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을 믿지마세요-시즌2- ( 3일차-3번)
바로 3번 진행합니다.
이번 태국여행을 가려고 하니..
고맙게도.. 영춘점장이 ( 박과장, 윤매반 그리고 저까지 ) 3명에 여행자보험을 들어주신겁니다.
20일치에 3명것 하면 가격이 만만치 않을것 같은데...
그래서 향수를 하나 샀습니다. 선물로 주려고...
면세점에서 커터이가 젤로 좋아하는 향수로 엄선해서 샀습니다..
이중에서 누가 영춘점장과 가장 잘 어울릴까요??
3번이 가장 이쁘시다구요???
그런데 3번도 커터이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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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요리는
Prawn In Tamarind Sauce ( Goong Sauce Ma-Kam )
마-까-암은 태국말로 타마린이라는 뜻이고...
쿵은 새우라는거 다들 아시죠???
새우와 타마린소스라는 뜻입니다.
이거 무지 간단합니다.
새우 껍질제거하고 반갈라서 펴고
거기에 밀가루 무치고.. 새우 꼬리에 물혹제거( 제거 안하면 기름 튑니다. )
그리고 타마린소스는
샬롯슬라이스 15g , 타마린페이스트 30ml , 팜슈가 15g , 남빠소스 10ml , 물 30ml , 약간에 기름..
뭐,,, 진짜 금방 만듭니다..
장식도 요래요래 하구요..
소스도 이렇게 뿌리면 됩니다..
새우를 밀가루에 버무리고..
너무들 더워서 인지 이젠 대놓고 맥주들을 마십니다..
새우에 이렇게 밀가루 칠을 해주고..
기름에 튀깁니다..
이렇게 3마리 이쁘게 튀겨내고...
기름을 약간 두르고 거기에 샤롯을 볶다가..
팜슈가, 타마린, 남빠, 물을 넣고 끓이기만 하면 끝입니다..
아웅.. 간단해라..
자 이렇게 준비를 하고..
2분이서 나란히 테스트타임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재미나요 ^^
으흠.. 간단해 보이는군..
다들 신나서 조리시작을 하고..
윤매반도.. 빨래로 다져진 몸.. 바로 작업들어가고..
어 역시 바로 바로 준비를 하고..
볶습니다..
으흠. 맛나게 잘 만들었구만...
뭐 이런거야.. 간단하죠..
박과장도 다 만들고...
이거 한개 먹어도 되나요>??
안되지이...
내가 여태까지 새우도 못먹고 까기만 했는데...
이번 새우는 내차지징....
그런데 갑자기 국왕사모생각은 왜 나는지.. ㅠ.ㅠ
아..................... 이거 만든거.. 먹여주고싶은뎅....
갑자기 보고픈 국왕사모...
바로 로밍폰을 통해 전화를 걸었다...
나: 뭐하십니까?? 국왕사모님!!!
국왕사모: 잔다.. 왜???
나: 지금 새우요리하는데.. 니 생각나서 전화했어..
국왕사모: 이따가 전화해.. 졸려...
나: 쑥~~~~~~~~~~~~~~~대~~~~~~~~~~~~~머~~~~~~~~~~~~~~~리 !!!!!
내가 전화하나 보장....
치~~~~~~~~~~~~
박과장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윤매반.. 언제 또.. 어깨에 손까징.. 올렸어????
총각티를 팍팍 내는구만...
아.. 맛있다.. 새우...
이게 제 새우였답니다..
이렇게 국물 한개 튀김에 떨어뜨려보고...
밀가루는 듬뿍듬뿍 무쳐서...
요래요래 준비하고..
바로바로 튀긴다..
으흠.. 준비잘 되고 있구만...
좋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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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