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기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 중국대만
여행기

대만여행기

소문없이떠나기 2 1950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만 여행을 한 배낭여행객입니다.

 

이 글은 사견이오니, 여행하신 분 혹은 하실 예정인 분들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분명히 사람마다 느낀 점이 다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1. 여행 동기

 회사를 그만 두고 중국 남부(심천, 홍콩, 마카오, 계림), 북부베트남(하노이, 후에), 남부라오스, 태국(방콕)을 한달정도 여행을 하다가 한국에 왔으나, 이제 일을 하면 더 이상 배낭여행을 힘들 것같아서 다시 대만으로 여행을 계획을 잡았습니다.

 

2. 여행동선(7박8일)

 계획 1) 카오슝(컨딩 포함) - 타이난 - 타이중 - 타이베이(주변 포함)

 계획 2) 카오슝(컨딩 포함) - 타이동 - 화롄(타이루거) - 타이베이(주변 포함)

 여행한 동선 : 카오슝(컨딩 제외) - 타이난 - 타이중(장화포함) - 타이페이(주펀, 예류, 난수이 등)

 

3. 여행지별 정보 및 느낀 점

 1) 카오슝 : 대만의 2대 도시라고는 하나, 생각보다 작았음

                 하루동안 택시로 빨리 빨리 이동하면 책자에 있는 여행지는 다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듦

                 렌츠탄을 가려고 지하철에서 내려서 버스를 기다렸는데 30분 넘게 기다림

                 젊은 사람 기준으로 빨리 걸으면 30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을 것같음

                 (인원이 많으면 차라리 택시타는 것이 버스 기다리는 것보다 낫는 생각이 듦)

 2) 타이난 : '안핑'지역과 시내지역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음

                 전 기차역 앞에 있는 숙소에 바로 짐을 맡기고 '안핑'지역으로 이동함

                 (Check in 시간이 안 되어도 맡아줌 : 당연한 것이 아닌가요 ㅋㅋ)

                 수학여행 온 것같은 대만 학생들이 많았고, 도보로 충분히 주변 관광지 여행이 가능함

                 시내 지역은 구글맵을 이용하여 찾아다니면서 여행을 함

                 (관광지 찾다가 많이 헤매었음)

 3) 장화 : 타이난에서 아침에 출발하여 타이중 가는 중간에 있는 도시라 내려서 2시간30분정도 둘려봄

              기차역 주변에 볼거리가 보여있어 저처럼 이동 중간에 내려서 4~5시간이면 충분할 것같음

 4) 타이중 : 기차역에서 과학관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 미술관까지 도보감

                과학관은 안 들어가봤으며, 미술관은 대만에서 가장 크다고 해서 들어갔음(무료)

                과학관에서 미술관 가는 중에 공원처럼 되어있어서 쉬엄쉬엄 이동하기 좋음

                (스타벅스도 있고, 음식점이 많이 있음)

5) 타이페이 주변

 -. 진과스, 지우펀 : 타이중에서 지롱갈려고 계획을 잡았으나, 오전에 가는 기차는 매진이 됨

                         그래서 타이페이로 가는 버스를 타고 지롱으로 가는 버스로 환승을 함

                         (타이페이역 옆에 터미널이 있고, 중산역으로 이동하기 싫어서 지롱으로 감)

                         그런 후 지롱에서 진과스행 버스로 환승함(주펀은 진과스 가기 전임)

                         진과스 입장료는 무료이며, 2~3시간이면 충분히 볼 수 있을 것같음

                         주펀은 진과스에서 아무 버스나 타서 중간에 내리면 됨

                         (버스 기사분이 말을 해줌, 지우펀이라고)

                         진과스, 지우펀은 꽃보다 할배에서 많이 나와서 그런지 한국인들이 엄청 많음

                         저같은 경우, 지우펀에서 하루 숙박을 했는데 오후7시되니깐 옛거리 주변 상점 문닫음

                         (그러나 '온에어'에 나왔던 상점은 오후10시까지 함)

                         한국인은 보통 타이페이에서 당일코스로 와서 그런지 몰라도 해가 지니 거의 안 보임

                         일본인들은 해가 지는 때까지 있다가 이동을 함

                         (제 생각에는 저녁 때가 매우 예뻤음)

 -. 예류 : 지우펀에서 지롱으로 간 후, 예류로 이동을 함

             역시 이 곳도 한국인 관광객들이 넘쳐남(속된 말로 반이 한국인...)

             예류는 2시간정도 구경하면 충분할 것같으며, 단수이로 이동할려면 버스로 이동해야함

             저같은 경우 버스를 한 번 놓쳐서 인터넷으로 확인해보니, 50분이상 기다려야 해서 금산으로 간  후 환승

 -. 단수이 : 저는 단수이고등학교 방문이 유일한 목적이였음

                외부인들도 이 곳 입장이 가능함

                (신분증 즉, 여권 맡기고 입장이 가능하고, 여러명 왔을 때는 한 명만 맡기면 되는 것으로 보임)

 

 6) 타이페이(베이터우) : 여기서 하루 숙박을 함

                                 단수이에서 전철로 이동이 가능함

                                 신베이터우역으로 환승 안 해도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님(꽃보다 할배는 환승했었음)

                                 노천온천 들어갈 때 입장료 받은 아주머니와 아이스크림 파는 아주머니 영어가능

                                 수영복은 판매하고 있고 가격은 남자수용복기준으로 300원(대만달러)부터임

                                 노천온천이 싫은 경우 주변에 온천하는 곳이 많이 있으니, 거기 가셔도 좋을 듯함

                                 (가격은 1인당 40분 기준으로 120원부터, 아니면 숙소랑 같이 하는 곳도 있음)

 

 7) 타이페이(역근처) : 귀국 전날이라 그냥 시내만 대충 구경함

 

4. 결론 및 느낀 점(배낭여행 기준)

 1) 숙박 : 도미토리 기준으로 600~800원(대만달러)가 적당한 수준으로 생각이 됨

              만일 연인이나 2인기준으로 방을 잡을 경우 1500~2000원(대만달러)가 적당할 것같음

              인터넷 혹은 한국 여행책자만 참고하지 말고 일본여행책자에 나와있는 숙박시설도 고려해볼만함

 2) 이동수단 : 가격으로는 고속철도 - 철도 - 버스(시간은 반대)

                    저같은 경우는 철도랑 버스만 이동했고, 고속철도는 이동하지 않음

                  고속철도는 시내에서 보통 멀리 떨어져있다고 하니, 단거리에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같음

                    이동수단은 시간과 요일 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함

                    (저같은 경우는 버스로만 이동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이 듦 : 철도랑 버스 가격차도 많이 남)

 3) 언어 : 저 같은 경우는 영어, 중국어(북경어 기준), 일본어는 여행 수준은 됨

              중국어(북경어 기준)로 볼 때 대만에서 사용하는 단어가 다른 것을 느낌(발음도 일부 다름)

              일본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동양계 외국인이면 일본인인 줄 앎(타이페이 주변 제외)

              거의 일본어로 대화를 걸고 이야기하다가 제가 답답해서 영어나 중국어로 대답을 함

              타이페이역 인포메이션에는 한국어 가능한 사람이 있었음

              외국어학원 간판을 보면 '영어'라는 단어 대신 '미어'라고 적혀있고, 일어 학원 역시 많음

 4) 한국인 분포 : 역시 타이페이 주변에 한국인들이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보임

 5) 한국인 여행 스타일 : 패키지 여행자들이 많고 배낭여행들은 거의 안 보임

                                  배낭여행하기에는 그다지 저렴한 편이 아님

 6) 물가 : 한국에 비해 저렴한 생각이 드나, 타이페이가 가오슝에 비해서 물가가 1.5배는 비싼 것같음

              (예를 들어 마사지 한시간 기준으로 카오슝은 600~750원, 타이페이는 최소1000원)

 7) Sim card : 무제한 7일기준으로 600원, 저같은 경우는 Data 1GB로 해서 300원짜리 이용(통화50원포함)

                    저는 7박8일이나 시간으로 따져서 7일짜리 살려고 했으나, 1GB면 충분하고 판단함

                    구글맵이랑 카톡만 했고 돌아갈 때 확인해보니 900MB 사용했었음(이용기간은 3개월)

                    숙소에서는 와이파이 사용한 것 참조

 8) 시티은행 : 생각보다 지점이 많이 있으니, 구글맵으로 확인해보시고, 찾는 것도 좋을 것같음 

 

이상입니다.

2 Comments
푸른바다쪽배 2015.11.05 14:32  
감사!!  많이 도움이  되네요
깜부쟈 2019.06.04 17:55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됐어요! 심카드는 1기가로도 충분하겠네요 4일정도 갈거라 ㅎㅎ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