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을 믿지마세요-시즌2- ( 7일차-2번)쏭크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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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을 믿지마세요-시즌2- ( 7일차-2번)쏭크란축제

김우영 13 2855

송크란 2일차 바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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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이 언니 커플들에게 물이 막 쏴대고..

노약살포기가 20리터용량을 다채우고..

쏘기 시작해서 3번 정도 리필을 하면... 어깨가 너무 아픕니다..

심지어는 얼마나 에어를 넣는지..

저의 사랑스러운 배가 멍이 들 정도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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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난 우리 일행에게 집단 다구리를 당하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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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앞은.. 아무도 오지 못합니다...

심지어는 흥분들을 해서..

동대문에 식사하러 오시는 손님에게도 물을 쏴대서....

동대문 사장님께 혼났습니다.. ㅋㅋㅋ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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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맞아도 기쁘고 좋죠...

화가나서 쳐다보면...

간단합니다.

외국인일 경우 : 해피 뉴이어~~~~~~~~~~~~~~

태국인일 경우 : 촉디캅~~~~~~~~~~~~~~~~~

웃으면서 이렇게만 이야기 하면... 아무문제가 없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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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살포기가 힘들어서..

저도 빠께쓰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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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큼은..

이해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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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군인들도..

어쩌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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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살포기의 장점은 힘닿는대로 연사가 가능하다는점입니다..

그래서 3초이상 맞으면... 대부분... GG를 칩니다...

지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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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들 신나게 놀아서 인지... 체력에 한계가 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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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끝내자..

오늘은 체력에 한계도 오는데다가.. 힘도 드니..

어디 근사한데 가서 맛난거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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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잡으러 우리는 걷고 또 걸어서....

삼쎈지역을 지나서...

그 맨 위쪽에서 겨우 택시를 잡아타고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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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지는 매반들...

수영복, 모자,티셔츠는 레우레우(빨리 빨리 ) 빨아서...

건조대에 널고...

우리는....

바로바로....

욕요마리나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태국여행을 계획하면서...

씨사이드 레스토랑을 어디를 갈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후보군이:

반끌랑남, 낀롬 촘 싸판, 욕요...

어디를 갈까 하다가...

뭐.. 어렵게 생각하냐...

전부다 가면 되지... 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욕요에 온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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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흠.. 나름 운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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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우리3명이 욕요에 온걸 환영한다며.. 폭죽놀이가 시작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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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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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살포기도 들고 왔다면서요??? 진짜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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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흠.. 알아주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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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 앉아서 강변에서 터지는 폭죽놀이도 구경하니 운치가 죽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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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멋진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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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번 먹어볼까....

욕요레스토랑전화번호 보이시죠???

인터넷: www.yokyor.co.th

전화번호: 02-863-0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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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서는 징그럽게 생긴 커터이 아저씨가

온갖 교태를 부리며 노래를 부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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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웃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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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보더니 이리오라는걸 차마 가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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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교태를 보세요...

가까이 보면.. 다리에 털도 장난아니던데...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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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진짜 됐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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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요 레스토랑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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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손님도 꽤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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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 참... 새우 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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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들도 주인을 기다리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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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 방실 물속에서 잘도 노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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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이 밀리니까 바빠진 주방아주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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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뭔데.. 조리복도 없이 거기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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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열심히 만드시는 아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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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를 만들고 있더군요...

라이스페이퍼 비스무리한것 같은데..

정체를 알수가 없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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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시다고 이야기하니...

막 웃는 주방아주머니...

역시난...

아줌마에게 인기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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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숯불구이...

으흠.. 맛나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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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가.. 저녁에 하는데...

아주 인기가 많은 드라마 같더군요...

저녁에만 되면.. 어느식당을 가나.. 이 드라마를 하더군요..

대충보니..

남자가 와이프가 4명인데... 4번째 와이프는 착한데 누명을 써서.. 남편에게 매맞고..

1째 인가가 못되게 굴어서.. 무슨 그런스토리같은데...

눈시울꽤나 적시는 드라마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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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먹는걸로 건배...

흐미.. 힘들다...

체력비축을 위해 좀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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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 허이라이...

이거 밥에 비벼 먹으면 진짜 맛납니다..

슥슥 비벼서 먹으면...

살포시 느껴지는 오향의 향과...

매콤함... 그리고 짭쪼롬한 맛이 밥과 3박자 궁합을 맞쳐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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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양윤센도 먹어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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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굽던 숯불한치구이가 나왔습니다.

이거 한조각 집어서..남빠에 푹 담가서

먹으면...

흐미...

쫄깃 쫄깃한게..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전 보통 몸통보다는 다리를 좋아하는데...

이건 몸통이 더더더 맛있습니다...

진짜 첩여여 합니다. ( 많이 좋아합니다.. )

이거 먹으면.. 미꽘숙 ( 행복합니다...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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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기전에 좀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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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어느지방에 닭날개라는데..

너무커서.. 토종닭같이 느껴지고.. 질겨서.. 그다지.. 비추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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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닭고기 캐슈넛 볶음...

사천탕수육같은 질감과 고소한 캐슈넛과의 조화가..

시원한 비아씽 한잔에...

바삭바삭 + 아삭아삭 = 아 죽인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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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무양 까올리..

한국식 돼지고기랍니다..

그런데.. 솔직히 20점짜리입니다.. 이건 좀 별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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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이제 본격적으로 음식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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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푸팟퐁카리...

윤매반이 먹고 싶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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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소고기 구이..

태국사람들은 소고기 잘 안먹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우린 먹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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쏨땀도 시켜주고...

쏨담은 하루에 한개씩 꼭 먹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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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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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생선구이도 시켜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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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볶음도 시켜주고...

백옥의 오이씨를 보니 또.. 국왕사모가 생각난다는...ㅡ,.ㅡ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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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오팟까이도 시켜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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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좀 먹는것 같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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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었다는 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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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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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이서 정말 뽀지게.. 12개 시켜서

거기에 맥주까지 마셨는데...

1900밧정도 나오더군요.. ( 싸기는 무지 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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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개구쟁이처럼..

아이들이 타는 시소에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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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가 욕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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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먹고.. 배들이 불러서...

정말 걷기도 힘들더군요...

흐미 힘들어...

농약살포기가 너무 체력적으로 힘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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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택시를 타고

라차다 거리로 갔습니다....

어디가냐구요???

어디겠어요??

나이뚜지~~~~~~~~~~~~~~~~


지난번에 RCA에 갔다가 적응이 안되서...

후회하던차에....

이번에는 진짜 가보자...

우리는 라차다에 헐리우드로 향합니다...


라차다 입구에 내려서.. 저는 뻗었습니다..

너무너무 피곤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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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뻗은 윤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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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 모르겠다..

배도 부르고,,,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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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댄스피버를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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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갈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댄스피버를 갈까???

헐리우드를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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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요기를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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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는게 낫을까요???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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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7일차 3편 올라갑니다..

ㅋㅋㅋ

13 Comments
필리핀 2008.05.12 01:18  
  ㅋㅋ... 농약 살포기는 동대문에 맡겨두고 오셨나요???
내년에 또 쓰게... ㅎㅎㅎ~
미스터장 2008.05.12 01:22  
  아 농약살포기를 뛰어넘는 아이템을 만들어서 내년에 꼭가야겠어요!!
김우영 2008.05.12 01:44  
  필리핀님// 농약살포기 바빠서 파타야 가가멜에 맡겼습니다.. 동대문사장님께 혼나게 생겼어요 ㅜ.ㅜ

미스터장님// 자동 농약살포기도 있답니다. 23만원이요
내년에는 그걸로 도전을 할 생각입니다.,ㅋㅋㅋ ^^
자니썬 2008.05.12 02:10  
  :리플달자마자..바로올라오네요...7일차1번',2번이런게꼭"";경륜하는느낌이드네요...경륜(레저스포츠)구경갔다가..돈만잃었읍니다...역시길이아니면가지를..말았어야하는데..........너무속상하네요......
바께스장면에서..너무웃었네요...너무작아요...
마지막부분에서..어디로가야될지고민하는부분'''동감합니다....감사..~~~
김우영 2008.05.12 02:17  
  경륜동네가.. 저희동네입니다.
광명경륜장.. 광명7동에 살아요 ^^
오시면 연락주시지 ^^ 곱창구이 먹게 ㅋㅋㅋ
언제나그자리에 2008.05.12 09:47  
  내년엔 누구나 다 농약 살포기 메고 나올거 같은 느낌..... 그리고 경륜은 그냥 재미로 보시는게... 저도 애들하고 가끔 고함 지르러 갑니다. 집에서 차로 20분도 안걸려요
말레이시아공주 2008.05.12 09:56  
  음식들 다 맛나보여요..ㅋ
곱창 저두 좋아라 하는데...
6월에 번개 함 하세요..
그때는 잠깐 백조라서 설로 원정 갈수 있어여..ㅋㅋ
알렉스 2008.05.12 10:40  
  욕요에서 그 많은 음식을 먹구두 표정들이 ..
무언가 아쉬어 하는 표정. 대단대단합니다.
다음에 태국가면 저위 사진에 있는 닭고기캐쉬넛볶음
먹어야 겠습니다.
김우영 2008.05.12 12:20  
  언제나그자리에님// 헐.. 진짜 저희집에서 가까우시네요.. 저희집에서 경륜장까지 차로 2분거리입니다.
그리고 저도 가끔씩우리 딸내미들데리고 갑니다.
같이 자전거도 타고... 그치만 경륜은 안합니다.ㅋㅋㅋ

말레이지아공주님// 헉... 이거 여기저기서 번개하라그래서... 진짜 고민좀 해야겠네요...

알렉스님// 조금 양이 부족한거 느꼈다고 하네요.. 박과장이.. ㅋㅋㅋ

앤디님// 번개 여론이 10명이상이면 번개 진행하겠습니다... ㅋㅋㅋ 5월30일이나 31일 어떠신지???ㅋㅋㅋ
helena 2008.05.12 22:09  
  읽기 바빠서..묶음으로 인사~~ㅎ
넘 천진난만한 물놀이...
내가 맞은듯...숨차여~~
또~~~오  하늘이 소꿉놀이 바께스 들고..(어찌나 앙증)
농약 살포기로 카오산 평정
만찬까지 휩쓸고..캬캬캬 ~~
[[원츄]][[원츄]][[원츄]]
김우영 2008.05.12 22:25  
  앤디님// 조만간 번개 공지 하도록 할께요 ^^

helena님// 하하하하... 바쁜 하루였답니다. ㅋㅋㅋ
김우영 2008.05.13 18:55  
  앤디님// ㅋㅋㅋ 꼭 오셔야 합니다. 안오시면.. 미워할꺼에요...[[엉엉]]

helena님// ㅋㅋㅋ 항상 애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열이펄펄]]
블루파라다이스 2008.05.22 03:44  
  치열한 전투?뒤의 만찬...

너무 행복한 일정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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