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추천 장소 및 몇가지 팁들~!^*^
안녕하세요 첫눈이입니당.
1시간동안 열심히 쓴 후기가 날라가버렸네요-_-;;
완전 안습입니다. 저도 태사랑에서 많은 도움 받아서 후기를 남기려고햇는데.
업무시간에 이 뭐하는 짓인지-_-;;;
간단히 제 루트를 떠올리며 알려 드릴게요.
1. 타이항공 직항(보통)
국적기에 비해 앞뒤가 너무 좁아요. 물론 5시간 30분이라 대충 자고 밥먹고 이러다보면 시간이 가지만..그래도 많이 불편합니다.
기내식은 그냥 보통이구요..치킨보다는 비프를 드세요. 치킨은 냄새가 역하더라구요..과일은 맛있는 편이구요..김치 몇개 더 달래서 방콕에서 야금야금 잘 먹었어요^^
제가 갈땐 칼 이랑 5만원 정도 차이였는데 칼이 좌석이 없어서.ㅠㅠ
얼마 차이 안남 국적기로 가심이 좋으실거에요
특히 저처럼 체력에 한게를 느끼시는 분들은요.ㅋㅋ
스튜어디스 언니들은 국적기처럼 샤방샤방 친절하진 않아도 나쁘진 않습니다. 아 참..새벽 뱅기 타실 여자분들은 타시기전에 화장실가셔서 화장 지우시고 세수하시고 타심 훨씬 맘도 피부도 편하실 거에요^^
아시아나 마일리지 꼭 적립하시구요^^
2. 풀만 킹파워 호텔(완전 울트라 슈퍼 초강추!)
3일내내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완전 엑설런트라고 외쳤던 그 곳!
서비스 정말 훌륭합니다. 배고파서 밤에 피자 좀 데워달랬더니 이쁘게 접시에 데펴서 방에 갖다주더라구요.
수영장 좁지만 훌륭하고..(웰컴드링크 풀바에서도 이용가능하니..아침에 일어나셔서 풀장에 누우셔서 마천루와 청명한 하늘 보시면서 시원한 음료수 한잔 하세요..풀 바는 10시 오픈입니당.)
로비 널찍허니 시원하고(웨스틴 샹그릴라 페닌슐라 보다 훨 넓고 좋아요)
아침밥 환상이고(복잡하지만 종류가 많아서 아침 든든 가능)
대신...샤워부스가 정말 좁습니다. 심지어 샴푸 린스 놓는 곳도 마땅치 않지요...샴푸 린스 바디로션도 안습입니다. 쓰시던 것 가져가시길 권합니다.
생각보다 강추였어요..조잡한 곳을 상상했는데
색감이 정말 훌륭했어요
연하늘빛 청량한 하늘과 화려한 왕궁이 조화가되어
이날 사진 찍은게 대박 잘 나왔네요^^
너무너무너무 더우니 물통 챙겨가시구요.
왕궁가실때 수상버스도 한번 타보세요
강가에 호텔들도 구경하고 타볼만해요
투어리스트 보트는 120바트이구요 로컬들이 타는건 더 싼데
저흰 어디서 타는지 몰라서 그냥 120바트 내고 탔어요^^
왕복 사용가능한데..내려올땐 보통 다른 곳으로 가기땜시 1회권이라고 생각하심 될듯.
4. 헬쓰랜드(초강추!)
지친 다리를 풀어주었던 곳.
예약안하고 가서 1시간 기다렸지만..만족했어요^^*
발마사지 1시간에 250바트 팁 50바트 줬구요
발만이 아니라 등 어깨까지 다 풀어주어서 정말 시원하게 잘 받고 왓어요.
5. 시로코(울트라 강추!)
정말정말정말 좋아요^^ 63빌딩, 바이킹, 클라우드 붙은 레스토랑들 다 가봣지만..야경..분위기..정말 훌륭합니다.
모히또 한잔 마셨는데 택스까지 370바트 정도구요..
맛은 별로였구..담엔 모에 한잔 마셔보구 싶어요^^
동영상 찍다 걸려서..제지당했구요^^;;;
생으로 음악 연주해주고..파티 분위기 아주 흥겨워요.
야경 보면서 한잔 하고 집에가서 자면 된답니다.^^
6. 쏜톰포차나(보통)
그 유명한 카레 게찜이랑 새우 비비큐 먹었는데..
방어진이나 해운대 포항 등지에서 먹은것과 별반 다를바없다는..
아쿠아 카드 있음 10% 할인되어요^^
7. 랑수언 로드(보통)
잔뜩 기대를 안고 간 곳이었는데
청담동-_- 안습이었어요.
곳곳에 공사하고 너무 텅빈 느낌.
칼데라조는 그나마 추천이에요. 맛 있구요
둘이가면 피자하나 샐러드 하나 시키면 맞아요
피자가 6-8조각 나오는데 혼자먹기 많거든요.
포시즌 피자가 맛잇구요..왠만한 수제피자보다 맛나더라구요^^
주말엔 런치세트 안하구요.
발라이콘은 실망이었어요. 11시30분에 예약해서 갔는데
1명밖에 안된다고해서 오전 스케쥴이 완전 일그러져 버렷어요.
분위기는 아담하니 좋구요.
스타벅스는..보통이었어요. 보통 다른 나라도 캠퍼스 앞의 스타벅스는 스터디하게 좋게 널찍허니 쇼파도잇고 그렇거든요. 우리나라만 따닥따닥하지.
기대보단 별로였어요.
오전 시간을 좀 허비한 곳인지 좋은 기억으로 남질 않네요^^;;
8. 암퍼와 시장과 반딧불 투어(보통)
음..시간 낭비가 참 많은 투어입니다.
몇시간씩 시장에서 자유시간을 주는데..나중엔 방콕의 시장이라면
질릴정도로...
대신 배타고 저녁에 시원허니 반딧불 보는것 좋더라구요.
반딧불은 나무에 살짜쿵 반짝거리는 정도구요
탁트인 강에 석양이 질때 배를 타니..가슴이 뚫리는 느낌이랄까요.^^
9. 라쏜땀누아와 망고탱고(완전 슈퍼 강추!)
둘 다 씨암 맞은편 쇼핑 스트리트 4 근처에 있어요.
쏜땀은 좀 맵구요 닭튀김은 큰거 시키세요.
작은거 시키심 모자라요 넘 맛나서^^*
망고탱고는 망고탱고 시키셔서 나눠드심 되구요
망고가 정말 맛나요..씨암 백화점 마켓에서도 사먹었는데
망고캥고 망고가 더 달고 맛나더라구요^^
10. 짐톰슨 뮤지엄(보통)
그냥 짐톰슨이란 사람이 세계 여기저기서 모아둔 수집품 보는 거에요..사는 집도 그냥 이쁘게 꾸며놓은 정도구요.
그 수집품이란게 박물관처럼 정말..경탄을 금치못할 수준도 아니구요.
굳이 찾아가서 100바트나 내고 보기엔..
근처에 갈일 있으심 연계해서 보심 좋을것 같아요.
11. 치빗치바 스파(추천)
마지막 대미를 장식한 스파에요.
웨스틴 바로 옆 에 잇구요.
자그마하니 조용한 곳이에요.
가격은 쎄지만 독립적으로 혼자서 조용히 받을수잇어 좋았어요.
200바트 내면 사우나(조그마한 샤워부스)에서 샤워할수있는데
샴푸랑 바디샤워젤 밖에없어요.
새벽뱅기 타실분들은 200바트(정말 비싼거죠..50바트면 충분할것 같은대)
추가하시고 샤워하시고 스파받고 뱅기타고 주무심 좋을것 같아요^^
꼭 외워가야할 팁 3가지.
1. 꼭 태국어로 적힌 주소와 전화번호를 준비해 갑시다.
영어로된거 보여줘도 잘 모릅니다.
저흰 좀 고생했거든요..꼭 태국어로 적힌거 챙겨가시구요.
근처에 호텔잇음 호텔가서 택시 잡아달라 그러세요.
친절히 잘 잡아줍니다.
타시면 꼭 미터 미터를 몇번 말하시구요.
가다가 100바트 불럿는데 미터키라고 햇더니 싫다고해서
저 멀리까지 가다 저희 쫓겨서 내린적도 잇어요-_-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택시만 타시지 마시고 BTS도 타보세요^^ 나름 재미잇어요~!
2. 생수통, 썬글라스, 썬크림 양산은 기본!
식당에서 물 사마심 비싸거든요
세븐일레븐가면 7-10바트면 산답니다.
양산은 필수에요
모자로도 다 안가려지거든요
온몸이 타들어가는 느낌?ㅋ 양산으로 가려주세요.
비가 살짜쿵 와도 우산대용으로도 좋아요^^*
3. 마사지 샵은 예약 후 꼭 컨펌까지 하세요^^
혹시나 틀어지면 짧은 일정이 일그러지거든요.
** 사진 어케 올리는지 몰라서..좀 더 연구해 보고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