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박9일 파타야&방콕 여행기 ) 부장님을 믿지 마세요 - 6일차 4편-
4편 바로 이어 연재 합니다...
오늘 농약살포기 성능테스트를 했는데.. 죽음입니다..
이유없이 10-15m 쭈욱 나가더 군요...
맞는 사람.. 아플것 같아요... 국위선양좀 하고 와야줘... 일행이 한명 더 늘어서 4명이 화요일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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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줄거리..
칸짜나부리 투어에 나선 일행은 여기저기 둘러보고 기차를 타고 남똑역까지 온다..
김 부장은 12시가 넘었는데도 점심을 주지 않아.. 잔뜩 화가 났는데....
운전기사 겸 가이드 아저씨도 미안했는지. 요기서 차타고 3분거리에서 점심을 먹는다고 이야기 하네요...
배고파~~~~~ 너는 안고프냐?? 나.. 스팀 .. 돈다..
밥 먹자....
드뎌 식당에 갔습니다. ㅠ.ㅠ
허걱.. 이게 왠 부실한 식단이란 말이냐...
아침부터 못 먹어서.. 영양실조에 머리가 어지러운데..
양배추를 두껍게 썰어서 잔뜩 깔고.. 완전 웰던으로 익힌 계란 후라이????
그리고 국적불명에 돼지고기 턍슉맛 볶음이라니...
이거 먹고 어케 .... 저녁까지 버티냐...
그나마도.. 일행 11명이 .. 막 먹드라구요...
이건 아니잖아. ㅠ.ㅠ
야.. 운전기사야.. 우리는 페이할테니까..
더 주문할란다..
비아씽 2병이랑, 똠양쿵이랑, 팟씨유랑 가져와라.. 그리고 얼음도...
이런걸 먹어야 좀 먹은것 같지....
일행 모두가 처음에는 주는대로 먹다가,..
우리 일행이 이것저것 막 시켜 먹으니.. 너도 나도 할것 없이..
맥주에.. 요리들을 주문해서.. 먹더군요...
좌우지간.. 눈치를 볼께 뭐야...
내가 고픈데...
내가 고플때는.. 눈치, 매너 볼것 없이 시켜서 먹어야 살지...!!!!!
식당 전경입니다...
역시나 쟈니점장은... 먹성이 좋아요...
우리는 별도로.. 똠양쿵에, 팟씨유, 비아씽2병, 얼음, 물 시켜서 먹었습니다. ( 350밧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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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하긴 하지만. 먹고 나니.. 그나마 좀 낫더군요..
역시 사람은 먹어야 인자해지지... 으흠.....
점심을 먹고 우리는.. 보트를 타고 뗏목을 타러 간답니다.
점심을 먹고나니 국왕사모 사진을 찍어줄때도.. 웃음이 나오면서 여유롭게 사진이 잘 찍히더군요...
거참 이상하단 말야... 사람은 왜 배가부르면.. 여유로워 지는거야... 앙앙....
코를 파던것인가???
자세가 좀 묘하다....
헐.. 셀카 찍는다고 찍다보니... 얼굴차이가 거의 2배네..
제가 좀 앞으로 가서 사진을 찍어서 그런가 봅니다...
징그럽네요... 구명보트와 코디를 했나.. 머리띠가 지금 보니.. 구명보트와 같네 그려...
여러분...
밥 먹고 합시다...
밥먹고 나니.. 웃음이 막 나오네요,,
보트를 타고 약 5분정도 상류를 거슬러 올라가니...
문제에 이넘이 나타납니다..
모처럼 영스프링점장 사진 한컷...
자기는 타이타닉 스탈이라... 배를 타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데요...
다시 한컷...
거친 물살을 헤치며.. 상류로 고고...
이 사진 좀 리얼하게 나왔죠???
이것도 그렇고...
- 찍사 제공 : 영스프링 점장 제공 -
이 아저씨가 뗏목 운전사인데...
생긴게 안정환인겁니다...
얼굴탄 안정환... 호오@@...
방콕이나 서울에서도 먹힐 얼굴인데,,. 왜 초야에서 운둔을 하고 있는지....
정말 겁나 잘 생겼더라구요...
내가.. 스카우트를 할까???
데리고 가서 여성전용 타이안마 샵에 샵마스터로 채용할까.. 잠시 쓸데없는 상상을...ㅡ,.ㅡ
우리 국왕사모는 무엇이 그리 신나는지.... 고목나무에 매미네 그려..
롱테일 보트..
이아저씨가.. 문제에 안전환 사촌 동생... 안전화 입니다...
조기 보이는 집까지 가는겁니다..
200원 입니다...
제가 미스 칸차나부리 뗏목 미인선발대회 2등입니다...
하늘은 맑기 그지없고...
우리 일행은 텟목을 타고 내려오고...
아이리쉬넘이랑.. 한국아저씨 2분은 그냥 뗏목 안타신다고.. 롱테일 보트를 타고 한바퀴 일주...
조기 위로 보이는 구름다리 건너기도 있습니다. ( 투어 일정중에 )
건너기 전에 포즈를 잡고.....
아프리카 앙골라에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파병되어..
특수부대원들 밥을 열심히 지어준 우리에 특수부대 쟈니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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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를 건너서.. 코끼리 트래킹 하러 갔습니다..
우리 코끼리 운전기사 입니다.
올해로 나이가 23살이라고 하더군요...
코끼리 등에서 셀카...
면도를 안해서 그런지.. 야성미가 넘치는 군요....
영스프링점장과 쟈니점장 커플....
코끼리야.. 달려라...
쭉쭉.. 달려라...
잘도 가더군요...
한 15분 정도 한바퀴 돌고 와서.. 중간에서 사진을 찍는데.. 사진찍고 나면
현상해서.. 100바트에 팔더군요..
결국에 우린 샀습니다..
그리고 팟퐁에서 산 나라야 액자에 걸어서 집에 걸어두었습니다...
코끼리 타고 나서.. 전원 일발 장전...
그리고 행운을 가져다 주는 코끼리 털좀 달라고 해서 받았는데...
한국오자마자.. 강남1호점 점장님에게 선물로 줬습니다..
영스프링점장님에 담배피는 폼이 아주.. 고등학교때 많이 해본 실력...
쟈니 점장에 모습...
영스프링점장내외 코끼리 운전사..
다들 모여서 장난을 치고..
이 사진이 일본인 애인커플인데.. 나중에.. 놀라운 반전이 있습니다. ( 맨 마지막에 나옴 )
코끼리 귀는 누가 뜯어먹었나.. 배고파서... 귀가 너덜너덜 하네요...
쟈니점장 자세와..
영스프링점장에 양말이 너무 인상적입니다...
이런 산등성이를 한바퀴 돕니다.
우리코끼리는.. 내가 뿜뿌이라 그런가.. 느리네요..
아직 파릇파릇한 영계 코끼리인데.. 느려서..
우린 각각2등... 합이 4등입니다.. ㅋㅋㅋㅋ
무한 도전 포즈....
쭉 가는 거야~~~~~~~~~~~~~~~~~
무한~~~~~~~~~~~~~ 도전~~~~~
우리 부부는 장난하면서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그날 코끼리 좀 고생좀 했을겁니다...
배가 아주.. 임신8개월이네,, 그려...
점심밖에 못 먹어서.. 배가 부어서 그럽니다..
코끼리 초접근 피부 사진..
피부가 백옥같죠???
아주 곱더라구요...
털이 아주 가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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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5탄 넘어갑니다..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