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작은 도시들 1 -- 피사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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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작은 도시들 1 -- 피사눌록

우리쑹이 1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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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화가나서 견딜수가 없었다.

일을 하는것도

친구를 만나는 것도

떠날때가 되었다고 느껴진순간

이미 비행기표을 지르는 내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또 태국이야?

이해할수 없다는 친구들의 목소리

가면 아예오질 말어

가족들의 목소리..

방콕에 도착하고 한참동안이나 어디로 가야하나 생각했다

그래 내가 어디에 가는가는 중요치 않아

버스 정류장에서 우연인듯 운명인듯 나타난 피사눌록

그곳에 뭐가 있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다

6시간동안 버스안에서 갈등을 했다

그냥 편하게 치앙마이나 빠이나 갈걸 그랬나?

뭐 하루이틀 지내보고 다시 치앙마이로 가는거도 나쁘지 않지

그러나....

피사눌록은 예상치 못하게 나를 그곳에 눌러앉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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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만난이들은 나를 웃게 만들었고

또한 나를 울게 만들었다.

아무이유없이 친구가 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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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을 보며 기원해도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소원이 있다는 것을 다시 느낄수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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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줄기가 아름답던 깽송 폭포

아이들에겐 즐거운 놀이터이고
나같은 날나리 여행객에겐 좋은 작업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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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수언왕이 태어났다고 하는 왕찬

뭐 경건함보단 영화 선전용인듯한 깃발이 곳곳에 걸려있엇고

역시 조깅하는 인파는 여기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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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열혈쵸코 2008.04.07 13:48  
  아..정말 아름답네요.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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