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을 믿지마세요-시즌2- ( 10일차-2번)동대문&반싸바이
카오산에서..
배가 고픈 우리 일행은...
타논 람부뜨리로 들어섰습니다.
왜냐구요???
동대문에 가서. 시원한 김치마리국수를 먹어러 갑니다.. ㅡ,.ㅡ
밥먹고.. 반싸이가서 안마를 받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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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휘... 걸어갑니다..
유~~~~~~~~~~유~~~~~~~~~~~~~~~~!!
드뎌 목적지.. 동대문이 보입니다...
덥기는 무지 덥습니다..
쏭크란 원정대.. 푯말은 아직도 보이네요..
얼굴이 동동동... 살얼은.. 김치마리 국수
거기에 카오팟도 시키고.. ( 우리 윤매반이 계속 아픈지.. 볶음밥만 먹습니다. )
이넘에 오이씨는 보이기만 하면 우리 국왕사모가 생각나니.. 쩝...
그래도 1식 4찬입니다.
그리고 김치만두국도 시키고..
김치가 조금 더 많고 고추가루가 더 들어가면 좋을것 같은데..
그건 한국인 입맛이고..
외국인에게는 이런 마일드한 맛이 더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밥먹고 나서...
모처럼... 농약살포기때문에 굳은 손가락 풀기...
오랜만에 로망스도 쳐보고... 뭔넘에.. 코드가 잘 안잡히는지..
살쪄서.. 그런가...
교회수련회 다닐때만 해도.. 한기타 했는뎅...
예전이야기더 군요...
지금은.. 그다지...
그리고 배가 나와서.. 기타가 폼이 안 나옴니다...
꼭 따라하는 박과장...
동대문 옆에.. 까이양이 어찌나 맛있어 보이던지... ㅡ,.ㅡ
마사지 포기하고 이거 먹을까 한참 고민했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저.. 카오산 스타 다됐더라구요...
카오산에 와서.. 걸어다닐때 마다..
우리를 알아보고 인사를 하는 태국인들... 그리고 외국인들...
오호....
우리가 콘까올리 스타였구나!!!!
누군지 몰라하면.. 농약살포기 쏘는 흉내를 내면서.. 최고하고 합니다..
이거 까오산에서.. 죄짓고 못살겠구나.. ㅡ,.ㅡ
옆가게... 에서 일하시는 우리 언니도...
저를 알아보더니 사진한장 같이 찍자고 하더군요...
송크란 축제때.. 저에게 농약살포기로 무지 맞았답니다..
그러면 바께스로 얼음물 담아다가 저에게 뿌리고...
둘이 무지 친하게 놀았는뎅...
저를 보더니 아는척하더군요.. ㅋㅋㅋㅋ
그리고 송크란때..
물총을 가지고 친하게 놀았던.. 아저씨의 정체입니다.
전 누군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혹시 사기피해에 올라오는..
카오산 카사노바인가???
아니면 누굴까???
알고보니..
미스터 타일랜드..라는 인력거를 운영하시는 아저씨 더군요...
ㅋㅋㅋ
저를보더니..
하이!! 프렌드.. 하면서 아는척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오호@@ 프언!!! 하면서.. 아는척을 했습니다..
저 역시 자전거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다리가... ㅠ.ㅠ
윤매반에게 유난히 친한척을 하더군요...
윤매반 은근히 콘타이 푸차이 ( 태국 남자들 )에게 인기가 많더군요...
바지가.. 잠옷바지 같아서 그런지..
알고보니..
카오산에서 유명한.. 자전거 아저씨라고 합니다.
진짜 바람둥이인지는 검증이 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나름.. 카오산에 명물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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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는 반싸바이 마사지로 향했습니다.
왜냐구요??
전 빚지고 못 삽니다..
저번에 여행왔을때 ( 시즌1 )...
반싸바이 마사지 사모님이..
태국남자바지랑 아로마 오일을 주셨었습니다.
그래서 그 신세 갚으러 갑니다..
한국에서 출발하면서...
최고급 김을 샀습니다. ( 가격대비, 양대비, 포장대비... ) 훌륭합니다..
12,000원짜리 김을 면세점에서 샀습니다.
반싸바이 마사지 사모님드리려구...
그리고 찾아간.. 반싸바이 마사지...
여전히 장사 잘됩니다...
꼭 내가 사진찍으면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는 박과장..
반싸바이 헝남...
이번에 또 왔다며..
반갑게 맞이하시는 사모님과 사모님딸 낙쓱사... ㅋㅋㅋ
그래서 선물을 건냈더니..
너무너무 좋아하십니다..
이게 콘까올리 매너다..
받은대로 돌려준다....
이게 리벤지다.. 하며... 한참을 수다떤것 같습니다.
1달사이에 또.. 태국말이 더 늘었다며.. 놀라는 사모님!!!!
농약살포기 이야기를 하니.. 똑차이( 겁난다 . 무섭다 )를 연발하시더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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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안마를 받을까 고민하다가...
발마사지1시간 + 타이안마1시간 + 귀마사지를 받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베트남 귀파개를 좋아하지만..
태국에서는 해본적이 없어서..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초를 귀에 꽂아서..
귓볼주위를 만지작 만지작 ( 왜 갑자기 만지작님이 등장하는걸까?? )
은근히.. 졸려워서..
잠이 들어 버립니다.
역시 남자들은 옛날에 어머니가 귀파주던 .... 것 때문에 그런가????
반싸바이 마사지 전경...
문앞에 전구가 마음에 들어서.. 저거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니
치앙마리에서 100밧에 샀다고 하더라구요...
사모가.. 가지고 가고 싶으면 가지고 가라...!!
그러는데.. 110v라.... 안가지고 갔습니다.
아주 시원하게 받았나 봅니다.
전 마사지 사장님 같죠???
반싸바이 마사지 .. 점점더 장사가 잘되는것 같습니다.
외국인들로 넘쳐납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지난달에 왔을때.. 루프뷰에서 묵었던 생각이 나더군요...
혹시몰라서.. 다시한번 적습니다.
반싸바이 마사지
약도: 요술왕자님 쌈센지도에 보면 나옴..
택시: 툭툭: 빠이 카오산, 삼쎈 쏘이 혹캅 ( 삼쎈 6번지에 갑시다. )
입구에 내리시면 골목안 10M안에 있습니다...
요금
전통타이마사지 2시간 : 300밧 ( 루프뷰에서 10% 할인쿠폰 받으면 270밧임 )
발마사지: 300밧
전통타이마사지+ 발마사지 각각1시간 = 28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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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는 김을 준 관계로.. 15% 할인을 받았습니다...
가격대비.. 안마 시원하게 잘합니다.
서비스도 좋구요...
강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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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3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