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을 믿지마세요-시즌2- ( 3일차-1번)
안녕하세요...
다들 사진들 보시고 살이 빠지셨다고 하시는데....
맞습니다.. 맞고요...
그 비법은.. 파타야 가서 공개가 됩니다.
제가 3월에 태국다녀왔을때가 몸무게 98 kg였습니다.
지금은 88-89kg 왔다가 갔다 합니다.. ( 키는 179cm )
한 10kg감량에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나이트가서도 웨이브가 잘 나오더군요.. ㅎㅎㅎ
좀.. 가볍다고나 할까... 하지만.. 바지가 헐렁거려서.. 허리띠도 안 맞고.. 그게 흠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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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줄거리..
아침부터 밥에 수영에, 쇼핑에 요리예약을 마친 일행은..
벨에어프린세스 호텔에서 어거지로 쿠킹클래스를 받고...
숙소로 돌아와... 광란에 술파티를 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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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아이고... 배고파...
도대체 몇시야???
배가고파 깬 시각은 오전 10시...
옆방에서는 여태광사장님께서.. 코를 드륵 드륵.. 골구 자고 있고...
박과장, 윤대리 두매반은(가정부) 일어나서...
어제 먹은 양주, 술안주등을 정리하고 있더군요.. 흠흠...
야.. 매반(가정부) !!!! 아니다.. 포반(남자가정부)이라고 해야하나??
모닝커피 한잔 부탁을 하고....
티비를 보니.,. 다가오는 송크란에 대해서 방영을 하고 있더군요...
박과장매반은 설겆이에 바쁘고...
윤대리매반은 4명에 빨래를 세탁기에 돌리고.. 빨래 널고..
다 마른 빨래.. 걷어서.. 각방마다 정리해서 넣어주고...
오호@@
윤대리매반.. 넌 장가가면 진짜 마눌에게 사랑받을 것이다....
찡찡이다. ( 진짜 , 정말 )
전부다 일어나서.. 어제 밤 이야기에 수다를 떨다가..
체력은 국력이다..
전원 수영장에 가자!!!!
저게 무언가 궁금했는데..
무슨 짱깨집이라고 하더군요...
뭔넘에 강에 큰배가 막 들어와.... 너무 부럽다...
물류비용은 정말 싸게 먹히겠다...
몇년전인가.. 베트남 출장갔을때.. 호치민시(구 사이공)를 갔는데..
거기 강가도 이랬던것 같은데.. 여하간
1년에 3모작이 가능한것도 부러운데... 강도 깊어서 저렇게 큰배가 들어올수 있는점이 너무나 부럽다...
물류비용이 많이 적게 들겠군.. 흠흠...
옆 건물에도 뭔가를 한창 공사하고 있더군요...
호텔아니면.. 콘도를 짓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마도.. 콘도일것 같습니다.
저렇게 보여도 얼추 30층이상 되어 보이더군요...
방콕은 산도 없고.. 매번 올때마다.. 무언가를 계속짓는 분위기...
서울에 약 2배나 되는 방콕이 참으로 놀라울 뿐입니다..
우리가 개시다......
다들 야.. 화장실 귀찮게 가지말고.. 우리가 개시하자..
흐흐흐.........................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실제.. 저 화장실을 귀찮아서 1번 안갔습니다....
하하하하......
방콕에서 회장님 저옷 아니면 오므토토마토 유니폼을 입고다니는 박과장...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윤대리와 함께 촌스러움에 극치를 달리는 박과장....
둘다.. 결국 파타야 가서.. 빅씨에서 촌스러움을 좀 벗어주었습니다...
박과장은 아디다스 티셔츠를 하나 사줬습니다.
요즘 한참 태국병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농담반 진담반..
야~~~ 백반집에 태국요리좀 넣어라...
고시생들 정신 확 차려서 공부할수 있게.. 똠양쿵메뉴좀 넣어주거라.. ㅋㅋㅋㅋ
오전 11시인데 참 한가하죠???
우리가 너무 늦게 일어나서 다들 출근들을 하신건가??
아님 다들 주무시는건가???
너무나 한적하고 조용한게.. 신기할 다름입니다...
아.. 이런곳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일어나고 싶은 시간에 일어나서..
두툼한 책한권을 읽으며 선탠하는 여유....
아~~~~~~~~~~~~~~~~~ 부럽 부럽...
수영장에서 놀다보니,,,
사진찍는걸 깜빡했네요...
나오다가 아.. 우리 사진 안찍었잖아... 그래서 사진한컷...
박과장에 배꼽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박과장은 간지러움을 무척이나 탑니다..
저까치... 저까치.. ㅋㅋㅋ
태국말로 저까치가 ( 간지러움을 태우는 뜻이라고 합니다.. )
박과장 이너마가.. 은근히..
제 옆구리를 간지러움을 피우면서.. 저까치..저까치.. 하는데...
조금.. 살포시.. 기분 안좋더군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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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고 올라와서...
매반이 꺼내준 아이스크림을 한개씩들 먹으며...
바이파이에서 1시30분에 차가 오기로 했으니.. 준비하자...
오늘 무척 배가 많이 고픕니다..
아침도 거르고.. 점심도 거르고....
고작 커피한잔과 아이스크림뿐이니...
으.... 배고파..
한달전 칸차나부리 투어시절이 생각나더군요...
그런데...
여사장은 배가 고파서 안되겠다며...
마마(라면)를 꺼내서.. 3개를 끓이더군요...
그런데..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사장!!! 그때 끓여준 라면 진짜 맛있었다..!!!
최고!!!!
우리가 묵던 타워4번까지.. 바이바이쿠킹스쿨 픽업차가 들어오더군요...
으흠.. 편하다...
살포시.. 기분들이 좋아져서.. 내부에서 사진 한컷..
하두.. 제사진만 나온다고 해서.. 같이 올립니다..
살포시 살인미소 한번 지어주고...
이 미소에 여러명 죽었습니다...
입냄새때문에... 하하하하...
운짱아저씨 열심히 운전해주시고...............................
여기가 바이파이 쿠킹스쿨...
으이구.. 박과장 사진찍는 실력이.. 영스프링점장이랑 너무 비교된다..
수전증이 있나..
그넘에 덜덜덜................ 미친다..ㅠ.ㅠ
시원한 레몬그라스 티 한잔씩 마시며.. 오늘 배울 요리들 한번 둘러보고....
으흠...
오늘은 쏨땀을 배우는군...
이번 여행에 와서 안건데...
태국북부지역에 가면..
이싼이라는 지역이 있답니다...
이지역에 유명한 메뉴가
바로... 쏨땀이라고 하더군요.. 이싼지역메뉴는 펫(맵다)으로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싼에 대표메뉴..
까이양, 쏨땀, 그리고... 저번달에 경험해본.. 찜쭘이 있죠....
이렇게 올때마다.. 알아가는 태국지식들.. 오호@@
좋아요@@...
저 미쾀쑥합니다.. ( 행복합니다. )
그리고 이번여행에서..
한국-태국 번역사전도 구매했답니다. ( 700밧 )... 이거 한개만 있으면 내가 하고싶으말이 쑥쑥 전해 지던데요...
신기하더군요.. ^^
전 개인적으로 레몬그라스를 무지 좋아하는 편이라...
뜨거운 물에 레몬그라스를 넣고 식힌후에 차게 나오는 이 레몬그라스..
향 주깁니다....
여름에 시간날때 레몬그라스를 안산에서 사다가 우리 국왕사모님 해 드릴생각입니다..
첫번째 시간에 배울...
판다누스 치킨과 쏨땀...
판다누스가 궁금하신분은.. 아래의 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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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nus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Pandanu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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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uit of Pandanus utilis | ||||||||||||
Scientific classificat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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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es | ||||||||||||
See text |
Pandanus is a genus of monocots with about 600 known species. Plants vary in size from small shrubs less than 1 m tall, up to medium-sized trees 20 m tall, typically with a broad canopy and moderate growth rate. The trunk is stout, wide-branching, and ringed with many leaf scars. They commonly have many thick prop roots near the base, which provide support as the tree grows top-heavy with leaves, fruit, and branches. The leaves are strap-shaped, varying between species from 30 cm up to 2 m or more long, and from 1.5 cm up to 10 cm broad.
They are dioecious, with male and female flowers produced on different plants. The flowers of the male tree are 2-3 cm long and fragrant, surrounded by narrow, white bracts. The female tree produces flowers with round fruits that are also bract-surrounded. The fruits are globose, 10 to 20 cm in diameter, and have many prism-like sections, resembling the fruit of the pineapple. Typically, the fruit changes from green to bright orange or red as it matures. The fruit is edible.
- Selected species
영어가 그리 어렵지 않아서 보시면 누구나 해석이 가능합니다..
다들 이해하셨죠?? ^^
그리고 2가지
로우스트 덕과 레드커리 / 그리고 새우와 타마린소스
이렇게 배우는 날입니다...
흠..~~~~~~~~~~~~~~ 재미있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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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작시간에는 조각을 배웁니다..
토마토 껍질을 얇게 벗겨서 장미꽃 만들기..
그리고 오이를 가지고 카빙하기...
솔직히.. 이런건 너무 쉽다...
매반형제들....
한명은 콘찐같고 한명은 완전히 야마모토상이네요..
언제나 봐도.. 내 옆모습은 너무 인자한것 같아요..
여사장옆에 있는 외국인친구는 미국이 집이고.. 시카고에 산다고 하더군요...
주한미군으로 동부천,의정부에서 근무를 했다면서...
유창한 한국말을 하시더군요... 하하하하하하...
그옆에 계신 분은 프랑스에서 왔다는...
인사를 건냈는데.. 내 발음이 좀.. 떨어져서 인지.. 이해를 잘 못하더군요...
봉주르~~~~~~~~~ 마드모아젤~~~ 꼬망딸레부~~~~~~~~~~~~!!!
9개국어를 ( 한국어, 북한어, 영어, 태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불어, 베트남어 , 독일어 )하는 나에게
자존심 상하는 순간이였다..
그옆에 있는 해골바가지는 영국친구인데..
프랑스여자와 연인사이라고 한다..
오호@@ 원래 프랑스랑 영국이랑은 좀 안친한데.. 거참.. 희한하네...
왼쪽분이 조리강사님.. 그옆분은 통역이신데..
궁합이 너무 잘 맞고.. 웃는 얼굴이 나락짱이시다...
나에게.. 다음에 올때 꼭 소주를 갖다달라고 부탁했는데...
여태광사장에게..
야.. 요기 아줌마 왠지 결혼 안하셨을것 같다...
너.. 러브인 아시아 한번되라...
하하하하하..
웃는 얼굴이 나락짱이십니다..
조각이야... 뭐....
박과장이 단연 짱으로 잘한다... ( 됐냐??? 박과장 ?? )
호텔주방에서 일할때 평생 샐러드나부랭이나 만들던 실력이..
여기서 나오는구나.. 박과장...
이 토마토 껍데기로 만든 장미꽃은 박과장 작품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카빙이야 뭐... 요래 요래.. 만들면 되는거구...
다들좀 카빙에는 서툴르시더군요...
역시나 한국사람들이 손재주는 좋아..
우린 후딱.. 1분만에 만들고.. 앉아서 구경.. 룰루...
우리가 한걸 보구 다들 놀라더군요....
임마들아...
우리가 달래.. 콘까올리인줄알아???
우린 월드컵때 4강까지 한 몸이라구...
판다누스치킨 재료...인데.. 박과장에 수전증이 심해졌네요..
역시나 다시찍어도.. 수전증이...
이렇게 재료가 준비가 되고...
호박카빙이라고 보여주는데..
뭐.. 이런건 우리 박과장이 잘하니 ... 걍 통과...
참고사진으로 만 보세요... 이게 박과장 작품이다...
오므토 9호점 오픈인 인천구월점 오픈시에 만든작품이다..
한 반나절 걸려서 만든것 같다..
우리박과장은.. 호텔에서
샐러드 나부랭이만 만들다가 이회사에 와서...
샐러드랑 카빙은 정말 천재다.... 타고났다...
아.. 한가지.. 더 있네...
술도 왕 잘 마신다..
( 이눔마... 이번 출장에서 술값만 100만원은 나갔을 것이다.. )
3만원하는 시바스리갈 양주를 한 30병가까이 마셨기 때문이다...
뭐 이런것 쯤이야... 우린 코웃음을 치고...
서양친구들은..
엑셀런트~~~ 원더풀... 을 연발하더군요...
훔훔... 까짓거...
후레쉬 레몬그라스를 처음 보았다는 윤매반....
하긴.. 후레쉬는 나도 보기 어렵지.. 안산이나 가야 있지...
이게 판다로스 치킨 재료이다..
은은한 레몬그라스 향에 취해보고... 싶다...
이거이 돌 절구통..
나름 나락(귀엽고) 깜찍하다.. 그런데 무지 무겁다...
말 안듣는 사람은 절구통안에 손가락 넣고...
저걸로 살살찍으면.. 무지 아플것이다.. ㅋㅋㅋㅋ
레몬그라스, 고수뿌리, 양파, 통후추를 절구통에 넣고 끈기가 생길때까지 찍는다..
쿵쿵쿵~~~~~~~~~~~~~~~~~~~~~~~~~~~
달에 올라간 토끼가 생각나네... 쿵쿵쿵~~~~~~~~~~
이건 치킨마리네이드할 양념들..
깨, 팜슈가, 남빠(휘시소스), 굴소스, 카라멜간장
tip: 굴소스를 흔히들 이금기 굴소스를 많이들 쓰는데...
굴소스도 등급이 3가지가 있다.
Xo : 이게 제일 최상급이고 고급중식당에 가면 xo굴소스를 넣어서 볶은 밥을 팔기도 한다.
프리미엄 : 흔히 외식업체에서 제일 사용을 많이하는 것
팬더 : 제일 싸구려... 제조공장에서 많이 사용
굴소스는 이금기것 말고.. 태국굴소스를 난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이금기 굴소스는 짜서 쓰기가 쉽지않은데..
태국굴소스는 짜지않고 달달해서... 먹기에 좋다... ( 개인적으로 수리표 굴소스 좋아함 )
절구에 넣고 쿵쿵쿵....................
완전히 으스러지게.. 계속 쿵쿵쿵이다..
아까 보여준 양념과 절구에 찐 양념들을 섞는다..
닭가슴살 또는 닭다리살 한입사이즈에 잰다..
그래서 이 판다누스잎에 이렇게 싸서..
이렇게 묵는다...
4-5개 잘 묵어서 준비하고..
기름이 온도가 올라가면..
이렇게 넣고..
약한불에 살살 튀겨낸다..
바이파이 내부...
사실 요리강좌를 하기에는 좀... 런막막하다( 너무덥다 )
내가 계속 런막막을 외치니까.. 웃기들 바쁘다...
스위트칠리소스를 보여주면서... 양념장에 덜어주고...
이렇게 튀깁니다..
실제로 웃는 얼굴이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이상하게 나왔네요..ㅡ,.ㅡ
튀겨서.. 접시에 이쁘게 담아보구..
안을 풀어헤지면 이렇게 닭이 보입니다..
이게 전체 재표 사진이구요..
이절구통에 쿵쿵쿵...
우리가 테스트할 식재료들...
양념은 나무주걱으로 건져내고
닭은 닭다리살입니다.. 한입사이즈로 잘라서..
이렇게 전부 양념을 합니다..
아까 판다로스 묶는법이 헷갈리실까봐..
다시한번 강의를 합니다..
조교: 윤종훈대리매반
잎을 한개 쥐고..
끝부분이 왼쪽으로 가게 하고...
이렇게 한번 꺽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이렇게 한번 더 꺽구요
그 사이를 이렇게 벌리면 여기에 닭을 넣을수 있습니다.
이렇게 닭을 넣구요...
위에를 다시 덮어서...
잘 보이시죠???
자 이렇게 만듭니다..
완성된 모습..
그리고 낮은 온도에서 튀겨냅니다...
정말 친철했던.. 그녀~~~~~~~~~~~~
기름에 자글 자글 튀겨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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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용량에 압박이 있네요....
바로 3일차 2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촉디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