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사파-박하 여행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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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사파-박하 여행 팁

호사녀 4 5405
우선 이 사이트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은 것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경험을 나누고 싶어 용기를 내어 봅니다.

1. 하노이공항에서 호안끼엠가기
공항에서 나와 바로 대기중인 금호고속을 탔습니다.
1인 30,000동인데 미리 행선지를 말하면 그곳에 하차해주는데 기사가 깜박잊고 주차장까지 가버려
택시타고 항박거리까지 갔습니다.
꼭 내릴 곳을 말하고 확인하세요

2. 비코트레블에 들러요
하노이여행-땀꼭투어, 하롱베이투어를 이곳을 통해 했고, 이번여행에서는 하노이에서 라오까이까지 왕복 기차를 예매했습니다.
갈때마다 생수를 인원수대로 제공해주시는 물인심이 좋은 사장님, 여러 정보를 주십니다.

3. 민족학박물관은 야외전시장을 꼭 찾아보세요
저는 박물관건물만 보고 나와 기념품가게에서 저렴하고 좋은 기념품들을 구입했어요. 사파전통문양의 팔찌, 핸폰줄, 인형, 카드 등
야외전시장을 꼭 찾아서 둘러보십시오. 야외전시장이 있는 줄을 몰랐는데 나중에 박물관 안내책자를 보니 야외전시장도 소개되었더군요. 아타깝습니다.

4. 항박거리에서 공항가기
1)로컬버스 17번을 타면 된다고 합니다.

2)저는 짐이 좀 많아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quang trung 1 로 가자고 했죠(비코사장님의 조언대로-차를 좀 알아봐 달라했더니 12달러 줘야하는데 미니버스 타고 가라며 일러주었죠) 그곳에 가니 공항을 오가는 미니버스가 주차해 있고 서로 데려가려고 기사들이 난리도 아니었어요. 1인당 30,000동이라는데 지금 당장 출발하는 조건으로 50,000동 내라고 하는데 착한 기사가 30,000동에 데려다 준다고 해서 팁으로 40,000동 주었습니다. 참 착해서 감동받았거든요. 개인차를 이용하는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호치민에서 하노이까지 비행기로 이동-하노이에서 라오까이 밤기차-새벽에 라오까이역에 도착-현지버스로 박하시장 도착

팁1 라오까이 기차역에서 광장을 지나 쭉 걸어가면 버스정류장이 보여요. 그곳에서 6:30 에 출발한 현지버스를 탔죠. 외국인은 50000동, 현지인은 25000동받더군요. 박하에 9:30 쯤 도착하였고, 12시에 같은 장소에서 출발한다는 버스기사와 차장의 말에 무거운 배낭을 두고 내렸어요. 시장을 한바퀴 다 돌았는데 30분이 지났데요. 넉넉한 시간탓에 3-4바퀴를 돌며 사고 싶은 물건을 흥정하며 가격을 깎아 샀어요. 사파문양이 들어간 바지-150,000동 부른 걸 85,000동에 샀고, 말인형과 장난감등을 적정가격에 샀다고 흡족해하며 시장을 등지고 나와 11시 30분쯤 혹시나하여 버스내렸던 곳에 가보니 버스에는 이미 현지인들이 짐을 싣고 있어 붐볐고 일찍 오길 다행이다 싶은 것이 출발할 때는 발디딜 틈도 없는 만원버스가 되어버렸죠.

아침도 먹지 않았는데 현지 식당에서 샌드위치를 시켰는데 너무 형편없었고 음료도 컵과 빨대등이 너무 비위생적으로 더러워 차마 맛을 즐기며 먹을 수 없었습니다. 시장입구에서 몽족아주머니가 은근한 불에 구워파는 5,000동짜리 찹쌀떡이 오히려 맛있었어요.

 

박하에서 라오까이에 도착하자 2시 30분쯤 되었습니다. 그런데 기차역 광장이 썰렁하데요. 몇몇 삐끼를 만났는데 사파간다고 하니 4:30분에 도착하는 기차가 있는데 그때 버스가 출발할거라고 하더군요. 2시간정도를 기다리기에 너무 지쳐있어 어떻게든 숙소를 빨리 정해 쉬고 싶어 흥정을 하니 200,000동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오셨다는 한국분과 동행하여 사파까지 갔습니다.

사파에 들어가 보니 200,000동으로 온 것은 행운에 속하더군요, 보통이 개인차는 400,000동 수준이었죠.

 

지인이 마운틴뷰 옆 Hill Tribe Hotel이 가격대비 괜찮다고 강추하여 그곳으로 갔는데 방마다 벽에는 곰팡이가 폈고, 그것도 감수하며 묵고자 했는데 제가 들어 갔던 4월 25일부터 28일까지는 7불에 묵을 수 있으나 29일부터는 예약이 다 차 800,000만동을 달라는군요. 40불수준입니다. 25일부터 30일까지 같은 가격에 머물고 싶다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곳을 나와 바로 옆 Royal hotel에서 싱글룸을 10불에 5일간 머물기로 하고 짐을 풀었습니다.

 

사파의 첫날밤은 상상을 초월하여 너무 춥더군요. 내피까지 있는 겨울점퍼를 완벽하게 입고도 와들와들 떨며 잤습니다.

다음에 시간될 때는 사파의 여행기를 올리겠습니다.

4 Comments
라스 2010.05.03 19:15  
아..일빠군요...
제가 갔을 7월에도 아침에 일어나니 너무 추웠습니다. 리셉션에서 첵인 할때 에어콘 혹은 팬이 필요없다고 하던데 정말 그말이 맞더라구요,,,잘 읽었습니다.
가고시퍼용 2010.05.28 21:21  
여행기  기다리고있어요^^
운기 2010.08.01 15:57  
이번 추석기간에 가려고 사파 여행에 대해 궁금하던 차에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랍니다.
최유경 2015.01.28 10:40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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