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와 또양의 고고씽 태국]- 출발
으아아악 이게 모야 ~
큰맘먹고 글올렸더니.. ㅠ 인터넷 오류떠서 다 날아가버렸다는 ㅠㅠ
완전 의욕상실.. 으어어어어엉 ..
그래도, 한번 시작했으니.. 또다시 해보렵니다
개와 늑대의 시간에 완전 버닝했던 저,
또양을 꼬셔서 태국여행을 계획, 한달간의 빡센 준비끝에[스파르타 ~~] 드디어 따땃한 그곳으로 고고씽 ~~^^
리무진에서 내려 인천공항에 가니 으어어어 -
티비에서 보던 딱 그곳이잖아 !!!
바로 따라쟁이 기질 발동 -
티비에서 보던 그녀와 그의 애틋한 이별씬은 또양과 소금양 모두 생물학적으로 여자(!)인 관계로 따라하지 못하고 대신 또각또각 늘씬한 그녀들, 스튜어디스 컷을 따라해보았답니다 ㅎㅎ [드라마같은데서 보면.. 스튜어디스가 가방끌고 옷입고 또각또각 소리내면서 지나가는 장면있잖아요 ~]
결과는..
대구에서 공항까지, 인천에서 방콕까지 10시간이 넘는 이동시간을 고려해 세상에서 가장 편한 옷을 입고 갔더니.. 저게 모야 ~~~
으어어어어어어어어엉 ~~ ㅠㅠ
담번에 공항갈땐 꼭 치마에 힐을 신고 가야겠다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비행기에 탑승 ~ !
비행기 이륙을 기다리며 바깥을 보니 타이항공 비행기가 서있는데, 사진이 저래서 그렇지 비행기가 너무너무너무 이쁘더라구요 ~
우리 담번엔 타이항공타고 오자 ~ 라며 한컷 !
저분은 비행기에서 만난[정확히 말해서 관찰한..ㅋ] 러시아 훈남 !! >_<
그것도 완전 어마어마한 훈남이라 너무너무 멋졌다는 !!! 또양과 저, 저분 사진기에 넣으려고 5시간 내내 이 구도의 사진만 엄청 찍었더랍니다 ㅎㅎㅎ
공항에서의 무시무시한 스튜어디스컷 실패에 이어서 또한번 츄리닝 패션에 좌절을 느끼게 해준 분이에요 ㅠ
담번엔 꼭 !! 풀메이크업하고 원피스 입고 힐신고 비행기 타야지 !!! ㅋㅋㅋ
아 - 근데 나 표정... 너~~~무 좋아라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