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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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소이,

향고을 2 663

난 점심으로 카오소이를 먹었다,

레스토랑에서 카오소이를 먹은건 아니고

방뎅이가 실한 처녀 난전 식당에서 먹었다,


난 동네를 한바퀴 돌았다,

사ㅇ폰 식당은 파리 날리고

삼거리 식당은 파랑들 다섯명이 보였다,

삼거리 주인장 입벌어졌다,

과일 난전에서 과일을 사가며 씨익 웃는다,

난 귤 한보따릴 사고 딸랏으로 들어갔다,

난 카우니야우 찰밥 한덩어릴 살려고 딸랏에 들린것이다,

벌써 찰밥 난전은 파장한 상태였다,

난 뭘먹든 먹어야하는데 삼거리 식당으로 가긴 싫었다,

또한 사ㅇ폰 식당도 내키질 않는다,

난 사ㅇ폰 식당에서 뭘 먹어본적은 없다,

하지만 여주인장은 누군지는 안다,

간혹 파랑들이 사ㅇ폰 식당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는데 

안쪽 반응은 별 반응이 없었다,

손님을 받는것인지 나몰라라하는 광경을

난 간간히 보아왔기에 난 사ㅇ폰 식당 들어가길 꺼리는것이다,

내가 들어간대도 뻔한것,얻어먹으러 들어간꼴 보이기 싫어 난 안 간다,


내 선택은 난전 카오소이였다,

뭔가 먹긴 먹어야하기에 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난전 카오소이를 먹어보기로 한것이다,

난 방뎅이가 실한 처녀 난전식당을 선택했다,

사실 카오소이 양은 좀 적은 감은 있었지만

육수는 평균타는 되는것 같았다,

국수값은 3만낍이었다,

식사후 5만낍짜리를 냈더니 거스름돈 이만낍을 빳빳한걸로 골라주는데 

방뎅이가 실한 처녀 나에게 신경좀 써준단 생각이 들어

난 만족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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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무앙씽 난전 쌀국수:2만5천낍(약1800원)

7938ff56549ac8812a8aabee00119c59327a2a72.jpg(라오스:무앙씽 난전 쌀국수:2만5천낍(약1800원)

bfa18028fb38ff0ad1d3d348b781438f5be4d003.jpg(라오스:무앙쿠아 난전 쌀국수:3만낍(약2100원)

df72c83bd8b69447a1ea4c56921b19f5e6c1cdc1.jpg(베트남:디엔비엔푸 식당 쌀국수:4만동(약2300원)

7e9c0d24294bf524e2d9f7cb834d13b40314d330.jpg(베트남:사파 식당 쌀국수:5만동(약2800원)



2 Comments
들국화야 03.20 16:39  
향고을님의 일기장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매끼니마다  매식하시는건
간편하긴 하지만..

저는
시장에서 이것저것 사다가
오이 가지 버섯 고기  계란 등등
간편하게 조리하는것도
좋더라구요.
밥한덩이와 생선구이는
따로 사구요..

여자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유~

 허리 쪼매 아프셨던거빼고는
긴여행중이신데 체력이
국보급인듯합니다

60줄엔 건강이 최고의
재산이지요.

부러워서 태클  걸어봅니당~^^
향고을 03.21 10:33  
[@들국화야] 체력 관리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30분씩 걷기운동을 하는데요,
체력보강에 좋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라오스 여행은 다른국가보단 교통과 식사가 불편한점이네요,
위생상태가 좋질않아요,
태국보다 물가가 비싸다보면 되고요,
그렇다고 우리나라에 비해 풍경이 좋은것도 아니고요,
10여년전만 해도 라오스는 느낌이 달랐어요,
하지만 현재는 주택개량만 보더라도 예전하곤 딴판입니다,
부유해졌어요,
돈냄새를 아는것이죠,
라오스 여행 장점이 점점 줄어드네요,
라오스 여행 추천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베트남 여행을 추천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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