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을 믿지마세요-시즌2- ( 2일차-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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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을 믿지마세요-시즌2- ( 2일차-5번)

김우영 18 2978


바로 다음 요리 들어갑니다.

이름: 갱 키오 완 까이 ( 닭고기와 그린 커리 )

갱은 커리이고.. 키오는 그린색깔을 이야기 할듯 싶습니다..

그리고 까이는 닭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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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와 팜슈가, 카플라 라임잎, 그리고 가지 ( 가지가 우리나라 가지와는 많이 다르더군요 )

그리고 남빠, 스위트 바질, 닭가슴살, 그리고 베이비가지 ( 매실같이 생겼어요 )

그리고 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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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에 기름을 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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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너무 센불에 볶으면 탑니다..

약하게 볶는게 ..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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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코코넛 밀크를 넣고.. 살살 섞어줍니다..

보통 후라이팬에 플라스틱주걱을 잘 안쓰거든요..

플라스틱주걱이 녹으면서.. 포름산이 포름알데히드라는 발암물질이 나와서 잘 안쓰는데...

써보니 편하다는 ㅡ,.ㅡ

그래도 집에서 하실때는 나무주걱으로 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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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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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지를 넣고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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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팜슈가를 넣어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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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바질과 카를라 라임잎도 넣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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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요래 끓이다가 졸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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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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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찾아보니.. 이런사진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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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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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이 부치 ( 바나나 인 코코넛 크림 )


태국 디저트에는 코코넛밀크흫 끓여서 식힌후에 얼음을 넣어 먹는 식에 형태가 많은것 같습니다.

베트남은 설탕시럽에 넣어 많이 먹는데.. 태국은 역시나 코코넛밀크에 ...

전 개인적으로 카티솥을 좋아합니다.

특히나 러청 카티솥.. 환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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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를 요래요래 잘라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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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밀크를 끓입니다.

거기에 바나나를 넣고...

바나나가 익으면 건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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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래 요래 담으면 끝입니다..

그런데 전 개인적으로 끓여서 차게 식혀서 먹으면 더 맛있을것 같네요...

단 주의점은 차게 먹으면 단맛이 더 올라가니.. 너무 달아도.. 좋지 못합니다..

그런데 디저트가 왜 달지는 다들 아시죠????


Tip: 양념을 할때는 설탕을 맨마지막에 넣어야 합니다.

설탕은 분자량이 커서.. 먼저 설탕을 넣고 양념을 하면 양념이 곱게 배지 않습니다.

다른 양념먼저 넣어서.. 곱게 밴후에 맨마지막에 설탕또는 물엿을 넣는것이 양념이 가장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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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요리를 배우고 난후에 기념 사진...

쿠킹클래스에 형태는.. 손싹 수쉐프가 먼저 만들고..

그리고 나서 우리가 실습하는 형태입니다..

왼쪽이 손싹 부주방장, 그리고 바로옆에 네팔에서 온 인디아식당 주방장.

그리고 우리 4명과 영어통역을 맡은 구미나이 웨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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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기념촬영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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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촬영후에..

고생한 손싹 부주방장과 그에 보조 , 통역을 맡은 구미나이 웨이타에게 각각 팁을 100밧씩 주었습니다..

역시나 역지를 부러서 클래스 진행을 했기에 다소 미안하기도 했고..

너무나 친절하게 잘 해준것 같아서... 팁을 주었습니다..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잘 주었다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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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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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일이라구.. 한 3시간 정도 진행을 해서..

오후7시에 끝이 났는데.. 다들 피곤하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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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어제 나이트도 갔고 하니.. 오늘은 좀 쉬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숙소에 들어오고..

내일은 어디 근사한 레스토랑에가자며..

일행 전원을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오늘길에 푸드랜드에서 시바스리갈을 3병을 샀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돌아와서..

아래에 사진과 같이..

결국은 또.. 집에서 술파티를 벌였다는...ㅠ.ㅠ

그날도 결국 새벽 3시에 자고야 말았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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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졸려......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술을 마셔보니..

전 시바스가 젤로 입에 맞습니다.

아침,점심,초저녁은 남껭넣은 비아씽이 최고이고...

저녁에 술을 마실때는 시바스리갈에 콜라넣어서 남껭과 함께.. 촌께우!!!!!!!!!!!!

으으~~~~~~~~~~ 최고..최고...최고!!!!!!

소다는 저에게는 별로...ㅡ,ㅡ.


푸드랜드에서는 시바스리갈이 849밧하더군요 ( 어떤 편의점에서는 999밧 )

3만원이 좀 안되더군요...

매일같이 시바스리갈을 1병씩 마셨어요...

물론 박과장이 많은 공헌을 했지만...

역시 남자들끼리 오니.. 술값이 만만치 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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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3일차 이어집니다.

3일차에는

바이파이 쿠킹스쿨에서 5가지 쿠킹클래스와

반클라남이라는 타이 강변식당 도전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저녁에는 숙소에서 벌어지는 술파티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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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촉디캅~~~~~ *^^*

18 Comments
sFly 2008.04.29 13:49  
  감사합니다.
후식은 별로 안 좋아라 하지만
이렇게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니
운영하시는 레스토랑에 꼭 함 가보고 싶습니다.
박현명 2008.04.29 14:00  
  축하 합니다~~~~
당신은 벨 에어 프린스 호텔 쿠킹 A 클래스 과정을 이수 하였습니다......[[원츄]]
손싹 부주방장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원츄]]
다음날 우리는 한국으로 돌아 가지 않았습니다....[[메렁]]
국왕사모 2008.04.29 14:07  
  근사한 레스토랑 가고싶다... 방콕의 젤로 높은곳에서 식사하게 해준대매.. ?
말레이시아공주 2008.04.29 14:08  
  설 살다가 지방에 있으니..
담에 설에 갈때는 꼭 가봐야 할거 같아요..
가서 태사랑회원 꼭 말하고 특별한 혜택(?)두
받구요..ㅋㅋㅋㅋ
이젠나도^^ 2008.04.29 15:00  
  역시나~ 부장님 글을 읽을땐 먼가를 먹거나, 그후에 봐야합니다. 안그럼 입속과 위에서 난리가 납니다.~ㅜㅜ
부장님 쿠어이 부치 만들때 설탕은 따로 넣지 않아도 되나요~__???
전 디저트와 음료에 관심이 많아놔서리~~눈이 번쩍~
혹시 앞으로의 여행기에서 또다른 디저트와 음료도 많이 선뵈주실수 있는지여~~??
박현명 2008.04.29 15:56  
  쿠어이 부치 만들때 설탕 많이 들어 갑니다.
제 입맛에는 넘 많이 넣은것 같아서 위가 녹는줄 알았습니다....[[원츄]]
김우영 2008.04.29 16:12  
  맞다.. 설탕을 깜빡했다... 박과장...

오늘부로 짐을싸야.. 부산을 가지..  [[메렁]]
월야광랑 2008.04.29 18:42  
  역시 단체사진에서 아디다스 매반의 꽃무늬 반바지가 두드러져 보이는군요. ^.^
풀하우스가 너무 편해서 그런가, 다들 풀하우스 가면 망가지자 클럽 멤버가 되는 경향이 있는 듯... ^>^
로이킴 2008.04.29 19:41  
  재밋꼬 맛있는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감 사 합 니 다 ~ !!
mloveb 2008.04.29 19:45  
  좋은 팁들 정말 감사합니다 ^^
잠신 2008.04.29 23:36  
  안먹고 보는것만으로도 살찌는 소리가.......
아!!!! 배고파^^
맛있는 여행기 감솨~~~~~
helena 2008.04.30 01:19  
  오~요리 tip까지~굳~~
푸드랜드에서 Chivas Regal  함 사봐야징~
에구구~야심한 시각에 군침 팍팍 돌구~[[으에]]
블루파라다이스 2008.04.30 02:18  
  상세한 설명과 알찬 정보들 감사합니다..^^

하도 상세해서..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네요..

결과야 뻔하겠지만요..ㅎㅎㅎ

감사합니다~!!^^
알렉스 2008.04.30 12:06  
  요리도 배우고, 여행기도 재밋고  1석2조입니다.
쭈~욱 잘 읽고 있습니다.
광년이 2008.05.07 22:02  
  모든 요리에는 설탕이 들어가야 제맛이죠..ㅋㅋ
쿠어이부치.....정말 좋아하는데.....ㅠㅠ
부장님.......
먹고 싶습니다......ㅜㅜ
박현명 2008.05.08 12:14  
  쿠어이부치 맹글기 엄청 쉽습니다....
집에서 만들어 드세요.........
인터넷에서 코코넛 크림만 사시면 됩니다........
크림끓이다 바나나 넣고 설탕 넣어 끓여 드심 됩니다.
마지막에 소금간 살짝.....끝
던힐만 피쥐 2008.05.08 23:34  
  거기에 미원두 쌀짝 하면~~~~
쿠쿠쿠.....
김우영 2008.05.09 21:31  
  박과장이 미원넣는걸 좋아하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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