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와 또양의 고고씽 태국] - 므앙보란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소금이와 또양의 고고씽 태국] - 므앙보란

하얀눈공쥬 14 1616

으어어어어 - !!
왜, 전 두번이나 글이 날아가는 이런 경험을 해야하는거죠...???

이번글은 꽤 오랫동안 썼는데..
왜.. 왜왜왜왜왜 !!!!

에효..

다시 쓰겠습니당 -


미리 예약해둔 에라완에 짐을 맡긴 후

"또양! 이제 드디어!!!"

"드디어, 태국여행 시작이야 와하하하하 !!!"

저희의 첫 일정은 고대도시 므앙보란이었어요

태사랑에서 공부한대로 511을 탔는데

아니 이건 뭐 이렇게 사람이 많은거야? 라고 생각하며

제눈은 벌써 키큰 태국 훈남에게 꽃혀 있었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

신께서는 아마도 제 눈의 길찾는 능력을 덜어서 훈남을 찾을 수 있는 능력에 보태주신것 같다는.. ㅋㅋㅋ

훈남훈남훈남훈남훈남

머어어어어엉 .......... ㅇ_ㅇ........... 츄르릅 >ㅠ<

앗, 훈남 보다가 폼차롱티 빡남하는거 잊어먹을뻔 했...

안내양 언니에게 폼차롱티 빡남, 빠이 빡남이라고 속삭이니 못알아듣네요 -_-

우리의 또양, 한국에서 열심히 써온 폼차롱티 빡남 글자를 보여주니

안내양씨.. 글자를 한번, 우리를 한번 보더니 "오케이 오케이 으하하하하하하하하 ~ " 합니다 ㅋㅋ

그리고는 버스아저씨한테 무슨 얘기를 하고는 같이 "으하하하하하하하 ~" 하네요..

귀여워서 그런거였겠죠? -_- ;;;

그래도, 두분 덕분에 잘 내려서 썽태우까지 잘 탔답니다 ^^ 땡큐베리컵쿤카 !!! 19.gif


그 작은 소동에 정신이 팔려있다

앗, 나의 훈남!!! 하고 눈길을 돌려보니..

벌써 내렸... ㅠㅠ

내가 먼저 내리면서 "저, 이번에 내려요..." 한번 해주려고 했는데..

그 훈남, 평생 다시는 해보지 못할 좋은경험 놓친거죠.... ㅎㅎㅎㅎ


빡남에서 아주아주 친절하신 아주머니의 썽태우를 타고 므앙보란에 도착 ! ^^

태국에선 이래저래 친절하신 분들만 만난것 같아 마음이 흐뭇했어요 ~


므앙보란은 엄청 넓다는 소리를 들은터라

그리고 길치에 몸치인 제가 자전거를 전혀 타지 못하는터라

[태국가려고 지옥훈련까지 했건만.. 역시.. 자전거는 못타겠다는.. ㅠ]

골프카를 대여했어요 -


골프카 대여에 첨엔 영 마뜩찮아하던 또양

나중에는 완전 재미붙이셔서 핸들도 안주더라구요 - ㅎㅎ

뭐.. 면허도 없는 제가 핸들잡고 급발진과 급 제동을 반복한 탓도 있었겠지만..

sIMG_7432.jpg


아 - 섹시하기 그지없는 오너 드라이버 또양 ~


므앙보란 사진입니다 !
s6666666052.jpg

머리 여러개 달린 코브라.. 이런 모양의 기념품이 있으면 꼭 사오고 싶었는데..

결국 못찾았다는.. ㅠ

제가 젤 맘에 들었던거에요 ~ !



s12121212121212059.jpg


sIMG_7373.jpg


sIMG_7374.jpg

이날 경치가 너무 좋아서..

찍사 소금양은 정말.. 너무했다는..ㅋㅋㅋ 인물크기가.. ㄷㄷㄷ

또양이 사진 찍히고 인물 크기 확인한 후 저한테 경고한번 줬었어요 ㅋㅋㅋ



sIMG_7424.jpg


여기는 푸근하게 생기신 부처님이 모셔져 있던 사원이에요

저희가 보기엔 그냥 관광지에 있는 불상이었는데..

태국인들은 어디를 막론하고 부처님이 모셔진 곳에서는 기도를 하고 향을 피우더라구요..

참 신앙심이 대단한것 같다는 생각이 내내 들었었어요


sIMG_7452.jpg

여행내내 한번도 안싸우고 화 안내고 룰루랄라 신나는 여행한 우리 - ! ^^

지나가던 일본인 커플이 찍어준.. 젤 맘에 드는 사진이에요 !


14 Comments
꼼팅 2008.02.04 14:12  
  마지막 사진은 제가 좋아하는 뛰기놀이?!ㅋㅋ
여행기는 날림 방지를 위해 메모판에서 작성 후 붙여넣기 하세요^^
하얀눈공쥬 2008.02.04 14:13  
  올리고나니 쫌.. 부끄러워서.. 맨마지막 사진 지웠어요 하하하 -
Cedar 2008.02.04 14:58  
  버스아저씨와 안내언니의 으하하하하하~ 두분이 귀여워서 그런것 맞습니다!! 동의!! 으하하하하하~
people 2008.02.04 15:27  
  흠...
므앙브란은 고대도시가 아님니다
한국의 민속촌 같은 곳입니다
혹시 다른 분들이 여행기 보고 착가 하실것 같아서...
말레이시아공주 2008.02.04 18:56  
  따뜻해 보여요..아..그리운 태국이에요..ㅎ
mloveb 2008.02.04 19:55  
  친구들끼리 가면 많이들 싸운다고 하던데
두분 성격이 넘 좋으신거 같네요 ^^
다음편 기대할께요
하얀눈공쥬 2008.02.04 20:30  
  아, 그렇네요.. ^^
므앙보란 소개에서 acient city 라고 되어있어서 걍 그대로 적었는데..
헷갈릴수도 있겠군요.. ^^

넓은 공원같은곳에 태국의 유명한 문화재를 본따? 만들어놓은.. 피플님 말대로 민속촌이라고 하면 딱 맞겠다는.. ^^
정정 감사합니다 으흣 ~ ^^

글고 안싸운건.. 성격이 좋다기보다
둘다 별생각없이 다니다보니 그랬던듯해요 큭큭큭 ~
또오순 2008.02.05 00:25  
  골프카 엄청 재미있었어요. 날이 꽤 더웠는데도 힘든 줄도 모르고 다녔다는 ^^* 여행 내내 폼 짜 롱티 ___ 버스에서 엄청 써먹었어요. 늘 깔깔깔 웃으;;;면서 친절했던 버스 아저씨와 안내언니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쭈앤짱의 쭈 2008.02.05 01:12  
  두 분 다 너무 귀여우시네요..
여행 중에도 저런 분위기를 낼 수 있다니..
노숙자 아니면 초등부 수영부 같은 분위기만 냈던 쭈와 짱은 부러울 따름입니다.- -;;
찜^^ 2008.02.05 17:02  
  허걱 입국때의 추리링패션은 어디로 간거예요!!
사진이 사네 살어 화사하네유!
술취한 곰탱 2008.02.05 20:07  
  어 다음편은 없네 ㅋㅋ 어서올려주세요 기대기대 ㅋㅋ
하얀눈공쥬 2008.02.05 22:48  
  하하하하, 분명히.. 젤 맘에드는[=잘나온=사기의] 사진이라고 말씀드렸어요 ~~ ㅋㅋ

아, 담편.. 어서 써야할텐데요.. 글솜씨가 없어 은근.. 부담이라는 .. ^^
s0lov3 2008.02.07 16:28  
  잘 보고 있습니다. ^^
워드나 다른 데서 쓰고 붙여넣기 하세요.
두번이나 날리 셨다니.. ㅁ 안습.
그 심정 알지요.. ㅠ


조선황재 2008.02.15 10:47  
  가시는 길이나 오시는 길에 창 쌈 시엔(에라완뮤지움) 들리시면 좋겠네요..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