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만 가득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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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그리움만 가득한채

scarecrow 0 1386

나의 첫 배낭여행지였던 태국..
태국의 'T' 자도 채 알지 못한채 여행을 마무리 해야했습니다.
그러나 그곳의 기억은 어려움이 많은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것입니다.
앞으로 여행에도 자신감을 줄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지금은 그곳의 모든것이 그립습니다.

지금도 배낭여행자의 여행은 계속 되고 있겠지요...
홍익인간에서 태국사랑을 통해 만나 함께 여행온 사람들도 보았습니다.
전 혼자였지만..
바보같은 저의 여행, 무사했던 여행이..
앞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거나, 혼자 떠나기 두려워서 망성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한달동안 많은 곳을 돌아다니기 보단 한곳에서 오래 머무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뭐그리 생각할게 많은지...
여행은 목적지에 도착해서의 기쁨도 있지만
목적지를 정하고, 계획을 잡고, 이동하는 모든 순간이 설레이기 때문에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설레임을 되찾고 싶어 떠나고, 또 떠나고 하나 봅니다.

어제 태국에서 한달동안 찍은 사진을 인화했습니다.
올리고 싶은 것도 많은데 스캐너가 없어 안타까움만 더합니다.
송크란 축제, 사랑스런 해변, 번잡한 도시, 그곳에서 만난 친구들..
어깨까지 내려오던 머리카락이 온데간데 없어진 내 모습..
풀어놓지 않은 태국 이야기.. 모두 보여드리고 싶은데...

이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은만큼 많이 공유해야 하는데..
차차 그러기로 하겠습니다.

같은 날에 태국에 있었지만 보지 못했던 요술왕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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