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을 믿지마세요-시즌2- ( 10일차-1번)카오산
안녕하세요..
어제와 오늘은 1박2일로 강원도에 산지재료를 보러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가는김에 가족들도 데리고 다녀왔지요...
출장을 가기전에 어제부터 개장한 한국국제식품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 일산 킨텍스 )
가서 부스를 살펴보다가.. 태국부스가 보이자마자.. 왜이리 반갑던지..
한 부스에 앉아서 태국소스들과 진공밥 수입문제로 한참동안 수다를 떨었던것 같습니다.
마케팅 담당 매니져(아줌마)가 태국말 잘한다고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ㅡ,.ㅡ
이것 저것 샘플을 많이 챙겨주시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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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맛배기 사진 몇개 올리고 10일차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나의 애마는 현재 음주운전차량에 받혀서 지금 공장에 있는 관계로..
렌트카 TG로 운전을 하였는데..
승차감이 그닥.. ㅡ,.ㅡ
강원도로.. 고고고....
오늘의 일정은
1일차: 진부령 산채가게 -> 설악산 입구 -> 진부령 -> 거진항 -> 속초 -> 대포항 -> 횟집 -> 1박
2일차: 강릉 초당순두부마을 -> 오대산 산채가게 -> 평창한우마을 -> 평창 나물축제 -> 영월 다하누촌 -> 귀가..
횟집에서 먹은...
퀄리티나 가격은 너무 비추천이다..
모처럼 서울에서 온 손님이라.. 다들 눈팅이 치기 바쁜 .. 분위기..
이렇게 뜨내기 손님취급을 하니,, 단골손님 생기기가 어려운것 같다..
황농어 1.5kg회 , 국왕사모가 가장좋아하는 스테미너 해삼, 그리고 멍게..
오징어회를 좋아하는 국왕사모께서.. 날이 추워서 오징어가 안잡힌다고 해서.. 급실망...
우리 둘째 아가를 데리고 갔는데..
어찌나 차속에서 우는지...
와이프와 난 굳은 약속을 했다..
향후 4년동안은 절대로 하연이를 데리고 놀러를 가지 않겠다는....
하늘이만 데리고 다니기로 했다..
미안하다. .하연아...
너떄문에.. 우리가족 팀웍에 저해요소가 발생한다..
성게알...
내장만 빠묵었다... 냉장이 좋잖아.. 몸에.. ㅋㅋㅋ
스끼다시라고 나온것들은... 그닥...
미역이 좋아서 그런지.. 멸치나, 소고기, 홍합, 또는 감자가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셀카놀이....
둘이 모처럼 소주한잔 마시는데도.. ( 하늘이는 숙소에서 자고.. )
하연이가 우는 바람에..
유모차로 ... 재우는중..
회만 먹기에는.. 좀 그래서...
으흠.. 대게는 먹을만 했다..
노량진에서 먹던.. 그런 대게와는 .. 차이가 있다..
자아.. 폼락쿤.. 국왕사모티락... ( 사랑합니다.. 국왕사모자기씨.. ) ~~~~~~~~~~ *^^*
하연이도 안잘거면.. 게살이나.. 묵어라..
니가... 게맛을 아냐~~~~~
헉...
아나부당...
하연이가 하도 보채는 바람에...
와이프와 난 먹는둥 마는둥...
편의점을 들러서..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서 둘이 모처럼 오븟하게 2차를 즐기려 했는데..
하연이가 새벽2시까지 잠을 안자고 양손에 에센뽀득을 들고...
엄마한입, 아빠한입 먹여주면서..
춤도추고.. 소리소리 질러가면서 논다.. ㅡ,.ㅡ
모처럼 나와서 기분이 좋은것 같다..
하연아!!!
니기분은 이해하지만.. 너떄문에 엄마,아빠가 술을 못 마신다...
마지막 ... 음주후 디저트 하겐다즈도 1/2이나 뺏어먹는 하연이..
으흠..
하연아.. 넌 4년동안 나들이 금지닷....
아빠의 사랑하는 안주
에센뽀득과 아이스크림을 뺏어먹는 죄...
니 죄가.. 크다...
니 언니 하늘이처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징...
( 하늘이는 오늘 학교를 보내지 않았다.. 선생님께 미리 양해를 구해.. 부모님과 함께 하는 체험학습으로 빼서..
결석이 아니라.. 출석체크된다..
요즘 초등학교 너무 좋다.. ㅡ,.ㅡ
하연이땜시.. 참이슬 후레쉬를 마음껏 마시지 못했다..
후레쉬 마시고.. 에센뽀득, 볶음김치, 치즈를 먹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우동을 먹고..
디저트는 하겐다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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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우리는 강릉 초당두부마을에 갔다..
초당에서 그래도 제법 유명한 동화가든 이다...
반찬도 초라하다..
보채는 하연이는 순두부로 입막음 하는 국왕사모..
하연이 땡깡은 정말.. 대단하다..
순두부 한그릇 드시고..
나와서.. 자연놀이를 하신단다...
우리 의젓한 하늘이는.. 아빠가 자연을 벗삼아..
담배를 피는 동안... 앞에서 웨이팅을 해준다.. 우리딸 ^^
에구구.. 죽갔다...
오늘 일정이 빡세네...
언제.. 산나물 보러 다니냐.. ( 산지 재철재료 탐방 )
그리고 온.. 평창 한우마을...
으흠.. 2등급.. 등심을 사보자..
산나물도 사고 ( 회사에서 메뉴개발용 )
곤드레나물, 산취, 곰취, 아우라지, 여러가지 나물을 샀다...
이건 영월 다하누촌에 와서 산.. 1등급 모둠부위..
( 채끗살, 등심, 차돌백이, 살치살 , 갈비살이 있다. )
먹는장소: 영월 다하누촌 식당 ( 고기를 사가지고 가면 1인당 2,500원씩 세팅비를 받고 먹을수 있다. )
단점: 대낮에 고기를 먹으면 소주를 절대 마실수가 없다..
대리를 불러도.. 서울까지 가능하지 않기때문에.. ㅡ,.ㅡ
커서 현모양처가 되기 하기 위해..
고기는 하늘이 에게 굽게 시켜야 한다...
버섯을 좋아하시는 국왕사모님을 위해..
버섯과 함께.. 등심을 굽는다. ( 엄밀히 말하면 채끗살과 등심이 함께 있다. )
영어로 말하자면
Sirloin + Ribeye가 같이 있다는 이야기임..
자아..
하늘아.. 맛이 어떠냐??
아빠....
아러이 막막이야.. ( 정말 맛있다. )
으흠...
하늘이도 사진촬영때문 화장을 시켜야 겠다..
맨얼굴이 좀.. 글타.. ㅋㅋㅋ
여기가 영월 다하누촌입니다.
주말에는 버글버글 거려서..
제대로 된 식사와 서비스를 받을수 없으니..
평일에 오는것이 좋을듯..
부산물 도매센터가 보이길래..
곱창구이용 곱창을 사러 갔더니..
kg 20,000원 달라고 하네요.. ( 차라리 광명곱창구이집에서 먹고 만다. )
집에서 먹으면 기름튀고.. 번거롭고.. ㅡ,.ㅡ
어제 오늘 다녀온 1박2일 가족 나들이 겸 강원도 산지 재철재료 현장조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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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차 카오산....
어제 늦께까지.. 고스톱을 쳐서 그런지..
아니면 다들 그동안에 피로때문인지..
다들 늦잠을 잤다..
일어난 시각이 낮 12시...
헉...
배도 고프고... 오늘은 방콕의 마지막 날이다..
특별한 스케쥴은 없다..
( 그냥 안마찐하게 받고,, 호텔 부페 정도 가능 가벼운 스케쥴이다. )
그래..
우린 택시를 타고.. 쏭크란 축제가 끝난 카오산을 가보았다..
전화부스에도 촉디캅을 했나.. 석회칠 범벅이다..
전화부스앞에 있는.. 메모...
13일 일요일에.. 방콕바안에서 자기 카메라를 잃어버렸다고..
다른건 몰라도.. 제발 메모리카드만이라도 돌려달란다.. ㅋㅋㅋ
조심좀 허지....
가만보니.. 전화기도 부셔진게 보인다..
누가송크란때 부셨나 보다..
열심히 뽀삐아 텃을 만드는 아줌마..
요래 요래싼다..
자세히 보자...
이렇게 말아보린다.
세탁소도 보이고...
1kg에 30밧이면 비싸다..
루프뷰에서도 30밧에 했는데..
그근처 빨래방에 가면 20밧인데..
누가 툭툭을 아주 작살을 냈다..
석회범벅...
운전사 아저씨 복많이 받으시겠다..
너무 자서인지..
아니면 전날 고스톱을 쳐서 1,000밧을 잃어서인지..
박과장은 타짜기술로 돈을 따서 인지...
여유롭다..
우린 헤나를 할까 하다가..
참았다..
레게머리 해보구 싶어서..
물어보니..
아줌마가.. 머리가 너무 짧다고.. 나중에 머리 기르고..
오란다..
ㅡ,.ㅡ
나 진짜 한번 해보고 싶었는뎅...
시사성이 있는 티셔츠..
이거 보구 한참 웃었다..
ㅋㅋㅋㅋㅋ ( 미성년자 관람불가.. )
죄송합니다..
3명이서 이거 팔찌 하나씩 샀다..
놀이기구를 잘 이해 못하니 직접 시연을 보여준다..
으흠..
이렇게 하는 군요...
그리고 우린 그냥 갔다.. ㅡ,.ㅡ
더운데 술한잔 할까 하다가...
우리는 동대문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 태국에 와서.. 동대문 진짜 많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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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에어 보고 바로 2부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