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콕에서만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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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콕에서만 놀기

나마스테지 49 3402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
글고 놀리지 마세염 ^^

방콕에서만...... 줄창 놀았습니다. 몇회에 걸친 타이행에서...

타이친구도 생기고
겟하우에서 좋은 분들도 만나고
제가 하는 사업전선에 약간의 혼선이 생겨 의논도 할겸, 같은 일을 하는 친구넘을 타이에 오라고 해서 타이 첨 온 제친구도 동포들과 타이친구들과 재밌게 놀았습니다.

마침 쏭크란이라 제친구는 더워죽겠는데도 즐겁게 여행을 만끽합니다.
드뎌.....쏭크란 마지막 날(15일 저녁),
그 전날 타이친구들에게 제친구가 한국에서 가져온 소주를 맥주에 더빙해스리 맥었습니다, 그 친구 죽었습니다..
그친구의 직업은 마사지하는 거거든요...글고 ㅋㅋ
제친구의 발바닥이 무슨 곰발바닥이 되도록 각질이 쌓여서 (미안혀, 친구)
풋스킨을 시술하는디......거의 열번을 시술합니다......전날 한국소주먹고
쏭크란에 쉬지도 못하고 일하고(마사지샵 주인이 일본인인데..일본은 명절에도 일하나벼^^요)
제친구 발바닥을 너무 열심히 시술해서 좀 미안했습니다.

그리하여,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답니다.
아, 타일랜드!!!!!

진짜 무지 착한데...여자만 보면 입을 헤벌리는 마사지사도 같이 밥을 먹기로 했답니다....자슥이 모유를 지대로 못먹었나~~~~

아아아아, 쏭크란 마지막 날, 저녁 6시반.
왓포에 초특급 라이센스 따러오신 여자분 두분, 제친구넘 한분, 타이넘 두분,
그리고,,,넘보기엔 방콕베테랑 같이 보이는 저.

택시탔습니다.

저는 이제껏 씨푸드 레스토랑 한번도 안갔습니다.
갈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그래서 사고가 터졌겠지만요.
아님, 제가 무식해서 ^^

쌈센쌈에 데려다달라고 했는데, 택시기사넘이 어디론가 갑니다.
저흰 6명이 택시를 탔죠, 기사넘까지 7인.

나 : 어디가는디....
타이친구 : 씨푸드 괜찮아?????
나 : 음...함 가보징

드뎌, 악명높은 파야타이에 택시기사넘의 마수에 걸려 내립니다.
왜????왜?????생각을 못했을까????
태사랑 사건.사기란에서 한번 일별했는디... 말이얌 ㅋㅎ

그리고 타이친구들이 거그 갈 수준이 안된다는 걸 왜 몰랐을까??
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바보.........보

혹자는 제게 말합니다.
그 타이친구 넘 조심해, 어떻게 타이넘이 모른단말이얌????
아....제주도에 가도 제주사람이 우도를 한번도 안가본 사람있고
천지연과 천재연을 구별 모하는 싸람 있더라구여 ^^

마사지 일하면서, 겨우 밥만 먹고 사는데...룸피니 나이트 바자도 한번도
안가본 넘들 수두룩한디.....타이친구넘이 사기를 제게 친 상황은 아닙니당.

자, 한번 시작해볼까요?

태사랑에 올라온 글에서처럼, 입구가 넓은 주차장 같고, 간판이 엄청크고, 커다란 게그림 왼쪽 상단에 조그많게 <파야타이>라고 적혀 있답니다.
(제가 눈이 나빠서 못봤습니다 ^^ 입구를 들어서면 무슨 수산시장의 조금 큰 식당같은 느낌입니다. 제대로 된 메뉴판을 못챙긴 게 일단 실수고요, 식당에 손님이 제법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순간적으로 경계를 못한 듯합니다.)

뭐 이왕왔는디...친구넘도 날라왔고...흠...샤도네이 백포도주 한병까자...
한잔씩 맛만보려 했는디...종업원이 또 와인을 붓길레...아흥..정신차려야지, 점검하니 샤도네이를 이미 한병 더 깠더군요..헤이...이리와봐여...와인스톱!
카오짜이?...맥주콜!
음...나 잘하고 있어...........ㅋㅋ

큰 게 그거 2마리, 새우요리, 생선요리.. 기타......
마지막으로 생선튀김...입가심으로 맥주와 함께......

나 : 계산서주이소~~~~~~~
나 : (계산서를 본다. 2만밧!!!) 여기 대장모셔와용!
여자종업원 : ( 잠시 헷갈려하다가 하품하는 듯한 표정으로 ---> 뭐 이 장면 한두번이겠어여?? ) 내가 대장인디???
나 : 아 그려? 그럼 경찰불러와...한명말고 열명 불러와!

조폭분위기 남자종업원 등장.
조폭1 : 이 계산 맞어
나 : 야, 니는 6인 저녁식대로 2만밧 먹냐?? 나 못줘 네버네버네버~~~
(그날 밤 네버 - 라는 단어를 아마 백번은 넘게 한듯^^)
조폭1 : 잠시 기다려
나 : 오냐~~


조폭1 다시 등장.
조폭1 : 여기서 한푼도 못깍아줘!
나 : (긴말 필요없습니다. 이때부터 태사랑의 글들 집중생각 시작함) 경찰 불러와 한명말고 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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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1 - 표정이 심상찮죠? 제가 간이 쫌 부은 싸람인 줄 당췌모르고 제게 협박마니도 했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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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간이 잘안되는 포스의 입구



---------->친구의 열화같은 성원으로 삭제합니다^^
(오~~~마이 싸이 팍치 ㅋㅋ
허락없이 사진 올림 - 올렸다가 삭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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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 시술한 발바닥

------------------->친구가 대통령 출마의사가 기필코 있다면서 삭제해달라고 하네염^^ 쳇!!!! 칭구, 발바닥도 지워주까?????
(노 아지노모도 -의 쌈센쌈의 강변식당
근디....울 친구 얼굴이....기타노 다케시 닮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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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씨푸드 식당 - 화장실 가는 쪽
어라?? 이 사진에 꽃남방 조폭 둘이 다 있네여~
근디 잘 생각해보면요, 직원들이 웬지 싸구려 느낌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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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공연무대 앞좌석 /
어쩐지 우리를 바로 앞에 앉히더만.....자슥들


이제부터...저의 활극이 펼쳐집니다...--------------> 잘들어, 나, 콘 까올리여, 글고보니 인터넷에서 너희가게 바가지라고 봤다, 오늘 한번 해보자, 나 성질 더러버, 경찰불러와 열명! 한명은 안돼 꼭 열명 불러와, 내가 이자리에서 죽는 한이 있어도 계산못해!! (그순간 제머리속에...태사랑에서 본 어느분의 글중 "정말 목에 피가터져라 싸워야 이길 수 있다"는 전언이 뇌리를 관통!)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제 빼고 5인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요.
여자동포들이, 언니, 그냥 나눠서 계산하자...
제친구는 제 성질을 아는 관계로 걍 주시하고 있구요...
타이친구들은..안절부절...타이친구 한넘이 자기가 계산한다고.. 뭐라, 니가 한달에 얼마버는디 계산을 해? 절대 안되고 글고 나 걸지마, 나 감옥가도 좋으니 한판 뜰 참이여!

이넘들이 경찰을 안부릅니다,
로밍폰이라... 눌렀는디 연결이 안되고... 저는 싸운다고 바쁘고...
결국 경찰이 왔는디 (나중 알고보니 여자만 보면 헤헤거리는 착한 넘이 불렀다는 전설) 조폭1이 경찰에게 아양을 떨면서 일러바칩니다.

조폭1 : 이 콘까올리가 타일랜드 노굳이라하고 타일랜드 사람들 나쁘다 그랬어용 타일랜드 욕 엄청 했어여~
나 : (조금 전과 완존 다른 포스로) 경찰아저씨, 나 타일랜드 엄청 좋아해, 그런데 택시아저씨가 우리를 여그로 데려왔어, 6인 저녁식사 한끼에 60만원 아저씨는 이해돼?? 인터넷에 여그 악명높아, 글고 나 일본 한국 유럽 미국싸이트에 여그 사진찍어서 올릴거다, 나 경찰도 좋아하고 경찰서도 좋아하고 감옥도 좋아해 ~~ ~~사진을 막 찍습니다, 조폭이 그래찍어라찍어 하고 악을 씁니다, 근디 바로 옆에 붙은 무슨 팝이 렌즈에 들어와, 오 이거야 이거...찍습니다, 팝주인이 달려옵니다, "일레이져 프리이스! " 쳇...아헹헹.. 좀전에 그넘이 "여그는 경찰말고 조~~기 보이는 호스피탈에 가야해" 뻥친 넘입니다. "앙, 나중 지워주께" "제발 지금 지워줘영 흑흑 저긴 여그랑 상관없어, 내 가게야", " 응 근디 너희가게 사진이 있어야 사람들이 파야타이 조폭들에게 안당하잖아, 요 팝옆에 있는 식당가지마라, 그래서 필요해" "흑흑 제발 지금 당장 지워주세요"......

조폭2 : (타이친구넘을 한넘 끌고가려합니다)
나 : (악을 쓰면서 제친구에게 제지시키라고 땡고함을 지릅니다)
-------> 이 상황은 경찰오기 전입니다. 타이친구 아주 질질 끌고갑니다. 저넘들은 저희나라 사람도 등쳐먹을려고 합니다. 나쁜 쉐이들.

택시가 한대 들어옵니다.
서양커플 한쌍. 제가 택시로 다가가니 조폭1이 기겁합니다... 노노...
저의 길길이 날뛰는 모습을 차안에서 보고는 택시돌려 딴데로 갑니다.
나 : 나 이제 여그 매일 출근하께...들어오는 택시마다 다 까발릴거야..바가지라고~~
조폭1 : (택시가 황급히 돌아나가자 길길이 날뜁니다. 고래고래 고함 지릅니다)
나 : (허리에 두손을 척올리고) 나 여그 매일매일 올거얌 나 한국안가 네버!

경찰개입.
경찰 : 마담, 얼마에 합의하실라우?
나 : 1인 천밧 기준으로 6천밧인데 와인마셨으니 7천밧!
조폭1 : (돌아버릴려고 헤드뱅~~~)
경찰 : (잠시 생각에 잠긴 얼굴)
조폭1 & 경찰 : (계산기를 들고와서 1만 5천밧 제시)
나 : 나 네버 못줘 경찰서 가자
조폭1 : 지금 합의 안하고 경찰서가면 십원도 디시 안해줘!!
나 : 응 괜찮아, 고고
조폭1 : (자존심 건드리기 작전) 너 돈 있어?
나 : 응 나 돈많어, 근디 너 돈있냐????

조폭흥분. 본격적으로 헤드뱅.
나 : 짜이옌옌.....(ㅋㅋㅋㅋ 넘 통쾌했습니다 / 지*야, 고마워^^)
조폭1 : (거의 돌아버릴려고 함)

마지막 합의.
샤도네이 두병깠고 음식 양도 적지 않았으니.
좋아 딱 반으로 합의하자!

실랭이 끝에.
1만 1천밧 낙찰.
1만밧 이상 안줄려고 작정했었는데...1천밧은 경찰아저씨 아마 주겠지? 하고
그런 생각으로 합의봄. 경찰아저씨 한번도 제게 위압적인 얼굴 안했으리..걍

자, 꽃남방 조폭, 계산하러 갈까??

카드를 꺼냅니다.
조폭1 : 카드 안돼, 현금!
나 : 현금없어, 카드로 해!
조폭1 : 카드는 30% 더 붙는다 돈이!
나 : 쳇, 쌰암 파라곤 여행자라고 5% 디시해주던디?
조폭1 : (왕 열받아서, 끊어라 끊어, 케샤에게 말한다)
나 : (케샤에게) 해피 뉴 이얼!

나오면서 실내사진을 찍습니다.
조폭2가 그래, 그래 함 찍어봐라~ 하면서 화면 안으로 들어옵니다.
나 : 아잉, 당신 얼굴 필요없어! 비켜여 (벌써 독사진 찍었는디!!).

마지막 장면.
입구 나서는디, 쏭크란을 핑계로 물세례할려구 합니다 (작은 물통에 얼음까지 넣어뒀더군요)
메다이 메다이, 손에만 물을 뿌리세요. 손을 내미니 종업원이 손에 물을 뿌린다, 컵쿤카, 해피 뉴 이얼, 돌아 나오는디 뒷통수에 대고 보복성 물세례 한방.

제친구 저를 질질끌고 갑니다, 참어참어, 쏭크란이라 뭐라 말하기 그렇잖여.
몇발작 걷다가 제 친구 손이 좀 느슨해진 틈을 타, "잠시 기다려, 물뿌린 넘 회색옷 입었었지? 저 경비 넘같은디?" 다시 적진을 향해 걸어갑니다.
다섯개의 물통중 하나를 집어들고.

"아저씨 이리 와여"
경비 아저씨 도망갑니다, 가게 안으로 아예 숨어버립니다.

잠시 생각.....
물통을 입구에 고시레하듯이 쫙 뿌렸습니다.
조폭아닌 종업원들 (특이 나어린 여자분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습니다) 에게
마지막으로, "해피 뉴 이얼" " 아이 러브 타일랜드" "버뜨, 파야타이 씨푸드 레스토랑 노굳"




49 Comments
길섬 2008.04.26 18:56  
  무협영화 한 편 찍으셨네요.^^
속이 다 시원합니다!^^
나마님은 화 많이 나셨겠지만, 글이 너무 재미있어요!^^
나마스테지 2008.04.26 19:19  
  ㅎㅎ. 사건이 안생기고 좋은 여행길만 있으면 좋겠지만
어차피 왕왕 발생되는 구조라면 '내가 한판뜬다'는 각오로 투쟁했습니다. 저도 속이 시원했답니다^^헤헤
큐트켓 2008.04.26 19:28  
  아~ 안보이신다 했더니 송크란 다녀오셨군요..
저식당에서 사기당하시는 분들 보면 내가다 답답했는데
후련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정말 이해가 안가..어떻게 지네들 한달월급보다 더많은 돈을 한끼값으로 받을라고 하는지..
옙타이 2008.04.26 19:43  
  바부팅이[[으힛]]
월야광랑 2008.04.26 19:48  
  크크크...
나마 누님, 그냥 씨암 스퀘어 가서 드시지 그랬어요? ^.^
다들 나오면서 다시 배 고팠겠다. :-)
그 다음에 다시 어디 가서 저녁 다시 안 드셨어요? ^.^
나마스테지 2008.04.26 19:50  
  큐트켓님, 저도 피해사례 글보면서 어휴, 답답하다 했었어요. 제가 경계를 늦춘 탓에 사건이 생겼는디..그넘들이 보기엔 아마 제가 조폭으로 보였을거에염^^처음엔 7천밧 이상은 합의 안볼려구 했는데, 먹은 게 적지는 안았거든요. 샤도네이는 한병 천오백?십밧 븥여져 있습디다.
나마스테지 2008.04.26 19:56  
  광랑. 분을 못삭여서 수쿰빗갔는디, 장원여주인께서 가게앞에 서계시더만. 12시에 경찰떴다고 모두 문닫았다고..결국 쌈센 6 거기 식당가서 마지막으로 맥주 한잔하고..내친구가 또 타이친구넘에게 겟하우가서 소주탄 맥주를 마시게했다는....타이친구넘은 미안하고 몸둘바를 몰라 또마시고...글마 담날 죽었을거얌 ㅋㅋ
월야광랑 2008.04.26 20:04  
  푸하하히...
모든 걸 얼음 타서 물처럼 마시는 태국애들에게 폭탄주를 안겼으니... ^.^
12시 넘어서 영업하는 건 불법인가 보죠? :-)
쌈쎈 6 식당이라면, 입구의 해물식당집?
아마도 늘어지는 누님의 방콕 생활에 활력소를 집어 넣기 위해서 일어난 일이 아닐까요? ^.^
나마스테지 2008.04.26 20:07  
  ㅋㅋ 광랑은 어째 모든 걸 다 알어?? ㅋㅋ
몰러, 장원 말로는 12시까지라고. 팝빼고는 12시인감?
옙타이, 나 바부팅인 거 암시롱!!! 페낭은 어때유???
월야광랑 2008.04.26 20:16  
  대부분 새벽 2시 정도면 닫기는 합니다만... ^.^
난 처음에 읽다가 쏨분디로 가셨나 했더랬습니다. :-)
이거 한 번 방송국에서 카오산에서 어리 버리하게 택시 타서 해산물 먹으러 가자고 해서 함정 취재 한 번 해 볼만 하겠는데요?
특별 게스트로 나마 누님을 초빙하여 다시 한 번 활극을... ^>^
월야광랑 2008.04.26 20:18  
  근데 마지막까지 사기를... 카드는 30%?
보통 카드는 가맹점 수수료 꼴로 3% 정도 더 받던데... :-)
원래는 그게 비자나 마스터 카드 그쪽 규정에 의하면 불법일텐데, 그래도 자기네들 손해 보기 싫다고 따로 수수료 받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30%로 뻥치니...
나마스테지 2008.04.26 20:26  
  바보들아냐? ㅋ
내가 경찰서 안무서워하는 여자라는 걸 몰랐을거얌 ㅋㅋ
캄보디아가구잡다 2008.04.26 20:51  
  대단하십니다~~카올리 여성 파워를 제대로 보여주셨네요~
나마스테지 2008.04.26 21:11  
  캄가님/ 감솨~!
제가 바이킹 후예라서 좀 셉니더 ㅋㅋ
mloveb 2008.04.26 22:23  
  여자분이셨어요? 우와~ 완전 대단하십니다 ^^
블루파라다이스 2008.04.26 23:04  
  통쾌하네요~!!

좋은 태국 이미지가.. 저런 식당때문에.... 안타까워요...

속이 시원 하네요~!!^^
블루파라다이스 2008.04.26 23:05  
  참.. 사진 올려주세요~!!^^
나마스테지 2008.04.27 00:08  
  사진..빠른시일 내로...노력하겠습니다^^
잠신 2008.04.27 00:42  
  나마스테지님!!!!! 태사랑 수호여신으로 인정합니다^^
제가 방콕가면 술은 맘껏 살테니 제 보디가드해주심이 어떨런지,,,,?^^
통쾌+상쾌합니다^^ 나마여신님!! 화이팅!!!!
나마스테지 2008.04.27 00:50  
  흐흐흐....켁켁
6월 중순에 2주정도 갑니당, 저기 위의 팝주인이 하두 애걸해서 팝간판사진 지웠거든요, 다시가서 찍어올리려고 합니당. 그식당 주변이 딱히 구별하기 힘든 애매한 느낌아라서 그 팝간판이 딱인디. 덩치좋은 콘까올리 수배해서 함가볼려구요,(저더러 여그는 경찰 필요없고 저그 보이는 뱅원에 가야해),라고 한 넘에게 너 인생 바루살어라, 그래보까 생각중임다^^ 그넘이 안경을 잡숫고 약간 살집이 있고 절대로 무식하게 안보이는 넘이거든요. 길길이 날뛰는 제게와서 도와주는 척, 그넘 팝에가서 그넘도 바가지 씌우는지 함 볼까유???ㅋㅋ
잠신 2008.04.27 00:53  
  저도 6월에는 방타이합니다!! 사업관계로 7월까정 쭈~~~욱 방타이입니다^^ 같이 함가시죠^^
나마스테지 2008.04.27 01:04  
  6월 12일이나 14일 쯤 생각^^ 잠신님, 덩발있으십니까? 아님 저처럼 깡다구라도^^ 왠지 그 룸펜분위기의 그넘이 목에 걸리고 있었거든요. 요번에는 사원근처 공원에서 스케치나 좀할려구 하는디...짬내서 무협영화 찍어볼까유 ㅎㅎ
까^미 2008.04.27 01:08  
  태국어가 유창하신가봐여 ..저두이번에 2월구정때 핸폰쓰던게 고장나서 중고로 한개샀는데 계속안터지는지역이라구 나오는거에여  ..태국특유의 교환해달라니까 괜찮다구 이야기하고 딴기종으로하겠다했더니 없다구 하고 돈으로달라구 다시환불해달라고했더니 1500밧주고산걸 700밧만준다구 말하고 불과 3시간도안됐는데 절대 안된다구 자기네 끼리 이야기하고 5분정도 세워놓구 안해주는거에여 한국사람들 성격나오잖아여  보는앞에서 700밧포기하고 보는앞에서 박살내놓구 왔어여 ..첨하고나중에가 넘틀린태국사람들 때문에 열무지 받습니다 ..
나마스테지 2008.04.27 01:30  
  까^미님/ 저 타이어 못해용^^ 영어도 잘못해용. 헤헤
근디....잘들여다 보면, 타이싸람들도 성질 급합니다. 까^미의 경우는 제가 현장을 몰라서 뭐라 말하긴 그런데요,...버티기 작전이 유효하리라 생각됩니다^^ 시간이 넉넉한 분들이라면~ 영업방해를 교묘히하면서요^^
열혈쵸코 2008.04.27 03:37  
  속이 다 시원하네요. 대담하십니다.
저같으면 꿈도 못꿀일이네요.
한수 배워가겠습니다. ㅋㅋ
월야광랑 2008.04.27 08:21  
  잠신 형님 덩치도 있으시고, 한 카리스마 하십니다.
나마 누님과 잠신 형님이 가시면, 두분의 카리스마에 아마 그냥 착한 태국인들 메뉴판으로 가져다 줄 것 같은데... :-)
까^미님, 그래서 전 그냥 싸구려 새 휴대폰으로 샀었습니다. 1150밧짜리던가? 중고는 어떤 걸 파는지 모르니까, 그냥 멍텅구리폰 새거 싼 걸로 사는게 나을 듯...
어차피 문자랑 통화 기능만 되면 되쟎아요?
전 이번에 그냥 마분콩 가서 노키아 1200 이던가? 1150밧 주고 샀었습니다. :-)
나마스테지 2008.04.27 14:46  
  음...잠신님--->덩발 좋으시구나^^
잠신행님 콜!! 갑시다요 영화찍으러~~~
후치 2008.04.27 21:40  
  아~~ 언니~~ 저 읽는데 막...화나서 눈물날뻔 했어요..언니처럼 방콕을 사랑하는 사람한테 저랬다니.. 맘이 더 아프구.. 마구 약올라주네요.. 정말 저기 널리널리 알려서 망하게 해야겠어요..쫄딱~! 현수막 하나 만들어서 카오산에 잘보이는곳에 걸어둬야 겠어요.. 파야타이..사기업소라구..절대가면 안된다구..
나마스테지 2008.04.27 22:01  
  후치님/ 헤헤...저거 식당은 서양인들 주로 오는 것 같아요...가끔 울나라 사람들 저처럼??가겠지요. 여자 3명, 타이사람(권력이라곤 없어보이는^^) 2명, 큰 덩발아닌 한국남자 1명. 뭐 딱 밥이징^^
6월에 복수혈전을 준비했으니 기대하시라!!!
후치 2008.04.27 23:27  
  ㅋㅋ...복수혈전.. 기대할께요.. 저두 힘을 보태구싶은 맘이 굴뚝같지만.. 아~~6월이라.. 이래저래 노력해봐야겠네요..
나마스테지 2008.04.28 00:35  
  후치님^^/ 싸랑은 무슨 싸랑. 방콕 너무더워요. 근디 자꾸 왜가남??? 고수들이 자꾸보이니까 글치!
힘을 보탠다고용??? 여름에 만나여???
같이 날잡아여. 그때는 복수재전! 최루총 하나 구입해야겠어요.
후치님, 그대의 응원만으로 저는 행복합니다.
이래저래 돈이 웬쑤지..클클....
삶이 그대를 속인다면 그대 양껏 화내라!!! ^^
Lionest 2008.04.28 20:59  
  부디 그 악랄한 가게와 싸워서 이겨주시고, 한가지 더 바라는게 있다면, 주위에 아무사정 모르는 외국인, 현지인들에게 한국사람이 비춰지는 이미지에 대해서도 쫌만 신경써주세요~ ^^; 
나마스테지 2008.04.28 23:33  
  헤헤, 그 와중에도 나름 신경썼어여^^
잘못하는 영어지만, 타이어, 영어 섞어서 나름 동시번역?하며 ^^제가 고함을 마니 질렀지만, 목소리 허스키하고, 나름 듣는 사람 짜증 안나게할려구 힘주어 저음으로 깔았답니다^^
타락 2008.04.29 00:39  
  와우!! 완전 영화가 따로 없는데요??ㅋㅋ 나마형님두 대단하세요~전 물론 저런 비싼 곳을 갈리는 없지만 혹싱나 참고하겠습니다..ㅋㅋ
young588 2008.04.29 01:12  
  여기나 거기나 나쁜놈들은 꼭 있다니깐...ㅎㅎ
근대 정말 무서웠을것 같은데..
대단하십니다요.
월야광랑 2008.04.29 02:21  
  나마누님, 누님도 이제 성별이 헷갈리는 1인 중의 한명으로 들어가나요? ^>^
나마스테지 2008.04.29 02:25  
  흐~~~타락님과 혹 같이 있는 장면으로 설정하면...어땠을까??? 갑자기 웃음이 나오려고 해요..이유는 확실히 모르겠는디....흐흐  어쩐지 아주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는 예감^^
young588님/ 음~~~집에 와서 담날 자갈치에서 만난 동포한분 왈,..'세상에..잘했긴 했는데.. 무슨 일을 당할 수도 있는 것인데...참참참'

그날 같이 있었던 여자동포 한분이..(식당입구 왼쪽에 야외식 테이블이 두어개 놓여있습니다) -->여기에 식당종업원도 아니고 그냥 동네아저씨 같은 사람 둘 정도있었는데..슬쩍 택시넘버를 적는 거 봤답니다 ( '자슥, 진작 야그하지..왜 이제 말해?' '언니가 길길이 날뛰니까 또 무슨 사고를 칠까봐 걱정되스리..') ㅎㅎㅎ



나마스테지 2008.04.29 02:52  
  광랑. 남친들이 저를 부를때, 깡패. 친구, 모 그리 불러요. 그.러.나...여기에선... 이미 여자로 알려진 것 같은디....ㅋㅋ (타락님만 빼고^^)
광랑. 거는거얌?
몽도 2008.04.30 14:59  
  나마스테지님은...위험천만한 상황을 연출한 것입니다.
조심하셔야지요. 잘하셨습니다^^
나마스테지 2008.05.01 17:08  
  에....참.......나이스가이지*가 그러더군요.
자갈치 벙개에서.
"누나, 나 가슴이 떨려....예기치 못한 일이 생길 수도 있는 거야...
진짜 가슴떨리려고 그런다. "
가끔, 나 이 자리에서 죽어도 좋다,는 깡은 어떻게 나오는지~~헐
블루파라다이스 2008.05.04 01:58  
  사진 잘 봤습니다...

꽃무늬 티셔츠와는 않어울리게..

험학한 얼굴인데..

잘 싸우셨네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yacht 2008.05.05 16:35  
  무협지 쓰느라 무지 고생 많았겠구만 그리고 말이지 다~쉬는 이런일이 없어야지  그치~~
나마스테지 2008.05.05 18:20  
  다음엔 완전무장!
타이국왕 친필 외국인특별우대증-을 지참하고^^
앤디 2008.05.05 19:17  
  부산분이신가 봅니다...6월 꼭 복수하고오세요.
님의 야무진 모습에 감탄하고있습니다^^
나마스테지 2008.05.05 20:10  
  그럼...앤디님의 성원에 힘입어
방콕에서만 놀기 2 -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기본 포스 잡는데는 '태사랑' 도움이 컸답니다.
어느나라건 사는 건 비슷하지만, 문화의 기저랄까...뭐 그런 게...색깔이 있잖아요^^
(목에 피가 터져라 싸워야 그나마 승산이 있음-이라고 어느 분이 글을 올렸었지요..그분은 3~40만원 나왔는데...12만원 정도 계산하신 걸로 기억됩니당^^)
앤디 2008.05.07 02:16  
  자...나마스테지님의 복수혈전 in Bangkok을 기원하면서 조폭1,2 신나게 두들겨 패시고도 주먹 아프지말라는 주문을 걸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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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테지...앗싸 !!!    멋쪄부러~!!!  멋쪄부러~!!!
나마스테지 2008.05.07 07:06  
  쳇.....뉘신지?????
저 지성적인 사람임다, 깡패아님다^^
지성적 깡패의 후기 올리져^^
로렌샤이 2008.05.07 10:09  
  저는....이글 보고..정말..헉....입이 안다물어졌어요 -
저라면..아마...ㅠ.ㅠ....
정말 멋집니다!!!
나마스테지 2008.05.07 15:19  
  로센샤이님/ 마니마니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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