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화요일 승찬이의 일기
아침 9시에 어제 타기로 했다가 못 탔던 코끼리 트래킹을 하러 픽업을 받았다.
어제 왔던 파타야 만남담당 삼촌도 오셨는데 나이는 20살이라고 하셨다
우리가 간 곳은 산 절벽에 크게 금으로 불상이 그려져 있는 곳이었는데 난 얼른 그것이 지워져 버렸으면 좋겠다.
거기서 바로 코끼리 트레킹을 했는데 지루하게 어떤 지저분한 곳을 두바퀴 돌았다.
바로 마차를 타고 포도농장을 지나서 포도를 사서 먹었다.
중간에 다리가 조그마한 것이 있고, 호수가 있는데 마차에 앉아서 사진도 찍고, 옆에는 놀이기구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 끝까지 올라가자 엄마가 사진도 찍어주셨다.
우리는 또 쇼핑몰에 들려서 향초와 피리를 샀다.
전신 맛사지를 2시간 동안 받고 빅C에 가서 얼른 국수를 먹고 그토록 하고 싶었던 뽑기를 했는데 98밧, 124밧이라 한번만 했다.
나는 도라에몽이 나오기를 바랬는데 캐로로가 나와서 실망이다.
샤워하고 좀 쉬다가 태국의 마지막 일정인 씨푸드를 먹으러 갔다.
Garden Sea View .. 라고 써있는 호텔인데 이 호텔은 수영장이 너무 좋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여기서 먹어도 될 것 같아서 다음에 파타야에 오면 꼭 이 호텔에 머물고 싶다.
또 이 뷔페는 한국 사람이 많이 와서 좋았다. 여행 내내 한국사람을 3-4번 밖에 못 봤는데,
여기서 한 20명은 한꺼번에 봤다.
스파게티, 쌀국수(꾸웨이 띠아오), 닭고기, 삼계탕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먹기에 좋은 것이 많았다.
그러나 역시 새우나 게등은 한국 것이 훨씬 맛있다.
디너 크루즈에서도 씨푸드 맛 없었다.
한국의 새우나 게는 정말 이 곳에 비하면 하늘과 땅 차이다.
마차 1인당 100밧
포도 100밧
맛사지팁 200밧 (어른의 경우 대부분 100밧을 팁으로 주고 있다.)
참 이상한 것인데 한국인으로는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
400밧에 팁 100밧이라...
대부분 맛사지 집에서는 200밧에 발 맛사지 받고 20밧만 팁으로 주었는데 이 곳들도 100밧을 주어야 하는 건가?? 내가 실수했나?? 싶네요??
오늘 트래킹은 안 좋았습니다.
원 계획대로 신청한 트래킹은 해변을 따라 걷는 다구 설명 되어 있었는데 ..
제가 했던 트래킹은 비추예요.
마차는 사진으로 찍어 간직하기에도 좋은 듯 싶고, 지금은 형성하는 초기 같은데 몇년 지나면 관광으로 좋은 곳 같더라구요.
농눅 쇼 시간은 10시 30분에 쇼가 시작하는데,
이 시간전에 한 타임 더 있어요. 물론 후에도 있고요.
시간 알아서 가세요.
저희는 스~페셜쇼! 거의 끝난 후 라
농눅 들어서서 사진을 찍으라고 기사 아저씨께서 말씀하시는데 공연장 안이 훨씬 낫구요,
표파는 입구에 10시 30분 쇼 타임 써 있는데 사진을 찍으라고 하니 원~
쇼 다 볼 수 있다고 하시니 원.
그냥 옛날에 와서 찍어서 안 찍어도 된다구 가자고 해서 그나마 코끼리 쇼를 볼 수 있었답니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