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9일 파타야&방콕여행기) 부장님을 믿지마세요 - 출발편1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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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9일 파타야&방콕여행기) 부장님을 믿지마세요 - 출발편1부 -

김우영 18 6134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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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동안 태사랑에 게시물과 자료를 눈팅으로만 구경하다가 몇번에 아시아권 출장을 하며 여행기를 한번도

올린적이 없었는데...

( 태국7번, 일본6번, 말레이지아, 싱가폴, 베트남2번 )

하긴 그동안은 출장으로 아시아권을 다니며 주로 먹는 것만 먹으러 다닌 기억밖에 없어서 여행후기를

올리기도 민망했지만...

제직업이 메뉴개발업무를 하다가 현재는 외식업체 사업부를 운영하는일을 하기에

항상 먹는게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태국음식을 무척 좋아하기에...

현재 다니는 회사를 7년동안 다니며 우리대비마마와 결혼후( 신혼여행: 방콕&푸켓)

국내여행을 제외하고 해외여행을 함께 간적이 없어서...

회사에 독한맘먹고 휴가를 냈습니다.

출발일: 2008년 3월5일 -> 귀국일: 2008년 3월13일

이렇게 7박9일에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결심하기에는 사실 공짜 비행기표 영향이 컸습니다.


태사랑을 구경하다가 갑자기 태국이 가고 싶어졌습니다.

비행기표가격을 알아보다가 문득 든 생각이....

.. 마일리지가 있구나 그거를 쓰면 되겠네..라는 생각이 들어 확인을 해보니 태국은 왕복이 4만 마일리지 공제더군요...

그래서 확인을 해보니..

대한항공이 11만 , 아시아나가 4만정도 있더군요.. ( 출장다니면서 모은 마일리지와 마일리지적립신용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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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마일리지로 가자!!!!!

그런데 문득 든 생각.... 아.. 맞다.. 와이프도 아시아나에 마일리지가 있구나.. ( 전직 XX카드 회사 다녔음 )

그래서 대비마마께 문의를 드리니 아니나 다를까.. 5만이 넘게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야 가족합산마일리지하자!!!!


와이프: 왜???

: 임마 태국가자며??? 내가 알아서 다 준비할테니 마일리지만 넘겨....

그래서 대비마마님 마일리지를 살포시 먹었습니다.

그래서 둘이 가족합산 마일리지로 비행기표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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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공짜인줄 알았는데 세금과 공항이용료는 내야 한다더군요.. ( 그게 둘이합쳐 거의 30만원이 들어갔다는.. )

여하간... 항공권은 준비가 되었고.... 후후후...

사무실에서 열심히 근무를 하는데...

와이프와 우리큰딸(오늘 초등학교 입학)이 명동에 나온다고 같이 면세점도가고, 밥을 먹자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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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큰딸임.. ( 오늘 초등학교 입학..) 나도 이제 학부형인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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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칼국수에서...

사랑하는 우리큰딸과 명동에서 명동칼국수를 먹고 우리는 면세점에 갔습니다..

우선 롯데 VIP카드를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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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이용하던 면세점 AK VIP카드와 롯데면세점카드만 있으면 10-15% 할인이 되기에...

면세점에서 싸게 물건구입이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우린 면세점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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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마마와 취중에 약속한대로 똥가방을 샀습니다. 지난번 출장때는 환율이 낮아서


똥가방 48만원이였는데.. 오늘 사보니.. 61만원 들더군요.. ( 비행기값 줄인거 전부 나가더군요 )

역시 대비마마님은 취중에 한 약속도 전부 기억을 하시는 무서운 집념의 소유자 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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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일본 출장에서 사다준 불바다 가방이 있는데도 불구하구 ㅠ.ㅠ....

여자의 집념은 무섭습니다.... 흑흑...



- 여행전 준비물 준비하기 -

1. 요술왕자님 지도 받기


그리고 우리는 명동에 넘어가 태국관광청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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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랑에 나와있는 것 처럼... 요술왕자님이 만든 지도를 5장 받았고...

그쪽 안내데스크에 문의하니 태국가이드북과 보너스로 킹앤아이 면세점10% 할인권도 받을수 있었습니다.

태국가이드북을 읽어보니.. 나름 엑기스더군요...



2. 다음넷 라운지 이용권 출력하기

20080303-010.jpg

자자... 이넘만 있으면 라운지 가서 스타빡스 코피 4,000원짜리가 공짜란 말이지...ㅋㅋㅋㅋ

대비마마님것 제것 출력을 해서 준비를 했구요...



3. 태국가이드용(제가 가이드함) 책자 챙기기

가. 요술왕자님이 쓴 헬로타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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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필수품입니다. ( 2001년 태국2번째 방문시에 산 책으로 고이 간직중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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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틈틈히 산 책들.... 드뎌 빛을 보는구나 ( 2년만에 태국을 갑니다. ㅠ.ㅠ )

그동안 동남아 음식개발보다는 일본 외식브랜드 탐방을 다니다 보니

요시노야, 카레, 오므라이스, 델리카페를 다녀와서 태국가려고 산책들이 빛을 못보고 있었습니다..

- 글을 쓰다보니 자꾸 올라가지 않아서 3번이나 날라갔습니다.. -

2부로 나누어 올리겠습니다.

18 Comments
young588 2008.03.03 22:16  
  울 부장님 아주 신나셨어.....ㅋㅋ
일단 먹던 라면 마저 먹구...다시 볼께요
시골길 2008.03.03 22:23  
  똥가방..650불짜리를 지르신 것이죠..??
명동칼국수 정량만 드셨나요..?? 저는 국물도 추가, 면발도 한번 추가하는디요..[[고양땀]]
그런데 살림 밑천인 큰 따님을 쳐다 보시면 아무것도 드실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요..(항시 배 부르실 듯...)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똘똘한  총기가 마구 엿 보이네요..^^ [[씨익]]
꼼팅 2008.03.04 00:17  
  사모님이 미인이신가~ 따님 너무 귀여워요^^ 앞으로 크면 남자 꽤나 울릴 듯 [[윙크]]
김우영 2008.03.04 00:27  
  헐.. 제가 잘생겨서 따님이 이쁜것이지요..ㅎㅎㅎㅎ
월야광랑 2008.03.04 03:21  
  으흐흐흐... 이쁜 딸래미...
김우영님이 염장을 지르시네요.
하긴 마일리지 합산해서 같은 일정으로 보너스 항공권 하면은 복수여정이라고 10% 덜 빼가죠. ^.^
태국 가는 건 배가 안 아픈데, 이쁜 따님이 배가 아픕니다. ㅠ.ㅠ
팔불출이라고 놀리고 싶어도, 그게 요즘은 적당한 팔불출은 오히려 자랑 같더라구요. :-)
투덜쟁이 2008.03.04 09:34  
  너무 따근따근한 출발편인거 같아요..
바로 바로 올라와서 실감나요 [[웃음]]
걸산(杰山) 2008.03.04 12:05  
  가만히 보고 나니, 앞으로 더욱 더 재미있는 글이 될 거 같다는 ~!
김우영 2008.03.04 13:05  
  저희딸 삐졌어요.. 학교입학만 아니면 같이 가고픈데..
괜시리 입학하자마자 분위기익히지도 못하고 해외여행
다녀오면 왕따 당할까봐... 이번에는 못데려가고..
분위기봐서 쏭크란축제때 데려 갈까 합니다...
말레이시아공주 2008.03.04 14:10  
  진짜 기대되네요..여행기...ㅎㅎ
쏭크란축제는 언제 하나여?
저두 그때 가보고 싶은데...
좋은여행되세요..
열혈쵸코 2008.03.04 15:27  
  넘치는 가이드북과 마일리지 항공권에 아름다운 부인과 예쁜 딸.. 염장의 도가니입니다. ㅋㅋㅋ
mloveb 2008.03.04 19:21  
  여행기 정말 기대됩니다~^^ 큰 따님 너무 이쁜거 아녜요? ^^
mybee 2008.03.05 01:49  
  [부장님을 믿지마세요] 제목부터 너무 웃겨요~ 패러디해서 *^^*  여행기 기대됩니다~~ 근데, 비수기인 3월달에 마일리지 쓰는게 아깝긴하네여,,
복복 2008.03.07 21:54  
  호호, 다음 티켓, 음료 공짜 맞는데요- 스타벅스커피는 4천원인 관계로,. 2천원인가 추가 내셔야 한다던데,
정말 공짜인가요? +_ +a
이젠나도^^ 2008.03.08 18:06  
  따님이 너무 이뻐여~^^;
여행기 기대댑니다.
불바다가방~ 넘 웃겨써여~
성굴이 2008.04.02 18:52  
  우왕굳ㅋ 따님도 너무 이쁘고...제가 좋아하는 명동칼국수...ㅠㅠ 글도 잼나네요...ㅋㅋㅋ 언넝 읽어야 겠어요...
홀로남 2008.04.20 12:33  
  공주님이 넘 귀엽네요..
이브냥 2008.08.13 03:53  
  불바다.... 가방... 쓰러졌어요.. ㅋ 똥가방이야 머 워낙 그리 불려서 익숙한데.. ㅋㅋ
달봉킴 2009.03.25 17:23  
와 정말 큰딸이 넘 귀엽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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