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박9일 파타야&방콕 여행기 ) 부장님을 믿지 마세요 - 3일차 2번 -
하하하....
드뎌.. ㅠ.ㅠ 오늘 항공권을 사고야 말았습니다..
대한항공(마일리지)로 샀습니다.. 12만3천원 들더군요.. ( 유류세 7만원 + 공항세 5만 얼마.. )
일정은: 4월8일 화요일 -> 4월26일 토요일 아침 귀국 일정입니다..
18박19일쯤 되겠네요...
일정을 잡고 있는데.. 고민이 되네요...
요리강의를 들으려면 치앙마이를 가야하고.. ( 에어아시아를 알아보니,, 싼것 같은데.. 은근히 붙는게 많아서
왕복 항공기가 대략 10만원 내외.. ) 기차를 타고가야하나,,, 버스를 타고가야 하나... 그래도 비행기를 탈까 합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최대에 화제.. 쏭크란 축제도 있고....
이번에는 회사내 메뉴개발 과장, 메뉴개발대리 대동하고 갑니다.
그리고 이번 쏭크란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비장에 무기
짜짠...
강력한 물총무기를 찾아 아무리 인터넷을 뒤져도...
스케일과 화력이 마음에 드는것이 없더군요...
그래서 생각한것이 농기구!!!!!!
이것이야 말로.. 대한에 육군 취사병 출신으로 명예를 높일수 있는 유일한 무기일듯....
알루미늄이라 파손에 위험도 없고...
안에 얼음물을 넣어도 쉽게 온도가 내려가지 않으며.. 뼈속까지 얼릴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듯...
그리고 에어를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강도도 조절이 가능하니 얼매나... 좋을 물건입니까..
거기에 에어를 넣기 위해 팔운동도 하니 근력강화운동 및 다이어트 효과도 있답니다..
다음주에.. 박과장을 통해.. 3대 구매하라고 했습니다..
이번3명일행이 이걸메고 쏭크란 축제에 참가하면.. 그 누가 우릴 건들겠습니까?? ㅋㅋㅋㅋ
기대하십시요...
시즌2에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현장에서 이 농약살포기를 1시간에 200밧씩만 받아도 본전회수는 가능할듯...
그리고 쏭크란 축제 마지막날 팔아버려야줘.. ㅋㅋㅋㅋ
이 기계가 37,000원!!! 대략 1,200밧이니.....
현장에서 한 1,500밧에 팔아버릴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3대를 팔고 나서 그 돈으로 쌈쎈8번지 키롬촘사판가서... 근사하게 저녁식사를 하는 겁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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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리플수에 너무나들 사랑을 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꼼팅님 연재글을 벤치마킹하여 연재한것이 좋은 결과를 낸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꼼팅님 감사합니다...
3일차 줄거리........
2일차 저녁에 5차까지가는 음주가무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꼬란에 들어가며..
페러세일링을 타며 날으는 뿜뿌이가 된 주인공과 일행은.. 섬에 들어가 해양스포츠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및
스노클링과 해장술을 마치고 무사히 숙소로 돌아 왔는데.......
해변에 도착한 일행은...
썽태우를 타고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수영복세탁도 하고 ....
한숨 돌렸습니다..
몸들이 다들 무겁더군요...
특히 페러세일링하며 긴장한 탓에... 전 양쪽팔이 멍이 들어 아프고...
특히.. 스노클링을 하며... 체력소모가 심해서... 다리가 ㅎㄷㄷ이더군요.....
특히 쟈니점장은 페러세일링을 하면서 물에 안빠지려고 힘을쓰다가..
허리를 삐끗해서... 장가를 못갈 정도로 아프다고 하더군요... 허허.. 어쩌나...
우리는 오후 투어에 나셨습니다.
3일차 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08:50분 기상
09:00분 파타야 비치 출발
09:20분 보트출발
09:30분 페러세일링
10:00분 꼬란 도착
10:20분 제트스키
10:30분 해장술 및 조개구이
11:00분 바나나보트
11:30분 스노쿨링
12:00분 파타야 비치 도착
12:10분 슈가홈 숙소 도착
13:00분 한식으로 점심식사 ( 낚지불고기 )
14:00분 마차트레킹
15:30분 농눅빌리지
18:00분 가가멜 부사장님 자택에서 바베큐 파티 ( 1차 음주가무 ) 및 미남들의 수다질
21:00분 2차로 이동중 차량접촉사고발생
21:20분 찜쭘전문점에서 2차
23:00분 3차를 위해 워킹스트릿트이동
24:00분 경악을 금치못하고 숙소로 다시 이동
00:30분 3차는 각자 숙소에서 비아씽 마시기
01:00분 취침
점심식사를 먹으러 한식당에 갔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쟈니점장이 허리를 아파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참이슬 한병이면 나을것 같다는 말에...
그래.. 점심이니 한잔해야지...
그래서 참이슬을 돌아가며 딱 3잔씩 했습니다... ( 한병에 300바트..ㅋㅋㅋ )
속이 싸한것이.. 좋더군요...
역시 우리입맛에는 소주도 좋습니다..
주변에는 단체관광을 오신 경로당연세분들이 많으셨는데... 어찌나 건배를 많이 하시던데...
좀 시끄러웠습니다....
음식맛도 좋고 다 좋았는데.. 태국웨이터에 굳은 얼굴과 이해력이 떨어지는거 + 똥고집이 장난 아니더군요....
우리 일행 4명 + 부부2분 + 가가멜 사장님까지 7명인데..
6명자리에 앉으라는 강요... ㅡ,.ㅡ
숫자계산을 못하는 건지... 좀... 이해가 되질 않더군요...
한국이면.. 귓방망이를 한대 치겠지만... 태국이라... ㅠ.ㅠ
잘생긴 얼굴에 미소까지 띄우고 일을하면 좋을것을...
사람이 좀 많아서 바쁘것 때문인지... 좀 무뚝뚝하게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가르키더군요... ㅎㅎㅎㅎ
가가멜 사장님 차량안에서...
차를 타고 가면서 보니 일가족이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더군요...
운전은 아빠가.. 맨뒤에 가드는 엄마가...
중간에 남매... 들...
좀 위험해 보이던데.... 도착지에 무사히 잘 갔기를 바랍니다...
마차 트래킹 부근에 있는 곳이랍니다..
전등으로 만들줄 알았는데...
금으로 만들었답니다...
밤에 누가 가져가면 어떡하지??
요즘 금값이 장난아니라서... ㅎㅎㅎㅎ
아마도 주변이 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는데..
태국기와 일장기, 그리고 태국 국기가 나란히 계양되어 있더군요...
팔자 좋더군요...
태국에 있는 개들은 전부 수면제를 먹었는지...
깨어있는 개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전부들 그리 잠만 자는지... 신기할 뿐입니다...
제가 깨워서.. 이리와.. 했더니.. 꼬리를 흔들면서 오는데....
좀 지저분하더군요...
그래서.. 야 언제 불렀다고 오냐... 가라....
그리고 도망을 쳤답니다.. ㅎㅎㅎ
북한에 지령을 받은 우리 대비마마님은 난파숫자를 적은 부채를 들고... 마차에 올라...
항상 사진을 찍으라고 해서 찍으면 왜 2번씩 찍으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ㅠ.ㅠ
황야의 무법자가 아닌 황야에 비겁자가 된것 같습니다...
모처럼 신혼느낌나게 사진포즈를 취하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누가 지나가서.. 기분 팍 .... 나빴습니다...
요 다리위 풍경이 아주 좋더군요...
슬리퍼는 오자마자 빅씨에서 60밧주고 사서.. 귀국때 버렸습니다. 하도 걸어다녀서...
반쯤 닮았더군요...
어찌나 무거운 체중을 받쳤는지...
슬리퍼 장례식 치루어 줬습니다...
거참.. 대비마마님이랑 체격이 2배 차이나네요....
그래도 한 10년전만 해도.. 한 .. 날씬 했는데...
결혼한 후에... 제가 여자들에게 인기가 하도 많아서.. 계속 비계만 먹여.. 이렇게 된것 같습니다...
우리는 가증부부.....
야.. 국왕사모!!!
대비마마님은 왕의 와이프 이니...
국왕와이프는 -> 국왕사모...
이름이 아마.. 실버레이크였나???
한적한 공원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전혀 태국스럽지 않은 전원풍경이였습니다..
우~~~~~왕 조타....
나도.. 여기가 좋아... 날아가도 싶다며... 취한 포즈...
자슥...
태국산초아저씨랑 사진을 찍자고 하니..
태국아저씨 무쟈게 좋아하더군요..
올해 나이가 이씹삼 ( 23살 )이라고 하더군요....
난.. 질투가 무쟈게 나서.. 왜 태국사람이랑 사진찍었어?? 물어보니..
우리 국왕사모왈...
내가 키가 더큰가.. 태국아저씨가 더 큰가 확인해 보았답니다.... ㅠ.ㅠ
다리가.. 바다를 다녀와서 좀 탔습니다...
에고고 죽갔다...
포도밭과 꽃길인데...
참자... 그냥 커피나 마시자... 커피마시면서.. 수다를 떨었습니다..
하하하...
안녕....
모처럼.. 둘이 마차를 타고 가며..
하늘,하연엄마..
그동안 나 만나서 8년동안 고생많았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한것 같습니다.
쟈니 점장...
앞 마차를 타고 가면서 심심해서 뒷창문으로 얼굴을 내밀었더니..
영스프링점장이 사진을 찍었나 봅니다.
앙골라에도 이런 마차있냐 물어보니.. 없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야.. 조타며.. 연신 감탄사를 내는 쟈니 점장..
썬그라스 낀 모습이 카올리스타입니다.
쟈니 점장에 자칭 살인미소...
이참에... 사진한번....
이사진을 보니.. 나도 이제 늙어가나봐요.. 흰머리가 많이 보이네요...
우리 국왕사모는 처녀때나 지금이나.. 별로 살이 찌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머리띠랑 귀거리가 매일매일 바뀌더라구요... ㅎㅎㅎ
헤어밴드만 6개를 넣길래 난리를 쳐서 4개만 가지고 갔다는데...
눈에 힘주고 찍어보겠다며.. 찍었는데.. 내가볼땐.. 딱 사채업자인데..
돌아가면서..
마차트래킹은.... 약1시간 정도 진행이 되고..
부부나 연인들과 가면 좋을듯 합니다....
포도농장안에 가면 매점이 있는데 포도관련된 상품이 판매됩니다.
포도쥬스 맛이 예술이라고 하는데..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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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량 압박때문에...
농북빌리지는 3번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시느랴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