잡는걸 무시하고 그냥 나와버렸다...ㅋㅋ 계획성공...

5분여를 걸으니 시내 중심(?) 같은 곳이 나왔다...방을 잡아야 하는데...1불짜리방이 있는 방향을 보니

너무 한전한 곳에 있었다..오늘은 정보도 모을겸 시내 주변에 잡고자해서 1불숙소 반대편으로 걸었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풀이라는 대답만 돌아올뿐....무슨 이런 촌동네에 사람이 이리 몰리는지...ㅠ.ㅠ

다시 한 곳에 들어갔는데 약간의 고급삘이 난다...방이 있냐는 물음에 주인은 나를 위아래로 쳐다보더니..

있긴 있는데...내가 머무르기에는 비쌀거라고 했다....살다살다 라오스인한테 무시당하기는 또 처음이다..

아니 지까짓 숙소가 비싸면 얼마나 비싸다고....한국에 있을때는 술자리에서 종종 술도 사곤했는데..

여기와서 무시당할순 없었다!! 얼마냐는 나의 물음과 동시에 밖으로 걸어나오는 나를 볼 수 있었다..-_-;;

가격은 싱글이 7불..... 한국에서 소주 2병에 불과한 돈이었지만...

막상 한국을 떠나 배낭여행을 다니는 입장이 되고 나니깐 1000원이 무서운게 현실이었다..ㅠ.ㅠ

뒤돌아서 나오는데...나를 지켜보는 웬 서양인이 한 명 있었다...그 역시 방을 잡으려다가 내가 돌아나오자

나에게 방이 풀이냐고 물어본다...나는 풀은 아닌데 비싸서 나왔다라고 하니 비웃으며 들어가는 것이었다..

'역시 서양인은 돈이 많아..ㅠ.ㅠ' 라고 생각하면서 지도를 펴고 남은 숙소를 확인을 하고 있는데...

조금 전 그 게스트하우스에서 x씹은 표정을 한 서양인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라고 7달러방이 만만할리가 있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쭈욱 숙소들을 돌기 시작했다...또 다시 시작된 '풀'의 연속....ㅠ.ㅠ

그러다가 기적적으로 6달러에 트윈베드에 온수샤워 되는 곳을 발견했다...바로 체크인을 할려고 하다가

왠지 깍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_- 각종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해 결국은 6달러를 내고

5000낍을 되돌려 받을 수 있었다..ㅡㅡv 짐을 풀고 따스한 온수로 샤워를 하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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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깔끔한 6불짜리 숙소

제일 먼저 피시방에 가서 루앙프라방 정보를 얻은 다음 환전을 한 뒤 밥을 먹고 여행사를 통해 일일투어를

신청한다는 그런 계획이었다...일단 숙소 근처의 피시방으로 ㄱㄱㅅ... 가격도 분당 10원의 아주 착한 곳..

집에 전화도 하고 이메일도 쓰고 태사랑에 들어가 정보도 모으고 있었다..그런데...갑자기 뒤에서

"한국분이시죠?"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뒤를 돌아보니 한국인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한 명 있었다...자초지종을 들어보니...그 분은 루앙프라방에

오신지는 2~3일 되었는데 지나가다가 우연히 피시방을 보았는데 한국인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어서

들어와서 말을 건 것이라고 했다...얼마나 한국인을 못 봤으면...ㅋ 그분에게 좋은 정보를 많이 받았다..

환전은 '조마베이커리'란 곳이 좋다고 했다...시내의 사설 환전소는 1달러 기준으로 9200낍을 준다는데

조마는 9550낍이나 준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일일투어로 갈 만한 곳도 추천받았다...그리고 헤어져서

바로 조마베이커리로 발걸음을 돌렸다...가는 동안 환전소가 있었는데 환율을 보니 1달러가 9320이었다..

'ㅋㅋ 난 조마가서 9550에 바꿔야지!~ 이래서 한국인들은 외국 나가면 뭉친다는게 진짜였구나...ㅋㅋ'

쭈욱 가는데...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것을 보았다...직접 가보니...길거리 음식점...

특이한 점이라면 한 접시에 담을 수 있을 때까지 담는 일명 '접시부페'가 5000낍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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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접시에 5000낍하는 접시부페..

싼 가격에 다양한 음식들...여기를 그냥 놓칠 이유가 없었다..ㅋㅋ

푸짐하게 한 접시를 뚝딱 비우고 다시 조마베이커리로 발걸음을 옮겼다....

어느새 조마베이커리에 도착...들어가서 환율을 확인해보니...1달러당 9300....-_-;;

'이제는 같은 민족에게마저 낚이는건가...ㅠ.ㅠ'

9300이면 시내에 있는 환전소보다도 안 좋은 환율이었다...게다가 9300도 그 집에서 빵을 사먹어야지만

환전을 해주는 그런 시스템이었다..-_-;; 바로 빵집을 나와서 시내의 환전소로 가서 환전을 했다..

사람 마음이란게 돈이 없다가도 돈이 생기니깐 맘에도 없던 쇼핑이 갑자기 생각났다..ㅋㅋ

그래서 야시장을 둘러보기로 하고 쭈욱 둘아보는데...생각보다 야시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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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맘에 드는 목걸이를 하나 발견했다..그래서 주인아줌마에게 가격을 물어봤는데 대답을 하는 것은

그 옆에 있는 5~6살쯤 되어 보이는 꼬마숙녀였다...35000낍을 불렀는데...내가 싫은 표정을 하니깐

그 아이는 또박또박 영어로 가격을 깍아줄수도 있다고 하는 것이었다...ㅋ

어떻게 이 꼬마 아이가 이런 말들을 할 수 있는지 참 신기했다...ㅋ
(다음날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ㅋ)

그래서 팽팽한 가격의 줄다리기를 통해 19000낍에 목걸이를 살 수 있었다...이 목걸이 이번 여행에서

제일 잘 산 기념품 같았고..다시는 이런 기념품을 이 가격에 살 수 없을 거 같았다....

그리고 또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헛!!! 멀리서 슬로우보트의 남남님들이 우루루 몰려다니고 있었다.-_-

내가 알기로는 빠이에서 분명히 서로 2-3명씩 따로들 여행사에 왔었는데...슬로우보트에서 제법

친해지더니만 이제는 10명정도가 아예 우르르 몰려다니는 것이었다...-_- 참 대단

쇼핑도 특별한 것이 없어서 내일 할 일일투어를 찾으러 여행사를 돌아다녔다...

하지만 대부분....코끼리 또는 뗏목, 고산족 마을, 동굴 또는 폭포, 사원 또는 절.....이런것들 이었다..

코끼리와 뗏목과 고산족 마을은 예전 치앙마이 트레킹해서 해봤고 동굴,폭포,사원,절 ... 이런 것들은

원래부터 관심 밖이었다... 그래서 갑자기 계획을 급수정해서 내일 바로 빠이로 가기로 했다...

그래서 숙소로 돌아가기로 결정... 숙소로 가던중... 5000낍 저녁으로는 배가 안 찼던지...배가 고팠다..

그래서 슈퍼에 들려서 먹을 것을 사는데...너무나 귀여운 꼬마 아이를 발견...놓칠리가 없었다...ㅋㅋ

'네가 라오스에서의 첫 희생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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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나보고 먹을 것을 사달라고 조르던....-_-ㅋㅋㅋ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잠을 자려고 하는데....찡쪽이 천장에서 나를 반기고(?) 있었다...

'역시 태국이나 라오스나 없는 곳이 없구나!! 이 바퀴벌레들보다 독한놈들!!ㅋㅋ'

'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대하고 있는 방비엥에 드디어 가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잠이 들었다..

14 Comments
월야광랑 2008.01.30 03:16  
  어! 찡쪽 그렇게 안 나쁜데요...
찡쪽은 벌레들 먹고 살기 때문에, 오히려 태국 사람들은 반기는 경향이 있어요. ^.^
miru 2008.01.30 04:02  
  정말로 잼나요^^  후속편 기다리며 밤새야징^^
필리핀 2008.01.30 07:24  
  오~ 접시 부페... 맛나보여요~~~[[메렁]]
타락 2008.01.30 10:43  
  월야광랑님
아...그냥 제 말은 태국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찡쪽이 마치 바퀴벌레처럼 생명력이 강하다는 뜻이었습니다 ^^
찡쪽 한 번 잡아보려고 했는데...무척이나 빠르더군요.ㅋ

miru님..
감사합니다 ^^ 여행기 한 편당 4시간이 걸리는지라
자주는 힘들지만 최대한 빨리 올리겠습니다 ^^

필리핀님
채식부페라 그런지 의외로(?) 별로였습니다..ㅠ.ㅠ
중간에 롤도 고기산적을 말아놓은 것인지 알았는데
먹어보니...안이 텅 빈..,그냥 밀가루 롤이었습니다..ㅠ
coolbig 2008.01.30 13:07  
  비슷한 루투인거 같아서 처음부터 글 잘 읽었습니다... ^^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플릭 2008.01.30 14:39  
  아 타락님도 저 5000킵하는것을 먹었군요 ㅋㅋ.. 맛은 그닥이였지만.. 배채우기에는 좋았던 ㅋㅋㅋㅋ
낭만냐옹이 2008.01.30 15:27  
  처음으로 리플올리네요 ㅎ
지금까지 님의 여행기 꼬박꼬박 잘 보고있는 독자(?) 입니다..ㅎㅎ 다음 여행기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_+
꼼팅 2008.01.30 22:21  
  보트놀이 7시간?[[으에]] 전 암퍼와에서 1시간 반 타는 것도 지겹던데~ㅋㅋ
발로아첸! 2008.01.31 00:49  
  대단하네요.
그 시간을 보트타고 내려오시고....
타락 2008.01.31 02:09  
  coolbig님
루트 말씀하시는거죠??하하 쬬크인거 알아용~ㅋ
감사합니다^^

플릭님
역시 플릭님도 계획짤때 비슷한 코스일꺼라는 생각을.ㅋ
정말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노점상이에요~ㅋ

낭만냐옹이님
첫리플을 저에게 주시다니...ㅋ 감사해요 ^^
방금 12화를 올렸답니다 ^^ 계속 지켜봐주세요~

꼼팅님
정말 상당히 지겹긴한데...이것도 경험이라고
한번쯤은 해볼만한거 같아요...그런데 두 번 다시는...ㅋ

발로아첸님
그래도 라오스에서 슬로우보트 한 번 못타보면 왠지 여행 왔는 기분이 안 날꺼 같아서 탔는데...그래도....
딱...딱...한 번쯤은 탈만한거 같아요...저도 다음부터는 서양인들처럼 소설이나 준비해서 타야하겠다는...ㅋ

리플 달아주신분들..모두 감사합니다^^
mirajjang 2008.02.01 12:47  
  찡쪽이 뭐예요?? 도마뱀같은건가??
진짜산양 2008.02.01 18:45  
  이상하네..정말 좋은 여행을 마치 전투 하듯이, 그리고 비꼬듯이 모든 상황을 정리 하실까?
여행 하시면 더 넓고, 포근한 마음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자연도 아름답고, 사람 사는 모습도 정겨워야 할텐데...아닌가요?
엄마생각 2008.02.05 10:19  
  2001년 라오스 가면서 빡삥에 묵었었죠^^ 동양사람, 그리고 여자애는 저 혼자라서 같이 가던 서양애들이 무척 챙겨줬던 기억이 나네요^^ 룸까지 쉐어하자고 하던 ㅎㅎ
mybee 2008.02.27 02:11  
  너무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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