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박9일 파타야&방콕 여행기 ) 부장님을 믿지 마세요 - 1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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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올리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막상 현지에 가서 올리려 해보니.. 돌굴러가는 인터넷 속도와... 피곤함에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네요..
거기다가.. 귀국해서... 바로 다음날이 우리 둘째 아가 돌잔치가 있어서...
돌잔치 끝내고.. 하루종일 집에서 시체놀이를 하고 방금 일어났습니다...
이거 약속을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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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장인물..
본인은 아직도 나가면 처녀같다고 주장하지만 대한민국 아줌마의 파워를 여실없이 보여주는 딸딸이 엄마...
역시나 아이를 두명이나 낳으면 겁나는 것이 없는 대한민국의 표본인 아줌마 입니다..
30대 중후반의 가장으로 호시탐탐 3째 아들을 낳기 위해 노력중인 본인입니다.
평범한 가장으로 운동하는것만 빼고는 모든것을 좋아하는 사람임...
다. 영스프링점장 ( 영춘점장님 )
40대 초반의 노총각으로 본인은 피터팬이라고 주장하나 내가 보기에는
스타워즈의 요다 또는 스머프에 가가멜을 닮았음..
( 나와 대학교 동기동창임 )
이번 태국여행을 통해 신부감을 준비하겠다고 하나... 러브인 아시아에 프로그램에 나올까봐...
한사코 말리고 있으나... 태국에서의 로맨스를 꿈꾸고 있음..
라. 쟈니 점장
술만 먹으로 잔다고 해서 쟈니임..
올해는 반드시 장가를 가겠다고 주장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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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출발하는 날....
일찍 사무실에서( ???? ) 퇴근을 하여 영춘점장과 집으로 와
대비마마님과 짐을 차에 실고 우리는 인천공항으로 출발합니다...
네비로 인천공항을 찍고.... 고고씽...
어 이것 봐라..
네비 이넘은... 김포공항을 경우해서 가라하네..???
출발지: 광명X동 아파트 -> 인천공항
네비 이넘...
이렇게 가면 막히잖아...
결국 광명IC에서 -> 외곽순환도로 -> 인천공항고속도로로 출발하였습니다..
언제나 나갈때는 기분이 좋더라... ㅋㅋㅋ
가는 거야!!!!!
2년만에 가는 태국이 .. 설레이네..
며칠동안 태국간다는 마음에 밤잠도 설레이며... 이거 어떻게 코스를 잡아서 놀아야 하나...
흠흠.. 잘 찾아 가고 있구만..
영종도 공항다리도 보이고...
야호~~~~ 인천 공항이다....
우리 대비마마님은 인천공항이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이거 미안하네.. 자주 여행을 시켜주어야 하는데...
차를 장기주차장에 주차하고..
개인적으로 차를 주차서비스를 받으면 이상한 일이 생겨서 이번에는 직접 주차장에 넣어봤다..
( 이상한 주차위반 딱지가 날라오지 않나.. 범퍼가 손상이 가질않나.. 차가 꼬질꼬질해지지 않나... )
5일까지는 1일에 9,000원,, 6일차부터는 50%할인이란다...
쩌비.. 한 6만원 나가겠군....
며칠전에 산 떵가방을 면세점에서 찾고...
점장들은 우리대비마마님 팀 분위기 쇄신차원에서..
대비마마님 선물을 사러 갔습니다..
가방을 사네, 지갑을 사네 ... 고민하다가 결국 빼라 구두를 사기로 하고 들어갔습니다.
거참... 색깔때문에 고민을 하는데...
성격상 ... 이거 2개 사라할까. 고민하다가... ㅠ.ㅠ. 걍 검정색으로 구입...
대비마마님 얼굴에는 부처님에 인자하고 자비로운 미소가 가득..가득....
거참... 돈이 좋긴 좋구만... 쩝... ㅡ,.ㅡ
태사랑에 나온대로
다음넷에서 출력해서.. 다음 멤버쉽 존에 가서...
우리 대비마마님은 스타빡스 코피를, 난 맥주를 마셨습니다...
기분이 좋아서 일까...
마시다 보니.. 버드와이저를 3개나 마셨다는...
배고파서 옆에 있는 버거킹가서 햄버거랑 이것저것 먹었는데...
메뉴나 맛이 영... 아니더 군요.....
1. 영춘점장,쟈니점장은 우리보다 비행기시간이 1시30분 빨라서 먼저들 보딩하고..
블라디보스톡 항공으로 갔고...
2. 우리는 1시간 30분을 기다린 후에... 아시아나를 탔습니다.
전 주로 태국에 갈때 타이항공을 타고 갔는데...
아시아나는 그닥... 권하고 싶지 않네요....
피곤해서 인지.. 타자마사.. 잠이 들었다가..
한 1시간 정도 잤나..
밥먹으라는 소리에 깼는데...
남자 크루가.. 무엇을 드시겠냐고 묻더군요???
잠결이였나... 까칠한 성격이 나오더군요!!!
메뉴가 무엇인데요?? 메뉴가 무엇인지 이야기도 안해주고 무얼 먹겠냐고 물으면 뭘로 정해요???
그러자.. 메뉴는 2가지.,.. 비프랑 씨푸드라고 하더군요...
참나...
위의 식단입니다..
비프 -> 햄버거 덮밥
씨푸드 -> 오징어 덮밥...
젠장할....
비프라고 말한 햄버거는 돼지고기함량이 50%이상이 들어가 비프라기 보다는 돼지고기 햄버거에 가깝고... 공장에서 만든..듯한 맛....
정말 아니더라구요.. 그동안 타본 비행기 기내식중에 최악이였습니다..
우리대비마마님이 정한 시푸드
오징어 덮밥이더군요...
젠장...
시푸드라고 말할때는 보통 해산물이 3가지 이상이 섞여야 쓸수 있는 메뉴명을... 오징어 덮밥을 씨푸드라고 말하다니...
대단한 아시아나 더군요...
공짜 마일리지 비행기표만 아니였다면.. 타이항공을 타는 건데...
비아씽도 없고....
에이.... 음식맛: 30점 / 서비스 30점 여하간 타본 항공사중에 최악이였습니다..
물론 아시아나 전부가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기대이하더군요...
한편... 블라디보스톡 항공 기내식은...
블라디 보스톡 항공 식단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2년전 까지만 해도.. 블라디보스톡 항공이 태국에 취항하지 않았던것 같은데...
작년부터 취항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기내에서 맥주는 주지 않는다 하더군요...
그럼... 무얼주지?? 보드카 주나???
영춘점장에게 들어보니 블라디보스톡 항공 기내도 깨끗하고 , 나름 괜찮은 가격에 좋더라 하더군요...
그런데 아시아나를 타고 가면서 든 의문점은 ...
왜 아시아나에 이렇게 러시아 사람들이 많지???
그리고 블라디보스톡 항공이 태국에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그 의문점은 나중에 파타야 가서 풀렸습니다..
가가멜&스머프 사장님께 물어보니..
작년부터 러시아 사람들이 태국에 많이들 온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고유가시대로 인해 러시아 경제가 많이 호전되어 태국에 여행들을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온다고 하더군요...
아시아나 에서도 러시아승객들이 맥주를 거의 올인시키더군요....
대단한 러시아 사람들... 술에 관해서는 역시나...
밥먹고 나서는 잠도 안오고 눈이 말똥말똥해서..
기내 비디오를 봤습니다..
식객을 틀어 주더군요..
개인적으로 음식 만화를 좋아해서...
라면요리왕, 무지개라면, B급요리사,초밥왕 등등을 애독합니다..
풍부한 요리지식에 놀라고, 사실에 근거한 정보에 놀라고....
개인적으로 식객에 나오는
하동관.... 좋아합니다..
명동매장에 나가면... 하동관, 명동할머니 국수, 중국집 밀집지역에 굴짬뽕 등등을 주로 먹으러 다니죠..
명동은 은근히 맛난집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매장도 맛나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야 체력이.. ㅎㅎㅎㅎ
그리고 나의 부적 ( 태국친구가 준 코브라사진 -> 지갑에 넣어두면 돈이 많이 들어온다나... ㅎㅎㅎ )
그리고 우리 공주사진..
아빠가 꼭 태국다녀와서 핸드폰 사주마.. (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핸드폰이 갖고 싶답니다.. ㅠ.ㅠ )
여하간 5시50분을 비행한 끝에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젠장할...
너무 일찍 티케팅을 했나..
캐리어 나오는데.. 30분을 기다렸습니다...
제일먼저 넣으면 당연히 제일 나중에 나오죠... ㅠ.ㅠ
기다리던 점장일행들과 만나고...
점장들이 기다릴까봐...
태사랑 요술왕자님이 올린정보에 근거해서..
1층 으로 내려가서 맨왼쪽에 있는 매직이라는 푸드코트에 가서 밥먹고 기다리라 했는데...
싸고 맛나다고 하더군요.. ( 매직푸드코트 이용기는 맨마지막날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
우리는 2층 4번 출구로 가서..
가가멜&스머프 피업 택시기사를 만났습니다.
만나자마자...
가가멜&스머프사장님이 직접 전화하셔서..
불편한건 없는지, 이상이 없는지 , 객실관련, 조식관련 , 일정관련 이야기를 친철하게 해주시더 군요..
피업온 택시기사도 무지친절해서..
친절하게도 물, 레오맥주를 몇병사서 마시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택시안에서도 마음대로 담배를 피라고 하더군요...
비행기에 못핀 담배를 택시안에서 줄담배로.. ㅋㅋㅋㅋ
그날 대비마마님담배연기에 고생좀 했을겁니다..
출발전에 편의점에 들러서 비아씽 6병과 안주거리를 사고...
파타야로 이동하는 동안 우리는 신나는 태국음악을 들으며 광란의 맥주파티를 했습니다.
약 1시간 30분 이동끝에 파타야에 도착을 했습니다..
태국의 첫날밤을 이렇게 보낼수 없다...
파타야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니 새벽2시30분이더군요...
나이트 바자라도 가서 맥주한잔 하자..
우리 옷을 바로 갈아입고..
슈가홈 옆에 있는.. 한국으로 치면 야외민속주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 나중에 알고보니 찜쭘 전문점이라 하더군요 )
야외민속주점부터는 2일차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없는 글 읽어주시느랴 수고많이 하셧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