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박9일 파타야&방콕 여행기 ) 부장님을 믿지 마세요 - 3일차 1번 -
안녕하세요 ^^
한국도 이제 봄기운이 완연하게 느껴지네요....
요건 말하자면 파우더 같은건데... 왼쪽이 까이파우더, 오른쪽이 무파우더입니다...
볶음이나, 밥만들때 넣으면 맛이 한결 나아집니다. 한개에 1,500원씩 하더군요...
2년전만해도 수입이 안되었는데.. 안산에 가보니 수입이 됩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까오팟을 만들어 먹어보려 합니다.
그리고 이건 팟씨유를 만들때 쓰려고 준비한 재료..
쌀국수 10mm와 블랙소이소스( 카라멜 간장 ) 과 태국 굴소스 (낭만호이 )입니다.
옛날에는 블랙소이소스가 중국산이나 인도네이사산만 수입이 되어 만들면 맛이 오묘한 국적불명에 맛이 나왔는데...
이번주 토요일에 한번 해보려 합니다. ( 그때 조리법과 조리사진도 올리겠습니다. )
왼쪽은 태국고추기름 우리나라에도 흔하지만 맛이 어떨지 궁금해서 구입, 그리고 가운데는 남플라 소스...
그리고 칵나와 이름모를 채소.... 일단 팟씨유와 칵나 낭만호이할때 쓰려고 냉장고에서 현재 도축될 날을 기다리며 휴식중..
요건,,. 스프에 넣는파우더라고 하는데..
왼쪽은 매콤한 스프나 스튜를 만들때 사용하고 오른쪽은 돼지고기 국수를 만들때 쓴답니다.
태국식 국수를 만들때 사용해 보려 보관중..
이넘은 태국식 소시지 냄을 만들때 넣는 스파이스라고 하네요...
하루전에 돼지고기 민찌와 돼지고기 다이스에 이넘을 넣고 여러가지 양념을 한후에..
양피케이싱에 소시지를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요즘 비아씽에 꽂히셔서.. 베란다에 있는 카스 맥주 3박스가 그대로 보관중입니다...
한국에서 비아씽 비싸서 어디 구하겠습니까?? 현재 업체를 통해 대량으로 구매하려고 수소문중입니다. ( 저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
이참에 비아씽 한국지사를 설립할까 고민중입니다. ( 하하하.. 농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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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줄거리...
수영장에서 나와 태국식 점심식사를 한후.. 파타야 헬스랜드에서 헬쓱하게 마사지를 받은 일행은..
빅씨에 가서 쇼핑을 하고... 저녁은 무양까올리 닌자 부페식당에서 배터지게 묵고....
가라오께에서 팀회식을 한 후에.. 스타다이스에서 신나게 몸을 풀고...
4차로 맥주를 마시고... 두 부부는 또 5차로 길거리표 까이양,무양을 사서 숙소로 올라가 비아씽6병을 작살내고 잠이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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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9시에 숙소앞에서 꼬란으로 출발하기로 했는데...
일찍잔 두점장만.. 8시 30분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으러 갔답니다..
우리 부부는 8시50분 까지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잠깐 잔 잠에서.. 무서운 악몽을 꾸고.. 온몸이 말을 듣지 않아
일어나 보니.. 우리 대비마마님께서 무거운 허벅다리(???)를 제 배에 얹어 두시고 주무시더군요...
영스프링점장 ->
왜 영스프링점장이냐면...
이름이 김영춘점장님 이십니다.
그런데 한자로 춘자가 봄춘자더라구요...
그래서 이름을 부르면 좀 그래서.. 그 후론 영스프링점장이라고 부른답니다.
그런데 같이 대학교를 다니고 대학교때 형이라고 불렸는데... 이회사에서는 제가 상관인지라...
영스프링점장님이라고 부릅니다.. ㅎㅎㅎ
오늘 컨셉은 어메리칸 + 컨티네탈 블랙퍼스트랍니다..
그래서 오믈렛,빵, 소시지, 베이컨, 케찹, 마말레이드를 담아서 먹었다는 우리의 영스프링점장님...
혼자 밥먹으면서 사진도 찍었답니다. 대단한 40대의 체력 소유자이시네요..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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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을 먹고 우리부부를 깨우길래...
와이프가 세수나 하고 가자길래...
나: 야.. 그냥가자...
와이프: 왜???
나: 어자피 파타야 꼬란들어가면... 해수욕겸 목욕겸,,, 다 씻겨져.. 그러니,... 지구환경을 위해.. 그냥가자..
와이프: ㅡ,.ㅡ
그래서 우리부부는 씻지 않고 수영복만 입은채 바로 고고씽 했습니다..
파타야 해변을 지나다가 동상이 이쁘길래 쳐다보다가...
밑에 뭐가 있길래 감짝 놀랐습니다.
이노무 시키... 거기에 마가 주무시고 계시더라구요...
감짝 놀랐잖아.. 이노무 시키...
해변 선착장에 거의다 와서 모자를 팔길래...
나: 타올라이 캅??? 씨쿤...
상인: 씨러이밧....
나: 헉... 팽바이...
상인: ........
나: 능러이밧 오케???
상인: 오케...
그래서 모자 4개를 100밧에 구매하고...
다들 촌스럽게.. 동심에 세계
어때요???
농부같죠???
뒤에 빨간티를 입으신 분이 가가멜&스머프 사장님 그옆에 계신분이 부사장님....
이번 사진 컨셉은 한국여인 중국 연변총각과 맞선보다 입니다...
쟈니점장... 어제 잠을 푹 잤다며.. 신나서.... 앙골라 이야기를 하더군요...
우리의 쟈니점장은 군대시절 유엔평화유지군으로 앙골라를 다녀온적이 있어서...
술마시거나 밥먹을때는 항상 앙골라와 비교해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앙골라 해변이야기를 하더군요.. 파타야와 비교해서....
ㅎㅎㅎ
우리 대비 마마님.. 해변에 간다고 신이 났습니다..
난 자꾸 어깨 끈이 거슬려서.. 뭐라 그래도...
패션끈이라고 주장을 하니 난 도무지.. 할 말이 없더군요....
자... 패러세일링을 하러 고고씽...
바다에 가면서 보니... 공기가 좀 뿌였게 보이는듯.....
드뎌 파라세일링 선착장에 도착을 하고...
파라세일링을 위해 줄을 서고 구명조끼를 받았습니다.
인상적인건...
빨간 매직으로 손에 번호를 매기는데... 기분이..
무슨 도살장에 돼지 킬로수 적는것 같아.. 좀 그렇더군요...
처음하는거라.. 긴장이...
제 오른손에 보이시죠???
배가 나와서 잘 안잠기나 봐요...
구명조끼를 입을때마다.. 맞지를 않아서 고생했습니다..
살을 빼든가..
구명조끼를 별도로 구매해서 가지고 가던가,,, 그래야지...
무서워하는 대비마마님...
걱정하지마.. 넌 잘할수 있을꺼야.. 애2명이나 낳았는데 뭐가 무서워...
우리의 영스프링점장은 수영복인지 팬티인지 구별이 안가는 국적불명의 바지를 입고 나왔더군요..
아.. 이렇게 하는군...
조기 모장에 앞면가리개 하신분 보이시죠???
전 알카에다인줄 알았습니다...
드뎌 쟈니 점장이 준비를 하고....
본인에 주장에 의하면 앙골라가기전에 이런훈련을 받았다며... 주장을 하는데...
드뎌 우리대비마마님 차례가 돌아와서.. 걱정을 하고..
내려오기 직전의 쟈니점장...
훗날 저 웃음이.. 눈물이 될줄이야..ㅋㅋㅋㅋㅋ
자자.. 준비하고....
이 아저씨가 하는 이야기...
하나,둘,셋하고... 앞으로 달려가다가... 점프를 하라고 그러더군요...
그러면 날아 오른다고 ...
그리고 전부 내앞에 있던 사람들 그렇게 날아 올랐습니다...
저도 ... 아 이 낙하산과 혼연일체가 되어 그렇게만 하면 되겠구나....
자신있게.. 능,썽,쌈..하면서...
날아올랐습니다...
그러나 첨벙...
제가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건지,..
아니면 보트기사가 날 무(돼지)로 본건지..
아니면 혼연일체가 안된건지....
여하간.. 저 그날 물 많이 묵었습니다....
입으로 한주소금이 계속 들어오더군요....
한 2-3초 물 먹었나.. 드뎌.. 기상... 올라간다..
왼쪽이 저이고.. 오른쪽이 대비마마님입니다.
그런데 순식간에 저정도 올라가니 무섭더군요...
나도모르게 양쪽 끈을 얼마나 세게 잡았는지...
양쪽팔이 전부 멍이 들더군요...
나름대로 겁나는게 없다고 생각했는데...현실은 아니더군요...
제가 보입니다...
올해는 장가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답니다..
신나서 내려오는 영스프링점장...
뿜뿌이.. 걍 다니자..
환하게 웃으시는 대비마마님..
오픈손에 적혀 있네요...
장개좀 보내주세요... 내 신부감 냉큼.. 이리 오시오..
피부를 좀 태워야 겠네요..
가가멜 &스머프 부사장님이 사주신 계란...
잘 먹겠습니다...ㅋㅋㅋ
배가 남산만해 졌습니다..
인생 뭐있냐.. 비아씽으로 해장.. 촌깨우...
배는 눌러서.. 많이 나와보이는 것이니 오해하지 마세요...
대비마마님이 조개를 워냑 좋아하셔서.. 얼른가서 사왔다...
나름.. 관광지라 그런지 다소 비싸네요.. 한개에 600원인가??? 하던것 같은데...
그런데.. 우리 대비마마 운전한사람은 시작부터.. 신나게 시동을 걸더니..
멋지게 이리저리... 카트타듯이.. 이리저리 가고...
급회전을 하면서.. 멋있게 가더군요...
콘까올리 푸잉인줄 알았나???
흥분된 모습으로 너무 재밌다고 하더군요...
자슥이.. 차별대우하나.. 우리 대비마마님만 신나게 타게 해주고..
나도 기대를 잔뜩 했습니다..
근데 이노무시키가.. 시속 한 40km로 살살.. 그것도 직진으로만 가는 겁니다....
아 짜증나게 시리..
그러더니.. 나보구 운전하라 그러더군요...
그래서 콱 밟았더니.. 내 손등을 치면서.. 살살가라고 한는 겁니다..
너 죽어봐라...
안전운전 모드로 천천히만 가니까...
시간이 지체되서 그런지...
가운데 운전대만 잡고 있으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지가 막 속력내서 들어오더군요...
진짜 나쁜넘이네...
사진순서가 조금 바뀌었네..
그래서.. 가운데 운전대에 손만 잡고 왔습니다...
최고...
자자... 갑시다...
스노클링하러..
꼬...
스노클링 준비해야겠네..
스노클링 준비하고....
유엔평화유지군 답게... 쉽게 입수준비를 하는 쟈니 점장..
성게 사진...
정력에 좋다는 성게가.. 우와...
건지려 들어갈까 하다가.. 성게에 찔리면.. 윽 아플것 같아서...
옆으로 더 가야 산호초가 보인다는데...
눈은 쓰라리고...
입으로는 한주소금맛이 계속나고...
벌써.. 입수 2분만에 체력에 한계가 느껴져서..
옆에 있던 러시아 아저씨는 바다와 한몸이 되어.. 스노클링을 잘하시더라구요...
러시아에 바다의 왕자..
입수.. 5분만에 전원 올라와서.. ㅎㅎㅎ
다시 파타야 해변으로...
날아라 뿜푸이..
쟈니 점장... 화장실이 급해서.....
아까 가가멜 부사장님이 사주신 계란입니다...
계란에 구멍을 뚫고 계란액을 전부 빼냅니다.
다시 계란안에 넣고 찜니다..
그러면 이렇게 됩니다.. 신기하죠???
고급 중식당에 가면 나오는 계란요리이고 손이 많이 갑니다...
인천 차이나 타운에 가도 이 요리를 하는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주로 색소를 이용해서 복숭아 처럼 만들기도 하지요...
이렇게 해서 반나절 꼬란 일정을 마치고...
우리일행은 해변에 오자마자..
이름을 밝히지 않겠으나..
화장실이 2명이 너무나 급해서..
인근 상가에 가서 무턱대고.. 헝남..!! 외치니..
화장실을 가르쳐 주더군요..
그래서.. 해결들을 하고...
고맙지? 쟈니점장...
ㅋㅋㅋㅋ
그리고 우린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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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글 읽어주시느랴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