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거나 말거나 80일여행 35.. 투어를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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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거나 말거나 80일여행 35.. 투어를 떠나다...

태린 10 4492

12월 14일..

*잡글...

전편에 이어서 가출한 번개부부는 몇일이 지나고 돌아오질 않는다..

이런경우는 없었는데..탈출을 해도... 잡히거나...안잡히면 밥먹으러는 들어왔는데...

며칠째 소식이 없다.....이거 비싸보이니까 잡혀갔나...아니면 멍멍탕집으로 끌려갔나..

걱정이 앞선다....그렇게 며칠이 지나고...번개가 뛰어들어온다...

헉...하얀털은 연탄에서 굴렀는지..시커멋고 얼굴도 시커멋다..이건 분명히...감금되다가 탈출한거다...

그러나...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다...번개한테 물어볼수도없고...물어본다고 대답하면 그개 개냐...

또 며칠이 흐른다...번개이늠도 힘없이 집에서 쟈크를 기다리는거같다...

이윽고 자크마져 탈출에 성공했는지 풀어준건지..연탄범벅을 하면서 뛰어들어온다..

마당에서 두마리개가 펄쩍펄쩍뛰면서 어쩔 줄을 몰라한다...와...개들도 서로간의 사랑이 장난이 아니란걸 느꼇다..

시간이 한참을 지나..비극적인 사고가 터진다..

아버지께서 개들을 산책을 시키신다....(난 자주집에 없었다..일때문에...)

그러다가 쟈크가..차에치어서 그자리에서 즉사를 했단다....번개가 지켜보는가운데 죽었단다...

(전화로 들었다...쟈크가 죽었다는것을....도망나와서 둘이 마당에서 해후하는 장면은 직접보았다..찡했다...)

몇일 뒤에 전화가 왔다...

번개가...며칠째 밥도 안먹는다고.....집에서 나오질 않는다고...

그리고 며칠뒤에 어머니한테 전화가 왔다..

마당에서....

번개가 죽어있다고......

일하다말고...잠시...멍하니있었다....번개가 밥도안먹고 자살을 한거다....

그전까지 개들이 자살한다는것은 농담인줄 알았다...그런데..우리집개가..자살을 했다.....

사람도 저렇게 못하는데....개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다...

난 개같은 늠이나 개x끼 이런 개가 들어가는 욕을 들으면..흐믓하다...

개만도 못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개취급이라도 해주니..좋다......지금도 번개는 자꾸 생각이난다..

다음 잡글은 13년간 함께 살았던 치아와(지지)와 번개....번개도 꼼짝못했던 치와와 이야기...

7시30분기상..

안개는 자욱했고...강변에는 배들이 모여있다...이상하게 닭들도 안운다....

라오티를 주문해서...마신다....끓여먹고 싶어도 전기가 안들어온다 ㅋㅋㅋ

전기가 들어오는시간은 배터리 충전하느랴고..바쁘다...

풍경을 바라보면서..담배하나...그리고 개들과 놀기....이집개는 양다리를 걸치는거가..

몇마리가 들락날락..새끼들도 ...누구새끼인지 모르겠다...

어제 술을 많이 마셨는지...벤과 알렉스는 아직 수면중이고...호역시 자고있다..

한국에도 안개 멋지고 경치 멋진 곳은 많지만....시간이 멈춘듯한 이런분위기는 없다....

이제 진짜..과거로 온거같다.....시간이 좀 지나니...배의 모터소리가 들리고..사람소리..개소리..닭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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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서비스인가...아니면 자기집빨래인가..빨래하는 아낙들은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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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30분에 아침을 먹기로 약속을 했다..아직 시간이 남았다..

평온한 멋진 새벽시간을 보내고...식사를 하러 이동한다..

번화가(?)로 나간다...어제의 분위기와는 다른다..많은 현지인들이..분주하게 움직인다...

노점상에서 많은 현지인들이 식사를 한다...배가고파서..노점상에서 식사를 한다..

까오삐약도 아니고 퍼도아닌..그냥 그런 국수를 사먹는다..

면은 미리 삶아놔서 퉁퉁불어있고 국물은 미지근하다....그위에 몇가지재료를 올려준다..

그리고..고로케를 산다.....가격은 지금 기억이 안나지만...무지 저렴했다...

약속장소에간다......커피를 시킨다..

그리고 고로케를 먹는다...벤과 알렉스는 시간이 안걸리는 빵에 후라이다...

연유......설탕대신 프림대신...므앙응오이에서 처음 먹어봤지만...맛 죽인다..

알렉스와 벤은...아주 부어서 먹는다.....숫가락에 부어서 먹기도한다.....

옛날에 다시다 퍼먹던 기억이 난다..첨 나왔을때...숫가락으로 다시다를 퍼먹었다는...

연유는 진짜 맛있었다..지금도 가끔은 연유를 넣은 커피를 타먹는다..

귀국할때 그 연유깡통을 3개나 사왔다 ;;; 한국에서는 파는지 안파는지 조사도 안했다...

맹구가 왔다..슬슬 이동해서 투어를 가야한다...이거 아직 쌀쌀한데..걱정이다..

이제부터...무허가 문면허의 맹구가족의 웃기는 투어가 시작된다..

가방챙기고...맹구를 따라서 선착장으로 이동한다...

드디어 배가 보이고.....오늘의 보트 운전사와 보조가이드가 보인다...

오늘의 인원은 나와 3초딩..맹구아빠..맹구형..그리고 맹구다...멤버부터 코미디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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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어준다니 노잡고 설친다...ㅋㅋㅋ



배를 띄워서 하류쪽으로 이동한다...므앙응오이 방향...

모 우리야 경치구경하면서 가만있으면 되는거니 어딜 가건 상관은없다...

쭈욱달린다...그러더니..한쪽에 배를 세운다..우리는 내려서..모래사장에 쭈구리고 앉는다....

맹구패미리는..이제 고기잡을 준비를 한다...유니폼은..삼각빤스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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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내리자마자..그냥 좋아한다...ㅋㅋㅋ아무것도 모른체..

3부자가 빤스차림으로 그물을 친다........우리는???? 모래사장에서...구경한다..

아마도 고기잡는거 구경하는게 투어 1코스인가보다...ㅋㅋㅋㅋ

심심하다...담배도 피우고......물제비도 띄운다..초딩들도 나를 따라 열심히 물제비를 띄운다..

그리고 막대기를 주서다가 자갈로 배팅연습을 했다...

실패없이 딱~~~딱~~~딱~~~ 저멀리 날아가는 자갈들...

벤이 나선다...붕~~~붕~~ 붕~~~틱.. 진짜못한다 ㅡㅡ;;

물어보니..영국은 축구빼면 시체란다..ㅋㅋㅋㅋ 나는 만능스포츠맨이 되버린다.....

호도따라하고 알렉스도 따라하고...배팅연습을 끝낸다........1코스인 그물구경만 계속한다...

드디어 그물을 올리고...물고기는????????? 없다 ㅡㅡ;;;;

헐....황당하다...투어라면 이거 당연히 물고기가 잡혀야하느거아냐????

다시배에오른다..이제 바지도 안입은 맹구3총사는.. 삼각빤스한장만 걸치고 투어는 계속된다...

다시 상류로 올라간다...한참을 올라간다...그러면서 다시 그물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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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말해서 풀뜯는다..녹색의...나중에 말려서 파는거 먹어보았다..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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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구가족..한사람이 그물 한쪽을 잡고물속에있고....한명은 물에 들어가 그물이 안엉키게 하고..

한명은 배에서 그물을 잡는다....

제2투어코스는 노젓기다......ㅋㅋㅋㅋ

신나게 노를 젓는다...카약킹을 다시하는거같다....노가다 카약킹....

그렇게 몇번을 그물을 내리고 올렸지만...고기는.....없다..........힘빠진다...스댕...

그물을 걷어올리고.......다시움직인다...이제는 맹구아빠가 투망을 들고 나선다..

이곳저곳으로 맹구아빠는 투망을 날린다...드디어...잡았다.........2마리..

이렇게....약 두시간동안의 투어는 물고기 2마리획득과........그물치는구경 1코스..

노젓는 2코스를 마친다....지금 생각하면 맹구네 가족들 난감하겠다..투어라고 나와서..

오전코스동안 물고기 2마리와 삽질만 보여주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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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로 더 올라간다...그리고...작은 마을의 선착장에 배를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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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가보다..우리들이...당근 신기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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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로 안내를 한다...이건원래 투어에 없던거같다...이유는 뒤에 나온다 ㅋㅋㅋㅋ

마을로 들어선다...여기는 여행객이 안오는 마을인가..여행객을 위한 아무런 시설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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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마을....


마을구경을 잠시하고......맹구아빠가 마을사람과 모라모라 떠들더니...열쇠를 받아서 간다..

우리는 뒤따라간다...이게 3코스다..

그렇게 따라간다..손바닥만한 웅덩이가 있다...물은 흙탕물이고....자물쇠를 열고 들어간우리는..

그냥 쪼그리고 앉아서 모하러 온건가 하는 생각에 쳐다보고있었다...

삼각빤스차림으로 그물을 가지고 흙탕물에 들어간다...

그리고...고기를 몰아서 건져온다....ㅋㅋㅋ아...순간 깨달았다..여긴..마을전용 어항인가보다..

고기를 잡아다 여기다 풀어놓고..잡아서 먹는곳인가보다...

장난기가 생겨서 나뭇가지로 십자가를 만든다...고기옆에 세워둔다...초딩들 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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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커플은 살아있는고기가 무서운지 만지지도 못하고....ㅋㅋ 난 고기를 잡아서 얼굴에 들이댄다..ㅋㅋ

그렇게 우리는 많은 고기를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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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구아빠한테 물어봤다..이거 공짜냐??? ...돈주고 사는거란다 ..ㅋㅋㅋㅋㅋ

울나라 낚시터의 아저씨들과 다를바 없네..못잡으면 돈주고 고기사서 집에오니 ㅋㅋㅋ

그렇게 점심꺼리를 만든 우리 투어팀은 점심을 먹기위해서 다시배에오른다..

강중간중간의 모래섬에 세운다...

맹구가족은 고기를 내리고...불을 피운다.....잡아온(?)고기를 손질한다...

그리고 강물을 퍼다가 물을끓이고....생선탕을 만들준비도한다..

준비할동안 우리에게 장작을 조달하는 임무가 떨어졌다....

투어4코스..장작을 모아라다....모래사장에 장작이 어딨겠냐...

4명이 흩어져 한참을 뒤져서 나뭇가지를 모아온다...

난 큰 통나무를 낑낑거리고 어깨에 메고온다....

내 통나무는 숯불구이용 지지대로 쓰인다 -0-;;

자 이제 베테랑다운 모습으로 고기를 손질하고 대나무에 끼워서 숯불구이 생선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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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맛은 기가막히게 맛있다...손으로 파먹는 그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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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가 정해지고 벤은 대나무안타게 물붇기.....알렉스와 호는 수영하고...난..고기뒤집기다....

시간이 흘러 고기도 맛있게 익고 탕도 끓고..한쪽에 모여서..맹구팀에서 가져온 캬오냐우와

라오라오...그릇..숫가락..칠리소스...등등으로 점심을 먹는다...

자기들은 따로 먹겠단다..고기 몇마리만 가져갈려고한다.......

한국인은 이런거 못본다...그냥....다같이 앉아서 먹기로한다...3초딩들도 어제 한국식문화를

세뇌시켜놔서 별 문제가 없다..

흠흠...라오라오도 한병을 다비우고...누가 투어를왔는지도 모르겠다..

맹구3총사도 술취하고 초딩3총사도 술취하고.....안주가 모자르다...닭을 가져온다...

이건 아마도..자기들끼리 식사할려고 가져온모양이다..닭대가리..몇개와..닭발...

우리팀에서 유일하게 나만 먹는다....닭발 닭대가리...닭대가리는..부리쪽만 짤라내고..

육수까지 빨아먹어야 맛있다....닭대가리를 먹는 내모습에 맹구가족은 좋아하고 3초딩들은 오마이갓이다..

그렇게 다 먹고나서.....이번에는 제대로 된 현지인마을투어다...

정상적인 투어5코스가 눈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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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알렉스 초딩..얼굴색이 좋다.....

마을로 들어가서 여기저기를 구경한다..아니다 우리들을 마을 사람들이 구경한다...

여행객들도 거의 안오는마을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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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과 알렉스 호가 사진을 찍어준다...애들 구름처럼 모여서 찍은 사진의 액정을 뚤어지게 쳐다본다..

난....한쪽에 앉는다 술도 올라오고...애들은 나한테 오지도 않고.....ㅠㅠ

가방에서 풍선을 꺼내서 분다....긴막대풍선이 생기자 애들이 관심을 보인다..

그렇게 동물을 만들어서 내민다...안온다 ㅡ,.ㅡ;;;;;

한아이에게 계속 오라고 손짓하고 풍선을 앞으로 내민다..와서 가져간다...

애들이 모인다 ...이건..초딩때 뽁기장사 아저씨보다 인기가 좋아졌다...

애들이 내앞에 다 모였다...

벤과 호와 알렉스는...모든 팬들을 나한테 뺏기고 이쪽으로 걸어온다...

풍선부는거 무지힘들다...더군다나 막대풍선....

술도 올라오지..덥지.. 몇개 불었더니..핑핑돈다.....그만 일어설려고하니..애들이 못가게 한다 ㅡㅡ;;;;;;

가방에서 풍선을 한움큼 손에 쥐고 애들 앞으로 내밀었다...

잠시 망설이는 찰라의 순간이지나고......아수라장이 사작된다...

무지막지하게 손들이 나오고 손에든 풍선이 사라지자..가방을 노린다 ㅡ,.ㅡ;;;

가방이 열려있고 풍선이 든 비닐이 노출되어있었다...

나혼자 : 마을애들 간의 줄다리기가 시작되고........가방을 사수하기위해..아까먹던 물고기를 소화시키면서..

버티고 있었고...벌어진가방사이에서 풍선들이..땅으로 우루루 떨어진다....

난장판이다..풍선을 줍기위해..난장판이다..덕분에 가방을 사수한다...

많이 주운아이 적게 주운아니 못주운아니...울고있는 아이들..난장판이다..

한순간 엄청난양의 풍선이 사라지는순간이다...

3초딩들은 도와줄 생각은안하고 이런 장면을 사진찍기에 정신이 없다....

마을을 떠난다...가는도중에 마을 가게에서 맥주를 산다...

한국의 버스정류장에있는 매점만한 가게.....먼지가 수북한.....따듯한(?)맥주를 산다...

그렇게 마을을 탈출하는데 성공해서 모래사장으로 들어선다...

뒤에서 몇몇의 아이들이 따라온다...ㅋㅋㅋ 풍선 못챙긴 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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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게 순서를 기다린다..아 귀여워 확 주머니에 숨겨서 오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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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들이 모래사장에 널렸다..내가방에도 하나들어있고.....


이제 난장판될일도 없으니...애들을 모아놓고 풍선을 불어준다....

맹구도 슬슬 다가오더니 풍선몇개를 챙겨간다.(맹구..아무리 불어도 안불어지자..나한테 SOSㅋㅋ)

맥주는 나를 통해 공급되었다...벙뚜껑따기신공 -0-

그렇게 전부다 풍선을 하나씩 만들어주고...우리는 배에오른다..

뱃머리에 풍선을 달아 장식한다.. ....역시 맹구다운 생각이다....

이제 오늘 투어가 끝이난다...마지막코스가..배에서 맥주마시기....캬....다들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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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맛간모습...ㅋㅋㅋ

얼굴은 빨개져가지고...맹구도 마시고 맹구아빠도 마시고..맹구형도 마시고..

그렇게 술판벌인 투어팀은 무사히..도착한다...

숙소에서 샤워하고 옷가라입고.......대략 5시쯤된거같다..

어제 말한대로..오늘은 같이가기로했다...쇠구슬치기...

맹구도 오고...마을사람들과 어울려서 게임을 한다...

사용요금은없다....게임비대신이라고생각하고 맥주를 주문해서 마신다...

우리팀과 현지인팀간의 친선경기도 펼쳐지고...어두워져서 안보일때까지 게임이 이어졌다..

안보이면 후레쉬키고 했다 ㅋㅋㅋ

7시쯤 저녁을 먹으러 이동한다..오늘은 맹구도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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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시한 분위기다.. ㅎ

식사전에 또 맥주가 나오고.........한잔씩 마신다..

촟불아래서..분위기좋게 이야기한다..대부분 오늘일이다.....투어때 생긴일들...

역시 주문하면 최소 30분에서 1시간이다..코스로 요리가 나오고..어제처럼...나누어먹기시작한다..

역시나 내 초고추장은 3초딩한테 털린다.......

오늘은 하루가 일찍 마무리가 되었다.....3초딩은 일찍잠자리에들고...

난..다시 별을 보기위해...길을 나섰다...오늘도 많은 별들이...반짝이고 떨어진다...

다시 숙소로 돌아온다..의자에앉아서 일기를 쓰고..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

얼마안남은초가 다 닳아서 꺼지면 들어가서 자기로 한다.....

숙박부를 보니..1달전에 한국인이 다녀간 흔적이 보였다.....일본인은 간간히 보였다...

흠...역시 한국보단 일본애들이 잘 파고 다니는거같다...

한국음식이 전혀 그립지가 않다...태국..라오스..캄보디아음식이 내 입맛에는 딱 맞는다.....

전생에 동남아인이었나....음식이 입에 쫙쫙붙는다...술도 쫙쫙 붙는다....

*다음편은...역시 맹구와의 투어다...폭포..튜빙.....


10 Comments
참치세상 2008.06.23 01:13  
  좋은 글 매일매일 기다리며 보고 있습니다..^^
내일또 기대 하겟습니다...
문화걸 2008.06.23 06:41  
  정말..부러운..여행하셨어여~~
내년에는 태린님처럼.. 라오스의 구석구석을 여행하고..싶습니다..ㅋㅋ 제..여행은 너무..짧고..아쉬운..여행이었거든요~ 여행기..너무..재미있게..잘..보고있습니다..^^
무작정간다 2008.06.23 11:56  
  나도 내년 봄에는 ....실업급여를 타서라도 가야쥐....
이글 읽으면 따라하고 싶어져...;; 고만 읽을까.-_-;
항상배고파 2008.06.23 15:28  
  번개.... 좋은곳으로 가길....바라며.......

전부터...풍선 신공은..몇번 봤지만..  이번 풍선 신공은..

캡인듯....한국에도.. 안개 낀 곳은 많지만..시간이 멈추

어진곳은..없다.........

자장면을...안먹어본사람에게..자장면..맛 설명..하는듯.

먹어보질 못했으니.....알수는없지만...그림과..설명으로

감만...오는듯........ 글을 읽다보니.... 후유증으로....가

고 싶어...안달이..났다는 ㅋ

서울 촌놈이라.... 반딧불을..한번두...못보았었는데

군대.가서.. 밤 근무 서러 가는 도중에... 온통...반딧불을

처음 보았을때...느낌......... 다들..같이 놀고...술에 취해

서도.... 촛불에..밤하늘에....... 서울은...너무...공해가.

많아서...밤에..별을 보기 넘 힘든데....그곳은....밤에...

하늘만..바라바두....너무 좋을듯.......

풍선.다 나누어 주고.... 마지막 까지 남은 애들...

기다리는 모습이 정말.... 주머니에 넣구 오고 싶었다는

말이...너무 공감....애들이...너무...너무..착해보여서...

글을 읽다 보니...동남아 갈때는..고추장.엄청 큰거..

가져가야할 의무감이....막 드는 느낌 ㅋ
앨리즈맘 2008.06.23 17:08  
  항상 배고파님 고추장은 튜부에 든걸로 들고 다니시는게 짐도 나중에 줄고 먹기도 편하고 좋아여

개들의 사랑 이야기가 맴이 징하내여

후편 기다립니다
소금 2008.06.24 01:25  
  아! 언제까지 읽을수 있으려나?
정말로 알찬여행이라 생각되네요...
마음에 담아온 그모두를 잊지말고 열정적으로
생활하시고....괴기 정말 맛있었게구먼요.
내가 있었으면 그동네 괴기들 줄초상 칠뻔했지~~
지금 우리집 어항에도 납치되어온 피리들 천지여~
회먹으러 오세요..그립..
참치세상 2008.06.24 01:30  
  앨리즈맙님,,, 저 외국이라,,,,모임에 나갈수가 없어요
은별이 2008.07.02 13:56  
  아.... 너무 멋진 라오스 이야기들.
다음 여행 때 꼭 장기로 가려고 꼭꼭 숨겨준 여행지지만
정말 지금 당장 날아가고 싶네여.
정말 좋은 여행 하고 오심 부럽습니다.
남은 일정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열혈팬입니다!! ㅎㅎ
방관자 2008.07.08 15:11  
  난 어디보다 태국의 그 사람들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곳을 늘 꿈꾸며 이번 가을이나 겨울에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안가본 곳들만 돌아 다니는 비슷한 여행이었습니다. 어딜가나 친절하고, 편했던 그곳...
라오스는 참 싫어 하였는데...사람들이 노골적으로 돈만을 바라는 그 행태에 실망을 많이 한터라...
자연은 자연에 살아본 사람만이 자연의 진솔함을 알수가 있답니다.
그러나 한국에는 사람들이 사라졌습니다.
오로지 돈과 자신의 이기심만 남고 말았죠...
그래서 동남아로 동남아로 사람들이 가는가 봅니다.
산달마 2008.09.28 02:23  
  꼭 가고 싶네요.
개를 좋아하는데, 번개부부 얘기는 슬프군요.
때론 개가 훨씬 더 인간적일 때가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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