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을 기다린 여행.. 여행준비..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5년을 기다린 여행.. 여행준비..

폐넬로페~♡ 5 2034

여권..

예전에 여행 가려고 발급 해 뒀다가 주변의 반대로 인하여 한번도 못 써보고 5년이 다 되어서 연장을 해야 했다..ㅠㅜ (15,000원)

항공권..

블라디보스톡 6월 24일 17:40 출국 7월 14일 00:20 귀국
1개월 짜린데 아빠 생신 때문에 빨리 와야 해서 20일만 하기로 결정.. (445,000원)

여행자 보험..

울 걱정 많으신 가족들이 허락을 하실 때 꼭 들어야 하는 게 조건중의 하나 였다 (삼성화재 20일짜리 26,900원 - 인터넷으로 가입시 할인된다)

환전..

부산에는 바트화 보유하고 있는 은행이 많지가 않다..
그리하여 우리은행 수안동 지점에서 10,000 바트만 환전 했다.. 그 은행에 남은 바트화를 내가 싹쓸이 한거였다.. 가서 쓰고 모자란 돈은 atm 을 이용 하기로 했다(313,750원)

어비스 폰..

여행을 허락 하는 두번째 조건이 매일 매일 저녁에 집과 남친에게 각각 전화 하기 였다.. 어비스 폰 인터넷으로 예약 한 뒤 출국 전날 사용 할 전화번호를 미리 알려줘서 가족이랑 남친에게 이야기 해 두고.. 출국 당일에 공항에서 수령 하였다. (20일 임대료 24,000원 - 태사랑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하여 2,000원 할인 받음)

나머지.. 정보 수집..

이미 태사랑을 드나 들고 눈팅만 5년째이므로.. 안 갔다 왔어도 다녀 온 듯 머리속에는 입력이 다 되어 있었다.. 그래도.. 이번에 새로 나온 요술왕자님 책도 하나 질러 주시고.. 배낭도 질르고.. 수영복도 질르고.. 기타 등등...

준비는 이제 끝났다..

여행 하루 전..

가족들이랑 저녁 식사 하고.. 뭐 어디 이민 가는것도 아닌데 겨우 20일 여행 가는 거였는데.. 너무나도 거창 했다..

남친.. 식사 내내 말이 없다가 마지막에.. 울 엄마에게 한 마디..

어머니.. 어머니께서 썬이 여행 가는거 말려 주실 줄 알았어요.. 섭섭해요..

끝내 나 혼자 여행 가는거 반대 한 사람.. 남친..

식사 마친 후 남친이랑 둘이서 맥주 한잔 하면서 존심 쌘 울 남친 달래주고..

여행 준비 끝!!!

5 Comments
산만데이 2008.07.18 17:47  
  여행한번가기 힘드네용....남친님이 님을 넘 사랑하시는듯 ^^
전 남편허락안받고 질러서 이달말에 가는데...케케
걸산(杰山) 2008.07.18 21:20  
  드뎌 출발준비 완료군요... 재미있게 잘 보겠습니다.
mloveb 2008.07.19 22:17  
  겁쟁이 울신랑은 7년산 아내 아직도 물가에 내놓은 아니처럼 다루는데...저 혼자 여행가겠다 했음 아마 기절했을꺼예요...ㅋ 전 절대 상상도 할수 없는데 용기도 대단하시고 참 부럽습니다~^^ 나중엔 사랑하는 남친이랑 꼭 같이 가세요
꼼팅 2008.07.20 14:38  
  전 남친 꼬셔서 같이 다녔는데~ 요번엔 폐넬로페님처럼 남친 버리고 혼자 떠나요~ㅋㅋ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니 여행기가 더 기대되네요^^
2008.07.28 16:57  
  경상도는 엄청 보수적이네요- 결혼한 것도 아닌 남친이 남편처럼 굴고- 놀랍습니다- ㅎㅎㅎ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