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개이야기 하고 싶네요..

참 종류도 다양한 개들이 있죠...

전 개를 키워도..

떵개, 발바리, 말티즈, 요크셔테리어를 키워 본것 같습니다...

태국개들은 잠을 아무데서나 자는데.. 피부병 걸린 개들이 참 많더군요....

이번여행에서 개들에게 집단다굴을 당해서.. 태국개 무서운거 알았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던중..

갑작스러운 화장실이 급해서... ( 윤매반 )

육교 비슷한 곳에서 내려서 개들이 한10마리정도 자고 있었는데 거기를 지나서..

시원하게 노상방뇨를 마치고... 지나오면서...

나도모르게... 마아~~~ 마아~~~ 하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우리에 마들이 벌떡 벌떡일어나더니.. 짖어대는데.. 심지어는 저를 위협까지 하더군요..

어찌나 무섭던지.. ㅠ.ㅠ

다시는 마들에게 까불지 않으리...



육교위에서 구걸하는 마도 있더군요(개)

너희는 한국에 오면.. 이렇게 급냉을 시키던가...



아니면 땡칠이 신세이거늘...

물론 이렇게 호강하는 개도 있지요...

짖궃은 주인만나서.. 팔자에도 없는

디스와 참이슬을 마시기도 하고..




이렇게 샌드위치신세가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인류와 가장 오랬동안 친구처럼 지낸것이 개입니다..

저도 강아지를 무척이나 사랑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개들 여러번 키웠는데..

한번은 홍역으로 죽고.. 한번은 암으로 죽고...

그다음부터는 개를 못키우겠더라구요...ㅠ.ㅠ

작년에 편의점주인장께서 한번 키워보라고 강아지를 한마리 주셨는데..(요크셔테리어)

워낙 국왕사모님께서.. 개털에 민감하셔서...

3일만에 다른 사람 줄수 밖에 없었습니다..

국왕사모!!!!

태국가서 살자....

정원이 딸린 집이면... 개키워도 된다며????

내가 친히 매반도 2명 고용할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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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 마지막 요리인

Roasted Duck In Red Curry

( Gang Phed Ped Yang )

Gang = 갱 - 커리

Phed = 펫 - 매운, 스파이시

Ped = 펫 - 오리

Yang = 양 - 그릴구이

준비물

로우스트덕 80g , 레드커리 페이스트 15g , 코코넛 밀크 3/4컵 , 코코넛 크림 1/2컵

가지 1개, 베이비가지 5개 , 파인애플 3조각, 카플라라임잎2개, 스위트바질 1움큼, 할라피뇨고추 1개

남빠 10ml , 팜슈가 5g

이것도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카레양 조절과 코코넛밀크 졸이는 농도 맞추는것만 잘하시면 무난합니다...



먼저 코코넛 크림, 밀크를 넣고 끓입니다.



위에서 본 사진입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이 카레를 쓰구요..



타이칠리를 다져서 레드커리와 함께 넣으시면 되구요..



이게 장식하고 완성한 사진입니다...



다들 열심히 만들구요..

이사진은 바이파이에서 찍어준 사진입니다..

메일을 보니.. 사진도 보내주세요..

땀을 흘리면서 조각에 몰두하는 사진...

역시나 한식출신인 여사장은 손놀림이 빠릅니다..

여사장....

설렁탕집 주방장같다.. ㅋㅋㅋ

장미꽃은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며 만들고 있는 모습..

새우를 튀기는 매반 모습...

역시 넌 빨래할때가 가장 매력적이다..

우리는 매반 형제...

박과장은 뺨에 밀가루까지 묻혀가면서.. 튀기더군요..




매반에 쏨땀 만들기..





카레야.. 뭐.. 전직 핫주방 남바2실력을 보여주지...



칼들고서...

까불면 다 주겨.. ㅋㅋㅋㅋ



카레가 다되면 올라가서 이렇게 식사를 합니다..

물수건에 놓아주는 꽃.. 센스쟁이...



위에 스위트 바질을 올려놓고..



으흠.. 향기 좋고.. 굿...



전 이꽃을 좋아합니다...




밥먹기전... 아 배고파....



으흠... 멋지군...



박과장도 멋지다..

가자 만든 메뉴를 선보이며..



먹음직 스러운가요??



자.. 화이팅... 가운데가 존(미국인, 시카고에서 옴, 전직 의정부에서 주한미국으로 근무 )

대머리아저씨가 모로코사람인데 태국에서 살고 계시답니다...



자. 다시 카레로 돌아가서....

이렇게 고추도 잘라놓고



코코넛 밀크와 크림을 넣고 끓입니다..



요래요래 끓이다가..



고추를 넣고, 레드커리도 넣고



레드커리는 이걸로..



잘 풀어서 끓입니다..



휘휘 저어가며 바짝 졸입니다..



여기에 먼저 가지,베이비가지를 넣구요..



거기에 토마토, 로우스트 덕, 카플라 라임잎, 팜슈가, 남빠, 파인애플, 체리토마토를 넣구요



칠리는 이렇게 썰구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게 재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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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들어본 바이파이 1일차 쿠킹클래스 였습니다.

나름재미도 있고.. 유쾌하게 했던것 같습니다.

단.. 많이 덥습니다.. ㅋㅋㅋ

재미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