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을 믿지마세요-시즌2- ( 11일차-3번) 씨푸드레스토랑,슬림
바로 3부 이야기 올립니다.
안마를 시원하게 받은 일행은...
전원이 근사한 씨푸드레스토랑을 가기로 하였다.. ( 물론. 제가 꼬심바리를 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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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가보았던.. 식당을 가가멜사장님을 알고 계셔서..
무료로 봉고차로 함께 가기로 했다.. ( 역시 난 공짜에 약하다.. ㅡ,.ㅡ )
총 11명이 갔으니.. 많이도 갔다...
저녁을 먹고.. 우리.. 성인답게... 라이브쇼 한번 보러가자는 의견들이 나왔다..
물론... 박과장이 너무너무 가고 싶다고 해서 간거지만... ㅋㅋㅋ
도착한 씨푸드 레스토랑..
오랜만에 보이는 다금바리 엉아가.. 나를 유혹한다..
흐흠..KG에 700밧이라고???
랑구스틴도 보이고... 갯가재..
이거도 맛난데...
호오... 바다가재도 보이고...
바다가재야.. 뭐 한국에서도 실컷 먹을수 있으니.. 이건 먹지 않겠다..
내가 젤로 좋아하는 깡..( 부채새우 )
싱싱해 보인다.. 자슥들이...
냉큼 이리오시오~~~~~~~~~~~~ 어서~~~~~~~~~~~~
이건.. 뭐야??
소라인가??
우호@@
투구게도 보인다..
에일리언 머리같이 생긴 투구게..
남자에게는 스테미너 .. 완빵이란다...
흐흠....
이게 전체적인 풍경이다.
나름 꽤 큰 식당이다..
3년전에 왔을때도 장사가 잘되었는뎅..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룬다..
아.. 이런거 하나 운영하면...
난 매일 갈쿠리랑 마대자루만 있으면 되는데..
그냥 돈을 쓸어 담기만 하면 되는뎅...
윤매반 사진한장 찍어 본다..
좋아..
스타일 좋다..
조기 두건을 쓴.. 아저씨.. 너무 웃겼다.. 라이브쇼가서.. 정말 웃겼다.. ㅋㅋㅋㅋ
태국에서 나름 통하는 스타일인가보다...
아주 태국언니(커터이)들이 무지 좋아한다.. 하하하하..
박과장도 멋있어 졌죠?? *^^*
역시 아디다스 한벌 입혀 놓으니.. 한결 낫다..
롯데쟈인언츠보다 훨씬 나아보인다..
왼쪽에서 수다를 떨고 있는나...
이번에 놀러오신 한국분들인데.. 우리랑 며칠 일행이 되서 함께 놀았다..
나름 파타야에 대해서 열강을 하고 있는중이다..
다시찍어도 이넘의 수전증...
잉?? 사진이 어케 이렇게 나왔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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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담배는 디스플러스외에는 일절 피지 않는다..
이번에 20일동안 ( 하루에 한갑씩 ) 계산을 해서..
나는 담배2보루를 사서 태국에 들어왔는데..
9일만에.. 담배 2보루가.. 다떨어져서...
10일째 부터는 말보로 라이트를 피었다..
잉???
맛이 나쁘지 않다..
필만하다...
그래서.. 태국여행 내내 말보로 라이트를 무지 피워댄것 같다.. ㅡ,.ㅡ
다시한번 환하게.....
박과장은...
징그럽지도 않은지 투구게를 들고 사진을 찍는다..
넌...
아디다스가 잘 어울린다..
자자.. 드뎌.. 기다리는 동안 깡이 나왔다..
깡입니다요... 깡..깡깡....
임창정이 나오던 색즉시공이 생각난다..
이 부채새우의 이름은 깡!!!!
깡으로.. 먹는다...
깡깡깡~~~~~~~~~~
근데 이거.. 진짜 맛있다..
후레쉬한 새우를 마구마구 먹어본다..
일행들도 이거 맛있다고들 난리다...
한국에 없는 부채새우( 거의 드물다.)를 후레쉬한 넘들을 찜통에 쪄서..
살짝 간장에 볶은것인데.. 맛이.. 주금이다....
그리고 다이어트에 좋다는 굴....
이거 잘못먹으면.. 설사 쫙쫙 한다...
그래도 커서 그렇지.. 나름 먹을만하다..
그래도 굴은 우리나라 굴이 훨씬 맛있는것 같다..
자자...
다금바리회가 드뎌 나왔다..
50가지 맛이 난다는 다금바리회..
제주도에서50-100만원에 파는 다금바리회다..
개인적으로는 다금바리 혀바닥이 젤로 맛있는데..
보이지 않는다. ㅡ,.ㅡ
회를 잘 못뜨는.. 태국주방장 ... 에이...
그래도 신선한 맛에 먹어본다..
와사비 간장에.. 듬뿍 찍어 먹으면..
눈물이 사르르 난다...
주금이다..
역시 회는 바금바리가 최고여~~~~~~~~~~~~~~~~~~~~~~~~~~!!!!!
쵝오!!!!
맛이~~~~~~~~~~~ 멋져부러~~~~~~~~~~~~~~~~~~~~~~
우리일행들 먹기 바쁘다..
어찌나 맛있던지...
그리고 모시조개를 시켜서.. 먹는다..
파아~~ 허이라이~~~
그리고.. 싱싱한 도미 한마리에.. 간장과 파를 얹어서 먹는다..
너무 고기랑 생선만 먹으면... 살이 찔수있으므로..
억지로라도.. 반드시 야채볶음을 시켜서 먹어야 한다..
그리고.. 쿵양...
이것도 죽음이다...
너무너무 맛있다..
나중에 방부제때문에 시체가 안썩더라도..
오늘은 좀 먹어줘야 겠다..
그리고.. 이건.. 오도리...
살아있는 새우를 까서 먹는다..
남자들에게 진짜 직빵으로 좋다...
박과장과, 나는 생새우 진짜 원없이 먹었다..
이거먹어야만... 아들을 낳는다는 말에...
박과장 ( 딸내미 1명 )
나 ( 딸내미 2명 )
우리는 아들을 낳기 위해.. 먹고 또 먹는다...
이 대합도 주금의 메뉴이다...
살짝 찐.. 대합안에..
마늘, 실파, 간장소스를 만들어서 부어준다..
한사람당 1개씩 먹었다...
아.. 바다의 은행같은 느낌이다..
저 안에 모든게 저금되어 있다..
자자..
푸팟퐁카리도 시켜서 먹는다..
여기도 쏨분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맛있다...
그저.. 아러이막막 ( 정말 맛있다.)이라는 말 외에는 할말이 없다..
그리고 오도리를 먹던 새우 머리는
이렇게 튀겨서 가져다 준다..
그런데 이 새우머리가.. 생쥐나온 새우깡보다 한 200배쯤 맛있다...
다들 으적으적.. 씹어서 먹는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투구게 요리...
투구게 요리를 처음 먹어본다...
내심 징그럽다..
바퀴벌레같기도 하고.. 에어리언같기도 하고..
뚜껑을 뜯어보니..
이렇게 안에 알이 가득차있다..
이거 너무 많이 먹으면 머리가 일순 돈다고 한다...
돌겠네...
맛은 그닥...
처음 경험해본 요리라..
나쁘지 않다...
그리고 우리가 먹는 생선뼈들을 모아서..
시원한게.. 똠양쿵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국물이 시원하다..
오호@@
좋아요~~~~~
투구게.. 너는.. 한번으로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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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너무나 맛있게 먹고...
우리일행 ( 총6명 )은.. 라이브쇼를 보러왔다...
박과장이 다른 투어는 몰라도... 라이브쇼를 꼭 보고싶다고해서...
뭐.. 나야. 신혼여행때.. 푸켓에서 와이프와 함께 본 경험이 있다...
그리고 다른 한국인 일행분들 ( 여자2분, 남자1분 )도 보시겠다고 해서..
함께.. 왔다..
이거.. 민망한데.. 같이 봐도 되는건가...
ㅡ,.ㅡ;;
안에는 카메라를 못가지고 들어간다고 한다...
으흠....
여기를...흐흐흐흐흐..............
쑥스러워요.. 박과장..
눈빛에... 엉큼한 생각이 다 보인다..
얼굴이 환해진 박과장...
둘이서.. 브이를 하고..
우리 일행들이다.. ㅋㅋㅋ
미인이신데.. 왜.. 사진을 안찍으신다고.. ㅡ,.ㅡ
여행기에 나오면 안된다고..
윤매반 뒤에 숨는 일행분들..ㅋㅋ
뭐....
대충.. 스토리가 있는 쇼이다..
약 1시간 정도 진행이 되며...
여러가지.. 쇼킹한 내용들이 있다..
한국 패키지 손님들도 무자게 많고.. 거의 100% 한국분들인것 같다..
1. 북치는 소년 ( 상상에 맡김 )이 여기저기 자리를 옮겨다니는데.. 아주머니들 소리지르고.. 아주 웃겨 죽는다...
2. 이쁜 언니..
이쁜언니가 나와서... 우리 두건을쓴 아저씨를 무대로 데리고 올라갔다..
그리고 뽀뽀를 해주고.. 만져달라고 한다..
그리고 나서 확인을 하니.. 남자인.. 뭐 그런 쇼킹한 내용들이다.. ㅡ,.ㅡ
헉...
나도 진짜 여자인줄 알았는데.. 남자이다.. 진짜 쇼킹하다..
3. 스파이더맨..
여자2명이 벽에 스파이더걸처럼.. 여기저기 옮겨다니다가.. 상체브라를 관중석으로 던진다..
하필 그게 내머리에 떨어져서.. 난리가 났었다... ㅡ,.ㅡ
다.. 이야기 하면 ..
재미가 없을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파타야 가시면 꼭 보셔라... ( 단 성인들만.. )
너무너무 웃기고 재미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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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쇼를 나와서....
또.. 사장님 술을 사주신다고 해서...
슬림(패션클럽)이라는 곳을 따라갔다...
2군데가 있는데..
왼쪽은 코요테언니들이 무대에서 춤을 추고...
오른쪽은 나이트 이다...
시바스리갈은 1병에 800밧에 믹서 한잔에 60밧을 받는단다..
우와@@
무지싸다....
뭐.....
이쁜 언니가 있길래.. 같이 사진한장찍어 보았다..
이렇게..
술한잔 마시고...
숙소로 돌아온 우리일행( 남자3명 )은...
뭐.. 딱히 할것이 뭐가 있겠나...
숙소에서 이렇게 또 술을 마시다...
우린 잠이 들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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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내일부터 송크란 축제가 시작되는구나..ㅋㅋㅋ
각오들 하시라.. ㅋㅋㅋ
내일 파타야에서 몇가지 사건이 일어나며...
그 에피소드는. 12일차부터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