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 미쳐서 떠난 태국....1부 떠나기전 기초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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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 미쳐서 떠난 태국....1부 떠나기전 기초지식~

동민군~ 1 3600

아마 밑도 끝도 없이 이야기를 시작하면 이해 불가라~~ㅋㅋㅋ

저는 현재 고대보건대학이라는 곳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지금은 학기중입니다....
하지만 저는 2주동안 태국에 다녀왔습니다.......ㅡㅡ;;;;

3월 19일 드디어 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그리곤 Hung에게 전화하여 바로 질렀다~~~~
"Hung~5월 2일날 나 태국가~드디어 우리 만나는구나!!!"
중국 유학생활중 만난 우리는 1여년간의 즐거운 생활을 마치고
2008년 1월 9일 비극적 이별을 한다....각자의 나라로...ㅡㅡ;;;
헤어지기 전 공항에서 난 참 촌시럽게 울었고.....
Hung은 나에게 우리 5월에 보면 대지~~이렇게 말했다!!!!!
그날 이후 내 신경은 5월에 집중대었다~~~
알바도 하고, DSLR도 지르고, 빛도 내고 하여서
드디어 태국행 비행기 티켓을 보았을때의 그 느낌!!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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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부모님..그리고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은 모두 이야기했다
"왜 하필 5월이야..학기끝나고 방학에 가렴!!그땐 자금도 대줄께"
"야~~학기중에 2주 제끼면 성적 어찌 커버치려고??"
"이 새끼~여자에 미쳐서..결국엔 가는구먼!~~쯧쯧"
"넌 진정한 자유인이야...그냥 니가 부러워...ㅡㅡ;;;;"
하지만 제일 좋아할꺼라 믿었던 Hung의 반응은.....
" 나 일하잖아~주말밖에 시간이 안대...너 나머지시간 어떻게 하려고??"
주말밖에 안대다니..그럼 끽해봐야 이틀인데...ㅡㅡ;;;;;
그래서 투정을 한번 부렸다가....연락이 1주일간 두절대는
극강의 지옥을 체험했다......그리곤 그냥 단념!!!그래 이틀이 어디야!!!ㅋㅋ

그리고 내 핸드폰에 D-day는 계속 돌아갔다...
친구들과 실험하고 레포트쓰고 밤에는 태사랑과 SLR클럽에서 살고
아침에 학교가고 실험하고 레포트쓰고 시험보고.......
이생활을 한달 남짓했을때...........
Hung이 나에게 말을 걸어 하는 말.....
5월 2일날 오면 안대??? 그때와!!!!!!!!!!
그래서 내 계획은 전면적 수정....5월 2일 비행기티켓으로 바꾸고,
13일귀국으로 늦추고...ㅡㅡ;;;;;
그리고 바꾸었다고 전하자~~~
우리 여행가자~~2박 3일...휴가냈어~~~~
윽!!!난 이미 숙소고 레스토랑이고 다 예약했는데...ㅡㅡ;;;
Hung이 나의 숙소의 연기와 레스토랑 취소를 해주고....
드디어 5월 2일.....
나는 모든걸 재끼고.....
누구말만 따라 미친X 처럼 여자친구를 보러 먼길을 떠났다.....
Hung이 태어난 국가는 어떤나라일까???
Hung은 어떤환경에서 어떤사람들과 어떻게 자랐을까???
하는 의문점을 안은채~~~~~~~~


1 Comments
블루파라다이스 2008.05.21 22:36  
  여친보러 학기중에...

멋집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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