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박9일 파타야&방콕 여행기 ) 부장님을 믿지 마세요 - 2일차/2번 -
아...
갈수록 태국별이 심각합니다...
어제는 안산 원곡본동 외국인 거리에 가서.. 태국식료품점에 다녀왔습니다...
가서 칵나랑, 비아씽3병, 카오팟에 넣는 양념들, 팟씨유에 넣는 카라멜 간장을 샀습니다..
태국식당이 보이길래 갔더니.. 토,일요일에만 한다네요,... 태국부페식인데 1인에 8,000원이랍니다..
이번주말에는 와이프와 요기와서 밥을 먹어볼까 합니다...
요즘 무자게 고민중입니다.
4월 2일에 할 대학특강만 마치고.. 3일날 뜰까... 아님 10일 전후로 갈까 고민중입니다..
이번에는 2주정도 치앙마이를 가고 싶고.... 아 고민됩니다.
함께 동행했던 점장들도.. 전부 태국병에 걸려서.. ㅋㅋㅋ
오늘 점심에는.. 명동2호점에 근무하는 영스프링점장이 태국손님이 오셨길래... 자기도 모르게.. 싸왓디..캅을 와이와 함께 했다네요..
그런데 그 손님...!!!!
아 글쎄... 태국관광청(명동) 부소장이라더군요.. 그래서... 이런저런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여기 브랜드 사업부장이 태국을 너무나 좋아해서.. 자주 다니고.. 자기도 이번에 태국에 갔다왔다고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래서. .. 다음에 오시면 식사권 ( 태국관광청 직원 전원 ) 쫘악 뿌리라고 했습니다.. ^^
그러면서 태사랑회원임을 강조하라 했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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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1편 줄거리:
4명은 동심으로 돌아가 파타야 파크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간식을 먹고... ( 2끼째.. )
드뎌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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쏨땀..... 이 식당의 쏨땀은 너무 맛나더 군요..
가가멜 사장님께서 점심을 사주셔서... 가격은 제가 보지 못했습니다..
숯불구이 돼지고기.. 지난밤에 먹은 숯불구이 돼지고기(무)는 마리내이드가 덜 되서 질겼는데..
여기는 부드럽고 정말 맛나더군요...
거기에 우리 대비마마님이 젤로 좋아하는 오이씨... ㅋㅋㅋ
간혹 팟씨유 잘못하는 집을 가면 맛이 없는데 여긴 담백하고 간이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거기에 으쩍 으쩍 씹히는 칵나까지.... 휴우~~~~~~
가가멜 사장님 별명이 카오팟이라고 하시더군요.... 매일 많은 끼니를 주로 카오팟으로 떄우셔서...
가가멜 & 스머프 회사내에서 사장님을 카오팟이라고 부른다는 전설이.... 크으~~~
라임을 꾸욱 짜서... 고추넣은 남빠를 1숟가락 뿌리고 비벼서.. 먹으면 적말 죽입니다...
이 까오팟은 게살을 넣은거라 맛이 좋았습니다...
태국식사내내 오이는 대비마마님 것입니다...
푸팟뽕 카리...... 아마도 푸(Pu)가 게라는 뜻일겁니다.. 2년전 배운거라.. 기억이......
특히 이음식은 카레와 코코넛 밀크, 계란에 비율이 무척 중요합니다.
코코넛 밀크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달고,,, 카레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쓰고 ( 심황-터머릭)때문에 쓰답니다..
그리고 계란이 너무 많이 들어가도 안되고...
적당한 비율이 중요한데... 적절한 비율로 조리되어 아주 맛있었답니다...
자슥이... 창피한줄도 모르고... 자고 있더군요... 넌 한국이였으면... 나무에 매달렸는데....
자길래 조심스레 옆으로 다가가서 사진한장 찍었답니다..
식당의전체적인 전경...
태국 디자인에 대체로 깔끔한 .... 내부 인테리어...
단... 독일병정같은 딱딱한 얼굴들이... 좀,,, 그랬지만.. 태국이니까... ( 우리일행들 사이에서 유행어 )
태국이라는 곳이 ...
안되는 것도 없고 되는 것도 없는 나라라 하더군요...
그래서.. 하는말..
태국이니까... ㅎㅎㅎ
나름대로 철학적인 의미가 담긴 말같습니다. ( 가가멜 사장님께서 이야기 해준 말임 )
야.. 우리 얼음물에 빨대 꽂아 마셔보자... 잘 안빨려서... 입술 다 부르텄습니다..ㅋㅋㅋ
우리 대비마마님... 왈...
이거 하는거 잘 배워서.. 나중에 한국가서.. 나 맥주먹을때 만들어라...
ㅡ,.ㅡ
쟈니점장.... 왈.. 태국음식이 입에 맞는다고 하네요..
음.. 무얼 먹을까????
생선토막내는 도마에서.. 뿌띠나이프(작은칼)로 잘라주더군요...
아마도 빨간색 티 아주머니가 계급이 좀 높으신분 같더군요..
흰색티는 ( 아마도 주방보조로 추정됨 ).. 정리정돈 하시던데...
팟씨유 만드는 주방..
웍( 차이나팬)을 이용해서... 카라멜 간장을 붓고 ( 레서피가 있나?? ) 아님.. 눈대중인가??
공포의 쌍국자로.. 볶기... ( 주방에서 흔히 국자 한개로 하는데.. )
태국주방을 보면.. 보통 쌍국자로 볶더군요...
태국말로 하면 카오팟 푸.. 라고 해야하나...
먹음직.. 먹음직..
우리 일행 4명과 가가멜 사장님과 함께.. 먹었습니다...
역시 점심에는 반주로 비아씽을 마셔야...
다함께.. 촘깨우~~~~~~~~ ㅋㅋㅋㅋ
배가 부른데.. 쟈니점장은 미련이 남는듯.. 계속..
다먹고 나더니.. 다른 고객이 주차한 비틀즈 옆으로 서더니.. 한장 찍어달라네요...
마치 자기 차인양...
내가 볼때 차도둑 같은데...
우린 점심을 먹고 다시 빅씨로 갔습니다...
역시 밥을 먹어야 행복해.... 우리대비마마는 남파간첩 같습니다...
친철하게도 가가멜사장님께서 썽태우타면 돈나가니까...
둘이 너무 친해졌네요...
우리는 콘 까올리!! 커터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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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을 마친후..
쇼핑가서...
전 아디다스 티셔츠 몇개..
처제꺼.. 와이프꺼 사구...
쟈니점장,영춘점장도 티셔츠를 사더군요...
그리고 다시 숙소로 와서 잠시 쉬었다가..
시설 정말 죽이더군요.....
언제나 도마뱀은 인상적이라.. 기념사진..
헬스랜드내에서 기념사진,,,!!!
헬스랜드 다녀와서... 슈가홈 로비에서.. 한장....
술에 취해 보입니다.. 안마를 격렬하게 2시간 받고나니.. 으..... 배사마님이 되었다는...
포쏭포쏭한 상태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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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저녁 먹어야줘...
저녁은 무얼 먹을까 고민하는데 가가멜 사장님께서.. 추천하시는 식당..
슈가홈 건너편에 있는..
무양까올리 닌자...
대장금에 영향으로 한국식 고기구이집이 많이 생겼다고 하네요...
1인 부페: 119밧 ( 한 4,000원 정도 하나??? )
남기면 벌금 50밧....
사장님께.. 주의사항.. 듣고 있는중...
으흠.. 그렇군요...
밥묵, 무... ( 오징어, 돼지고기 ) 굽기..
이번 태국여행에서 치명적인... 말을 대비마마가 배웠다...
그건 바로.. 뿜뿌이....
가는데마다.. 뿜뿌이라는 말을 연발해서.. 가는 곳마다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아.. 미치겠다.. 뿜뿌이...
나중에는 방콕가서는.. 더 업그레이드가 되어.. 킨자 뿜뿌이라고 부르더군요.. ㅡ,.ㅡ
저기 보이는 상추깔리곳에..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오징어, 오뎅등이 있다..
3접시째.. 먹고.. 또 음식가지러 가고..
5접시째..
전경사진..
덮밥...류들... 아마도.. 고기부페에 세팅된 재료가 오래되면.. 이렇게 양념하여 무치는듯...
시간이 좀 되어가니.. 도미랑 새우가 더 많이 구어지네요..
아마도 식당 안내문 또는 메뉴판으로 추정됨....
잘 안보여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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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배불리 먹고...
팀 회식차원에서...
가라오께를 갔습니다.. 왜 가라오께를 갔냐구요???
우리 대비마마님이 룸싸롱한번 가보고 싶답니다.. ㅠ.ㅠ
그래서 갔습니다..
파타야 가라오께 전경..
인테리어가 아주 예술입니다.
이거 와이프랑 이런데 와도 되나...
나중에... 참.. 난감하네...
에라 모르겠다.. 언제 이런데 와이프랑 와보겠냐.....
우리끼리 오븟하게... 양주한잔..
에어컨 시원하지.. 한국노래나오지.. 시설좋지... 양주마시지.. 분위기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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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가자!!!!
나이트 가자.!!!!!
스타다이스갈까? 아님 헐리우드갈까???
걍 스타다이스가자.. 거기가 가깝잖아...
그런데 우리끼리 가면 입장료 받을것 같은데...
가가멜사장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흔쾌히 데려다 주셔서.. 입장료 없이... 태국양주에 맥주,과일안주까지 해서..
한 4-5만원에 마시고 논것 같습니다.. ( 저번에 우리끼리 가니까.. 10만원 정도 나오던데,,, 그게 바가지였나?? )
이넘을 마시자....
파타야.. 스타다이..짱.. 그날 쟈니점장이 좀 달리더니... 좀 삐리리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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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2시까지 놀다가 피곤해서...
4차로..
슈가홈 숙소 옆에 있는 ( 어제갔던 그장소 ) 찜쭝전문점에 또 갔습니다..
거기서 또 새벽2시까지 맥주마시고....
두점장은 삐리리해서 먼저들 들어가고....
와이프와 전 건너편 리어카에서 파는
꼬치(닭,돼지) 5개를 사고,, 맥주도 사서..
숙소와서 둘이 또 술마셨습니다..
내일이 꼬란가는날인데.,.. 벌써 새벽5시다..
좀 자자.....
그래 자자....
파타야의 2일차가 그렇게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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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