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 H 게스트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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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 H 게스트 하우스,

향고을 2 689

난 지금 사파 호수에서 멀지않은, 

그리고 밤이면 불야성을 이루는 장소에서 멀지않은 곳,

H게스트 하우스에서 삼일째 머물고 있다,

숙박비는 30만동 요구하는걸 25만동으로 협상했다,

사실 5박이상 숙박 조건에 더 깎을수도 있다,

왜,손님이라곤 나밖에 없으니까 가능하단 얘기다,

하지만 난 더 깍으려 하지 않는다,

여긴 분명 사람들로 들썩이는 유명 관광지다,

유명 관광지에서 너무 깍는것도 좋아보이진 않기 때문이다,

사실 난 10년 전에도 이곳 H게스트 하우스에서 13일 머무른적이 있었다,

그때 숙박 요금이 하루 15만동이었다,

그때도 나외엔 숙박하는 사람은 없었다,

십년휴 유명 관광지 사파에서 25만동 하루 숙박은 적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십년전 내가 이곳에서 13일 숙박후 퇴실할때 삥을 뜯으려 

숙박 요금이 덜계산 됐다고 태클을 걸던 미용사 처녀가 있었다,

나에게 숙박비를 받고 영수증을 써준 아줌만 어디가고 없었고 

H게스트 하우스 부속 미용실,미용사 처녀가 나에게 숙박비 태클을 걸었었다,

난 영수증을 당당히 보여주고 퇴실했었다,

난 사실 여주인장 아줌마가 보고싶어 다시 이곳을 찿아온것이다,

하지만 주인장이 바뀌었다,

새 여주인장 아줌마 작은키에 인물이 곱다,

새 여주인장 확실히 깔끔하게 영수증을 써주는게 맘에 든다,

사실 난 지금 이곳이 편하다,

나외엔 숙박객이 없으니 부딪칠일이 없어 좋다,

위치가 핵심에 있기에 사방으로 다니기가 좋다,

난 사실 파랑들과 섞이기 싫다,

무앙쿠아에서 C게스트 하우스 304호(베란다 쪽)로 옮기고 

파랑들 베란다 소음으로 인해서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난 가성비(15만낍) 좋은 숙소였기에 불편을 감수했다,

난 파랑들 소음을 익히 잘알고 있기에

난 절대 섞이고 싶지 않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머물고있는 H게스트 하우스는 

내겐 아주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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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말랏 03.29 20:12  
호수 뒤로 보이는 산수가 왠지 한국의 느낌이 나요
아주 쾌청하고 시원해 보입니다
향고을 03.30 17:47  
[@말랏] 사실 여긴 살만곳은 못됩니다,
날씨가 아주 안좋은 관계로 잠깐 머무르는게 좋을듯 싶네요,
안개가 자욱이 끼고 습하고 그렇네요,
며칠후 이동해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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