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원 소심녀 ☆ 67일 혼자 여행하기 - 22~23일 푸켓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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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원 소심녀 ☆ 67일 혼자 여행하기 - 22~23일 푸켓1

이상한 나라 17 5271

이번 일기는 사진이 좀 적네요^^

2008년 1월 16일 여행 22일째...

아...느긋히 일어나 우리 동네 같은 카오산 거리를 어슬렁 어슬렁 거리며 아침 먹거리는 찾는 기분~
비록 얼굴은 배고픈 하이에나의 표정을 하고 있지만...기분은 여유롭고 좋다. 어쩐지 안정을 찾은 느낌..
게다가 아침을 먹으러 가는데 또다시 그 스페인 아해 Anton을 만났다. 아...혹시 이거이거 인연이 아닐까 싶게 길에서 진짜 많이 부딪힌다. 왜 그거 있자너...고동네가 고동네라 자꾸 부딪히는게 당연한 거거늘..."인연"이라는 단어는 사람을 착각하게 만든다는거...
좌우당간 이때쯤 되고 보니 얘랑 단지 인사가 아니라 이멜도 주고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곤 밥먹으로 가면서..아무런 약속도 안해놓고 "See U~" 한다. 내 진짜루...한번만 더 만나면 내가 확...같이 커피자구 제안할테다. (내게 커피는 최고의 미덕인지라...)

오늘은 푸켓으로 내려가려 한다.
기대감이 턱밑까지 차 있다. 아아아~ 남국의 바다~ 닐리리~
밤차이기 때문에 가방 맡길 곳이 필요해 처음으로 한인 여행사를 찾아가봤다. 아...한국사람 여기 다 모여있었구나~ 그랬구나~ 외로울때 일루올껄~
푸켓행 표를 끊고 여행사를 나서려는데 어떤 언니 한분이 캄보디아에 대해 문의를 하는 게다.
보아하니 태국에 방금 도착했는데 오자마자 캄보댜를 물으시는 것 같다.
거기다가 여행사 아저씨에게 가끔 얼토당토 않는걸 물으시는거 보니...그닥 정보도 없어 보이시고.....
방금 캄보댜에서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소심녀로서 나의 오지랖이 주둥이를 가만히 냅둘리가 없다.
손 버쩍 들고 "제가 모든걸 알려 드릴께요!!"
이넘의 오지랖...-_-;


그 분과 걸어오면서 정말 우리가 아는 모든걸 전수했다. 여기서는 얼마고 여기서는 어떻고 저쩌고 그렇고 이렇고 어쩧고....H언니와 난 누가누가 마니 얘기하나 내기라도 하는양 서로 앞다퉈 우리의 무용담(?) 및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까지 끝없는 수다를 떨어댔고... 심지어 언니는 가이드북까지 부욱 뜯어서 그분을 드렸다. 이에 질세라 나는 Mr.Thy의 전화번호를 넘겼다. 메롱~
........유치 경쟁 모드...
그 분은 우리의 기에 눌려 숙소까지 우리랑 같은 건물로 잡으셨고
고맙단 말 한마디에 우리는 어깨가 으쓱하다. 마치 베테랑이 된것 같은 이 우쭐함...ㅎㅎㅎ
우리가 첵 아웃을 해야해서 그 분을 다시 뵙지 못했는데...
그분...무사히 캄보댜로 넘어 가신겐지, 우리의 Thy와 함께 했는지..내심 굉장히 궁금하다.
(혹여나 이글 보시면 쪽찌라도 한판~ 부탁^^)


짐을 여행사에 잠시 맡기고 커피를 마시러 가는데 그 스페인 아해를 또또또 만났다!!
아....이건 진정 인연인게야!!!
.....했으나 그 아해...어디서 구했는지 같은 계열(?) 인종의 섹시 모드 언니의 손을 꼭 잡고 걷고 계시드라...
아까 커피 합상을 결심한지 불과 2~3시간밖에 안흘렀단 말이다!!! ㅡ.ㅜ''
어디서 구한게야 저런 섹시 모드 언니를...
아는체 할라다가 눈물을 머금고 아까워 하는 소녀...아...이 남주긴 아까운 놀부 심뽀여~


캄보댜에서 사온 엽서에 글을 써서 집으로 부쳤다. 왠지 받으면 방가울꺼 같애서~
이때부터 나라를 옮길때마다 엽서를 사서 부쳤는데..
.....모두 카오산에서 부쳤고......근데 정작 태국 엽서는 안샀다-_-;
바보 아닐까-_-?

22Night02.JPG

22Night03.jpg


느그적 느그적 팔자 걸음으로 카오산을 배회하다가 드디어 뻐스를 타는 시간.

모든 남부 지역의 사람들이 일단 같이 탔다가 쑤랏타니에서 흩어지나보다. 다일간의 버스 승차 경험으로 미뤄보아 앞자리가 TV도 잘보이고 다리도 뻗을수 있고 젤 좋은것 같다. 우리는 전략을 세워 언니는 짐을 싣고 나는 쏜살같이 달려가 버스에 올라타기로 했다. 마지 요이 땅 하면 튕겨나갈 것처럼 준비자세를 단단히 하고...무려 1시간을 그자세로 기다린 뒤 -_-; 버스 문이 열리자마자 올라탔다...근데...나보다 더 재빠른 전략가들이 있었던게다. 타지 말라고 막아서던 앞 문으로 탄 그 무대뽀 정신의 아해들!!!
한국 얼라들 이었다!! 아주그냥 귀여운 누가봐도 대학 초년 생들!! 오호!! 아주 그냥 재빠르기가 제리와 같은데??
아쉽지만 잠시 인사 나누고 고 뒤에 자리를 잡았다.
오늘의 버스 DVD는 본 얼티메이텀! 안봤는데 잘댔구나~
태국인들이 주로 타는 버스는 이상한 쇼프로 DVD를 틀어준다. 파타야갈때도 그랬고... 캄보댜 국경서 올때도 그랬고...훗날 뜨랑에 갈때도 그랬다. 키작고 외소한 아저씨가 미녀 패널한명과 함께 진행하는 정체 불명 쑈.....
카오산에서 타니까 영화를 틀어주는 구나!!!!! 감동이다.

근데...앞의 귀여우신 아이들...영화 시작하고 무려 40분넘게 떠들어 주시는게다...
가뜩이나 영어라 이맛살에 힘주고 봐야하는데 떠드는 소리가 마치 누가 의자를 뒤에서 계속 발로 차는것 만큼 거슬린다. 거기에 다른 외국인들의 시선마저 느껴진다...
"니들 같은 나라에서 왔잖아... 좀 뭐라해봐..." 라고 눈빛으로 말하는 듯한 무언의 압박...
1시간쯤 지날 무렵 내 입 근지럼이 참지 못하고 결국 말하고 말았다.
"저기요...뒤에...딥다 조용하거등요..."
쓰윽 뒤돌아보더니 무표정하게 의자에 다시 기대는 아이들.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면 어디 덧나냐~?!

22Nightbus.jpg
(또다시 등장한 초췌얼굴 가리기용 안경)

그렇게 버스는 계속 달리고...
꾸벅꾸벅 졸다 깨다...
휴게소에 멈춰서 밥도 먹고 쉬도 하고...
간혹 같은 모양의 버스를 타고온 아해들이 자신의 버스를 못찾기도 한다.
표 살때 붙여준 인식표(?)를 보고 차에 타라고 누군가 말해줘도 내차 아니라고 우기다가 올라가 보고서야 차타구 가는 경우도 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살짝살짝 미소 짓는 나도 있고...
(정말로 차 모양은 똑같이 휘양찬란 한것이 헷갈리기 짝이없다)
꼬리뼈는 쪼매 아프지만...이때까진 견딜만 하드라~



2008년 1월 17일 여행 23일째...

그 새 캄보댜의 고행길을 잊었다...
지금 이 뻐쓰가 세상에서 젤로 불편한거 같다.
어떠케....정신이 혼미해지려한다.

카오산에서 7시 반에 출발했다.
쑤랏타니에서 모두들 흩어졌다...이때가 동이 튼 대략 6시경...
흔어져서 완전 짝은 뻐스를 타고 달달달 달려 쑤랏타니 시내로 들어갔다. 대략 7시 AM
수랏타니 시내에서 또 뻐스를 바꿔탔다. 그러고 도착한 푸켓...대략 11시 반 AM -_-;
무려...16시간을 버스 타고 온것이다. 게다가 마지막 버스는 정거장마다 서는 완행버스...
아......내 정신이 내 정신이 아닌거 같다.
참자구 참자구...남국의 바다잖아!?


푸켓 타운에 도착해서 썽태우 정류장까지 어쩔수 없이 걸어야했다. 당췌 뚝뚝이 징글징글 비싼게다...
뭐...쇼부를 볼만한 정신 상태들이 아니다....점점 단순화 되어가는 정신머리.
그냥 걸었다. 대략 20~30분 소요. 알다시피 22Kg의 배낭들과 함께...


바다 바다~ 내 사랑 바다~
맑고도 맑은 남국의 바다~
푸른바다 보는길은 험난도 해라~
나는 나는 괜찮지~ 견딜수 있지~

라는 되도 않는 시 가락을 읊으며 빠똥 비치로 썽태우를 타고 달리는길~
이제서야 정신이 살짝 들 정도의 상쾌함이 느껴진다.


23Patong02.JPG


빠통 비치 근처 아무대나 내려서 일단 유명하다는 티 테라스에 가본다.
힉! 왤케 비싸...성수기는...성수긴가보다...
힉! 옆방도 왤케 비싸...
힉! 1000밧인데 왤케 쫍아...
힉! 800밧 짜리는 할렘가에 있잖아?
힉!
힉!
힉!!!
여러번 놀래도 기겁하고 어이없어한 뒤 뻥 좀 섞어서 10Km를 걸어 겨우겨우 구한 1000밧짜리 적당히 괜찮은 숙소...아....이제서야 겨우 쫌 살것 같다.
시간이 2시가 넘었다.....지금까지는 피곤함이 배고픔을 누르고 있었으나 이제 자리를 잡았으니 나의 배고픔도 꼬륵꼬륵 활개를 칠때가 되었다.
남국의 바다에 왔으니 일단 수영복을 속에 입구...옷 갈아입구 살짝 초췌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찰나!!!

내 덩치의 두배 만한 아저씨 한명이 우리 방문을 활짝 열고 들어왔다.
화장대 앞에 있던 나는 완전 얼어서 마치 일시정지를 누른것 처럼 멍하니 그 아저씰 쳐다봤고
침대 쪽에 있던 언니는 보자마자 "꺄악" 하고 소리를 질렀다.
뽀빠이 체형에 험상 궂은 얼굴, 팔뚝에 문신과 모든 것을 조화롭게 마초삘 잔뜩 나게 만드는 마지막 포인트 검은 수염까지...
분명히 그러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왜 내 머릿속에는 그 아저씨가 대머리에 웃통은 벗고 아래 수건만 두른채로 술병까지 들고 있는 이미지로 남아있을까...

암튼...그 아저씨도 한참 서서 우릴 쳐다보더니
"미안, 예전에 칭구가 여기 묵었어서 나는 또 칭구방인줄 알고 왔지 뭐야!"
라고 말하고도 한참 서있는데...
모기 기어가는 목소리로 "Get out!" 라고 외쳤다...정확히는 웅얼거렸다.
그제서야 나가는 아저씨...
아니 말이지. 잘못 왔으면 들어오자마자 놀래서 쏘리쏘리하고 나가는게 정상 아니야???
물론...문 안잠그고 있었던 우리 잘못도 있지만 금방 나갈꺼였다고!!

..............여기....무섭다.
알고보니 근처에 게이빠 및 음지에서 활개치는 바들 몇개가 존재해 주시는 동네였던 게다.

우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그래도 꿎꿎히 밥을 먹으러 갔다.
레스토랑 메뉴판을 섭렵하면서 푸켓의 물가에 대해 완전 기겁을 하기 시작했다.
뭐 당췌 지대로된 음식을 먹을 수 없을 만큼 비싸다...
길거리 쌀국수 마저도 카오산의 두배이니...기겁을 할 수 밖에...
여기가 비싸다 비싸다 했는데...정말 드럽게 비싸다.

거기에 더 한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감으로 가득찼던 남국의 바다가..........정말......
드럽게....드럽다 ㅜ.ㅜ
이건 뭐 파타야 바다는 양호 했던 게다.
인간 수질은 아직 확인 해 보지 못했지만 허기를 채우자 마자 달려간 바다의 색깔은...
학창시절 수채화 그릴때 붓 씻던 물 색깔 그대로 였다.
나...파타야 꼬란에서 남부의 바다를 상상하며 행복감에 젖었더랬단 말이다.
나...그 지옥 같은 버스에서도 남부의 바다만을 그리며 견뎠더랬단 말이다...

거기에 바다에서 실망의 얼굴을 바로 잡을 새도 없이...폭우까지 쏟아져 주신다.
아주그냥 미친듯이 쏟아지는데.......
.........나.........아무리 더러운 바다지만.....16시간을 버스타고 방금 왔단 말이다 ㅜ.ㅜ

23Patong05.JPG

실망을 금치 못하고 어거지로 들가게 된 예쁜 커피숍 트루 커피...
역시나 가격은 내게 실망을 주지 않고 몇밧씩 쁠라스 되어 있으며
여기에 쇼킹 용법으로 인터넷이 30분에 120밧이라는 얘기까지 전해주시드라...
여기...
오자마자 떠나고 싶었다.
아직 한거라곤 길거리 쌀국수 먹기 밖에 없었으나 벌써부터 여기가 싫었다.
여기서 1주일 살다간 내 경비 동나게 생겼다.

우거지 상을하고 비 그치길 기다리니 벌써 어둑어둑 해질라 그런다.
조금 걸어 보았다. 걸으면서 여행사들의 찌라시에 나온 여러 투어를 관심있게 보았으나 금액도...이 날씨도...다 불안하고 맘에 들지 않는다.
아무래도 대안을 찾아야할꺼 같은데...
낼 당장 다른 바다로 뜨기에는 이미 방값 지불해논게 아깝꼬...

23Patong07.JPG


언니와 칵텔 한잔 하면서 왜 푸켓 바다가 유명할까에 대해 심도 깊은 생각을 하였다.
아주 스치듯 잠깐 동안만...
그러곤 이내...바나나 클럽으로 시선을 향했다....
나...좀 유흥을 좋아라 해주시기에....
내심 매우매우 혹하여... 바나나 클럽으로 들어가는 수질을 곁눈질로 체크해주시고 수질검사에 합격하면 언니를 설득하려 하였으나... 아이를 안고 들어가려는 부부를 보며...관두기로 했다.
난...도저히...불빛이 반짝이고 음악이 귓청 떨어지는 공간에 아이를 보며 맥주를 마시며 몸을 흔드는 모습이 상상이 가지 않는 것이다...
그래도 미련을 버리지 못해, 아마 제지를 받았을 꺼라는 둥... 젊은 부분데 얼마나 가고 싶었겠느냐는 둥의 자기 위안을 한 뒤 담에는 꼭 가자는 다짐 마저 받고선 숙소를 향해 들어갔다..
들어가는 길의 방나거리는 언니 옷 입은 오빠들의 봉쑈로 눈이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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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싸이에서 퍼옴)

오늘의 푸켓 인상짓기 마무리
방으로 전화가 왔다.
받자마자 다짜고짜...
"(버터로 구은 느끼 목소리) 헬로우우우~ 왓츠 유우어 네이임~~~?"

넌...머니...
어쩐지... 놀랍지도 않다.

낼은...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_-;




17 Comments
이상한 나라 2008.03.28 15:56  
  캄보디아랑 푸켓 이동이 비슷한 때에 있어서 글치...맨날 고생하고 버스타고 그랬던 것만은 아니예요...^^
SONMH 2008.03.28 16:33  
  팬입니다. 금욜오후는 님여행기 읽느라 행복합니다. 아직도 44일이 남아있다 그래서 기쁘다. 입니다. 기다릴께요. 24일째를.... 
sFly 2008.03.28 16:37  
  아!! 진짜 셀카의 대가시네요.
어쩌면 자기 카메라에 이렇게 자연스런 포즈가 나오시는지^^
제 카메라는 이렇게 자동은 안되니...쩝
김우영 2008.03.28 17:33  
  ㅋㅋㅋ. 너무 재미있습니다.. 모기만한 목소리..겟 아웃!!

하하하하하...
타카라 2008.03.28 19:26  
  ㅎ_ㅎ 역시 언니 글쓴거 너무 재밌어요~ 출발하기 전까지 푸켓편 다 올려주시면 다 읽고 가야지~ ^^ 쓰느라 수고하셨어요~ 위기의 주부들은 잼나게 보셨삼? ㅋ
돌고래 2008.03.28 23:38  
  죄송합니다만 좀더 분발해 주세요... 기다리다 목 빠지게습니다... 님의 풴이~~~
천상포대 2008.03.29 01:46  
  역쉬....인기폭발~!!! ^^
기행기 한편에 100밧씩 저금중임돠~~ㅎㅎㅎ
시골길 2008.03.29 03:34  
  [[으힛]] 이렇게도 험난하게 푸켓 바다를 향해 간 여행객은 또 첨 보는 것 같아요,,ㅎㅎㅎ 힉! 힉!! 힉!!! 에서 아주 뒤집어 졌네요.. 비키니 색상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헤헷]]
alexis 2008.03.29 09:35  
  아..푸켓 가려했는데...고민되네요 ㅠㅠ
이상한 나라 2008.03.29 09:48  
  천상포대님...기행기가 대략 60편 정도 나올꺼 같은디...한편당 100밧씩에...60편이면 ........6000밧!
힉!!


참 시골길님 저건 비키니 위에 입은 겉옷에 불과하다는 ㅎㅎ

alexis님...제가본 푸켓이 푸켓의 전부는 아니랍니다. ^^

돌고래님....과...칭찬해주시는 모두들...
분발하겠습니다.ㅡ.ㅜ

타카라님 가기 전까지 적어도 푸켓 근교는 다 올릴 수 있을듯. 글고 위기의주부들 완전 중독성
하얀꿈 2008.03.29 11:44  
  님의글 너무 재밌습니다.팬!ㅎㅎ3월첫주에 푸켓 다녀왔는데 또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
yukinon18 2008.03.29 12:54  
  이상한 나라님~
글 너무 재밌게 읽고 있어요~ㅎㅎ
근데 실례지만 여행경비 얼마나 드셨나요??
저는 한달정도씩 태국에만 다녀와서
여기저기 다니면 얼마나 드는지 궁금해서요~
young588 2008.03.29 13:03  
  팔이 특별히 더 긴거 아니신가?? 아님 삼성카메라가 셀카에 강하던가...지금 제 똑딱이로 테스트 해봤는데요..셀카 찍기가 쉽지 않네요....ㅎㅎ
이상한나라님 생동감 넘치는 글 읽고 푸켓은 포기 ~~
[[메렁]]
열혈쵸코 2008.03.30 06:05  
  어떤 사진은 셀카인줄도 모르겠어요. 잘찍으셔서..
약 10일 후에 푸켓가는데 나라님 글 참고하게끔 부지런히 올려주시지요..ㅋㅋ(압박을 드리는 중)
아부지 2008.03.30 15:53  
  여행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young588님. 푸켓 재미있어여. 다만 푸켓에 오래 산 사람과 같이 다녀야만 제대로 느낄수있다는거..ㅎㅎ
돌고래님. 혹시 예전 그 돌고래님이신가여?
얼마전 갑자기 요즘 뭐하시나..생각했었는데..ㅎㅎ
솜남나 2008.03.31 17:17  
  여행기 너무 재밌고 웃음나오고 읽는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군요.. 수채화 그리던 물통... 바다색이 눈에 선해요.. (토나와..ㅋㅋ)  내가 출판사하면 책내자고 할텐데... 담편 빨랑 올려주세요~
이상한 나라 2008.03.31 21:37  
  제 카메라...셀카의 달인 용 카메라 ㅎㅎㅎ

경비는요.....쪽찌드려요 ㅎㅎ......딴분들 궁금하시게...ㅋㅋ

모두모두 감사감사~~^^
솜남나님 나중에 출판사 하나 차리심 책내자구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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