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소도시여행 - 나컨랏차시마 Nakhon Ratchasima 2
2018소도시여행 - 나컨랏차시마 Nakhon Ratchasima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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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1. 16 화요일 - 나컨랏차시마에서 휴식
아직 감기가 완전히 낫지 않아 하루 더 있기로 합니다. 여기서 더 북쪽 도시들은 아직 새벽에 좀 쌀쌀할것 같기도 하고요.
편의점에서 대충 끼니를 때우고 감기약 먹고 쉬다가 가까운 터미널21 쇼핑몰에 가보기로 합니다.
1km이내인것 같아 그냥 걸어갑니다.
버스터미널1 앞을 지나 고속도로쪽에 나오면 높은 탑이 보입니다. 저기가 터미널21 쇼핑몰입니다.
쇼핑몰 앞에 왔습니다.
도로에 차들이 매우 많습니다. 우던타니, 넝카이까지 가는 도로이기 때문입니다.
건물앞에 육교가 보입니다.
육교에서 내려다 보니 바로 앞에 Big C 쇼핑몰도 보입니다.
육교를 건너 다시 1층으로 내려가지 않아도 2층으로 바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방콕에서도 터미널21이란곳은 가보지 않았는데 버스터미널+공항+항구 컨셉이군요.
공항처럼 DEPATURE, ARRIVE 등이 에스컬레이터마다 쓰여 있습니다.
건물 규모가 엄청 큽니다. 근처의 THE MALL보다는 작은것 같지만 그래도 엄청 큽니다.
4층에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가격을 보니 노점보다 오히려 쌀지도 모른다 싶습니다.
밥이라도 한끼 먹고 가기로 합니다. 쿠폰데스크에서 쿠폰을 구입해야 합니다.
이제 웬만한 쇼핑몰에서는 종이 쿠폰이 사라져가고 카드쿠폰이 쓰이고 있습니다.
족발덮밥 35밧. 이정도면 시장보다 전혀 비싸지 않은것 같습니다. 맛도 만족할만 합니다.
이렇게 쾌적한 곳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데 현지인들이 굳이 재래시장에 기웃거릴 필요도 없는것 같습니다.
3층으로 가보니 전화가게들이 많이 있고 통신사 대리점들이 있습니다.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앞에는 랍짱(오토바이택시)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있다가 밤10시쯤 다시 어제밤 그 식당에 보니 역시나 매일 손님이 넘쳐납니다. 가게 안쪽까지 자리가 꽉차서 조금 기다리랍니다. 10분기다렸다가 자리가 나서 앉았습니다.
어제 먹은 오징어 덮밥은 해산물이라 좀 비싼편이었는데요, 오늘도 다른 사람이 먹고있는걸 아무거나 손으로 가리켜서 주문했더니 이번에는 돼지고기 덮밥이었습니다.
가격은 40밧인데 양과 맛에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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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를 캡쳐해서 아래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선명한 지도를 보시려면 클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