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꽃할매의씨엠립여행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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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꽃할매의씨엠립여행기 2

Rhodiaman 3 690
투어일정 및 통신,이동수단,가이드,쇼핑등은 각자의 사정에따라 달라질수있으니 우리의 경우는 다음과같이 진행하였슴.

●이동수단:출발전 한국어 가능한 툭툭기사(Thavy)섭외하였슴
●가이드:비용부담도 크고 또한 둘씩이나 데리고 다니기가 만만찮을것 같아서 관련서적 구입후 공부쪼금했슴.(사실은 가이드 설명 들어도 집에오면 다잊어 버릴텐데 눈으로만 담아오자는 할망주장에 동의함)
●통신:집에서 안쓰는 단말기(겔4)예비로 갖고가서 현지 유심(4G)사서 실컷쓰고 올때는 툭툭기사(Thavy)선물로 주고왔슴(Thavy입 찢어짐)
●투어일정
    1일차:앙코르왓,그랜드투어일부
    2일차:앙코르왓일출,그랜드투어일부 (일출30분전부터 비쏟아져서 일출은커녕 오전투어 못함)
    *에피소드 1
쁘레아 칸을 투어중이었다.
할망과함께 더위를 무릅쓰고 이곳저곳 누비며구경하며 셀카를하고 있는데 경찰복(관광경찰 계급도 우리로치면 경장쯤)
정장을멋지게 차려입은 아주잘생긴 경찰이 바이욘의 석상처럼 크메르미소를띄며 자기가 사진을 찍어 주겠다며 우리를 인도 하였다.
할망,나, 친절함에 감동하며 첫캇을 찍었다.
근데,또 따라오라고 했다.두번째캇을 또 찍었다.
근데,또 다시 따라오란다.순간, 할망과 나 서로를 쳐다봤다.'우리 낚인거지? 맞아,근거같어'
결국 다섯캇인가를 찍고 2$을 팁으로 내 놓았는데  헐~~~
이친구 당당하게 손가락3개를 펴보이며 3$을 요구한다.
세상에 백주대낮에 경찰이 관광객에게 돈을 요구하다니....
근데 그때 퍼뜩 나의머리를 스치는 데자뷰 영상이 있었다.
우리나라 70년대,80년대,90년대초반까지  교통경찰들의 단속때보았던 손가락과 어찌그리 닮았는지,
어쨋거나 가볍게 3불을 챙긴 녀석이 고맙다고 씨익 웃는데 앞이빨에 금니두개가 번쩍인다.
아마도 수입이 짭짤한가보다.
3일차:앙코르왓제외한 스몰투어,반테이쓰레이
    4일차:꼬께,벵밀리아,톤레샾
    5일차:시내투어(킬링필드추모관,박쥐공원,실크팜,민속촌 등)

저녁먹고 계속 하겠습니다.
3 Comments
필리핀 2017.10.19 19:21  
뇌물은 늘 에누리가 있습니다.
1달러만 줘도 됩니다^^;;
황제와지중해 2017.10.30 11:32  
저도 지난 5월에 8일 동안 따비랑 함께 자유여행을 했는데 너무 좋았네요..... 내년에 또 가보려고 계획중 입니다.
라미짱 2017.11.14 21:48  
흐엉... 경찰도 팁을 요구하네요. 신기하고 요상하네요 ㅎㅎ 삼불받아 금이했나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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