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첫여행 나처럼만하지마라 -③┓2/19
휴 이제 3일째이네요.....................
이렇게 일기를 쓰면서 내가 그날 뭐했지? 어떤기분이였지? 라고..그때의 기분을 다시 추억,회상하는것만으로도 너무 기쁘답니다 또 설레이고 또 그립구..^^ 여행에서 27일날 왔는데 오자마자..28일은 간만에 일했던형과 친구도 만나고 29일은 대학교때 칭구랑 누나 만나고.. 어제 1일에는 11년만에 초등학교동창회를 하고..나름 바쁘게 지내네요~ 그리고 빈둥빈둥 오늘 거리다가 티비를 보고 컴퓨터도 하다가 이제 오늘의 일기를 써봅니다^^
복학을 10일날 하니... 푹~~쉴수 있어 좋습니다(좋은말로 해서구요 그냥 백수죠모 할것도 없고 히힛 보드나 타러 가고 싶은데..차가 없어요..ㅠㅠ)
이제 일어났다~~~~신나게 자고 있는데 칭구가 깨운다..새벽 3시였나-0- 이제 자기 다 잤으니 mp4를 달란다 영화본다고~ㅋ 이자식 그렇다고 왜깨워! 그냥 가져가지~했는데..나중에 말해줬다 그냥 막 찾을라고 내자리를 뒤지니깐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했나? 그래서 깨웠다고 한다~ㅋ
암튼 주고 다시 상콤하게 잠들어주고 한 8시넘어서 일어났나.. 칭구넘은 벌써 씻고 준비 다 했다~~난....정말 1박2일에 들어가도 잘 생활할 정도로 야생적이다~~머 여기까지 와서 깔끔인가 ㅋㅋㅋ 칫솔질도 안해주고-0- 기냥 모자하나 써준다~히히 ㅋㅋ
그나저나 이놈의 기차,, 기차표에 있는 도착시간은 다 뻥이다~~~분명 9시 45분에 도착한다 했는데 한 11시 다되서 도착했던듯(다시 방콕으로 갈때도 그랬어요 한시간정도 늦었던거 같네요~)
일단 배가 고프니 아침메뉴가 있다 해서 시켰다~~~
하지만 둘이서 240밧이라는거~~-0- 그래서 돌아올땐 아무것도 안먹었따 너무 비싸다,ㅠ 가격도 먹고 알았다는거-0- 에이!ㅋㅋ
그래도 기차안에서는 참 재밌었다~ 그 막 침대로 다시 만들어주고 그일하시는분이 내 핸드폰보고 막 구경하고 자기 핸드폰도 보여주고 근데 쫌 그랬던건-0- 어디사람이냐고 하길래 한국사람이라 했드니...핸드폰에서...이상한..그것을....한국꺼라면서-0- 알아서들 상상하길...ㅡ.,ㅡ 그래서 오노 하고 자리 떠나 주시고-0- (절대 안즐겼어요~-0-)
그리고 잊지못할 막 안내해주시는분 유니폼입고 정확히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태국말 , 영어로 막 설명해주시는데~ 저희보고 사요나라~ 하길래 한국사람이라 해주고-0-(대부분 여행하면서 일본사람이냐고 먼저 묻더군요~쫌 아쉽죠~이런게.ㅠㅠ)
글고 마지막으로 어제 카오산에서 산 선글라스 끼고 사진한번 더 껴주시고 ㅋ (저게 아마도 둘이서 350밧인게 400밧인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아무튼 저정도 주고 산거 같아요~근데 다니면서 느낀건데 확실히 치앙마이가 물가 더 쌌구요~그래도모 우리의 성격상 이미 산거나 한건 후회하지 말자~ㅋ 또 말씀드리지만 조금 가슴은 쓰리지만요~ㅋ)
이제 드뎌 도착~~
호와나는 일단 방콕으로 가는 기차표부터 끈키로 결정~ 원래 치앙마이 다음 목적지가 파타야 이므로^^한번에 가는건 없길래 기차표를 끊었구요~ 근데 여기서 문제 발생..ㅠㅠ 오늘이 19일이니깐~오늘은 놀고 20일,21일 트레킹하고 21일 밤기차로 오려고 하는데..침대칸은 6시 30분께 없고 오로지 4시 30분차만 있다고 하는군요 그것도 무조건 2층만..ㅠㅠ 트레킹이 언제 끝날지 몰라서 고민고민하다 결국은 일단 예매...(모 결국은 잘됬습니다~그건 앞으로 얘기해드릴께요~)
확실히 직접 예매 하니 싸기도 하고~ 색다른 경험이기도 하고^^
이제 앞에서 뚝뚝이를 타고 ~ 빠뚜타파? 맞나? 지명이름이;; 나의 한계;;ㅋ암튼 이곳으로 뚝뚝이 50밧에 상콤히 가주고~~숙소를 잡아야 하는데..어디로 잡을까 하다가~~내가 기차에서 가격대비랑 장소 책에서 게스트 하우스 찾아논걸로 하다가 일단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다렛하우스로 고고씽 그리고 강변을 따라 하나씩 숙소를 방문할 예정이였으나..........역시나 귀찮이즘의 우리..ㅋ 가격도 더블에 선풍기에 개인욕실에 핫 샤워에..200밧에 하길래 방도 깔끔하고 괜찮고~~바로 결정!ㅋㅋ 시내랑 가까운 이점이 있어도 약간 시끄러워서 첨엔 그냥 구경만 하려고 했으나..이놈의 귀찮이즘;;..ㅋㅋ
대충 가자마자 찍었는데 어느새 홀딱벋고 넓으러진 옷들과 물건들과 복대도 보이고 ,,ㅡ.,ㅡ 암튼 깔끔했었는데..ㅋ
이제 할일은 내일할 트레킹 예약!!또 귀찮이즘!! 바로 다렛하우스에 있는 여행사에서 둘이서 2400밧에 1박2일 트레킹 예약~~ 1400밧인데 1200밧에 해준다고 그리고 쉿 하고 귀엽게 몸짓도 해주시는 누나~친절하게 잘 해줬구에~또 파타야에서 꼬창까지 갈수 있냐는 물음에 파타야에서 뜨랏까지 버스가 있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준 누나~(근데 이건 잘못된 정보였어요 흑흑 버스가 없습니다!ㅠㅠ) 또한 우리가 점심에 도착했는데 오후 투어가 있냐는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고~ 그냥 우리끼리 다닌다는말에 어디가는게 좋다고 얘기도 해주고~찝어주시고^^ 친절했던 누나 감사해요~~히힛 ㅋ (암튼 귀찮이즘으로 다 있던곳에서 해결했지만 결국 트레킹도 그렇고 모든게 최선의 선택~ 운이 따라줬답니다~나중에 얘기해드릴께요~ㅋ)
휴 이제 점심도 먹었겠다~ 샤워 상콤히 해주고~~여행사 누나의 말도 있고~또한 100배에 도보추천코스도 있고~이거대로 하긴 늦었으니 그냥 가고싶은곳에 무조건 걸어다니기로 결정~ㅋㅋ
대충 시내를 가르는 이 강을 따라 걸어 올라가 조금한 시장도 지나고~ 맛사지집들도 구경하며 젤먼저 간곳은 왓치앙만! 근데 정말 전 지도를찾아 걸어가면서 그곳이 나올때 알맞게 찾아갔을때 그 희열감!! 정말 기분좋았답니다~ㅋㅋ 그냥 걸으면서 이국의 정취를 느끼는 그거 하나많으로도 확틔이고~~ㅋㅋ
여기가 왓치앙만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사진도 찍고 막 그랬는데 솔직히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어요,ㅠ
요건 다들 아시죠 ㅋㅋ 어디든지 널부러져 있는 강아지들과 고양이들..사원안에까지 다들 이렇게 꿀맛같은 낮잠을 자고 있답니다~ 저야모 강아지들을 좋아해서 괜찮으나 좀 꺼려하는분들은 이곳저곳에서 갑자기 자고 있는 혹은 밑에서 있던 고양이를 발견하면 깜짝깜짝 놀라실듯^^;ㅋ
그담에 3왕동상을 찾으러 갔는데..ㅋㅋ 우린 바로 옆에 있던 3왕동상을 나두고 계속 한바퀴 쭉돌아~~겨우 찾았더래죠 쫌 고생하고 ㅋㅋ 이럴땐 지도보고 다닐때 친구한테 쫌 미안~ㅋ 거의 지도는 제가 들고 다니며 앞장섰거든요~그냥 무작정 ㅋㅋ
이게 멋진 3왕동상~~휴~~ㅇ_ㅇ
그리고 계속 왓판따오랑 왓쩨디루앙쪽으로 걸어가다가 목마를때 먹었던~~
칭구는 모르겠고 전 당근쉐이크를 먹었는데 굉장히 맛나던~ㅋ
참진절했던 아주머니와 오렌지를 짜던 기계도 신기했고 옆에 머리결만 보이는 알바생이라 해야하나? 이뻤고~ㅋㅋ 히히
암튼 맛나게 먹고 또한 가는길에 봤던 단체로 에어로빅 하시던 분들ㅋㅋ 나도 뒤에서 살짝살짝 따라하다가 사진한컷~
헤헤 ㅋㅋㅋ 신나는 노래소리에 살짝 구경해줬답니다^^
그리고~~참예뻣던 바로 이곳!!!
한쪽이 떨어져 나가고 큰 나무까지 있던 이곳..이름은 까묵었지만~~
(급수정해서~제 핸드폰에 파로나마로 이어서 찍은거거든요 급수정해서 올려드립니다 ㅋ)
아마도 왓쩨디루앙이였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벤치에서 감상하며 휴식하며 다음에 갈곳을 정하며 아무튼 좋았던 곳이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제 시간도 시간인 만큼..빠뚜타패 시내를 걸쳐 볼게 많다는 와로롯시장과 그옆에 과일&꽃시장을 가고 저녁에 나이트바자에 갔다가~클럽지라는 클럽을 가기로 결정!ㅋㅋ 쫌 아쉬운건 치앙마이가면 도이쑤텝과 푸삥궁정 도이뿌이 또한 뭐 박물관이나 뭐 우산마을 요론데 많이들 가던데~우린 귀찮이즘과 또한 시간의 압박때메 못가서 굉장히 아쉬웠고..잇힝..ㅠㅠ
아무튼 튼튼한 두다리로~~와로롯으로 고고씽!ㅋㅋㅋ첨으로 큰시장을 가봤는데~~우............볼것도 많고 꽃도 많고~(선물할 사람이 없다는게 좀 짱났지만...ㅡ.,ㅡㅋ) 책에 나온데로 그저 구경만 하는데 굉장히 좋았던..
근데 쫌 아쉬운게~벨트를 사려고 했는데 거기 있던 젊은 분.. 내가 물건에 관심을 보여도 나한테 관심을 안보여서!! 에이 기냥 안사기로 결정 ㅋㅋ
이제 구경도 했겠다~~~나이트 바자로 고고씽~~ㅋㅋㅋ 정말 살것도 많고 볼것도 많은 이곳..난 결국~~이곳에서 박지성 7번이 새겨진 한국티셔츠를 샀더래죠~(맨유로 살려고 했는데,ㅠㅠ aig마크가 아닌 옛날옷이라,ㅠㅠ 한국꺼 샀답니다~) 요거 몇곳을 돌아댕기며 결국 200밧에 낙찰!!ㅋㅋ 힘들게 깍았어요,ㅠㅠ(꼬창에서 입었답니다..왜 입었는지는..원래 안입을라고 했는데..그때가서 얘기할께요,ㅠㅠ 괜히 궁금하게 하기~~ㅋㅋ)
아하 나이트바자 가기전에 한것이 있다~바로 씨푸드~~두둥..
다소곳이 주스를 마시며..기다리고 있는 나..후..살봐-0- 하긴 태국와서 하루에 적어도 5기씩을 먹었으니...-0-ㅋㅋㅋㅋㅋ
친구가 먹었던 크랩~~오우 칭구는 독특한 향신료때메 힘들어 했으나~~전....잘 뺏어 먹었답니다 ㅋㅋ
내가 먹었던 물고기 구이...찍는거 까먹구 먹다가 생각나서 한컷~ㅋㅋ
오우 향신료와 맛...진짜 딱 제입맛!ㅋㅋㅋㅋㅋㅋ아 쪼아라~~ㅠㅠ ㅋㅋ
행복했답니다~~ㅋㅋㅋㅋ
이제 배도 채웠겠다~~계속 나이트 바자를 돌아댕기다가 슬슬 힘들어지자 생각나는 바로 맛사지~~ㅋㅋ 모든종류를 다 받자는 마인드로 타이는 받아봤으니 이젠 발마사지로 결정!ㅋㅋ
하지만...마사지 자체도 별로였고~마사지 하는 두분 계속 잡담하시고..뭐 성격들좋아 저도 같이 얘기하면서 웃긴했지만..시원하지가 않았다는거~
글구 무서운 애교로 저희에게 팁까지 빼앗아간,,,ㅠㅠ 그래도 칼타이밍은 스콜이라 해야하나? 맛사지 받는동안 딱 비가 엄청 오더군요~ㅋ 다행히 제가 우산 하나 가지고 있었지만~~완전 칼타이밍!ㅋㅋ 그거 하나를 위안으로 삼고.....
이제 드뎌 맥주 한잔에 클럽으로 고고씽
!!!!!!!!!!하지만.!!!!!!!!!!두두둥........지도를 아무리 따라가도 우리가 가려고 했던 클럽지는 보이지 않고..여자분들 많은곳들만 보여......................................포기하려는 찰라..100배에 나왔던 치앙마이 랜드에는 나이트클럽과 유흥문화가 많다는 글을 발견,,흐흐흐흐흐 ㅋㅋㅋ 바로 힘든 몸을 지치고 지나가던 뚝뚝이를 잡아타고 고고씽..하지만 뚝뚝이든 택시든 뭐든 다들 야시러운것들만 소개시켜주려고 어떻게든 자기들 커뮤션 챙겨먹을라고 하는것들 보고 쫌 그랬어요,ㅠ
암튼 우리의 기대와는 다르게 나이트클럽은 못찾고 야시러운 곳들만 풍성..
안타까운 모습이죠...찾지못한 저 슬픈 뒷모습..ㅠㅠ ㅋㅋㅋ
에이!!그냥 뚝뚝이를 타고 숙소로 고고씽.............(나중에 알았지만~클럽이나 이런곳들 호텔이랑 같이 있는것도 봤구..암튼 지리를 잘모르니 아쉬웠답니다~)
아쉬운 맘에 첨으로 맥주 3캔에 안주꺼리(나중에도 그랬지만 매운 쥐포를 포함해 저랑 칭구가 매우 사랑해줬답니다~ㅋㅋ)
칭구랑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내일 있을 트레킹에 기대하면서^^푹신한 침대에서 모닝콜을 맞추어 놓고~~~
꿈나라로 고고씽 했답니다^^
이제 3일째네요~ㅋㅋ 역시나 정리도 안되고 사진은 슬슬 많아지고..제 모든걸 보여드리고 싶어서~~오늘은 특별히 팁은 없네요 그냥 돌아다녔던 것들이라..
ps. 빠뚜타패 시내에서 저희랑 만났던 여자두분..캄보디아 갔다오셔서 10일째라고..저흰 온지 얼마안되서 별로 안반거워 한다고 아쉬움을 표하던 그분
얼굴은 이뿌장했지만 역시 여행에 찌들어 이뿐 개기름이 흐르던 그분-0- 이글 혹시나 보시고 제 모습이 기억나신다면 연락주세요 ㅎㅎ 미소네를 찾아가신다고 했는데 잘 찾아 가셨는지..나중에 보니 외각 쪽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