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박9일 파타야&방콕 여행기 ) 부장님을 믿지 마세요 - 8일차 3편-
매직푸드코트로 내려왔습니다...
매표소에서 400밧을 환전하고...
마지막이니 뽀지게 먹어보자..
30밧짜리 국수도 시키고...
치킨을 더블로 시킨 치킨라이스 60밧
40밧짜리 돼지족발 덮밥
그리고 국왕사모님도 매니아가 되버린... 쏨땀... 30밧
그리고 후라이드 치킨 라이스,
개눈 감추듯이 먹기 시작....
스킨이 바삭해서 먹기 ...굿,....
전체적으로 싸고 양푸짐하고 맛있습니다.....
다들 개눈 감추듯이 먹어되고....
아 조타... 배불러.... 진짜 간만에 잘 먹었다....
400밧을 환전했는데...
이표가.. 매직 푸드코트 표입니다....
남는것은 환전도 해주더라구요...
그렇게..... 밥먹고...
아시아나 비행기 시간이 1시간 빨라서 .. 우리부부는 먼저.. 입국심사장으로 향해 가고....
블라디보스톡 항공은 1시간이 늦는 관계로.. 담배피고 놀다가 온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게 왠일.....
사람들이 장난아니게 많은데... 입국심사장은 오직 4군데... ㅠ.ㅠ
여기서만 1시간 소용되더군요....
요기 바로 앞에 보이는 도르형....
생긴게 완전 효도르더군요.....
어떻게 하다가..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자기는 터키에서 왔다고 하더군요....
오@@ 형제에 나라.....
월드컵 3-4위전 이야기로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자기네는... 이번에.. 치앙마이에서 놀다왔다고 하더군요...
오토바이를 빌려서.. 투어도 하고.. 놀았다고 합니다...
마사지가 좋았다고 이야기를 하고...
그래서.. 너 효도르 닮았다.. 이야기를 하니.. 자기는 티브이를 안봐서 그사람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ㅡ,.ㅡ
60억분에 1의 사나이를 모르다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터키에 오라고 하네요...
너도 기회가 되면 꼭 한국에 와라....
한국은 정말 좋은 나라다...
강원도에 와서 꼭 스키를 타길 바란다며... 이야기를 하며..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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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스프링점장일행은....
늦게 입국심사장을통과해서....
면세점에서 아.. 글쎄.......
칸짜나부리에서 보았던.. 그 일본일 커플중에...
그여자를 만난겁니다...
이렇게......
둘이 이메일주소를 나누고.. 현재 펜팔중이랍니다...
푸하하하...
그런데.. 그남자랑은 도대체 그럼 어떻게 되는거야?? 삼각관계????
본인은 눈이 높아서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다음번 일본 출장때 자기랑 같이 가자고 하네요 ( 제가 5월에 일본출장을 갈 예정이거든요 )
참나....
이상하네...
어찌되었건.. 영스프링점장은 러브인 아시아네요......
저도 좋은일을 많이하고 태국시민들에게 존경받는 푸미폰 국왕이 오래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저도 파타야에서 산 아디다스 티셔츠를 일부로 노란색으로 샀습니다..
오래 사시길 바라면서... ^^
우리에 국적기 대한항공도 보이고...
왠지 정겹더라구요....
비행기는 이륙준비를 하고...
조용히 대기...
활주로로 진입을 하고..
조용히 날아 올랐습니다...
이건 블라디 보스톡 기내식이구요...
제가 먹은 아시아나 기내식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 잤거든요.. ㅋㅋㅋ )
아침 석양이 떠오르는 것을 보며...
아.. 왠지.. 무언가 잘 할수 있는 기분....
그렇게 조용히 아침에 한국 인천공항에 입국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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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7박9일에 태국여행기가 드디어 막을 내리네요...
2년6개월 만에 간 태국....
태국을 정말 여러번 갔지만.. 이번처럼.. 좋은사람들과 한 여행이 더 기억에 오래 갈듯합니다...
출장으로 간 태국은 정말.. 정신없고.. 무엇이 무엇인지 모르게 바쁘게만 지냈던것 같은데...
이번 태국여행은 아내와 한 ( 국내여행은 정말 많이 갔습니다. ) 여행이라 더욱 뜻 깊었고...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점장들과 ... 가서 좋은추억과 좋은미래를 위한 이야기를 많이 한것 같아서...
더욱 좋았습니다...
물론 1달이 지난 4월8일에 또 들어가지만....
3월에 태국여행은 평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그동안 출장다니면서.. 먹고 마시며.. 놀았던 경험을
와이프에게도 경험을 시켜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왜 그런말 있지 않습니까???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 생각나는 사람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구....
사실 태국이나 일본 출장가면 와이프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번에 원없이 같이 먹고 마시며.. 놀았던 기억이 너무 생생하고 좋아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제가 새우를 싫어하냐구요???
저 새우 무지 좋아합니다..
새우까는거 귀찮아서.. 그냥 씹어 먹습니다..
그렇지만.. 태국을 다니며.. 새우를 먹어며 와이프를 생각했기때문에...
이번 여행에서는 더 먹이려고.. 새우만 깐것 입니다....
언제 또 이런 기획가 되어.. 같이 여행을 갈지는 모르겠지만.. ( 딸딸이 아빠인 관계로 )
기회가 된다면.. 와이프와 같이 여행을 다니는 것 만큼 좋은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돈은 따따블로 들겠지만.. 짧다면 짧은 인생...
좋아하는 사람과 여행을 다니는 것 만큼 좋은게 어디있겠습니까????
일부로 웃기려고... 체통없이...
여행가서 까불기도 많이 까불었고...
점장들과 어울려서.. 격식없이 놀아보기도 한것 같습니다...
너무나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와서.... 평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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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8일에는
저랑 15년을 형동생하던... 우리회사 메뉴개발과장 박현명과장과
우리회사 메뉴개발대리 윤종훈대리와 이렇게 3명이 태국을 갑니다..
갑자스럽게 5일동안 친구1명이 동행을 하게 되었지만...
이번 4월 출장 컨셉은...
태국요리배우기와 쏭크란축제 입니다....
이번에는 숙소를 통채로 아파트를 빌렸고... 인터넷이 빠른것 까지 체크를 했고.. 제 노트북도 가지고 들어갑니다..
실시간이 될수 있도록..
열심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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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여행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언제나.. 태국여행을 꿈꾸시는 분들...
가셔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시기 바라겠습니다.
끝까지 감사드리고...
저는 시즌2를 위해...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컨~~~~ 촉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