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박9일 파타야&방콕 여행기 ) 부장님을 믿지 마세요 - 6일차 5편-
드뎌.. 열심히 올린 보람이 있습니다.
드뎌.. ㅠ.ㅠ 요술왕자님이... 요즘뜨는 이야기로 등극을 해주셨네요... ㄳㄳ...
열심히 읽어주신 애독자들에게 이벤트 하나 하겠습니다.
애독자 5분을 엄선해서.. 쪽지 보내겠습니다..
소정에 외식브랜드 상품권 보내겠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몸담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ㅋㅋㅋㅋ
=============================================================
전편줄거리..
점심을 먹고.. 그나마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롱테일보트와 뗏목투어를 마친 일행은..
죽음에 구름다리를 건너... 코끼리 트래킹을 하는데....
============================================================
코끼리 트래킹을 마치고.. 폭포에 갔습니다...
폭포안에서 수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항상 언제나 그랬듯이...
도착을 하면 제일먼저 국왕사모님 먼저 기념포즈를 취하시면.. 사진을 찍고나서...
그다음에 다들 사진을 찍습니다..
무슨 가시나무에 그리들 낙서를 했는지...
으흠.. 해석을 해보자면...
--철수야!! 사랑해.. 영희가..
--민석&지희 여기 다녀가다.
--애인구함 / 박현명 010-XXX-1234
뭐 대충 이런 이야기 들이네요....
헐.. 어디서.. 가운데 손가락을...
이건 영스프링점장에게 한 포즈입니다.
물건 사지도 않을거 면서.. 맨날 포즈는.....
물내놔.. 갈증나...
기차 옆에 사당이 있고.. 국왕,왕비님 사진이 걸져 있더군요....
폭포 전경은 대충 이렇습니다.
쟈니점장이 어찌나 빨리걷던지.. 뿌엿게 나옵니다..
수영을 하고싶은 욕망이...
시원하겠다..
주르륵....
여기 앉아서 도를 닦으면 메이드 인 타일랜드 도사님이 되는건가??
푸미폰국왕님, 국왕사모님...
=======================================================================
이렇게.. 칸차나부리 마지막 투어를 마치고..
우리는 타시 콩나물시루 봉고차를 타고..
다들 잤습니다.
한 1시간20분쯤 잤나....
휴게소에 정지하더군요...
아 배고파~~~~~~~~~~~~~~~~~~~~~~~
뭐 먹으러 가자...
다들 편의점에 가서.. 박카스한병씩 먹고... ( 운전기사도 제가 한개 사줬습니다. )
그리고 과자랑, 음료수, 아이스크림을 잔뜩사서..
봉고차에서 먹으면서.. 우리는 결심했습니다.
다음에 투어를 갈때는 도시락싸서 가자..
너무너무 배가 고프다...ㅠ.ㅠ
===========================================================================
오면서 한컷......
한 30분을 달리고 나서야.. 카오산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 사이 영스프링점장은 ( 일본어 무지 잘함 ) .... 일본인 커플이랑...
무슨 쓰바라시를 운운해가며... 대화를 하더군요.. ( 능력도 좋아.. )
그러면서.. 같이 기념사진을 찍더군요..
일본인과 함께 간 칸짜나부리 투어...
거기서 일본인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궁금했습니다.
일본인때문에.. 죄없는 전쟁포로들이 수많은 희생이 있었던 전쟁유적지에 가서 어떤 생각을 했을지???
=================================================================================
카오산에 오자마자.. 김치마리국수를 먹자고 의기투합해서.. 동대문을 갔는데...
아 맞다...
문 닫는다고 했잖아.. 2일간 문닫고 파타야 투어를 가신다고 했는데.. ㅠ.ㅠ
카오산을 지나가다가 신기한 전등보고 한컷..
이거 매장에 세팅해도 좋을것 같은데....
사진찍는데.. 왠 지단아저씨가 지나가서 같이 나옴...
지단 사촌형제로 추정됨...
====================================================================
사실 이번에 태국에 오면서 양복을 살 계획이 있었습니다.
3년전에 태국에 와서 나나역에서 인도인이 운영하는 양복점에서 양복을 3벌 맞춰었었는데...
퀄리티나. 디자인등이 마음에 들고 가격또한 저렴해서..
이번에도 사자고 꼬시고 있던중...
카오산에 몇개 있는 양복점 중에 한군데를 들어가 보았습니다.
결국... 한사람당.. 바지2개, 슈트한개씩 해서 11만원 씩에 구매를 했습니다.
3명이 33만원에 카드로 결재를 했는데..
다들 만족했다는 후문이 있더군요... ㅋㅋㅋㅋ
카오산에서 버마인이 팔던 노점상에서 고쟁이 바지를 사겠다고 고르는 국왕사모..
2개를 놓고 고민하길래..
야.. 뭘 고민을 해.. 걍 2개 사면되지...
2개를 400밧에 샀는데...
국왕사모.. 요즘 집에서 아주 고쟁이 빠숑을 합니다.
너무너무 편하다고 하더군요..
이번에 가서도 한 10개 사오라고 하네요.. ㅠ.ㅠ
뭐.. 흙팔아서 사는줄 아나... ㅠ.ㅠ
사실 저도 마사지 받을때 입는 바지 3개 샀습니다. ㅋㅋㅋㅋ
집에서 그거 입고 다닙니다..
==============================================================================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동대문 왼쪽에 있는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2층내부에 앉아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마칭 비아창맥주 프로모션이 있다고..
유니폼을 입은 푸잉이... 계속 비아창 시켜달라고 하길래.. 제가 원래.. 미인에는 강하고..
못생긴 푸잉에게는 약합니다.
그래서 비아창 시켰습니다. ㅠ.ㅠ
그런데 역시 맥주는 비아씽이 더 좋다는..
현지인들은 레오도 잘 마시던데...
일단 가볍게 팟씨유.. 시켜주고...
그리고 암파와 가서 시킨... 한치구이도 시키고...
거기에 고등어 구이랑 새우구이...
으이구.. 또 까야 하는거야????
자자... 새우는 이렇게 까는 겁니다....
이렇게???? 히히...
그래도 니가 까라.. 네.. 국왕사모님...
그리고 매콤한 도미구이 튀김... 으흠.. 맛나보입니다...
진짜 맛있더군요...
요기 앞에 있던 문제에 생선입니다.
낀따루.. 같은데...
어릴적에 저희집은 휘쉬마켓을 어머니께서 운영을 하셔서..
이 빨간도미 정말 많이 먹었는데.. 얼마전에 추억에 낀따루 한번 먹으려고 마트에서 보니..
가격이 무자게 비싸서 포기했습니다...
어릴적에는 이거 정말 많이 먹었는데...
저녁을 다들 게눈 감추듯이.. 먹더군요...
특히 국왕사모...
오이슬라이스를 아주 다 먹는겁니다.
그러다가 오이가 한개 남았는데.. 그거 영스프링점장이 먹어서..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50밧주고 오이슬라이스만 썰어서 특별안주 시켜주니까...
조용히 지더군요... ㅠ.ㅠ
====================================================================
자자... 양복도 맞추고.. 밥도 먹고 술도 마셨으니...
옷구경이나 하자며 카오산을 둘러보는데..
쟈니점장이 티셔츠 한개 산다고...
짝퉁가게에 들어갔다가.. 아주.. 자지러졌습니다..
문제에 티셔츠.. 아디독스.... 너무 웃기지 않나요???
고양이가 뒤로 누워서 자태를 뽐내더군요...
그리고 배트불.. 나쁜넘에 황소같으니라구...
시사성이 강한 티셔츠가 너무 많더군요..
푸하하하하....
그리고 다들 이야기 하시던 로띠도 구경하고.....
정말 손이 어찌나 빠르던지...
시식은 포기하고...
삼쎈까지 슬슬 걸어 왔습니다...
오늘 길에 운하다리위에 있는 국왕사모님께 인사드리고..
먼저자겠다고.. 인사드렸습니다.
그런데 표정이 정말 자비로우시더군요...
칸차나부리.. 여행
나름 알차고 재미있었습니다.
2시간씩 왕복 4시간 소요되는것과.. 밥시간이 너무 늦어서 짜증나는것 만 빼고는...
나름 1인당 650밧에 실속투어가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한번에...
1. 전쟁박물관
2. 콰이강에 다리
3. 기차타기
4. 코끼리타기
5. 롱테일보트타기, 뗏목타기
6. 폭포보기...
시간이 되시면 일일투어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6일차 밤도 깊어가더군요..
다들 배고프고 지쳐서.. 저녁11시쯤 다들 골아 떨어졌습니다.
======================================================================================================
재미없는 글 읽어 주시느랴.. 수고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