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을 믿지마세요-시즌2- ( 7일차-2번)쏭크란축제
송크란 2일차 바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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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이 언니 커플들에게 물이 막 쏴대고..
노약살포기가 20리터용량을 다채우고..
쏘기 시작해서 3번 정도 리필을 하면... 어깨가 너무 아픕니다..
심지어는 얼마나 에어를 넣는지..
저의 사랑스러운 배가 멍이 들 정도더 군요....
신이난 우리 일행에게 집단 다구리를 당하고..ㅋㅋㅋ
동대문 앞은.. 아무도 오지 못합니다...
심지어는 흥분들을 해서..
동대문에 식사하러 오시는 손님에게도 물을 쏴대서....
물에 맞아도 기쁘고 좋죠...
화가나서 쳐다보면...
간단합니다.
외국인일 경우 : 해피 뉴이어~~~~~~~~~~~~~~
태국인일 경우 : 촉디캅~~~~~~~~~~~~~~~~~
웃으면서 이렇게만 이야기 하면... 아무문제가 없죠....
농약살포기가 힘들어서..
이날 만큼은..
태국군인들도..
농약살포기의 장점은 힘닿는대로 연사가 가능하다는점입니다..
그래서 3초이상 맞으면... 대부분... GG를 칩니다...
지지~~~~~~~~~~~~~~~~~
너무들 신나게 놀아서 인지... 체력에 한계가 오더군요...
일찍 끝내자..
오늘은 체력에 한계도 오는데다가.. 힘도 드니..
어디 근사한데 가서 맛난거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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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잡으러 우리는 걷고 또 걸어서....
삼쎈지역을 지나서...
그 맨 위쪽에서 겨우 택시를 잡아타고 숙소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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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지는 매반들...
수영복, 모자,티셔츠는 레우레우(빨리 빨리 ) 빨아서...
건조대에 널고...
우리는....
바로바로....
욕요마리나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태국여행을 계획하면서...
씨사이드 레스토랑을 어디를 갈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후보군이:
반끌랑남, 낀롬 촘 싸판, 욕요...
어디를 갈까 하다가...
뭐.. 어렵게 생각하냐...
전부다 가면 되지... ㅋㅋㅋ
마침 우리3명이 욕요에 온걸 환영한다며.. 폭죽놀이가 시작되더군요..
농약살포기도 들고 왔다면서요??? 진짜 환영합니다...
야외에 앉아서 강변에서 터지는 폭죽놀이도 구경하니 운치가 죽이더군요,,,,
일단 한번 먹어볼까....
욕요레스토랑전화번호 보이시죠???
인터넷: www.yokyor.co.th
무대에서는 징그럽게 생긴 커터이 아저씨가
너무 웃기더군요...
저를 보더니 이리오라는걸 차마 가지는 못했습니다...
저 교태를 보세요...
가까이 보면.. 다리에 털도 장난아니던데...
아저씨...
진짜 됐거든!!!!!!!!!!!!!!!!!!!!!!!!!!!!!!
이거를 만들고 있더군요...
라이스페이퍼 비스무리한것 같은데..
이쁘시다고 이야기하니...
막 웃는 주방아주머니...
역시난...
아줌마에게 인기가 많아....
한치 숯불구이...
이 드라마가.. 저녁에 하는데...
아주 인기가 많은 드라마 같더군요...
저녁에만 되면.. 어느식당을 가나.. 이 드라마를 하더군요..
대충보니..
남자가 와이프가 4명인데... 4번째 와이프는 착한데 누명을 써서.. 남편에게 매맞고..
1째 인가가 못되게 굴어서.. 무슨 그런스토리같은데...
일단.. 먹는걸로 건배...
흐미.. 힘들다...
파~~~아 허이라이...
이거 밥에 비벼 먹으면 진짜 맛납니다..
슥슥 비벼서 먹으면...
살포시 느껴지는 오향의 향과...
매콤함... 그리고 짭쪼롬한 맛이 밥과 3박자 궁합을 맞쳐주죠....
아까 굽던 숯불한치구이가 나왔습니다.
이거 한조각 집어서..남빠에 푹 담가서
먹으면...
흐미...
쫄깃 쫄깃한게..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전 보통 몸통보다는 다리를 좋아하는데...
이건 몸통이 더더더 맛있습니다...
진짜 첩여여 합니다. ( 많이 좋아합니다.. )
이건.. 무슨어느지방에 닭날개라는데..
너무커서.. 토종닭같이 느껴지고.. 질겨서.. 그다지.. 비추 하고 싶습니다..
이건 닭고기 캐슈넛 볶음...
사천탕수육같은 질감과 고소한 캐슈넛과의 조화가..
시원한 비아씽 한잔에...
이건...무양 까올리..
한국식 돼지고기랍니다..
그런데.. 솔직히 20점짜리입니다.. 이건 좀 별루였음..
그리고 푸팟퐁카리...
그리고 이건 소고기 구이..
태국사람들은 소고기 잘 안먹는다고 합니다...
쏨땀도 시켜주고...
쏨담은 하루에 한개씩 꼭 먹어야 합니다.
새우 볶음도 시켜주고...
백옥의 오이씨를 보니 또.. 국왕사모가 생각난다는...ㅡ,.ㅡ
ㅋㅋㅋㅋ
그리고 카오팟까이도 시켜주고요...
3명이서 정말 뽀지게.. 12개 시켜서
거기에 맥주까지 마셨는데...
1900밧정도 나오더군요.. ( 싸기는 무지 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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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개구쟁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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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먹고.. 배들이 불러서...
정말 걷기도 힘들더군요...
흐미 힘들어...
농약살포기가 너무 체력적으로 힘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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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택시를 타고
라차다 거리로 갔습니다....
어디가냐구요???
어디겠어요??
나이뚜지~~~~~~~~~~~~~~~~
지난번에 RCA에 갔다가 적응이 안되서...
후회하던차에....
이번에는 진짜 가보자...
우리는 라차다에 헐리우드로 향합니다...
라차다 입구에 내려서.. 저는 뻗었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배도 부르고,,, 자자...
걷다보니..
어디를 갈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댄스피버를 갈까???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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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7일차 3편 올라갑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