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해수욕장 Nwengsaung beach(넝사웅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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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해수욕장 Nwengsaung beach(넝사웅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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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는 사업상 양곤에 수십번을 방문하였습니다.

호텔비는 태국의 2~2.5배 정도이며 교통비(택시) 또한 태국보다 비쌉니다.
*4~5성급 호텔 기준
한국식당의 등심이나 갈비도 태국보다 1.5배이상 비싼것 같구요...

*좀 괜찮은 한국 식당 기준

 

태국이 저의 인도차이나반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의 HUB 인데, 

토요일 일요일을 끼고 양곤에 갈 일이 있으면 가끔씩 육로를 이용하기도 하였습니다.

태국의 딱(메솟, 태국 국경도시)을 지나 마이어더웨이(미얀마 국경도시)를 통하기도 하고
태국의 치앙라이를 지나 타칠락을 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타칠락을 통하는 경로는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어쨌든 2017년 하반기에 미얀마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몇일정도 시간이 남아서 미얀마 사람들이 즐겨찾는 해수욕장인 넝사웅 비치를 방문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이곳이 우리나라의 해운대 정도로 미얀마 사람들에게 인식되는 곳인것 같습니다.

 

양곤에서 능사웅 비치까지 버스의 이용도 가능하지만 전 미얀마 사업 파트너가 연결해 준 SUV 를 타고 갔습니다. 2박3일 왕복을 200~300달러를 준것으로 기억합니다.

이거 굉장히 싸게 주고 다녀온 것입니다. 인터넷을 찾아 보시면 미얀마의 밴 등은 태국보다 상상 이상으로 비쌉니다.

 

운전기사 1명과 조수 1명과 제가 탑승하였는데~~~ 200~300달러라니... 인건비가 싸긴 싼가 봅니다. 미얀마는 한국과 동일하게 차량은 우측 통행입니다. 근데, 운전석은 좌측이 아닌 우측에 있습니다. 이러니 추월을 하려면 조수의 신호가 있어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한 3~4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약 8시간은 걸린것 같습니다.

가는 중간에 화장실을 들렀는데...푸세식 화장실이 유료입니다. 무료 화장실은 없습니다. 태국이나 미얀마나....

그리고, 도로가 바뀔때 마다... 지역이 바뀔때 마다...깡패같은 넘들이 통행료를 받습니다.

양곤에서 넝사웅 비치까지 통행료를 10번은 낸것 같아요...

 

도로는 4차선 고속도로로 가다가 2차선 국도로 가다가 어떤 곳은 농로같은 도로를 가기도 합니다.

어떤 도로든 유지보수가 되어 있지않아서.. 울퉁불퉁....

 

드디어 넝사웅 비치에 도착...대충 저녁을 떼우고 다음날 아침 투어를 나섰습니다..

푸켓과 비슷하게 스노클링, 짧은 시간의 낚시, 해변에서의 수영 등등의 프로그램이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사람들이 모두 태국인들이었습니다.

미얀마의 관광 산업은 모두 태국인들에 의하여 굴러가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모든것이 태국보다 비싸고 질은 떨어지고,,,, 하지만 한번은 경험해봄직한....

만약 미얀마를 여행한다면 미얀마 서쪽 해변의 넝사웅 비치를 여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조용하게 연인이나 가족끼리 휴양하기에는 안성맞춤이지만 젊은 사람들은 실망하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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