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만 믿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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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부장님만 믿었었는데.....

young588 34 2930

여행을 다녀온 지 한달 이 넘었지만..

아직도 태국을 꿈꾸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부장님 염장 질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콘까올리 뿜뿌이가 쏭크란 축제에서 농약통 메고 다니며 쌩쇼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전화 걸어서 Cooking School 이야기부터 시작하면...아주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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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정말 커다란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시작을 하였기 때문 입니다.

휴식이라는 빌미를 가지고 출발하였고 태국출장만 10여 차례의 막강한 부장님과 함께라는 것이 나에게 나태함을 가져 왔던 것 이였다.

조금 더 많은 정보와 나만의 계획을 가져왔으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그건 또 가면 되잖아~~

여행일기

첫째 날

늦은밤 도착하여 공항문 나오자 마자 밀려오는 뜻뜻 미지근한 기운

덜컥 겁이 나긴 했습니다.

둘째 날

입에 맞는 태국음식들.태국이 나에게 맞나 봐 ,8일내내 설사 한번 없이 하루에 한번

정상적인 화장실생활, 태국식 비데 인도식 보다 훨씬 좋음.

셋째 날

타이마사지, 외국사람들낯선 풍경 모든 게 재미나게만 느껴짐

넷째 날

비아씽의 알싸한 맛 좋더구만요.특히 나이트 바자의 분위기 좋습니다.

허걱.워킹스트릿 무서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쁘지 않은 형아들~~ 뷁

다섯째 날

시장이라는 곳이 삶의 의미와 생기를 불어 넣는 모습이 한국과 똑같음

여섯째 날

매일 들르는 곳이 까오산로드 역시 여행자 천국

일곱째 날

워메~~ 하루 남았다.

여덟째 날

새벽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출근 했습니다.

young588a.jpg


young588b.jpg


아무내용 없지만……태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려 몇글자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34 Comments
큐트켓 2008.04.18 01:05  
  돌아오고나서 한달에서 한달반정도는... 태국병에 시달리는거 같아요..저도 요즘엔 그나마 좀 덜하다는 ㅎㅎ
올해 40이신거에요? 워프오빠랑 갑이시네요 인생은 40부터에요 ㅎㅎㅎㅎㅎ
블루파라다이스 2008.04.18 01:47  
  저도 1월에 갔다가.. 태국병에 걸려서...

5월에 애들 데리고 다시 갑니다..ㅎㅎㅎ

태국 아름다운곳 입니다...

참.. 일본여성분과 펜팔 잘하고계세요?  ㅎㅎ
이젠나도^^ 2008.04.18 02:02  
  다른시각이 느껴집니다.^^;;
시골길 2008.04.18 03:02  
  [[우오오]] 저 위의 홀쭉 야위고, 늙은 피터팬은 정녕 누구시란..??

영춘점장님이 매우 예쁘게 꾸며주신 게시물에서 감동보다는...끈끈한 그리움과 미련 때문에 [[그렁그렁]] 거시기해 집니다.. 그나마 술이라도 적게 드시니 몫돈은 빨리 빨리 모이겠구만요,,
에효 저는 술도 [[취한다]]..모으기는 더더욱 취미에 안 맞고..참 말로 미치쥬~! 요즘같은 때에는..
월야광랑 2008.04.18 03:19  
  영춘점장님, 피터팬은 누가 뭐래도 다리에 꽉 끼는 옷을 입어줘야 합니다. ^.^
다음에는 누군가 같이 가셔서 메이드 인 태국 베이비까지... ^.^
누군가 계속 노래하는 파타야산 이쁜 딸래미의 축복이... ^>^
잠신 2008.04.18 03:55  
  14일 동대문에서 김부장님 만났습니다^^
역시 예고한대로 농약살포기!!! 무섭더군요^^
김부장님 잠시 쉴때 그 살포기 제가 어께에 걸쳤습니다^^
무지 무겁더군여^^ 김부장님은 체력도 짱이였습니다^^
잠신 2008.04.18 03:57  
  영춘점장님! 김부장님 뺀지놓고 우리끼리 함 뭉쳐 방타이 하죠^^
김우영 2008.04.18 09:54  
  헐... 이제 파타야 갑니다... 파타야 초토화시키려갑니다.

ㅋㅋㅋ... 방콕이 조금 지겨워지려고 할때.. 파타야 가서
놉니다.. ㅋㅋㅋㅋ

사진이 오늘까지 2000장 돌파!!!

시즌2 연재기는 아마도 100편정도 나올것 같은뎅..

너무나 많은 에피소드 그리고 럭셔리 먹거리...

그리고.. 신나는 쏭크란 축제사진들..

기대하세요... 영스프링점장님.. 염장이 무엇인지

아주 확실하게 주겨줄께요... 열심히 저금해서..

11월에 또가요 ^^

아주 확... 태국에서 살까봐....
퍼니켓 2008.04.18 10:05  
  추억을 한장 한장.. 붙여 놓은것 같아 좋습니다.

helena 2008.04.18 10:26  
  오호~상큼한지고~[[원츄]]
달빛 아래 피터팬님~ 또 갈건데 한 숨 쉬지 마세여~[[윙크]]
낭만냐옹이 2008.04.18 10:43  
  아하! 그때 방콕에서 만났을때 왠지 낯이 익은분들이라 생각했었는데, '부장님을 믿지마세요'의 주인공이셨군요 +_+ 이제서야 미스테리(?)가 풀리네요 ㅎㅎ
차마 말을 못하겠고 혼자서 ' 분명 어디선가 봤는데 '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ㅎㅎ
큐트켓 2008.04.18 11:51  
  김우영님~ 빨리돌아오세요~ 이건 절대 샘나서가 아니에요 그냥 여행일기가 보고싶은거에요 어서와요!
이리오슈!! 냉큼오슈!!@ ㅎㅎㅎ
김우영 2008.04.18 12:30  
  ㅋㅋㅋ.. 낭만냐옹님 서울 잘 갔어요?

RCA는 내가놀기에는 좀 무리인듯 ㅡ,.ㅡ

냥만 냐옹님은 스탈이 좋아서.. 구웃....

큐트켓님.. 다음주 토요일부터 열심히 올릴께요^^

지금 파타야에요...여기서 5박6일 그리고 컴백 방콕..

2박4일...ㅠ.ㅠ 그러면 일정이 모두 끝이네요..흑흑..
큐트켓 2008.04.18 13:05  
  낭만 냐옹이님은 왜 여행일기 안쓰시는거에요
빨랑 쓰란말이에요 나도 넘 힘들었다구 ㅠㅠ............
아직도 남았는데..제주도에서 너무 신나게 놀았더니
에너지가 소진되서 무얼하기가 힘드네요...
아 이넘에 여행병......
young588 2008.04.18 13:48  
  큐트켓님
나이는 중요하지 않죠? 그쵸...ㅎㅎ
한낱 허울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블루파라다이스님
5월 좋으시겠다....건강하게 잘 다녀 오세요

참 펜팔 그런거 없어요...ㅠㅠ;;;

 
이젠나도^^님
예전에 어떤분이  꼴라쥬기법을 이용해서 포샵작업을 하셨더라구요
그래서 저두 해봤는데....이거 완전 노가다 입니다.
 
시골길님
피터팬을 꿈꾸며....
하지만 세월앞엔 장사 없다죠ㅋㅋ
실탄은 장전완료 했는데...이젠 타이밍이 문제죠..
 
 
월야광랑님
감사합니다.저도 부디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늘 태국관광청사무소 직원다녀 가셨습니다.
태사랑가이드북하고 골프장소개 책자 주고 가셨어요.
요즘은 시간도 없어서 필드는커녕 인도어도 제대로 못나가는데..죽겠습니다.

 
 
잠신님
우리 뿜뿌이 부장님  만나셨어요????  요즘 우리회사 부장님 안계셔서 공백이 큽니다.
빨랑 돌아오셨으면 합니다.
뿜뿌이 뺀지시키면 아마 제 휴가원 절대로 처리되지 않습니다.....ㅋㅋ
방타이 계라도 하나 시작 할까 합니다.
동참하시죠~~


 
 
김우영님
부장님 보고 시퍼 빨랑와~~
나 요즘 무쟈게 심심해요.
이제 몇일 남았어?
빨랑와~~~
 
퍼니켓님
역시 남는건 사진밖에 없는거 같아요..
사진기 2대와 120G하드 들고 갔었는데..지금 보면 몇장밖에 없어요...엉엉엉
 
helena
상큼하죠...포토샵 힘들었다는...
한때는 나도 상큼했었는데 ㅎㅎㅎ
물론 지금도 쿨하긴 하지만요.
헬레나님 홧팅
 
 
낭만냐옹이님
우리 부장님 보셨구나...
항상 눈에 띄여요
 
큐트켓님
저도 간절히 바랍니다.
이리오슈!! 냉큼오슈!!@ ㅎㅎㅎ
뿜뿌이 오면 벙개한번 하시죠???
 
[[윙크]]
낭만냐옹이 2008.04.18 14:28  
  큐트켓님 / 에이, 아시면서.. ㅎㅎ
쓰다보면 손요, 사유리 욕만 쓸까봐서요... ㅎ
그리고 실질적으로 한게 없음 T_T
부장님이랑 RCA 갔다가 친구가 신분증 안들고와서
다시 귀가한 정도? T_T
큐트켓 2008.04.18 17:30  
  냐옹이님 은근 귀여우시네..뭔가 원통한 모습이 역력하나.. 차마 말은 못하고 끙끙대는 모습이.. 심술난 고냥이 같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귀여우셔 암튼 ㅎㅎ
닥터조 2008.04.18 18:18  
  ㅋㅋ 어여 오세요.....김우영님 오늘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네요.......홧팅.....
꼼팅 2008.04.18 19:01  
  여행잡지 보는 느낌!! 영춘점장님 멋쪄요~꺄약!!ㅋㅋ
이런 내공으로 왜 여행기 진작 안 쓰셨어요~~~

우영님은 실시간 댓글로 여전히 염장 중이시네요;;;
아....부럽다....ㅠㅠ
young588 2008.04.19 00:37  
  꼼팅님....정말요...[[웃음]]
감사합니다.
실은 울 부장님이 넘 잼나게 올리셔서 제가 하기엔...

빨간 너구리 2008.04.19 10:40  
  로그인 하게 만드시는...저도 한달 반째 시달리고 있는중입니다...생애 첫 해외 여행..그것도 가족과 함께한...모든 준비를 거의 혼자하다시피 해서 무지 힘들엇는데도...왜~~~왜 또 이렇게 가고 싶은거냐고요...ㅜ 부장님 패밀리는 염장쟁이들이시군요...ㅜ
낭만냐옹이 2008.04.20 00:10  
  그나저나 부장님은 너무 재미있게 노시는듯... ㅎㅎ
월야광랑 2008.04.20 06:35  
  그런데 앙골라 쟈니 점장님께서는 요즘 왜 안 보이신데요? ^.^
영춘점장님이랑 그냥 형제라고 해도 믿겠던데... ^>^
그날의 용사들이 다시 뭉쳐서 태국으로 가셔야죠.
국왕사모님을 모시고... ^.^
young588 2008.04.20 18:39  
  쟈니 점장님 요즘 바쁘셔요...엄청
실물 보시면 절대 안닮었어요...[[엉엉]]
다시 뭉치고 싶지만....
직장인들의 비애~~
하지만 항상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ㅎㅎ
로이킴 2008.04.21 03:43  
  ㅇ ㅏ ~~  사진들 예쁘게 편집하셨네요.
부럽습니다. 배우려는데 엄두가 나질 않네요 ㅠㅠ

저두 떠나려합니다. 곧....
열혈쵸코 2008.04.23 22:28  
  이야~ 정말 그리움이 절절하십니다.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분명 또 떠나실 거라 생각합니다. ^^
young588 2008.04.26 11:27  
  드뎌 울 부장님 귀국하셨습니다......[[으힛]]
귀국이라는 표현 보다는 입국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이젠 부장님의  농약통 살포의 쏭크란 이야기가 궁금해 지네요~~

로이킴님 사진 편집은 생각보다 쉬워요,,,,,[[으힛]]
잘 다녀 오세요,,,가셨나??

열혈쵸코님....당장 낼 이라도 떠나고 싶어요[[엉엉]]
잠신 2008.04.26 12:11  
  영춘점장님!! 뿜빠이 부장님도 왔는데 번개함 하시죠^^
모두 번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도 24일 귀국했어요^^
잠신 2008.04.26 12:14  
  영춘점장님!! 방타이계는 언제 할거염? ^<^
번개때 의논하죠^^
빨리 번개 치세요
앙골라 쟈니 2008.04.28 12:18  
  글 올렸으니 꼭 보라는 영 스프링 점장님!!...역시 이쁘고 아기자기 하게 꾸며 놓으셨네요!! 우우!! 108가지의 재주를 지니신 점장님 늘 화이팅 하시고...인생 즐기면서 사실길....그리고 번개 치면 연락 주세요..우산 타고 날아 갈테니껜.../이틀전 아침에 부장님께 전화 왔었습니다...서울 왔는데 다시 가고 싶다고...그리고 살 타는? 냄새에 죽겠다고..ㅋㅋ/ 저는 지금 부산 출장 가는 중입니다...x치우러...에구...
큐트켓 2008.04.28 18:09  
  네이버를 검색하다가 어떤 미식가의 블로그에서...
오므토토마토..명동점을 봤습니다.........
미식가들한테는 좀 알려졌나봐요.....맛있어 보이던데요 상당히 ㅡㅠㅡ
young588 2008.04.29 00:47  
  벙개 함 해볼라구 그러는데...
할줄 몰라서리...ㅋㅋ[[으힛]]
어케 하면 되죠??? 번개 진행방법 쪽지 주세요~~~

큐트켓님 식사권 받으셨죠?? 울 뿜뿌이가 보내 드렸다고 했었는데...드셔 보셨어요....후루룩 마신다고 하셨었는데ㅣ....ㅎㅎㅎ
young588 2008.05.01 02:09  
  오늘 곱창에 소주 한잔......커~~억 취한다.....ㅋㅋㅋ
김우영 2008.05.25 03:18  
  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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